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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내 마음의 편린

겨울 산( 2024.12.16 )

by the road of Wind. 2024. 12. 17.

겨울 산

( 2024.12.16 )

 

 

 

 

한때 단풍으로 물들었던 나뭇잎
지금 겨울산 비탈에 떨어져
조용하다.


겨울의 모진 강풍 추위를   
견뎌야 하는 나목(裸木)들이 안쓰럽다. 


살아있는 것들은 겨울의 
힘든 시간을 지나야 한다.


찬란한 훈풍의 봄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