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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나의 밥한끼 40

하남호수공원, 황산둘레길, 국보족발 - ( 2020.12.20 ) 하남호수공원, 황산둘레길, 국보족발 - ( 2020.12.20 ) 날씨가 싸늘합니다. 오늘도 1만보 달성을 위하여 집을 나섭니다. 고덕천을 나가보니 주말이라 산책객들이 많습니다. 지금 코로나 상황에서는 사람들을 피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하남미사호수공원 방향으로 걸어봅니다. 먼저 강명중학교, 능골근린공원을 지나 서울와곽순환도로를 건너 강일동성당을 지납니다. 그리고 하남미사호수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여기에서 호수공원 상징인 아치교를 지나며 호수공원을 감상하고, 망월천을 따라 하남 풍산동 황산 방향으로 걸어보았습니다. 추운 날씨 때문인지 호수공원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미사호수공원은 언제 바라보아도 아름다운 도심 공원입니다. 그리고 좁은 개천인 망월천도 개천 주변에 억새가 많고 잘 가꾸어져 있어.. 2020. 12. 20.
결혼42주년, '강동일식' - ( 2020.12.09 ) 결혼42주년, '강동일식' - ( 2020.12.09 ) 오늘은 나의 결혼 42주년이 되는 날이다. 42년전 결혼을 생각하니 세월이 아득히 흘러갔음을 알게된다. 추운 겨울 12월 초 남쪽 항구도시에서 나는 결혼식을 올렸다. 그 당시 나는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고, 누가 도와 줄 사람도 없는 형편이었다. 솔직히 결혼할 여건이 되지 않았는데, 인연이 나타나서 어떻게 결혼까지 이르게 되었다. 결혼식 날은 추운 날씨에 내 마음도 추웠다. 그렇지만, 그 때까지 타향에서 고학한다고 어디 잠잘 곳도 없던 처지에서, 나는 달랑 책상 하나 가지고 결혼하였고, 산 꼭대기 신혼방이나 세간살이는 집사람이 해 와서 신혼 살림을 시작하였는데, 벌써 결혼 42주년이 되었다. 감회가 남다르며, 장구한 세월이다. 우리 집사람은 결혼.. 2020. 12. 9.
즐거운 킹크랩, 하남수산시장 (재림수산.진산수산.해랑) - ( 2020.11.21 ) 즐거운 킹크랩, 하남수산시장 (킹크랩 재림수산, 해삼멍게개불 진산수산, 양념음식점 '해랑') - ( 2020.11.21 ) - 오늘 우리 가족들은 하남 풍산동에 있는 하남수산물시장에서 러시아산 킹크랩으로 즐거운 식사를 하게 되었다. 코로나로 좁은 집에만 있어 스트레스가 많을 우리 손자들이 생각나서 킹크랩을 사주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 코로나 상황인데도 식당에 사람이 얼마 없고 룸으로 되어 있으면 어느 정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하여, 큰 아들네와 작은 아들, 그리고 우리 내외가 하남수산시장에서 킹크랩을 사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오늘 처럼 기분 좋고 기쁘게 음식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손자들 입에 킹크랩의 부드러운 살집이 들어가는 것을 보니 마음이 너무.. 2020. 11. 21.
하남수산물시장 에바다수산 - ( 2020.08.31 ) 하남수산물시장 에바다수산 - ( 2020.08.31 ) 오늘 갑자기 하남수산물시장을 다녀왔다.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2.5단계' 상태에서 외식으로 어느 곳을 가볼 수 없다. 무엇을 사볼까 해도, 외식을 하려 해도 상황이 무서워 집을 나서기 어렵다. 그러다 생각난 것이 하남수산물시장이었다. 여기에서 활어회를 떠서 테이크 어웃으로 바로 집에 가져와 먹으면 괜찮을 것 같았다. 평일이며 수산물 횟집 밖에서 활어회를 주문하고 곧 바로 가져 오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 같았다. 오후 4:08분에 도착한 하남수산물시장은 한산하였다. 시간적으로 사람들이 몰려들 시간은 아니다. 나는 근래에 하남수산물시장의 '목포수산'과 바로 2층 양념식당 '우현횟집'을 이용해 보았는데, 그 때, 회 떠주는 회포장 전문, '에바다.. 2020.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