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산 (481m) / 2011-11-15
삼성산은 관악산과 마주 하는 산으로 서울 관악구, 금천구,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걸쳐 있는 해발 481m의 낮은 산이다. 삼성산은 관악구와 안양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관악산 8봉 능선이 무너미고개에서 내려 앉다 다시 솟구친 형국의 산이다. 삼성산 바로 아래에는 국기봉이란 암봉이 있으며, 유명한 사찰 삼막사가 있다. 삼성산은 좁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어 운치가 있으며, 이 곳에서 보는 관악산의 조망은 아주 뛰어나다. 정상에 서면 발아래 안양, 군포등의 시가지가 보이며 멀리 수리봉이 아스라히 펼쳐진다. 이곳은 서울대 입구와 안양역의 중간 쯤에 있으며, 안양유원지가 능선아래 있으며, 유난히 삼막사, 호압사, 반월암, 상불암, 안양사, 망월암 등 많은 절과 암자가 있다. 삼성산의 유래는 원효대사, 의상, 윤필이 삼막사를 짓고 수도하였다고 하여 삼성산이라 부러지게 되었다고 한다.
등산코스: 어느 코스든지 보통 3 ~ 4 시간 정도 소요된다.
○ 서울대 입구 코스;
* 서울대입구 - 관악산 유원지 - 호수공원- 제2양영장- 국기봉(446봉) - 삼성산 정상
* 서울대 입구- 관악산 유원지 - 호압사- 장군봉 - 국기봉(446봉) - 삼성산 정상 - 삼막사 - 염불암 - 안양유원지
○ 안양유원지 코스:
* 안양유원지 입구-삼막사-정상 - 상불암- 관악산 유원지 - 서울대입구
삼성산은 오늘 <서울대입구- 관악산 유원지 - 칼바위능선 - 장군봉- 446봉(국기봉) - 삼성산 정상- 478봉 - 안양유원지> 코스로 등산을 하였다. 칼바위 능선은 상당한 난코스 였다. 사고도 가끔 발생한다고 한다. 칼바위 능선에선 암벽 2곳에서 우회로를 이용하였다. 물론 모든 암벽엔 옆으로 우회로가 있다. 등산하는 내내 관악산을 측면에서의 조망할 수 있어 아주 좋았다. 특히 삼성산 정상에서는 시야가 흐렸지만 안양, 군포 일원을 바라 볼 수 있었으며, 멀리 수리산도 볼 수있었다. 왠지 삼성산 일대를 등산을 하면 마음이 편하다. 산이 낮고, 암봉외에는 등산로도 양호하다. 하도 많은 사람들이 이 코스를 찾아서 등산로가 빤질 할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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