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원조 이동갈비 김미자할머니집, 산정호수
- ( 2024.12.30 )
오늘 년말을 기해서 내가 가보고 싶어했던 산정호수를 다녀왔습니다. 산정호수 가는 길에 경기 포천 이동면 장암리 소재 원조 이동갈비 김미자할머니집 ( 031-532-4459 / 경기 포천시 이동면 화동로 2087 (이동면 장암리 216-3)에서 오랜만에 그 유명한 이동갈비도 맛 보았습니다. 이동갈비 맛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곳 길가에 늘어서 있는 이동갈비촌에는 많은 집이 있으나 김미자 할머니집은 주차장이 넓고 좋아 매번 이곳으로 오게 됩니다. 김미자 할머니는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 몰라도 지금도 가게 안에서 일하고 계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열심히 일해서 유명하게 된 이분을 보면서 참으로 대단한 분이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모가 열심히 일하시는 것을 보는 것은 자녀들에게 커다란 감동과 교훈을 주게 될 것입니다.
내가 이곳을 좋아하게 된 것은 젊은 시절 이 근처에 있는 포천 일동의 온천욕을 무척 좋아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영업하고 있는지 알 수 없으나 커다란 건물에 넓은 온천장은 너무나도 몸이 거뜬히 풀리게 하곤 하였습니다. 일동하와이, 일동용암천 등은 주차장도 넓고 야외 온천욕도 가능하고, 사람들도 많이 찿는 곳이었습니다. 이제 세월이 지나 지금도 영업하고 있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또한 일명 카라멜고개 라고 하는고개 가는 구불구불한 광덕산 (1,046m) 중턱의 길을 따라 광덕 고개(해발 620m)에 도착하면 좌우로 보이는 경치가 좋아 너무 좋았습니다. 고개 오른쪽으로는 강원도 화천군 사창리 방면이며, 왼쪽은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 철원군 명성호수 방면으로 가슴이 뻥 뚤리는 기분이 되곤 하였습니다. 그리고 고개의 음식점에서 맛보는 강원 감자전, 감자국수 맛도 좋았습니다. 광덕고개는 높이 662m로 광덕산(1,046m)과 백운산(903m), 도마치봉(925.1m), 국망봉1,167.3m) 가는 산행 들머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백운산, 도마치봉 사이에서 발원하는 백운계곡의 맑은 물도 너무 좋았습니다. 백운계곡에는 흥룡사란 유명한 절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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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서울 동서울터미널에서 포천 일동,이동,광덕산( 광덕고개 바로 아래 도보 4분 227m 거리 ) 가는 고속버스(일반):
- 동서울터미널 < - > 광덕계곡(시외버스터미널), 강원고속(일반):
- 1일 14회 운행(첫차 06:50, 막차 19:30). 요금: 어른 12,800원, 소요시간 01;35분.
- 주요노선: < 동서울 - 내촌(포천) - 운악산휴게소 - 일동 - 이동 - 도평리 - 백운동 - 광덕산 (광덕고개 아래) - 광덕계곡 - 다목리 >
- 동서울 출발시간: 06:50, 08:10, 09:50, 10:35, 12:35, 14:00, 14:40, 15:15, 15:45, 16:00, 16:20, 19:30.
- 화천 사창리 시외버스터미널 출발시간: 07:00, 07:50, 08:10, 08:30, 08:40, 09:20, 10:40, 12:20, 13:00, 13:40, 15:10, 16:30, 17:50, 19:20
- 화천 다목리 시외버스터미널 출발시간: 07:30, 08:20,17:30
** 동서울터미널로 되돌아오는 버스는 사창리 또는 다목리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광덕산 버스정류장 오는 시간을 고려하여 광덕산 버스정류장에서 여유를 두고 기다렸다 승차하여야 한다. 반드시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려야 한다.
( 사창리버스터미널 -> 광덕산 버스정류장: 17분 소요, 거리 11.4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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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이동갈비를 먹고 나면 근처에 있는 백운계곡 또는 산정호수를 찾아 가곤 하였습니다. 산정호수는 가을 갈대꽃 축제로 이름 난 명성산(923m) 아래 있는 호수로 경치가 아름다워 옛날 김일성별장이 있었던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겨울철엔 호수 빙판 위에서 썰매타기, 자전거 타기 등 놀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다른 계절에는 호수 위 보트 놀이가 좋습니다.
아무튼 오늘 나의 치아 치료 때문에 발치 전에 이동갈비를 먹고 오자고 아들이 제안해서 가게 되었는데, 아들 덕에 이동 갈비도 잘 먹고 산정호수 구경도 잘 하게 되었습니다.
● 산정호수: 영북면 산정리의 산 위에 만든 인공 호수이다.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접근성이 좋아 연간 70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수영장, 볼링장, 사우나 시설을 갖추고 있고, 눈썰매장 및 스케이트장이 개장되어 있어, 사계절 관광지로 손색이 없다. 수심 23.5m, 면적은 7만 8,000여 평에 이르며, 기암괴석의 아름다운 명성산이 호수에 비취이는 등, 주변 경관이 매우 훌륭하며 호수 주위로 산책로가 나 있다. 봄의 신록,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얼어붙은 호수 등 사계절 운치가 있다. 평강식물원이 가까이 있기도 하며, 한화콘도에서는 대중 온천 목욕탕이 이있어 목욕을 즐길 수도 있으며 .각종 음식점이 포진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테마파크형 놀이터도 있어 신나게 놀 수가 있다. 숙박시설과 자동차극장과 호수에서 보트를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져 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최적지이다.
● 이동갈비촌: 산정 호수 인근 (자동차 소요 시간 약 17분)의 포천 이동면 장암리에 소재한 '이동갈비촌'이다. 이동갈비는 너무나 유명하여 보통명사가 된 듯도 하다. <산정호수~이동갈비촌>은 79번이나 339번 도로를 따라 갈 수 있다. 도로 양편에 사향산(736.1m)과 관음산(733m)이 있어 아주 경치가 좋았으며 도로변의 조용하고 아름다운 경관은 눈을 땔 수가 없다. 도로 끝에 노곡리라는 마을이 나오고 좌측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눈앞에 펼쳐지는 국망봉, 운악산등의 산 줄기들의 아스라한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다. 장암리 이동갈비는 정평이 나있는 곳이다. 무슨 무슨 원조집, 무슨 무슨 원조 할머니집이란 간판이 더러 보인다. 이곳은 항상 주말이면 사람들로 북적이며, 이동양념갈비, 생갈비의 밋은 환상이다. 냉면맛도 아주 좋으며,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이동갈비촌에 딱 맞는 말이다. 인생에서 역시 먹는 것이 최고다.
● 백운계곡, 흥룡사: 장암 이동갈비촌 가까운 곳에 도평리 방향으로 가면 백운계곡과 흥룡사가 나온다. 흥룡사 뒷편의 백운계곡은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화천의 경계를 이루는 백운산(904.4m)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으로, 곳곳에 아름다운 절경을 품고 있어 옛날부터 사람들이 많이 찿는 계곡이다. 이곳의 광덕산(1,046.4m) 비탈의 지그재그 316번 국도는 유명하다. 소위 캬라멜고개라고 하는 광덕고개(해발 664.3m)가 나온다. 광덕고개에는 식당들이 있는 쉼터가 있다. 감자전 등의 강원도 특산 먹거리들이 있다. 보통 여기서 광덕산이나 백운산을 등산하게 된다. 백운계곡은 백운산, 도마치봉, 흥룡봉(578.1m)으로 둘러 싸여 있는데 물이 맑기로 그지없는 곳이다. 이 계곡 아래 자락에 흥룡사(興龍寺)가 있다. 흥룡사는 신라 말엽에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
▶ 포천 이동갈비촌 가는 길:
경기 포천시 내촌면 베어스타운스키장 인근
앗, 운악산(936m)....악자가 붙은 산은 유명하다. 관악산, 치악산, 삼악산, 운악산, 월악산 등등...
이쪽 방향에서의 운악산 등산은 실패한 일이 기억난다. 산 너머 현등사가 있는 운악산 들머리에서 미륵바위를 지나 등산 후 현등사 방향으로 하산한 산행이 아름답던 단풍과 함께 아직도 생생하다.
왼쪽 아주 멀리 광덕산(1,046m)- 광덕고개 - 백운산(903m) - 도마치봉(925.1m) - 중간의 뾰족한 국망봉(1,167.3m) - 민둥산(1,023m) 등의 능선이 하늘금을 이루고 있다. 젊은 날 11월 초 쯤 광덕고개에서 도마치봉을 지나 국망봉 오르기 전에 백운계곡으로 하산하려다 길을 찾지 못하고 되돌아 나온 아찔한 경험 때문에 저 산 능선을 보면 자금도 마음 속으로 긴장되곤 한다.
▶ 원조 이동갈비 김미자할머니자집:
김미자할머니집 전용주차장....주차장이 넓고, 관리요원이 안내해 준다.
포천 이동갈비촌 거리
원조 이동갈비 김미자할머니집 ( 031-532-4459 / 경기 포천시 이동면 화동로 2087 (이동면 장암리 216-3)
양념 이동갈비 3인분..총 9대.
김미자할머니수제갈비
김미자할머니 소양념갈비 (미국산 400g 1인분) 43,000 (100g 10,750 ), 소생갈비 (미국산 300g 1인분) 52,000 (100g 17,340 ), 냉면 물냉면 7,000, 비빔냉면 8,000, 비빔국수 8,000, 동치미국수 6,000, 된장찌게 4,000, 공기밥 1,000,
소주/맥주/막걸리 5,000, 청하 6,000, 백세주 8,000, 산사춘 8,000, 복분자 15,000, 음료수 2,000
MBC, KBS, SBS, A-CHANNEL-TV 등 방영...
양념갈비 1인분 (3대) 43,000원....3인분 먹고 추가 1인분...
식당 내부 일부분
▶ 산정호수:
김미자 할머니집에서 산정호수 가는 길
산정호수 거의 직전 거목팬션
하늘별리 cafe...여기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씩을 테이크 아웃 했다.
앗, 명성산 방향
산정호수 공용 주차장....일요일이어서 인지 공용 주차장은 만차 상태로 나가는 차가 있어 간신히 주차할 수 있었다.
-> 산정호수 가는 길.... 놀이동산 먹거리, 둘레길, 보트장...
cafe A TWOSOME PLACE
테마파크
자인사 위 삼각봉....봉우리 사이 계곡이 험하고 가파르다.
포천 산정호수 썰매축제...
러버덕기차 7,000 / 얼음썰매 6,000 / 세발자전거 7,000 / 세발자전거.푸우썰매 12,000 / 세발자전거.팽윈썰매 12,000 / 등등...
포천 산정호수 썰매축제 매표소
러버덕기차 7.0 / 얼음썰매 6.0 / 세발자전거 7.0 / 세발자전거+푸우썰매 12.0 / 세발자전거+팽귄썰매 12.0 / 세발자전거+산타썰매 12.0 / 세발자전거+오리썰매(수동) 15.0.
- 개장시간: 평일 10:00 - 17:00 (변경가능), 주말 10:00 - 17:30 (변경가능)
신나는 썰매장...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명성산 가을 억새꽃축제가 연상된다.
명성호수는 둘레길이 걷기 좋고 아름답다.
옛날 2011년 가을, 이곳에서 큰아들, 며느리와 함께 보트놀이 하던 기억이 떠오른다. 큰 손자 가진 상태에서 보트놀이를 한 것이다. 처음 맞이한 며느리와 함께한 나들이가 너무 좋았던 추억이 생생하다. 이제 13년의 세월이 흘렀다. 가는 세월은 어찌 그리 빠른가!!
산정호수 조각공원
산정공화국 생태 오리엔티어링
산정공화국 여행은 산정호수의 자연과 공감하고 화합하는 여행입니다.
산정공화국은 관광브랜드로 산정호수(1925년 축조) 100년을 맞이하여 산정리 주민과 상인들이 서로 힘이되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자는 주민의지가 담긴 주민참여 브랜드입니다.
Instagram.....명성산 억새꽃축제 10.11 ~ 10.27
문이 굳게 닫혀있다...눈꽃빙수, 한림각
음악분수...동절기 운영중단
산정호수라는 이름의 뜻은 <산에 있는 우물>이다. 1925년 농수용 저수지로 만들어 졌고, 명성산을 비롯한 여러 높은 봉우리, 자인사와 등룡폭포, 비선폭포 등 아름다운 곳들이 많다. 주변에 음악분수, 조각공원, 보트장, 썰매장 등이 조성되어 있고, 특히 절경으로 이름난 호수 둘레길이 유명하다.
#국민관광지#산정호수둘레길#명성산억새꽃축제
#낭만닥터김사부_돌담병원#야간경관#음악분수
1. 산정호수 한화리조트 안시, 2. 포천시 홍보관, 3. 상동주차장, 4. 하동주차장, 5. 공영주차장, 6. 산정호수 전망대, 7. 낙천지 폭포, 8. 궁예 이야기 길, 9. 산정호수 둘레길, 10. 조각공원, 11. 매표소, 12. 등산로 입구, 13. 가족호텔(낭만닥터 김사부 촬영지), 14. 지인사, 15. 허브식물뤈, 16. 포천도시공사 산정호수 사업소
앗, 거인
포토존... 포천 출신 가수 임영웅과 연애인들...
레스카페
앗, 둘레길은 위쪽이다. 둘레길은 산정호수 제방 쪽으로 나가며, 오수 둘레길은 김일성 별장터와 함께 데크길로 일주하는데아주 아름답다.
LOVE
서울수퍼마켓, 고양시 능곡집...
산정호수 둘레길:
1. 수변코스 2.23km , 2. 궁예코스 490m, 3. 김일성 별장코스 250m.....
-> 둘레길 총 길이 2.97km
주요관광지:
1. 조각공원:
- 경기도 포천시 산정호수 주변에 있는 공원이다. 2005년 포천 국제조각 심포지엄을 통해서 조성된 공원이다. 심포지엄 기간 국내외 작가 17명이 1만 3천383m2 규모의 조각공원 현장에서 직접 조각 작업을 하였고, 포천석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사람과 자연 등 주제로 현대적인 느낌이 강한 조각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2. 명성산:
- 명성산(922.6m)은 가을철 억새산행 대상지로 유명한 산이다. 산자락에 산정호수를 끼고 있어 등산과 호수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태봉국을 세운 궁예의 애환이 호수 뒤편에 병풍처럼 펼쳐진 웅장한 명성산에 숨겨져 내려온 전설이 있다. 망국의 슬픔을 통곡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고 하는 설과 왕건의 신하에게 주인을 잃은 신하와 말이 산이 울릴 정도로 울었다 하여 울음산으로 불리다가 울'명"자 소리"성"자를 써서 명성산으로 불린다는 전설이 있다.
▶ 집에 가는 길:
산정호수 인근 79번 국도변
<- 43 포천시청, 79번 영북로, -> 43 철원.운천, 영북로
포천 가는 길가 풍경
포천시.....멀리 해룡산(661.2m), 오지재고개, 왕방산(736.8m) 방향.....왕방산 아래에는 대진대학교가 있으며, 노원역, 건대입구역, 강남역, 양재역 등 가는 빨간 직행 버스가 있고, 캠퍼스 정류장 근처에 왕방산 들머리가 있어 편리하다.
- 직행 3100번:
주요노선: <대진대학생회관- 의정부시외버스터미널- 수락산역 - 마들역 - 하계역 - 공릉역 - 태릉역 - 석계역 - 논현역 - 신논현역 - 양재역 신한은행>, 배차간격 10-22분.
- 직행 3500번:
주요노선: <대진대학생회관- 수락산역- 마들역- 하계역- 공릉역- 태릉역 - 석계역 - 군자역 - 건대입구역 사거리 - 건대로데오거리 입구>, 배차간격 20-30분.
< 칠보산 - 해룡산 - 오지재고개 - 왕방산>의 산 흐름이 뚜렸하다.
앗, 한강 상류 강동대교 위에서....포천-세종고속도로의 고덕토평대교가 보이고 있다. 고덕토평대교는 현대건설에서 교각간 거리 세계 최장 540m (폭 6차로)의 콘크리트 사장교(길이 1,725m)로 건설했다. 2025년 1월 중 개통 예정이라고 한다. 앞으로 포천-서울간 나들이가 더욱 편리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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