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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내 마음의 풍차

푸른 바다로 / (2011-05-10)

by the road of Wind. 2011. 5. 10.

 

                                       푸른 바다로    (2011-05-10)

 

   

푸른 바다가 보고싶다.

아! 푸른 바다가 보고싶다.

유채꽃 피어있는

그곳에 서서

푸른 바다가 보고싶다.

 

 

내 영혼과 만나

마주서서 손잡으며

눈길 주며

악수하고 싶다.

 

 

아! 푸른 바다에 가고 싶다.

이 도시가 싫다.

아! 푸른 바다에 가고싶다.

떠나고 싶다.

이 회색의 몸부림이 싫다.

가고싶다, 푸른 바다에.

 

 

그곳,  미풍 불어오는

언덕에 서서

또 하나의 나를

만나고 싶다.

껴앉고 울고 싶다.

그곳, 아!

푸른 바다에 가고싶다.

 

 

삶도, 사랑도

일상도, 꿈도

모두 진부한 것들이다.

무의미 할 뿐이다.

 

 

모든 것 잠들게 하고

아! 나는 가고 싶다

푸른 바다 보이는

그 언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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