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백운계곡,흥룡사, 일동용암천,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집 - (2016.07.30)
포천 백운계곡,흥룡사, 일동용암천,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집 - (2016.07.30) 오늘 아침은 어제 내린 장마 끝머리 비로 습기까지 높아 찌는 듯한 하루가 시작되었다. 하늘은 얼마 후 쏘나기성 비를 뿌릴 기세다. 오늘 토요일 잠깐 당일치기로 경기도 북부 백운계곡을 다녀 오려하는데 그 쪽은 오전엔 비 예보이다. 그러나 할 수 없다. 비가 오면 오히려 우산 쓰고 시원할 지 모르겠다. 그리고 계곡 물도 불어나서 운치가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사실 포천의 백운계곡 주변은 오감(五感, five senses) 즉, 안이비설신(眼耳鼻舌身)을 만족 시켜주는 최적지이다. 한여름, 수려한 경치에 눈(眼)을, 낭랑한 물소리에 귀(耳)를, 주변 바람에 느끼는 향기에 코(鼻)를, 이동갈비 맛에 혀(舌)을 그리고 일동 계곡욕,..
2016.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