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산
( 2024.12.16 )
한때 단풍으로 물들었던 나뭇잎
지금 겨울산 비탈에 떨어져
조용하다.
겨울의 모진 강풍 추위를
견뎌야 하는 나목(裸木)들이 안쓰럽다.
살아있는 것들은 겨울의
힘든 시간을 지나야 한다.
찬란한 훈풍의 봄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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