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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일상들 ( life )

① 북한강 물의 정원, 마음의 정원, 북한강철교- ( 2022.08.02 )

by the road of Wind. 2022. 8. 2.

①  북한강 물의 정원, 마음의 정원, 북한강철교

- ( 2022.08.02 )

 

《  물의 정원  》:

 

오늘은 남양주 운길산역에서 북한강 물의정원, 마음의 정원, 그리고 북한강철교를 지나 양수역까지 산책을 해 보았습니다. 날씨는 가뜩 흐리고 비가 올 것 같은 데, 비옷과 우산을 챙겨 나가보았습니다. 양평군 양서면 날씨를 조회해 보니 오전 중 흐리기만 한 일기예보를 믿고, 그 시간대에 산책을 조금 해보려 한 것입니다. 다행히 2시간 35분의 산책 시간 중 비가 거의 오지 않았습니다. 비를 피해 다닌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북한강 주변의 경치에 매료되어 길을 걷다보니 2시간 35분을 걸었습니다. 집에서 10시35분경 출발하여, 운길산역에 11:30분에 도착하고 산책을 시작하여, < 운길산역-> 물의정원-> 마음의 정원 (반환점) ->  물의 정원 -> 북한강철교-> 용늪-> 양수역 > 코스로 산책하고 나니 시간은 어느덧 4시경이었습니다.  북한강 경치에 완전 매료되어 기분 좋게 걷다보니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걷다 되돌아오고 북한강을 건너고 그러면서 시간이 흘렸습니다. 다행히 구름에 햇볕이 나지 않아 크게 덥다는 느낌을 받지 않고 걸았습니다. 오늘 만족한 한때를 보냈습니다. 컵라면 하나에 점심을 때우니 시장하고, 목이 마릅니다. 어서 빨리 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만보기는 소요시간이 2시간 35분인데, 실제 걸린 시간은 4시간 30분입니다. 그러면 약 2시간의 차이가 발생하는데, 컵라면 먹은 것 빼고는 계속 걸었는데, 이해할 수 없습니다. 혹시 사진 찍느라 이렇게 시간이 소비되었나 생각해 봅니다. 걷고, 사진 찍고, 블로그에 오리고, 나의 유일한 취미생활입니다. 이런 것도 없으면 무슨 재미로 살겠습니까?  아,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고 합니다. 

 

 

물의정원: 

2012년 국토부의 한강살리기 사업으로 조성한 면적 48만㎡ 규모의 북한강변 수변생태 공원이다. 물의 정원 주변에는 연꽃군락지도 널리 분포해 있다. 양수리 세미원과 두물머리에 있는 연꽃보다 늦게 피어난다. 물의정원의 뱃나들이교를 건너면  초화 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5월에는 꽃양귀비, 9월에는 코스모스 등 계절에 따라 화려한 꽃 정원이 되기도 한다. 아름다운 북한강변의 수려한 경치와 주변의 운길산, 예봉산 등 아름다운 산을 바라보며 몸과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친수휴식공간이다.

 

-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398, - 이용시간: 연중무휴, - 입장료: 무료.  
- 안내:  031-590-8634

 

 물의 정원 주차장


1. 운영시간:

- 월~토:   -> 4월~10월 ( 08:00~20:00 ),  동계 -> 11월~3월 ( 09:00~18:00 )

- 일.공휴일: 무료.


2. 주차요금:

- 기본 30분 600원/ 30분 초과마다 300원

- 1일 주차요금 7,000원

- 월정기주차요금(주간):  70,000원. 

 

* 주차관리팀: 031-560-1217~8 

* 물의 정원' 주차장은 2곳이다. 조안면 체육시설 곁의 제1공영주차장, 그리고 조안면주민센터 맞은 편에 있는 물의 정원 초입의 제2공영주차장 2곳이다. 

 

 

 산   책 : 걸음수 15,489 steps, 거리 10.8 km, 소모열량 604.9 kcal, 소요시간 02:35 hrs, 속도 4.2 km/h, 기온 28℃.

 코   스 :  ( 경의중앙선)  운길산역 -  물의정원 -  마음의 정원 (반환점) -  북한강철교 - 양수역.

 

 

운길산역:

운길산, 수종사 방향

 

 

○ 예봉산, 운길산 등산 안내도:

1) 팔당역- 등산로입구- 예봉산: ( 거리 2.88 km/ 소요시간 1:50분 ) 
2) 팔당역- 등산로입구- 벗나무쉼터- 예봉산: ( 거리 3.56 km/ 소요시간 2:10분 ) 
3) 천주교묘지- 승원봉- 견우봉-직녀봉-율리고개-율리봉-  벗나무쉼터- 예봉산: ( 거리 5.15 km/ 소요시간 2:40분 ) 
4) 도곡리마을버스종점- 새재고개- 적갑산- 철문봉- 예봉산: ( 거리 6.15 km/ 소요시간 3:05분 ) 
5) 도곡리마을버스종점- 새재고개- 운길산: ( 거리 6.50 km/ 소요시간 3:20분 ) 
6) 운길산역- 율리봉- 벗나무쉼터- 예봉산: ( 거리 5.25 km/ 소요시간 2:50분 ) 
7) 운길산역- 운길산: ( 거리 3.10 km/ 소요시간 1:40분 ) 
8) 조안보건지소 - 운길산: ( 거리 2.97 km/ 소요시간 1:30분 ) 
9) 한음이덕형별서터- 운길산: ( 거리 2.28 km/ 소요시간 1:15분 ) 

 

 

 

남양주 8경(八景):

1경: 정약용유적지, 2경: 광릉숲, 3경: 북한강 자전거길, 4경: 천마산 일출, 5경: 축령산(축령산자연휴양림)
6경: 오남호수공원, 7경: 수락산. 불암산, 8경: 미음나루, 삼패한강공원.

 

 

 

다산길 종합안내도

 

삼패한강공원(시점) - (8.45km, 2:50소요)- 예봉산입구 - ( 4.16km, 1:10 소요) - 마재마을 - (2.15km, 00:45 소요) -  다산유적지- ( 5.34km, 1:30 소요)- 운길산역(현위치, 종점).

 

♠ 참고: 코스를 3구간으로 나누어 산책하는 것이 무리없고 타당하고 본다. 

 

① (삼패한강공원~팔당역) (1:50소요, 7.36 km )

 (팔당역~능내역(폐역)~다산유적지 입구)  (1:33소요, 6.23 km )

③ (다산유적지 입구~운길산역)  (1:31소요, 6.1km ). 

  

 

 

진중1리, 마진부락

 

 

운길산역

 

 

남양주 유기농장터

 

 

◆ 물의 정원:

 

북한강

 

 

경의중앙선 철교, 양수리 방향

 

 

물의 정원 >  우측 100M

 

 

 

물의 정원 위치도

 

강변산책길, 꽃양귀비, 뱃나들이교, 포토죤

 

 

 포토죤, 물향기 길, 강변산책길,

물빛길, 물마음 길, 

 

 

연꽃 군락지,

아직 꽃은 피어있지 않다. 이곳은 양수리 세미원, 두물머리, 용늪, 용담호 보다 늦게 연꽃이 피어난다. 

 

 

운길산 방향

 

 

뱃나들이교, 화초단지 가는 길

 

 

양수리 방향

 

 

운길산역 방향

 

 

 

뱃나들이교

 

 

뱃나들이교 근처 동영상

 

 

 

물의 정원 포토죤

 

 

뱃나들이교

 

 

 

뱃나들이교 동영상

 

 

송촌리 방향

 

 

운길산

 

 

북한강, 양수리 방향

 

 

 

예봉산 방향

 

 

물의 정원 강변 전망 포인트 방향

 

 

열초 산수도

 

다산정약용.  열초(洌樵)는 다산의 필명(筆名)이다. "다산 정약용이 말년에 고향 열수(洌水: 한강)에서 산수를 유람하며 그린 것으로 전해지는 열초산수도를 재구성 하였읍니다. - 동아대학교 소장. "

輭槲肥梧葉始舒_(연곡비오엽시서) :   연한 떡갈과 살찐 오동나무 잎이 막 펼쳤는데
一株枯木獨蕭疎_(일주고목독소소) :   고목 한 그루만이 홀로 쓸쓸하네
范寬筆意徐熙墨_(범관필의서희묵) :   범관의 붓놀림과 서희의 먹으로
好向殘山賸水攄_(호향잔산승수터) :   하찮은 산수 정치를 잘도 묘사하였네

- < 洌樵_열초:  정약용 >

  
 정약용(丁若鏞)(1762~1836): 조선 정조 때의 문신, 실학자, 저술가, 시인, 철학자, 과학자.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 옛 광주군 초부면 마재 ) 에서 태어남. 부친은 진주 목사 를 지낸 정재원이다. 호는 다산(茶山), 당호는 여유당(與猶堂)이며, 시호는 문도(文度)이다. 다산의 파란만장한 일생은 3기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  제1기는 학문을 닦아 벼슬에 나가는 시기이고, 제2기는 유배생활기, 그리고 제3기는 유배생활을 끝내고 마지막 삶을 영위하며, 풍류와 학문을 완성한 시기로 볼 수 있다. 열초산수도는 제작시기는 제 3기에 해당한다.

 

 

 

강변산책길

 

가을을 위해 꽃씨를 뿌린 화초단지

 

강변길 전망 좋은 쉼터 흔들 의자

 

 

물의 정원 동영상

 

 

날씨는 흐리지만 북한강은 언제나 아름답다.

 

 

멀리 하남의 검단산

 

 

 

물의 정원 동영상

 

 

 

물의 정원 동영상

 

 

노적봉 방향

 

 

 

물의정원 동영상

 

 

 

물의정원 동영상

 

 

 

 

북한강가에서

내 아득한 젊은 날에는 
강물은 커다란 장애물의 하나였다. 
도달할 수 없는 피안(彼岸)에로 
그리움만 피어나고 있었다. 
가벼운 물결 이는 강물을 바라보는 것은
나의 한계를 절감하는 길이었다. 
말없이 흐르는 강물은 우리가
기대어 살아야 하는 곳,
삶의 강한 힘줄이 반짝이는 비늘 같았다. 
오늘 강가에 서서 보이는 것은 
나의 이루지 못한 꿈이 
세월처럼 무심히 흐르고 있는 것이다.  

 

 

 

 

 

 

처마에 참새 나와 함께 앉았으니
숲 속 개구리 제멋대로 울게 두지
샘물 불시에 폭포가 되고
과일이랑 오이랑 뜻대로 잘 되네
자리 시원해 앉아있을만 하고
바위 언덕 놀라웁게 고와졌으며
버들 푸르러 연기 뿌옇고
누우려는 솔 바위가 치받고 있네

- 다산 정약용 단산시문집 제3권 중 -

 

 

 

태양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다른 이들을 보아라.
너의 따뜻함을 다른 사람이 
느끼도록 하라.

냇물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느긋하게 흐름을 따르라.
쉬지 말고 움직여라.
머뭇거리거나 두려워 말라.

작은 풀들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겸손하라. 단순하라.
작은 것들의 아름다움을 
존중하라.

나무가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우뚝 서서
세상에 몸을 맡겨라.
관용하고 굽힐 줄 알아라.

하늘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마음을 열어라.
경계와 담장을 허물어라.
그리고 날아올라라. 


- 척 로퍼,  '자연이 들려주는 말' -

 

 

 

마음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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