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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일상들 ( life )

분당 율동공원 (분당저수지) & '고주몽백갈비' - ( 2021.10.31 )

by the road of Wind. 2021. 10. 31.

분당 율동공원 (분당저수지& '고주몽백갈비'

- ( 2021.10.31 )

 

늘은 우리 가족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 모임은 10월 말쯤 단풍 구경이나 한번 해보려고 포천 산정호수를 가려고 하였으나, 주말 교통 체증이 심할 것이며, 이동갈비 마을의 음식점들도 발 디딜 틈없이 복잡할 것 같아 손자들 데리고 코로나 염려로 안으로 들어갈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산정호수를 아예 포기하고 오늘 분당 서현동에서 점심 식사로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산정호수는 우리 며느리가 결혼 후 처음 손자를 가졌을 때 같이 가서 호수에서 보트도 타보고 재미있게 놀았던 좋은 기억 때문에 가끔 생각나는 곳입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우리 손자가 이제 초등학교 3학년이 되었습니다. 단풍을 보려면 10월말이 적격인 데 너무 아쉬운 생각 뿐입니다.  

 

오늘 가본 분당 서현동의 '고주몽백갈비 본점' ( 031-703-9595 /경기 성남시 분단구 안골로1, 2층 (서현동 214-11 )) 은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집인데, 발효 조선간장으로 만든 고주몽의 양념 돼지갈비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기대를 하고 찾아간 고주몽백갈비 집의 돼지갈비는 참으로 칭찬하고 싶은 집이었습니다. 발효 조선간장에 쟁여 숙성시킨 돼지고기가 부드럽고 아주 맛 있었습니다. 우리집은 돼지갈비를 워낙 좋아하여 그동안 외식했다하면 돼지갈비 집들을 찾아갔는데, 오늘 먹어본 고주몽백갈비가 최고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오늘 돼지갈비가 맛 있어서 11인분을 시켜먹었습니다. 우리 손자, 손녀도 아주 잘 먹습니다. 앞으로 이 집을 가끔 찾을 것 같습니다. 호수에 비친 아름다운 단풍을 보고싶어 산정호수를 가려다 못가고 말았지만, 손자들 기대를 져버리지 않기 위해 오늘 분당으로 외식을 갔었는데 이런 좋은 음식점을 발견하여 너무 좋았습니다.    

 

고주몽백갈비에서 식사를 마치고, 근처의 분당 율동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율동공원에서 커피 한잔 씩을 하고 약간 산책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앗, 그런데 율동공원 주차장 가는 길은 차들이 갓길에도 주차가 길게 되어 있었습니다. 엄청 많은 차들이 쏟아져 나온 것 같습니다. 하는 수 없이 갓길 주차를 겨우 하고 율동공원 산책을 하였다. 율동공원은 주변이 단풍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엇그제 서울대공원에서 감탄했던 그 감탄이 터져 나옵니다. 그리고, 공원 내의 분당저수지는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가족들과 함께 산책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분당저수지를 감싸고 있는 영장산(414.2m) 산 능선 산줄기가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들고 있었습니다. 

 

율동공원의 잘 만들어진 산책로와 잔디밭 등에서 손자들과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우리 손자들이 몰라보게 크는 것 같았습니다. 말하는 것도 성숙해 지는 것 같았습니다. 세월이 참 빠름을 느낍니다. 누군가는 세월이 유수와 같다고도 하고, 쏜살같다고도 하였습니다. 흐르는 물도 빠르고, 과녁을 향해 날아가는 화살은 얼마나 빠릅니까?  이번 연말에는 집에서 모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헤어지면 항상 아쉽고, 보지 않으면 그리운 것이 손자들입니다. 손자들이 크는 모습이 기쁘지만 우리들이 늙어가는 것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 살며, 사랑하며 " 그렇게 남은 인생을 살아야 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고주몽백갈비:

 

 

 '고주몽백갈비 본점' ( 031-703-9595 / 경기 성남시 분단구 안골로1, 2층

 

 

음식점 실내 (룸이 있었음)

 

 

 

메뉴:

- 조선간장 돼지 양념갈비 16,900원 (국내산)
- 조선간장 돼지 양념갈비 14,900원 (칠레산)

-  조선간장 돼지 소 양념갈비 25,000원 (미국최상급)
-  소 갈비살 18,900원 (미국최상급)
- 육회 150g  29,000원 (한우++)

- 조선간장 불고기 전골: 15,000원
- 숯불 직화 삼겹살 15,000원.
- 해물파전 15,000원 

 

 

정갈한 상차림

 

 

우리들은 조선간장 돼지 양념갈비 16,900원 (국내산)으로 7인분을 시켰다. 그리고, 다시 4인분을 추가하였다.

돼지갈비 육질이 아주 부드럽고 조선간장 양념이 잘 배여 있어 맛이 최고였다. 베리 베리 굳!!!!

앞으로 단골집이 될 것 같다. 분당 율동공원이 가까워 금상첨화이다.  

 

 

 

● 분당 율동공원 (분당저수지):

 

율동공원 A주차장

 

              ※ 율동공원 주차장: ( 031-702-8713 )

이용시간10시~22시: 유료 ( 22:00~익일 10시: 무료 )
이용요금:  3시간 무료  ( 3시간 초과 10분당 100원 )
** 카드결제 전용 시스템 주차장임.   

 

< 참고 >

             율동공원 남쪽 대형규모의 율동공원 주차장B 

 

 

 

율동공원 종합안내

 

성남시 율동공원은 81만평의 넓은 면적 위에 조성된 도심 속에서 물을 이용한 자연호수공원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멋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다양한 놀이시설을 적절히 배합한 현대적 개념의 시민 휴식공간입니다. 시민을 위해 개방된 잔디광장과 책 테마파크, 번지점프장, 휴게소, 호수를 따라 산책로가 있으며, 주말이면 가족 나들이 인파를위해 1,000여 대를 동시에 수용하는 주차시설을 갖추는 편익시설 또한 그 명성만큼이나 뛰어납니다. 

1. 주차장A, 2. 관리사무소, 3. 잔디광장, 4. 율동생태학습원, 5. 중앙광장, 6. 야외무대, 7. 3.1운동기념탑, 8. 만남광장, 매점, 9. 데크 및 갈대밭, 10. 수변카페, 11. 피크닉장(캠핑장), 12. 대조사, 13. 분수대, 14. 주차장 B, 15. 매점, 16. 배드민턴장, 17. 반려견문화공간, 18.  어린이놀이터 A, 19. 번지점프대, 20. 조형물광장, 21. 책 테마파크, 22. 어린이놀이터B, 

율동공원 100배 활용하기:


* 번지점프대: 율동공원 내 번지점프대는 TV촬영지로 더욱 유명한데, 점프 장면을 관람하러 오는 광광객으로 항상 북적이고, 호수 내 고사 분수대에서 솟는 물줄기가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


* 책테마파크: 국내 최초 책을 테미로 만든 공원이다. 기존의 책을 읽는 도서관의 개념에서 벗어나 상상력과 독서의욕을 고취시키는 창조적인 공간이다. ( 단체견학문의: 성남문화재단 031-708-9088. )


갈대밭데크:  자연의 아름다움이 물씬 풍기는 산책로는 거리 1.85km로 트랙이 조성되어 있어 인근 주민들이 산책하기 적합하며 호수주변 시원함까지 느낄 수 있어 걷다보면 어느새 건강해 지는 기분이 든다.       
 

 

 

 

" 당신의 건강은 안녕하십니까? "

나는 드릴 말씀이 없소이다.

 

 

만남매점

 

 

시계탑

 

 

만남 매점

 

 

 

오리와 잉어

 

 

<- 인공호수섬, <- 번지점프장, <- 대형주차장, <- 책테마파크 

 

주차장B 방향 (율동공원 상류 방향 )

 

 

분당저수지는 오리들의 천국이다. 그리고, 물고기 등 (잉어)...

 

 

 

율동공원에서 관찰할 수 있어요:

- 식물:   갈대, 억새, 달뿌리풀, 노랑꽃창포
- 조류:   집오리, 까치, 흰죽지, 박새, 오목눈이, 흰뺨검둥오리, 
- 민물고기: 버들치, 배스, 밀어, 피라미, 강준치

- 성남시 공원과

 

 

독립운동가 한백봉 선생 집터

 

 

1. 주차장A, 2. 관리사무소, 3. 잔디광장, 4. 율동생태학습원, 5. 중앙광장, 6. 야외무대, 7. 3.1운동기념탑, 8. 만남광장, 매점, 9. 데크 및 갈대밭, 10. 수변카페, 11. 피크닉장(캠핑장), 12. 대조사, 13. 분수대, 14. 주차장 B, 15. 매점, 16. 배드민턴장, 17. 반려견문화공간, 18.  어린이놀이터 A, 19. 번지점프대, 20. 조형물광장, 21. 책 테마파크, 22. 어린이놀이터B, 

 

 

다시 주차장B

 

 

율동공원 단풍 너무 아름답습니다. 분당저수지의 경치도 너무 좋았습니다. 오늘은 분당저수지 일부만 산책하고 돌아갑니다.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들어 가는 영장산을 자꾸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영장산 능선길은 아주 산행하기에 좋은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