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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일상들 ( life )

① 양평 물안개공원, 양강섬, 갈산- ( 2023.02.18 )

by the road of Wind. 2023. 2. 18.

양평 물안개공원, 양강섬, 갈산

- ( 2023.02.18 ) 

 

오빈역 - 물안개공원 - 고산정- 양강섬: 

 

경의중앙선 오빈역에서 양평물안개공원, 고선정, 양강섬, 남한강변 산책로를 거쳐, 낮은 산이지만 양평을 상징하는 의미를 지닌 갈산을 거쳐 양평5일장터를 지나 양평역까지 걸어보았습니다. 오전에 잠깐 비가 오고 흐린 날이었지만 날씨는 따뜻하고 산책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양평은 남한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고장이며, 이 지역의 대표적인 3.1운동의 본거지요, 6.25전쟁시 격전지였으며 양민이 학살당한 고장으로 조국을 위한 고난의 역사로 점철된 곳입니다. 오늘 아름다운 양평에서 봄 소식을 느끼며 홀로 길을 걸어보았습니다. 물안개공원에서는 목련이 움트며 봉우리로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아, 봄이 머지 않았음을 느꼈습니다.   

 

 산   책 : 걸음수 10,778 steps, 거리 7.23km, 소모열량 426 kcal, 소요시간 01:50 hrs, 속도 4.1 km/h, 기온 8℃.

 코   스 : (경의중앙선) 오빈역 -  물안개공원 (김종환노래비) -  고산정 -  양강섬 - 양근천. 양근대교 (북단) - 남한강변 길 - 양평대교 (북단) - 갈산공원 - 갈산(62.9m).충혼탑. 갈산정 - 양평대교 (북단) 로터리 -  양평읍사무소- 양평전통시장 - 양평5일장터 - 양평역. 

 

 

출발점, 언제나 팔당역:

팔당역

 

 

강 건너 검단산

 

 

아, 고마운 강동 50번 마을버스  ( 은가람중학교, 리버스스우트칸타빌 < -- > 팔당역 ), 배차간격 10~13분.

경의중앙선 전철 이용시는 언제나 5호선 하남시청역 하차,  6번 출구 전방 도보 3분 거리 (179m),

'덕풍시장.더삽센트럴뷰' 정류장에서 팔당역 행 50번 버스 승차. 아주 편리함. 

 

오른쪽 산봉우리, 팔당 예봉산

 

 

팔당역 플렛홈

 

 

북한강을 지나며

 

 

 

양평 오빈역 가는 길

 

경의중앙선 오빈역

 

양평이 품고 키웠습니다. 

살아 숨쉬는 땅에서 태어나 자연과 어울려 자란 양평 10대 특산물. 친환경 농업특구로 지정 받은 청정지역 양평에서 만나는 안전한 먹러길는 믿음과 진심이라는 ㅏ음이 그 바탕에 있습니다. 

오늘을 채우는 한입 물맑은 양평

산나물 /  참비르 /  부추 /  쌈채 /  버섯  /  
뽕나무(오디,뽕잎)  /  잡곡  /  한우  /  수박  / 딸기

 

 

 

- 가볼만한 곳:
1. 떠드렁산. 미래산(물안개공원), 2. 한들두렁길 및 방죽 (오빈지), 3. 성황느티나무, 4. 들꽃수목원

- 주요시설 및 가게:
< 시설 >:
1. 마을회관, 2. 노인회관, 3. 족구장, 4. 마을보호수, 5. 성황느티나무, 6. 방죽(오빈지), 7.천황사, 8. 오빈교회, 곳집.
가게 >
1. 공판장, 2. 엘리팜마트, 3. 대장간포차, 4. 당너머정육점식당, 5. 정아트센터(미술치료), 6. 안효순도요, 7. 장어민물고기

- 등산로 및 둘레길:

- 등산로:
1. 오빈역 - 음숙골 - 전망대1 - 남산 - 구들장터- 쉼터 - 맘마골하산로 - 두렁길- 마을속살길 - 당너머고개- 오빈역 ( 3.38km, 90분
2. 오빈역- 음숙골- 전망대1- 남산 구름장터- 쉼터 - 분당골하산길- 전망대2- 마을속살길(남산마을)- 오빈역 ( 2.6km, 60분
3. 오빈역- 음숙골- 전망대1- 남산 구름장터- 쉼터-  분당골하산길- 전망대2- 전망대2- 당너머하산길- 당집터- 당너머고개- 오빈역 ( 4.35km, 70분

- 둘레길:
오빈역- 속살길 - 떠드랑산, 미래산- 여물고개- 장터가는 옛길- 두렁길 - 방죽(오빈지)- 두렁길- 마을보호수(느티나무)- 당너머고개- 오빈역 ( 4.35km, 70분 )

 

 

↖ 물안개공원 ,  ↗ 들꽃수목원,  ↑ 800m 양근성지

<- 양평, 이포보,  ↑  들꽃수목원

 

↑ 물안개공원 가는 길 ( 오빈역 앞 차로 )

 

 

오빈역 방향

 

경강로 아래를 지나간다.

↑ 들꽃수목원, ↑ 물안개공원 

 

 

S.OIL,   <- 자전거인증센터, -> 여주 이포보 방향

 

 

S.OIL 앞 양근로를 건너다. 

 

길 건너 히베이라 음식점, 멀리 양평의 진산, 백운봉

 

 

↑ 물안개공원 가는 길

 

 

남한강 방향

 

야산해촌, 생대구지리, 갈치조림 등등 ,  -> 파육칼

-> 양평어울림센터, -> 양평생활문화센터

-> 양근성지 

 

 

야산해촌, 야심작:  막회무침, 생대구지리, 해물전골, 계절생선탕

 

 

고산정

 

삼동의 마음상

"우리 아이들을 지켜 주세요"
아동학대, 사회의 꾸준한 관심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2021년 2월 23일  

 

 

제5길 물끝길 (양근나루길):

물안개공원:


사랑의 시인김종환 이야기

혹시 '사랑을 위하여라는 노래를 아십니가? 기억이 나실지 몰라서 노래의 첫가사를 말씀드리게요.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여 너를 바라볼 수 있다면
물안개 피는 강 가에 서서 작은 미소로 너를 부르리
하루를 살아도 행복할 수 있다면 나는 그 길을 택하고 싶다

2000년대 초에 엄청나게 히트를 해서 당시 길거리에서 가장 많이 들을 수 있었고, 지금도 노래방에서 심심치 않게 들리는 노래지요. 평해로 옛길을 따라 오빈리에서 양평읍내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고개를 하나 넘어야 합니다. 이 고개가 있는 산을 고산(孤山)이라고 불렀는데 지금은 이 산 북쪽 사면을 깎아 인공폭포를 만들고 물안개공원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물안개공원 앞에는 '사랑을 위하여'의 가사가 적혀있는 김종환의 노래비가 서있지요. 그가 무명시절이었을 때 이곳 남한강 강가에 앉아서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보고 '사랑을 위하여' 라는 노래를 만들었기 때문이랍니다. 아니게 아니라 물안개공원이 있는 남한강변에는 새벽에서 아침 사이에 물안개가 많이 피어올라  몽환적인 분위기를 지어내곤 합니다. 이 물안개는 팔당댐이 건설되어 이곳 상류지역까지 물이 많아지며 발생횟수가 더욱 많아졌지요. 하지만 요즘은 대기오염이 심하여 안개가 끼는 것이 환경에 그리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안개 때문에 주변의 공기가 잘 순환되지 않기 때문이랍니다. 

- 평해길 안내 경기옛길센터  031.231.8524.  

 

 

 

 

가수 김종환 노래비

 

 

물맑은 양평

 

고산 오르는 계단

 

 

양평생활문화센터

 

 

남한강 방향

 

 

양평 고산 오르는 길 동영상

 

 

 

고산정 출입문

 

 

고산정

 

孤山亭 (고산정)

 

 

 

양평 고산정 동영상

 

 

 

孤山亭 (고산정)

 

양평의 이야기


역사안내 -  고산정(孤山亭)


이 고산정은 물안개공원 조성 당시 빼어난 풍취를 감상코자 근년에  새로이 건립한 정자이다. 부쪽에서 힘차게 뽇어 내려온 용문산 지맥의 끝에 지어진 정자로서,  고산(孤山)이란 명칭은 정자 아래로 보이는 떠드렁산*의 또 다른 이름에서 유래한다. 원래 물안개공원 옆 국도는 조선시대 관동대로(關東大路)인데, 조선의 제3대로 로 무척이나 붐비는 길이었다. 지금은 평지로 곧게 도로가 개설되어 있지만, 과거에는 군청소재지로 가는 마지막 고개이자 구불구불한 언덕길이었다. 이제는 팔당댐 건설에 따른 수몰로 예전 모습을 찾기 힘들지만, 고개 마루에 올라서면 모래톱 위에 우뚝선 바위섬으로 한 눈에 보였던 고산의 풍모는 예로부터 지나는 길손마다 시문(詩文)을 남기기에 충분한 경치를 자랑하였다. 고산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팔작지붕에 한식 골기와를 얹었다. 현판 글씨는 상산 신재석(常山 申載錫) 이 썼다. 

* 떠내려 왔다 하여 떠드렁산이라고 불리는데, 한자로는 부래산(浮來山)으로 표기하기도 하고, 충주(忠州)에서 떠내려왔다고 하여 충주산이라고도 불린다. 

( 사진양평시내와 떠드렁산 (1970년대) )

 

 

양평군 양평읍 덕평리 방향

 

 

빈양산

 

 

양평읍 & 오른쪽의 양근섬 

 

 

남한강 & 양근섬

 

 

고산정

 

양강섬

 

 

양평 고산정 동영상

 

 

양강섬 연결 부교

 

 

양평읍내와 양강섬

 

 

 

황명걸 시비

지조

한 포기 작은 풀일지라도
그것이 살아 있으면
비에 젖지 않나니
더구나 잎이 넓은 
군자풍의 파초임에랴
빗방울을 데리고 논다

한 마리 집오리일지라도
그것이 살아 있으면
물에 젖지 않나니
더구나 옹기장이 우아한
왕비 같은 백조임에랴
물살을 가르며 노닌다

< 씨알의 소리 1976. 10 발표 >   

 

 

 

양강섬 순례길

양강섬에 있는 영원으로 가는 사다리는 양근대교 좌우 백사장과 양평의 후문 앞 관문골 관아 옥사에서 순교한 분들을 기억하고 현양하기 위해 세워진 기념물입니다. 영원으로가는 사다리 기념물 감상과 천주교인 순교자 순례를 통해 영적 깨달음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천주교 양근성지 

 

 

양강섬 (부교)

 

<양강섬 기반조성 (부교) 사업 > 

사업내용: 부교 L= 94.6m, B= 5.0m, 계류장치: 연결로프 16개, 수중 콘크리트블록 16개, 경사로 L=117m, 보도 L=71m, 스톤네트(호박돌) 2.011m2, 휀스 L=142m.
 사업기간; 2019.8.14 - 2020. 7. 14
사업비: 22억원 (도비 18.7, 군 3.3 )

본 사업은 2019년 경기도 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되어, 서울지방국토청의 하천점용허가 및 실시 계획인가 승인을 받아 시행되었으며, 조성된 부교의 시.종점 부도교는 홍수시 강관 말뚝을 통해 수직 상승 및 중간 아치형도교 기준으로 분리가능한 구조로 설계되어 시공되었음.


- 세계속의 경기도, 맑은 행복 양평.    

 

 

<- 영평 물맑은 시장, <- 0.82km 양평군립미술관, -> 양평 생활문화센터/ 어울림센터 0.09km 

 

 

물소리길

 

양강섬 가는 부교

 

 

양강섬 부교 동영상

 

 

멀리 양평의 랜드마크 건물, 현대성우오스타코아루아파트

양평역 바로 앞 삼거리 코너에 있다.

 

양강섬 산책로

 

<- 0.28km 양평생활문화센터/ 어울림센터, ↗ 양평맑은시장 1.83km,  ↗ 양평역 1.80km

 

 

부교 &  고산, 고산정

 

 

나라꽃 무궁화 바로알기

무궁화의 특성과 나라꽃이 된 유래

명칭:
식물명: 무궁화 ( 끝없이 피어나 지지 않는 꽃 )
학명: Hibiscus syriacus
영명; Rose df sharone (성스럽고 선택받은 곳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
한자: 無窮花 (업을 無, 다할 窮, 꽃 花)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
무궁화의 최초 한글 표기: 한글 창제 이후인 중종 12년 최세진. '사성통해'

무궁화의 특성:
- 높이는 3~4m 이상 자라는 온대성 낙엽관목이다.
- 5장의 꽃잎으로 구성되어 있고, 직립 10cm 내외의 큰 꽃이다.
- 7월~10월 꺼지 끊암없이 약 100일 정도 꽃이 피고 진다.
- 꽃, 잎, 뿌리 등은 식용, 약용으로 사용된다. 
- 꽃은 홀꽃과 여러형태의 반겹꽃, 겹꽃이 있다. 

나라꽃이 된 유럐:
- 한국인이 직접 남긴 기록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신라 때 최치원이 당에 보내 문서에서 우리나라를 향해 근화향(槿花鄕, 무궁화의 나라)이라고 불렀던 것이다. 이 기록만 봐도 한국인 스스로 무궁화를 나라의 대표적인 꽃으로 생각한 역사가 최소 천이백년은 이어진 것이다. 무궁화는, 꽃봉우리가 한번에 만개하지 않고 순차적으로 피고지기를 반복하여 보기에 꽃이 한결같고 항상 피어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런 점을 두고 정절, 절개의 상징으로 보기도  하였다. 그리고 일제강점기에 들어서면서 무궁화는 민족과 나라의 상징으로 독립투쟁의 상징으로서 더욱 발돋움된다. 이 시기에 애국가에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이란 문구가 들어갔으며 조구과 독립을 이야기 하는데에는 빠지지 않고 언급이 되었다. 이와 관련해서는 남궁억의 여러도안과 사회운동이 유명하다. 

- 양평군.

   

멀리 중부내륙고속도로양평대교가 보인다.

 

무궁화 꽃의 분류

배달계 /  백단삼계  /  홍단삼계(적단삼계/자단삼계) / 청단삼계 / 아사달계 

 

 

생태해설 안내

연꽃 / 수련 / 노랑꽃창포 /  

갈대 / 부들/ 억새

 

 

양평군 강상면 방향

 

 

양강섬에서 동영상

 

 

드넓은 잔디 그라운드

 

 

Veritas liberabit vos. (Ioannem 8,32)

 

*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 (요한복음 8:32)

 

알림

'영원으로 가는 사다리'는 진리와 내면의 혁명을 위해 목숨을 바친 양평지역 순교자들을 기억하는 기념물입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작품을 감상해 주시고 작품 주변에서 음주가무, 취사행위는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천주교 양근성지

 

 

양강섬 나는 길, 양근대교

 

 

물소리길 ->, ↓

 

 

양근대교

 

양평읍, 양평대교 방향

 

 

고산정 방향

 

 

양근대교 아래 잠수교에서  동영상

 

 

이 섬은 양강섬입니다.

 

양강 (楊江)

남한강 이포보에서 팔당댐 까지를 말함. 양평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정체성 상징.

且米船以江氷遽合之 ( 차미선이강빙거합지 )
故發泊楊江等地 ( 고발박양강등지 ) ...
또 쌀을 실은 배가 강에 얼음이 갑자기 얼어붙는 바람에
오다가 양강(楊江) 등지에서 정박하고 있습니다....(이하 생략)


< 광해군일기 1621년 11월 1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