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저편 / (2012-05-21)
2012/05/11 용인 정광산 아래 페러활강장에서 / canon 30D
어느날 아침
희뿌연 안개처럼
잊혀진 기억하나
내 문을 두드리네
아득히 먼곳
그대 서성이며
내게 손짓하네
잊혀져간 그날의
기억들이
저 하늘 끝에서
내게 손짓하네
열병같은 갈망이
나를 이끄던 시절
그 하얀 기억들이
내게 꿈처럼 다가오네
눈이 시리도록
빛나는 신록의 계절
잊히지 않는 기억들이
슬픔처럼 다가오네
삶의 뒤안길에서
긴 시간 서성이며
그날의 기억들을
더듬어 찾아가네
'카테고리 구릅 > 내 마음의 풍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풀이여 - (2012-05-26) (0) | 2012.05.26 |
---|---|
사진 한장 / 2012-05-23 (0) | 2012.05.23 |
세월 / (2012-05-20) (0) | 2012.05.20 |
사랑하는 나의 손자 / (2012-04-09) (0) | 2012.04.09 |
거리에서 ... / (2012-04- 03) (0) | 2012.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