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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my cycle life

( 운길산역- 북한강철교-양수역- 신원역 ) 라이딩 - ( 2017.06.11 )

by the road of Wind. 2017. 6. 12.

( 운길산역- 북한강철교-양수역- 신원역 ) 라이딩 - ( 2017.06.11 )


distance: 10.2 km.
riding time: 0:56 min.
average speed: 10.8 km/hr.
max speed : 28.2  km/ hr.

riding course:  ( 운길산역- 북한강철교-양수역- 신원역 )



오랜만에 자전거 라이딩을 한번 해 보았다. 북한강변 운길산역으로 점프하여 북한강철교 길을 지나 영수역은 거쳐 터널을 몇 개 지나 신원역으로 라이딩 하였다.


먼저 상봉역에서 환승하여 용문산행 전철을 타고 운길산역에  도착하였다. 플렛홈에서 바라보는 운길산의 모습이 새롭게 보인다. 녹음이 우거진 녹색의 아름다운 경치이다. 운길산 전철역을 나와 중앙선이 다니는 북한강 전철철교 (양수철교) 아래 자전거 싐터가 있는 곳으로  내려가니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서성이고 있었다. 여기에서 자전거 쉼터 곁에서  청평, 춘천 방향의 북한강 경치를 바라보니 정말 아름답다. 북한강 풍경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고, 멋있다. 강 양안(兩岸)의 녹색 산들과 어우려진 북한강 경치는 정말 우수하다. 베스트다. 중앙선 전철 철교 아래에서 나도 사진을 몆장 찍고 북한강 철교 상부로 진행하였다.  북한강철교 위에 있는 간이매점의 우측 계단을 자전거를 들고 옛 북한강철교로 울라서니 양수리 방면이나 청평 방향,그리고 예봉산, 운길산 등의 푸른 경치가 너무 좋고 마음이 시원하게 뻥 뚫리는 기분이다.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것 같았다. 야호, 신난다. 페달을 가볍게 밟으며 음악을 들으며 콧 노래를 부르며, 북한강 철교를 위를 지나간다.


양수역 앞으로 들어서니 점심 때다. 배고프다. 뒷 바퀴 바람을 좀 넣고 나서 식당을 찾으니 곧 바로 김치국수, 비빔국수집을 발견하였다. 원래는 신원역 근처로 가서 신원부녀회가 하는 간이식당에서 점심을 먹을까 하다, 양수리 역 앞에서 간단히 국수로 해결하였다. 그리교 다시 페달을 밟는다. 날씨는 청명하고 깨끗하여 너무 자전거 타기에 좋다. 특히 오늘의 코스는 북한강 철교 코스와 양수리 역에서 신원역으로 넘어가는 과정에 옛 기차 터널몇개 있어서 재미있다.  그리고 양수역에서 터널을 넘어가면 이내 남한강이 바라보이며 경강로와 평행선을 그으며 달리게 된다. 경치가 좋고 자전거 길도 낭만의 오솔 길 같다. 일요일이라 사람들도 더러 있었다.


마지막 신원역에 다달아 경강로를 건너 남한강변 넓은 둔치를 달려보았다. 지천에 개망초가 흐드러지게 피어있었다. 이렇게 개망초가 많은 곳은 처음이다. 여름의 흰 꽃들이 마음을 기쁘게 하였다. 여기를 끝가지 달리면 경강선 자동차 도로를 만난다. 그리고 이 도로 가장자리를 달려 가면 육교가 나오고 육교를 건너 다시 경강로 좌측의 국수교차로를 만나고 여기에서 좌회전 일직선의 도로를 따라 국수역으로 나간다. 국수역 앞에

자전거도로가 있다. 그러니 구수역을 거쳐 양평으로가려면 신원역 앞에서 경강로를 건너지 말고 좌측으로 가면 자전거도로가 곧 나오며 쉽게 국수역 방향으로 달려갈 수 있다. 처음 자전거 타는 분들은 여기에서 착각하고 나중에 당황한다. 나도 처음엔 그랬다. 오늘도 두 사람이 이 곳 강변 둔치 자전거길로 달리는 것을 보고 길을 잘 못 들어섰으니 경강로 건너 세분일레븐 신원휴게소 뒷편으로 가서 자전거 도로를 타라고 일러주었다.


나는 이 길을 잘 알기 때문에 조금 달려보다 원형 쉼터 의자에서 커피 한잔을 하고 잠깐 쉬었다가 신원역으로 다시 돌아와 중앙선 전철을 타고 상봉역을 경유하여 집에 돌아왔다. 내가 오후 시간 약속이 있어 라이딩을 그치게 된 것이 못 내 아쉽다.  양평역 까지는 어떻게든 갔어야 하는데 안됐다.  적어도 아신역이나 오빈역 정도 까지는 가야하는데 매우 아쉽다.




운길산역~ 양수역:


운길산 역 플렛홈에서 바라보는 운길산...오른쪽 뾰족 봉우리 아래 수종사가 약간 보인다...수종사까지 시멘트 차도가 나있다. 비탈길에다 교행에 신경을 좀 써야한다.


운길산역...


운길산 역 광장 모퉁이 북한강로 차도 곁에 서 있는 이정표....다산길.. 제2코스 강나루길 종점, 제3코스 새소리 명당길 종점, 제4코스 큰사랑산길 종점... <- 운길상역, <- 수종사, <- 주필거미박물관 2.4km.


차도를 건너 북한강변으로 내려간다...왼편은 전철철교...


빛 광장 쉼터...


국토종주 자전거 노선 북한강자전거길...2012.12.26 개통...


운길산 방향...


북한강생태공원 방향...아치형 다리도 보인다...


최고의 북한강 경치....아, 너무 좋다....


양수리 방향...중앙선 전철이 다니는 양수철교 그늘에 사람들이 북한강을 바라보며 쉬고 있다...


자전거 동호인들...



전철 교각에 옆에 서있는 '북한강 자전거길 종합안내' ....텐트도 보이네... 


운길산역 방향...


북한강철교 자전거길로 오르려 길을 가다...


P턴 하여 빠른 통로로 게단을 이용 철교로 올라섰다.


북한갈 철교 길...


운길산역과 북한강변....


간이매점...


양수역을 향하여 고고...


나무 데크가 깔린 철교를 자전거로 라이딩 하는 기분은 정말 최고다....강 위를 달리는 기분은 무어라 말 할 수 없다.


간이매점 방향으로 뒤돌아 보다...왼쪽에 검단산, 중간에 멀리 예봉산...


팔당호 방향...왼쪽은 양수리...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


양수리 읍내 방향...멀리에 팔당호수 건너 광주 남종면에 삼각형의 정광산(403m), 그리고 왼쪽 좀 더 멀리 해협산(531m)이 보이고 있다.  


이 지점에서 철교다운 분위기를 맛 본다......앞의 트러스트가 멋스럼움을 더한다.



이 철교는 남양주~양평간 구 중앙선 구간의 철교가 자전거길로 변신한 것이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한강, 남한강, 영산강, 금강, 낙동강을 따라 총연장 1,692㎞의 국토종주 자전거길 남한강 자전거길 구간(27km) 일부이다.  기존의 철로,간이역사,북한강 철교 등 옛 시설을 그대로 살린 점이 특징으로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답다. 이 남한강 자전거길은 역사에 남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라고 말 할 수 있다. 이 국토종주 자전거길로 말미암아 시민들의 레져 문화 생활이 매우 풍부해졌다. 주말이면 수많은 젊은이들이 나오고, 수많은 산책객들이 주변의 수려한 경관을 보며 일상에서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지금 가뭄이 한창인데 4대강의 풍부한 수량을 이용하여 농업용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보완하였으면 한다. 경인운하도 마찬가지지만 이왕 만들어 놓은 것들은 더욱 발전시켜 모든 방면의 국가발전에 이바지 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운길산역 방향...


두 철교중 오른쪽의 철교는 현재 중앙선 전철이 다니는 양수철교 (2008.12.29 개통) 이며, 자전거길로 변신한 옛 북한강철교 (1939.4.1개통)가 나란히 북한강을 지나고 있다.




북한강철교를 건너는 사람들...


양수대교..그리고 팔당댐 남쪽의 하남 검단산....



"안녕히 가세요. 양평"...


북한강 철교 지나 양수리의 자전거 쉼터, 간이매점...


팔당역 앞의 용담리 호수 같은 남한강 물 줄기...


양수리 ...


채전 밭을 돌보는 사람...긴급신고 119...양평 no. 24, 여주군까지 32.1km.


양수역앞 양수역식당...  


'양수역 식당'에서 나박김치국수를 먹다...값 4,000원...전면 도로 건너 양수역....두부전 10,000원, 막걸리 한잔 하면서 목을 축이기 좋은 곳이다.


이곳의 국수 음식값은 식당 밖에 걸린 플래카드와 다르고 1,000원 인상된 가격으로 식당 안의 벽에 4,000원으로 붙어있는데 보지 못할 경우가 많겠다. 비록 1,000원 차이이지만 나중 계산시에 서로 기분 나쁜 일이 생길 수 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틀린 것을 철거하고 다시 새로운 플래카드를 달아야 한다고 본다. 실제 여 주인의 말을 들으니 그런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왜 트러블이 발생하는데도 이 상태를 유지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나박 김치국수....더운 여름철 시원 맛에 먹는다.



양수역~ 신원역:


양수교...


엇, 주차장인가?


용담리 샛강..


용담터널 앞 쉼터...엤 철도를 일부 남겨 놓고 있다.. 


곁에 중앙선 전철이 가고 있다...


오른쪽 용담터널.... 왼쪽은 신 전철 토로용 용담터널이다..


바이 바이 양수리...


용담터널을 지나면서...


용담터널 지난후 쉼터가 보인다..


용담터널 지난 후 조용한 쉼터...


부용4터널, ... 연장 240m...


부용4터널 입구...


부용4터널 지난 후 ....오른 족 남한강과 함께 달린다..


부용3터널...연장 284m...



부용육교...전장 25m...부용3터널 지난 후...



남한강...


부용2터널...전장 192m...


부용2터널 지나기 직전...뒤 돌아보다..


부용2터널...


아, 남한강....직선의 아름다운 자전거 길...


속도제한 20km...


부용1터널...전장 116m...


마지막 터널 부용1터널을 지났다..


아, 옛날이여...신원리부녀회 음식점이 페업...아쉽다...여기에서 막국수 하나와 파전에 막걸리 한잔이면 아주 좋았는데...


부녀회 간이식당 앞 텃밭...뒤에 부용산...


'양평군을 지나는 남한강 수질 및 식생안내'...


신원역 가기 전 자전거 쉼터가 하나 있다.

 

전나무집...이제 간단한 음료와 식사, 막걸리 등은 여기에서 해결하는 것이 좋다. 이 근처에 마땅한 국수집이 없다.


전나무집 010-3711-7971... 메뉴...감자전 8,000, 도토리묵 8,000, 파전 5,000, 두부김치 8,000,  잔치국수 4,000, 막거리 2,000...나는 아직 이 집 국수나 파전은 먹어보지 못했다. 신원부녀회만 이용했는데 앞으로는 많이 이용할 것 같다.


신원역으로 내려간다..


마지막 종착역...신원역이닷...



남한강변..


신원역앞으로 강연으로 내려간다.


국수역 방면의 자전거 길은 차도를 건너지 말고 바로 여기에서 좌회전 하여 진행하여야 한다.


강변으로 내러서는 흙길...


강 건너편은 경기 광주시 남종면 검천리 일대이다.. 검천리에는 정광산(403m)이 있다. . 정광산 등산은 남종면 귀여리에 산행 들머리가 있다. 


양평 방향으로 달려간다..


오던 길을 뒤돌아 보았다.


신원리에서 내려오는 개천 위를 나무 다리가 지나간다.


뾰족한 정광산이 보인다..


검천리 방향의 경치, 그리고 흐른 남한강이 조화를 이루며 경치를 더욱 좋게 한다.


여기 둔치 생태공원은 꽃이 지천이다. 개망초의 세상이다..


신원리 부용산 방향...


한강하구로 부터 90km...


생태해설안내...





저기 멋진 원형 쉼터...



<- 조망대, ↖ 양평방면 출구 580m, ↘ 구리방면 출구 610m...여기 조망대에서 오늘 라이딩을 끝냈다. 반환점...


 

양평방향의 하늘과 산과 구름과...너무 아름다운 조망이다...



차도변 전망대가 있다.


조망대에서 바라본 경치...


전망대 입구의 '한강 종합안내'...


도곡지구 종합안내......빨강부분이 현지점...


신원역 지나 양평방향의 도로변 우측에 전망대 진입하는 길이 있다. 그리고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다.

        

신원역으로 되돌아 가는 길:                      

<- 도곡지구 0.1km, 서울 43.5km...오른쪽 경강로 아래 굴다리를 지나 다시 왼쪽으로 올라서서 신원역으로 간다.


보이는 중간의 산봉우리는 청계산 자락 형제봉이다.



신원역에서 국수역 가는 길...오른 쪽의 자전거길을 따라 가다 물웅덩이를 끼고 좌측으로 달리다 전철철로 교각 사이를 지나 산을 돌아나간다.

양서초등학교 앞 길을 지나 가게 된다.


신원역(신원1리) 가는 길... 신원2리 (동이점골)....


양평 방향 도로 변... 신원2리 (신망원/ 신원교회/ 안심사/ 천사의 집/ 도림교회/ 원각사/ 심마니/ 예탁동산)....


대로변을 따라 신원역으로 가고 있다. CAFE, TUBE & HORN...


드디어 신원1리...


신원역 표지판몽양기념관 표시석이 보인다... 신원역 뒷산 넘어에 몽양기념관이 있다.   


오늘 자전거 라이딩을 마친다. 북한강철교와 남한강 자전거길은 너무 아름다운 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