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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my cycle life

한강변 (광나루역 ~ 팔당역) 라이딩- ( 2024.06.16 )

by the road of Wind. 2024. 6. 19.

한강변 (광나루역 ~ 팔당역) 라이딩

- ( 2024.06.16 )

 

○ distance: 20.54 km. 

 riding time: 01:46 hrs. 

○ aver speed: 16.9 km/hr.
○ max speed: 36.2 km/hr.

○ calories burned: 474 kcal.

 Temp: 29 ℃.

○ riding course:  (5호선) 광나루역 - 한강변 - 천호대교 - 광진교 - 구리토평한강시민공원 -  왕숙천 하류 (수석교) - 구리 미음나루 음식문화 특화거리 - 수석리 -  한강공원 삼패지구 - 미사대교 - 덕소강변아파트 - 한강시민공원 팔당지구 - 팔당대교 - 팔당역

 

아, 오랜만에 달려보는 한강변 상류 코스입니다. 날씨는 무더워도 푸른 하늘, 하얀 뭉개구름, 푸른 한강의 물결을 바라보며 달리는 가분은 이루 말 할 수 없었습니다. 서울시계(市界)의 한강변 풍경으로 가장 으뜸 중 하나라고 말 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광나루역에서 도보로 한강변에 진입하여 토평 한강시민공원 방향으로 산책하는 코스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코스를 달리며 말할 수 없는 환희심을 느껴보았습니다. 반짝이는 한낮의 강물은 보석 같기도 하였습니다. 강가에 나온 시민들은 주말의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우리들의 일상이 특별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작은 일상에서의 행복감이 소중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족의 행복을 위해 일하고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일 것입니다.

 

5호선 광나루역 2번 출구

 

시립서울천문대

 

광진교 입구 한강 진입로

 

앗, 한강변...광진교 & 천호대교,  강동구 천호동 방향 

 

광진도서관 방향

 

암사 선사유적지 방향

 

워커힐 호텔

 

서울-구리시 시계(市界)

" 안녕히 가세요 ",  " さようなら(사요나라) ",  " Good bye " 등등..

 

토막나루

(구리시 아천동 43-4)

 

나무토막을 엮어 만든 배가 드나드는 곳이라 유래되었으며, 한강 맞은편의 암사 천호동으로 가는 소규모 나루터로 1960년대 제방건설로 사라졌다. 나루에는 나룻배가 있어서 강 주변 마을 사람들이 이 나룻배로 강을 건너 장 보러 가기, 관청 일 보기, 학교 다니기, 농사 짓기, 물건 싣기 등을 하며, 사공이 없을 때는 양쪽 강기슭에 튼튼한 쇠밧줄을 걸어서 그 줄을 잡아당기며 나룻배를 움직이기도 하였다.  - < 구리시 >

< 公無渡河歌 (공무도하가) >  

임은 물을 건너지 마오
임은 기어코 물을 건너다가
물에 빠져 죽으셨네
임은 장차 어이하리오


公無渡河  (공무도하)   

公竟渡河  (공경도하)
墮河而死  (타하이사)   

將奈公何  (장내공하)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 우리나라 시가 사상 가장 오래된 것이다. 고조선 시대 뱃사공 곽리자고(藿里子高)의 아내인 여옥(麗玉)이 지은 노래라고 한다.

 

 

민족의 생명선 한강

 

- 한강이 시작되는 옹달샘 검룡소;

한강의 발원지는 강원도  태백사 창죽동 금대봉 북쪽 기슭에 자리 잡은 '검룡소'입니다. 한강이 지금의 이름을 갖게된 것은 백제가 한강 유역을 차지하면서 부터입니다. 처음에는 '한수'라고 불렀다가 매침내 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이름  '한강'이 된 것입니다.  

 

- 514.8km 를 흐르는 겨레의 젖줄 '한강':

한강은 태배산 깊은 산속에서 솟아올라 강원도, 충청도, 경기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를 두루 휘돌아 흐르다 서해에 닿아 마침내 바다가 됩니다.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에서 솟아오른 물이 한강 하구에 닿을 때 까지의 거리는 514.8km 다. 참으로 길고 긴 겨레의 젖줄입니다. 

 

- 구리시

 

구리암사대교

 

 

<- 50m 구리 코스모스 자전거역

 

아, 산들바람 부는 가을이 되면 이곳 토평지역에 피어난 코스모스가 대평원처럼 흔들리는 모습을 다시 보고싶다. 가을이면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열리곤 한다.

 

이곳 한강 아래에 8호선 전철 연장선이 6월16일 자로 종합시험운행을 끝마쳤다. 이제 8월 중 개통 시기만 남아있다. 이 전철은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이다. 8호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천호역, 잠실역을 직선으로 이어주는 노선의 특성 상 강남 지역으로의 교통이 불편했던 구리시, 남양주시 ( 다산신도시, 별내신도시 ) 주민들의 편리성이 아주 클 것이다. 그 뿐 아니다. 별내역에서 경춘선 전철이 환승되고, 구리역에서 경의중앙선 전철이 환승된다. 춘천지역, 양평지역 주민들의 강남 진입이 크게 단축될 것이다. 지하철 8호선은 연장선이 개통되면 전체 30.6㎞, 24개 정거장이 운영되며, 또 잠실역과 별내역을 27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신설역암사역사공원역- 장자호수공원역- 구리역 - 동구릉역 - 다산역 - 별내역.

 

신설 고덕대교 방향. 지금 포천-세종 고속도로 건설 중이다.

올해 (2024년) 말 안성~구리 구간 71Km가 부분 개통되고, 나머지 구간 안성~세종 55.9km가 25년 12월 준공되면 사회적, 경제적 효과가 대단할 것이며, 제2경부고속도로라고 전망되고 있다. 포천~세종 고속도로는 전체 구간 177km이다. 안성~세종 구간에는 새로운 물류단지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세종시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잠실 롯데월드타워 방향. 우리나라 최고의 저 빌딩만 보면 어떤 자부심을 느끼곤 한다. 2016년 완공된 잠실롯데월드타워는 123층 555m 높이 이다. 언젠가 홍콩 여행 갔을 때 심사지구 해변에서 바다 건너 홍콩 본섬을 바라보았을 때 쳐다보이는 홍콩sky 100 이 있는 홍콩국제상업센터 건물 (높이 484m)이 얼마나 아름답게 보였는지 부러웠는데, 지금 우리나라 잠실에서 그 보다 더 높고 아름다운 건물이 보이고 있다. 고인이 된 롯데 신격호 회장사업보국의 정신이 밝은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신격호 회장은 그 옛날 조선인에 대한 차별이 심한 일본에 건너가 입지전적으로 성공한 위대한 한국인 사업가이다.

 

구리 토평한강시민공원 공영주차장의 많은 차들...

 

구리 시계에 들어서면 멀리에서도 바라보이는 저 대형 태극기들이 너무 보기 좋다. 푸른 하늘에 힘차게 펄럭이는 태극기를 보면 오늘날 이렇게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성장한 자유 대한민국에 대한 긍지가 크게 느껴진다. 6.25전쟁의 폐허 속에서 한 세대가 가기전에 이런 위대한 발전을 이룬 경우는 인류 역사에 처음이라고 한다.

 

자전거 구리시 계수기.....32℃, 일일통행량 1703, 누적통행량 199050.

 

캠핑장

가칭 고덕대교 (세종-포천 고속도로)

보리피리

              - 한하운

 

보리 피리 불며
봄 언덕
고향 그리워
피ㄹ 닐리리.

보리 피리 불며
꽃 청산
어릴 때 그리워
피ㄹ 닐리리.

 

보리 피리 불며
인환(人篻)의 거리

인간사 그리워
피ㄹ 닐리리.

보리 피리 불며
방랑의 기산하(幾山河)

눈물의 언덕을
피ㄹ 닐리리.

 

* 인환(人篻): 사람이 살고 있는 세계.

* 기산하(幾山河) : 무수한 산하.

 

 한하운(韓何雲)(1919~1975): 시인/ 함남 함주에서 출생/ 본명은 태영(泰永)/ 중국 베이징(北京)대학 농학원을 졸업/ 함남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나병의 재발로 사직하고 고향에서 치료하다가 1948년에 월남/ 1949년 제1시집 《한하운 시초(詩抄)》를 간행하여 나병시인으로서 알려짐. 이어 제2시집 《보리피리》를 간행하고, 1956년《한하운시전집》을 출간하였다. 1958년 자서전 《나의 슬픈 반생기》, 1960년 자작시 해설집 《황토(黃土) 길》을 냈다. 자신의 천형(天刑)의 병고(病苦)를 구슬프게 읊은 그의 시는 애조 띤 가락으로 하여 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렸다.

 

제방 위에 버스 정류소가 보인다. 구리토평한강시민공원에 가장 근접한 버스정류장이다. 버스가 강변북로를 달리다 수도권 제1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직전에 위치하고 있다. 외딴 섬같은 이곳에 하차하는 사람들의 행선지는 대개 어디일까? 환승 지점일가? 궁금한 점이 많다.  

 

토평IC 버스정류장:

100번: <진벌리차고지 - 강변역(B)>, 배차간격: 10-30분.
1000번: <호평동차고지 - 잠실광역환승센터(지하)>, 배차간격: 20-38분.
1000-1(평일):   <호평동차고지 - 잠실광역환승센터(지하)>, 배차간격: 20-80분.
1001번:   <청학리 - 잠실광역환승센터)>, 배차간격: 8-20분.
1003번:   <다산차고지 - 잠실광역환승센터(지하)>, 배차간격: 8-19분.
1006번:   <다산차고지 - 강변역(A)>, 배차간격: 15-25분.
11번:   <소학1리 - 강변역(A)>, 배차간격: 35-50분.

 

 

강동대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수석교 ( 왕숙천 한강 유입부 )

 

덕소 방향

하남시 미사리, 서울 강동구 강일동 방향

 

하얀 구름이 너무 아름답다.

왕숙천변,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방향

왕숙천 위 다리

왕숙천 상류 방향

왕숙천 하류, 한강 방향

수석교 아래 전망대 쉼터

구리 미음나루 음식문화특화거리...COFFEE SHOP, 각종 음식점들이 포진하고 있다.

 

초대 ( 031-555-7318 / 경기 남양주시 강변북로632번길 6-45 ( 수석동 183 ), 

영업시간: 11:30 - 21:30 ( 브레이크타임매일 14:00 ~ 17:00 )


초대정식 27,000, 친구상차림: 32,000, 연인상차림: 42,000, 은혜상차림 60,000, 이린이정식: 10,000
일품요리: 새우강정 25,000, 소고시찹쌀튀김 30,000,  떡갈비 35,000, 궁중갈비찜 45,000, 전복마늘구이 50,000, 특생선회 60,000 등등

 

이곳 부터 낮은 야산을 넘어가야 한다. 젊은이들은 논스톱으로 치고 올라가지만, 우리같은 사람은 자전거를 끌고 언덕을 넘어가야 한다. 그런데, 생각하기 달렸다. 쉬엄 쉬엄 주변 경치를 구경하며 걸어간다고 생각하면 하나도 지겹지 않고 불만도 없다. 

하남시 미사리 방향

하남 선동지구 습지생태공원

풍차...장어구이 등

아주 가파른 길

<- 팔당대교, -> 남양주, 서울

 

아, 덕소 방향의 아름다운 경치 !

덕소의 배경을 이루는 산 능선:  갑산(549.4m) - 새재고개 -  적갑산(566.3m) - 예봉산(678.8m) - 율리고개 - 예빈산 (직녀봉, 견우봉) 

 

버드나무집...장어구이, 매운탕, 닭오리

제주밥상...제주흙돼지, 오겹살 바베큐

뷰66 cafe & bakery & brunch

강마을

미음나루-수석리마을 고개 마루:

<- 미음나루, ↖ 수석리토성, ↗ 조말생신도비

 

수석리 토성: 경기도 기념물

 

수석리 토성은 통일 신라 말부터 고려 초까지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흙으로 쌓아 만든 군사유적이다. 수석리 토성은 흙을 모아서 쌓아 놓은 것 같다고 하여 예로부터 주민들이 '토미제' 혹은 '퇴미제'라고 불러왔다. 성 둘레는 140~150m 정도로 비교적 작은 방어시설이며, 한강의 조운 시설을 보호하기 위하여 쌓아 만든 보루 유적으로 보인다. 이 유적을 중심으로 반경 1.5km 이내에 안산 보루(남양주 다산동), 역촌토성(남양주 삼패동) 등 규모와 성격이 유사한 유적들이 분포하고 있다.  

 

고개마루 쉼터

이야기 안내판

조선 초기의 충신 조말생 이야기

 

조말생은 1401년에 과거에 응해서 장원급제를 한 이후 태종부터 세종에 이르기까지 무려 35년이라는 시간 동안 두 왕의 곁에서 나랏일을 돌보았던 인물입니다. 


특히나 태종의 파벌이었던 조말생은 세종의 정치적 스승이었으며, 두 부자(父子) 사이를 조율하고 상황을 주시하면서 자신의 권력을 확실하게 지켜낸 현명하고도 능수능란한 인물이었습니다. 그에 비해 뇌물수수로 인해 재산을 축적했다가 결국 귀양을 가게되는 모습에서 조말생이 그저 어질고 현명하기만 한 인물은 아니었다는 사실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교수형에 해당되는 그 죄 값을 많은 신하들의 반대 상소에도 불구하고 그저 귀양을 가게끔 한 세종의 결정은 조말생이 나라와 조정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인물이었는지 알게 해줍니다.


결국 조말생은 세종에 의해 다시 관직으로 불러나와 7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계속해서 승진하면서 관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점차 나이가 들고 몸이 허약해서 세종에게 몇 차례에 걸쳐 사직을 청하기도 하였으나 세종은 조말생 만한 인물이 없다는 이유로 조말생의 청을 들어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를 보면 세종도 조말생의 정치적인 견해와 영향을 높이 평가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경기 남양주시 수석동 마을

 

보호수: 경기 남양주-3호...수종: 느티나무, 지정일자: 1982.10.15,  수령: 210년, 수고: 19m, 나무직경: 133cm

- 남양주시장

수석리 토성 (水石里 土城)....경기도 기념물 제94호/ 경기도 남양주 수석동:  

이 토성은 한강을 건너는 나루를 지키기 위해 알맞도록 한강 북쪽 산봉우리 위에 축조된 백제시대의 유적이다. 해발 100m 쯤의 구릉 위에 타원형을 이룬 작은 규모의 토루는 둘레가 145m에 불과하다. 성벽은 지금도 바깥쪽 높이가 7~8m나 되어 우리나라 초기에 쌓여진 성터들과 일반적인 형태가 같다. 이곳에서 멀지않은 한강변 구릉지대에는 비슷한 양식의 성터가 많이 분포되어 있어, 백제초기의 중심적 취락이 잇었음을 알려준다. 성벽은 백제 성터에서 흔히 보는 판축의 방법으로 이루어진 듯 하며, 성의 안팎에는 삼국시대의 그릇조각들이 발견되고 있다. 이 성터는 백제가 한강 유역을 빼앗긴 다음에는 고구려와 신라에서도 사용했을 듯하나, 신라의 통일 이후에 폐기되어 오늘에 이르는 것으로 보인다. 

 

 

제2길 미음나루길:

석실마을:

석실과 미호(渼湖):

평해로는 남양주에서 양평읍 구간까지 한강 물길과 평행선을 이루며 나있었습니다. 전통사회에서는 한강이 물길로 이용되었기 때문에 배로 운반된 물건들을 평해로를 통해 도처에 공급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게나 우마차로 실어나를 있는 물건의 양과 배로 실어나를 수 있는 물건의 양을 떠올려 보세요. 엄청난 차이가 있지요. 그래서 옛날에는 배가 중요한 운송 수단이 된 것입니다. 미음나루를 지나면서 부터 여러분들은 한강변을 따라 조성된 평해길을 걷게 됩니다. 이 구간의 한강에는 예로 부터 풍광이 좋은 명소들이 많이 있었는데, 이러한  명소마다 특징에 알맞는 이름이 붙어있었습니다. 미호도 그 중 하나로 남양주시 수석동 앞을 흐르는 한강을 지칭합니다. 이곳의 한강은 넓고 잔잔해서 마치 호수 같아 보인다고 하여 미호라고 불렀습니다. 
조선후기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선생은 1941년 "미호" 제목으로 그림을 남겼는데, 그림 왼쪽 골짜기에 있는 기와집이 석실서원입니다. 보기에도 한적한 강마을의 풍경이 느껴집니다. 가운데 불룩 솟아있는 언덕 위의 집은 조선 중기의 문신인 김창협(金昌協, 1651-1708) 선생의 삼주삼산각(三州三山閣)입니다. 삼주는 그의 호에서 따온 것으로 삼산각 앞에 있는 한강변에 3개의 모래밭이 있어 붙은 이름이며, 삼산각은 그가 언덕위에 지은 사랑채 이름이라고 합니다. 마을 앞 강변에는 거룻배도 한척 떠있습니다. 옛날의 풍경을 떠올리면서 한번 미호변을 걷는 것도 좋지만, 호의 진면목을 확인하시려면 아무래도 옛 석실서원 자리까지 올라가 굽어보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예나 지금이나 미호의 경치는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 평해길 안내 경기옛길센터 ( 031.231.8524 )  
 

수석동 산 위의 파란색 건물, 미호박물관 ( 031-566-7377/ 경기 남양주시 고산로 126번길 15-2 ( 수석동 3-1) 

- 분야: 공룡화석
운영시간 : 매일 10:00 ~ 20:00 (입장마감: 19시까지) 
- 관람료: 대인,소인 동일: 7,000원, 단체(20인이상): 6,000원, (24개월 미만은 증빙서류 지참시 무료입장)
- 휴관안내: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매주 수요일.

 

흥룡천 위 다리

삼패야구장

 

제2길

미음나루길

<< 덕소역 2.2km ||  0.9km 조말생묘 >>

제2길 총 12.0km

팔당역--6.9km--덕소역--3.1km--조말생묘--2.0km--합수머리 세월교

 

자작나무 숲


♣ 자작나무: 자작나무는 위도가 높은 시베리아, 북유럽, 동아시아 북부, 북아메리카 북부에서 자라는 나무이다.  표피가 하얗고 벗기면 종이처럼 벗겨지는 특성이 있다. 목재는 단단하고 곧다. 우리나라의 자생 나무에는 박달나무, 개박달나무 등이 있다. 핀란드 등의 사우나에서 잎이 달린 나무가지를  몸에 툭툭 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자작나무 가지이다. 수피(樹皮)는 기름기가 많기 때문에 습기에 강하고 불에 잘 탄다. 옛날 결혼식때는 신방(新房)을 밝히는 촛불의 재료로 사용되었기에 흔히 결혼식 첫날밤을 '화촉(樺燭)을 밝히' 라고 한다. '화(樺)'는 자작나무 '화'이다.

 

삼패공원 자작나무길

 

가을날 약전 형님을 생각하며  

(秋日憶舍兄 _추일억사형)
                                       - 정약용 (1762~1836)  

아득히 먼 신지도 섬도                         眇眇薪支苫 -묘묘신지점
분명히 이 세상에 있겠지                     分明在世間 _ 분명재세간
수평으로 장보고의 바다와 이어졌고   平連弓福海 _ 평련궁복해
대각선으로 고금도와 마주했네           斜對鄧龍山 _ 사대등용산
달은 지는데 소식은 없고                     落月無消息 _ 낙월무소식
뜬 구름만 저절로 오고 가네                 浮雲自往還 - 부운자주환
어느 해에 서울 집에 모여 앉아            他年九京下 - 타년구경하
형제끼리 기쁜 얼굴 마주하리              兄弟各歡顔 - 형제각환안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선생과 둘째 형 손암(巽庵) 정약전(丁若銓) 사이의 형제애를 보여주는 시다. 두 사람이 함께 유배를 갔다. 정약용이 형님이 보고 싶어 읊은 ‘추일억사형(秋日憶舍兄)’이란 시는 얼마나 애절한가?  두 형제가 오손도손 만나기를 희구하고 있다. 동생 약용은 강진으로, 형 약전은 나주로 유배되는 신세에서 서로를 그리워 하고 있다. 가슴이 뭉쿨하다.  

 다산 정약용 (1762~1836):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실학자인 다산은 16세에 풍산 홍씨와 결혼하여 6남3녀를 낳았다. 그러나, 4남 2녀가 요절하고 2남 1녀만 장성할 수 있었다. 27세의 꽃다운 며느리를 앞세우기도 하였다. 1801년 신유사옥으로 형제 중 3째 정약종은 참수당하고, 2째 정약전과 정약용 다산은 유배 당한다. 유배 당시 다산은 40세였다. 장남은 18세, 차남은 15세, 딸은 8세 였다. 이들은 폐족(廢族)이 되어 벼슬길에 나아갈  수 없는 거의 멸문지가(滅門之家)가 되었다. 다산에게는 이러한 수난은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다. 다산은 유배지에서 나마 이러한 역경을 극복하고 학문에 전념하였으며, 18년 후 1818년 9월에 유배에서 풀려나 향리에 돌아오게 되었다. 이런 것을 볼 때 인간은 어떠한 어려움에 처하여도 마음을 굳게먹고 성실성을 유지하며 참고 또 참으며 인내하면 결국엔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팔당댐 위 능내리에는 정약용 선생의 생가와 묘소가 있다. 실학박물관과 다산공원 등 아름다운 곳으로 마현정다산마을이 있다.
 
다산 어록:  

권학(勸學) : 끊임없이 배우고 깨쳐라
수신(修身) : 몸과 마음을 돌아보라
치가(治家) : 집안과 부모형제를 보살펴라
이재(理財) : 재물과 이익 앞에서 겸손하라
정도(正道) : 도리에 맞는 생활을 하라
위정(爲政) : 이웃의 어려움을 살펴라
용인(庸人) : 사람을 아끼고 귀히 여겨라
교우(交友) : 진심을 다해 사람을 사귀어라

 

 

 

합동으로 연 날리는 사람들..

미사대교 ( 서울-양양 고속도로 )

 

앗, 고래다. 동해바다로 고래 잡으러 가자...

덕소 앞 강변 도로...멀리 하남검단산(657m)이 보인다.

 

 

덕소역 인근의 강변 쉼터

 

제2미음나루길  

원덕마을  

남양주 와부읍의 읍소재지인 덕소라는 한강에 배가 오가던 시절 나루가 잇었던 마을입니다. 그때의 마을은 강변에 위치해 잇었지요. 예전 덕소리를 지나던 한강은 두산아파트 강변의 암반지대를 돌아 강 건너에 있는 미사리 쪽으로 물리 굽이돌았고 한솔, 진도, 햔대홈타운, 삼익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강변은 큰 못이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이 큰 못 때문에 덕소(德沼)라는 이름도 유래된 것이지요. 이 못이 있었던 강변에 덕소리마을 중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원덕마을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경의중앙선 철도를 기준으로 강변쪽에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곳이 원덕마을 자리지요. 그런데 이 마을은 1925년 '을축년대홍수' 때 수몰 되었고, 큰 못도 유실되어 버립니다. 이 때 원덕마을에 살던 부민들은 지대가 비교적 높은 지금의 읍사무소 일대로 거주지를 옮겼던 것이지요. 지금 원덕마을은 사라지고 없지만 '와부농협원덕지소' 처럼 옛 지명이 남아있는 곳도 보이네요.  하지만 원덕마을에 있던 덕소나루와 주막집들은 여전히 강변지역을 지키고 있었지요. 덕소나루 맞은 편은 하남시 미사동이었는데, 모래사장도 아름다웠지만 논밭도 많아서 덕소리 주민들이 농사를 지으러 가거나, 미사리 쪽의 주민들이 덕소리에 있는 역이나 장을 이용하기 위해 이용하던 나루였습니다. 물론 장삿배와 땟목이 머물러 가던 물길의 정류장 역할도 하였기 때문에 주막집이 많기로 유명했습니다. 강원도 정선, 영월 떼꾼들의 기억에 의하면 그 중 '썩정이할머니집' 이란 주막이  가장 유명하였답니다. - 퍙해길 안내  걍기옛길센터 031.231.8524    

 

 

 

남양주 물관리센터

 

프리움베이커리

팔당제빵소: ( 031-577-6668 /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경강로 872 ( 와부읍 팔당리 706-4)
- 영업: 매일 09:00 ~ 22:00

** 팔당제빵소 앞의 공터는 그냥 주차장(무료)으로 사용되고 있는 공간이다. 팔당제빵소는 자체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에 바람쐬러 나오는 사람들은 이 공간을 잘 이용할 수 있다. 

 

페러글라이딩 착륙지점

 

한강뮤지엄 갤러리 카페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 784)

* 연중무휴 운영 / 11:00-21:00  
3F: LOUNGE/ CONFERANCE ROOM
2F: MUSEUM/ CAFETERIA/ ART SHOP/ VIP LECTURE ROOM
1F: MUSEUM/ INFO , OFFICE

 

덕소 방향의 한강

 

스타필드 하남 & 하남 유니온 파크 방향

 

< ▲ 2023.12.10 사진 >


제2길 미음나루길...


당정섬:

팔당대교 아래에 있는 커다란 섬이 보이나요?


당정섬이라는 하중도(河中島)이지요. 하남시가 광주군 동부면이었던 시절 많은 주민들이 살고 있었던 섬마을이었기 때문에 당정이라 불렀지요. 1915년 측량된 일제강점기지도를 보면 그 때부터 상당한 규모의 사람들이 살고 잇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섬마을에는 나루도 있어서 광주군과 남양주군을 오가는 사람들이 자주 이용했답니다. 1925년 을축년 홍수 때 섬이 침수되자 마을 주민들의 일부가 인근 강변 마을로 이주기도 하였지만, 아후로도 마을은 계속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1989년 부터 시행된 한강종합개발사업으로 섬주민 전체가 쾨거 당하게 되지요. 그 이후 1980년대 중반까지 지속된 골재채취 작업으로 섬이 완전히 사라져 버립니다. 그런데, 강에 있는 섬들은 상류에서 흘러내려 온 토사가 쌓이며 새로 섬이 생기거나 있던 섬들도 점점 커지는 법입니다. 한강도 마찬가지여서 퇴적작용이 일어나며, 사라졌던 당정섬이 다시 부활하게 되지요. 200년대 들어서며 다시 섬의 형태가 복원된 것입니다. 처음에는 모래사장으로 되어있다가 갈대와 수풀이 우거지며  점차 섬 모습을 가추어 갔지요. 현재 이섬은 당정동이라는 어엿한 동명을 가지고 있는 하남시에 속한 법정동이며 행정동인 신장2동에서 관할하고 있습니다.  비록 사람이 살지 않는 행정구역상으로만 존재하는 마을이지만, 사람 대신 새들이 살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 섬은 최근 큰고니의 도래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이곳을 안식처로 삼은 큰고니는 백조라고 불리기도 하며, 천연기념물 제 201-2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팔당대교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종합안내...  

국토종주(한강)자전거길:  77km, 아라 서해갑문~아라 한강갑문~팔당대교.

 

서해갑문- 인천터미널- (7km,약30분) - 사천가람터-  (6.9km,약20분) - 두리생태공원- (4.5km,약20분) - 아라한강갑문 - (12km,약50분) - 난지지구 -  (5,2km,약25분) - 마포대교 -  (6.8km,약35분) - 반포대교 -  (5.5km,약25분) - 서울숲(성수대교) -  (6.5km,약30분) - 광진교-  (20km,약1:35분) - 팔당대교.  

국토종주(한강)자전거길:  132km, 팔당대교 ~ 충주 탄금대.

 

팔당대교 - (10.1km,약35분) - 북한강철교 -  (1.6km,약5분) - 양수역- (4.9km,약17분) - 신원역 -  (4.0km,약15분) - 국수역 - (4.0km,약15분) - 아신역 -  (6.2km,약25분) - 양평역 -  (11.1km,약40분) - 개군레포츠공원 -  (3.8km,약13분) - 이포보- (0.7km,약3분) - 당남리섬-  (7km,약30분) - 사천가람터-  (6.9km,약20분) - 두리생태공원- (4.5km,약20분) - 아라한강갑문 - (1.9km,약5분) - 여주저류지 (10.7km,약35분) - 여주보 -  (2.9km,약8분) - 양섬 -  (5.2km,약18분) - 금모래은모래공원 - (2.8km,약10분) - 강천보-  (6.6km,약25분) - 강천섬 -  (6.8km,약25분) - (1) < 섬강교- (46.5km,약2:30분)- 탄금대> , 또는
- (2) <섬강교 -  (52.5km,약2:55분) - 충주댐>.  

○ 국토종주(한강)자전거길:  100km,  충주 탄금대 ~ 상주 상풍교.

탄금대 - (4.1km,약25분) - 달천교  -  (6.8km,약35분) - 향산교- (4.9km,약25분) - 수주팔봉 -  (7.6km,약35분) - 중앙경찰학교 -  (7.4km,약35분) - 안보삼거리 -  (4.7km,약35분) - 소조령 -  (6.3km,약20분) (새재길휴게소) -  행촌교차로 -  (5.2km,약45분) - 이화령-  (6.7km,약20분) - 진안삼거리-  (7.9km,약35분) - 소야교 -  (7km,약30분) - 진남휴게소- (6.3km,약30분) - 주평역 -  (6.3km,약30분) - 영강교 -  (6.5km,약30분) - 관암교 -  (5.4km,약25분) - 금곡교 -  (9.1km,약45분) - 상풍교.  

 

제2팔당대교 건설 중

 

앗, 팔당역....오늘의 종착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