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석모도 - ( 2017.07.22 )
○ 민머루 해수욕장: 굵은 모래와 갯펄로 이루어진 석모도 유일의 해수욕장이다. 썰물시에는 갯벌 체험이 제격인 곳이다. 물이 빠지면 약 1km 정도의 갯벌의 나타난다. 갯벌의 감촉이 부드럽고, 조개, 게 등 갯벌에 서식하는 생물을 관찰할 수 있으나 장화를 신고 들어가는 것이 안전하고 좋다.
민머루해수욕장:
민머루해수욕장 입구...나는 평소 이곳을 그렇게 와보고 싶었다. 이름도 예쁘고, 섬중의 섬, 석모도의 남쪽의 한쪽 구석에 있는 이 해수욕장을 가보고 싶었는데 버스를 타고는 쉽게 갈 수 없었다. 보통은 석포리에서 바스를 타고 보문사로 직행하거나, 전득이고개에 내려 등산을 하거나 한다.
민머루해수욕장이 보인다..
플래카드..."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 개장...일시 2017년 7월1일~ 매음리 번영위원회."
주차장 입구....와우 거의 만차 상태다...
공영주차장 요금징수 안내...
- 1회주차권> 최초5분 무료/ 5분초과~30분까지 600원/ 15분초과시마다 300원.
- 1일 주차권(5시간이상)> 6,000원.
- 기간: 여름성수기 및 공휴일 07:00-21:00
석양이 멋진 해수욕장...
<- 힐링둘레길...-> 해맞이광장 10m, -> 주차장 20m..
여름... 바다 바람, 바다 내음...
갈매기들이 더 신난다...
바라개비들...해안선이 멋지다...
물이 빠지면 갯벌체험...물이 들면 해수욕...
파라솔 의자 대여료 20,000원...
낭만의 해안선 해수욕장 백사장...젊음이 부럽다...이런 곳에서 하루밤 묵으며 낭만을 쌓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저 끝의 튀어나온 산 마루까지 산책하고픈 욕망이 튀어오른다. 아, 그러나, 집사람이 차안에서 에어컨 틀고 기다리고있지 않은가? 빨리 돌아가지 않으면 안된다...나 이렇게 사는 사람이오....
분위기 좋네...해변 산책을 끝까지 이쪽에서 저쪽으로...해 본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바다갈매기...갈매기는 무리 지어 있어도 외롭다...꺼억, 거억...
갯벌체험....여기 올 때는 온천욕을 대비하여 목욕타월등 준비, 해수욕장 갯벌에 들어가려면 장화, 호미, 조그만 바구니등 준비...필요할 것 같아여...저기 바위들 위로 달려 가고프다...
어린 자녀들와 망중한....가정적인 부모들...
해수욕장의 백사장 텐트...낭만의 기류가 흐른다...
바람개비...갈매기 형상...멋진 조형물이다....그 위를 갈매기들이 날고 있다...
주차장은 넓고 할일도 많다...
민머루해수욕장에서 나오는 고개 길...보문사로 향한다...
보문사:
보문사 주차장 곁의 입구....음식점들...그리고 노점상들...사람들...분비는 곳...
○ 보문사: 보문사는 낙가산아래 자리잡고 있는 사찰로, 선덕여왕 4년(635) 회정대사가 금강산으로부터 이곳에 와서 처음으로 절을 세우고 보문사라 하였다. 보문사는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로서 절을 창건 후 14년이 되던 해에 고씨성을 가진 어부가 바닷가에서 불상과 나한상 22구를 그물로 낚아올려 절의 우측 석굴에 봉안하였다고 하며, 그 때로부터 이 석굴에 기도를 하면 기적이 이루어져 많은 신도들이 이곳을 찾고 있는 속설이 있다. 절 뒤편에는 마애석불이 조각되어 있으며 그 앞에서 보이는 서해풍광 또한 일품이다. 보문사 경내에는 300여명의 승려들이 수도했을 당시 사용하였다는 큰 맷돌과 향나무, 1975년에 주조한 범종이 있다.
왼쪽 주차장...요금 2,000원을 선불로 받는다..
보문사 가는 길...
그로테스크한 소나무...관음송...
일주문까지도 멀구나..
물레방아 식당...
보문사 입장료 안내...성인 2,000원/ 중,고생 1,500원/ 초등학생 1,000원/ 단체할인은 30명 이상/ 65세 이상 경노 무료/...
낙가산 보문사...일주문이다. 일주문에서 보문사 까지 아주 가파른 길을 상당히 올라가야 한다.
비탈의 시작이다..아주 심하다...
기념품 가게...
은행나무 보호수...수령 400년, 수고 20m, 둘레 3m...2000.11.29 지정 ( 고유번호 4-9-62)
절은 축대를 쌓아 그 위에 평지에 세웠다...
오백나한....탑이 보인다...수능기도 접수합니다..정유년 백중(우란분절) 기도...부모 마음을 알기는 알까?
석실 앞 큰 은행나무 아래에서 쉬는 탐방객들...
법향루...법고가 대단하다...
와불전...
보문사 석실(나한전)..
신라 선덕여왕 4년(635)에 회정대사가 처음 건립하고 조선 순조 12년(1812)에 다시 고쳐 지은 석굴사원이다. 천연동굴을 이용하여 입구 3개의 무지개 모양을 한 홍예문을 만들고, 동굴안에 불상들을 모셔놓은 감실을 설치하여 석가모니불을 비롯한 미륵.보살과 나한상을 모셨다..( 이하 생략 ).
극락보전 방향...
삼성각...
극락보전 측면..
윤장대...
범종각..
극락보전....건물의 위용이 대단하다...
석실방향..
극락보전 앞 마당...
"해수관음성지 보문사...한국의 해수관음 성지는 예로부터 남해 보리암, 양양 낙산사, 강화 보문사, 여수 향일암을 꼽아 왔읍니다. 관음성지는 '관세음보살님이 상주하는 성스런 곳' 이란 뜻으로 이곳에서 도발원을 하게되면 그 어느 곳보다 관세음보살님의 가피를 잘 받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읍니다."
범종각..
낙가산 보문사 범종...
봉향각..
보문사 종무소 (무설혜중전)....
'마애관세음보살' 가는 길...
극락보전 오른 쪽 계단으로 보문사 뒷산, 낙가산의 눈썹바위로 향하게 된다.. ..언젠가 집사람과 낙가산을 저 계단으로 올라 철조망 빈 곳을 넘어 정상으로 올라가본 적이 있다. 남편이 용감(?)하니 아내도 따라 용감해 진다? 원래는 주차장을 좌측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무엇을 모르고서리...서해안의 망망한 바다가 조망되며 경치가 너무 좋았다. 해명산에서 이 쪽으로 오는 등산객들이 많았다. 전득이고개-해명산-낙가산-보문사 코스는 거리가 꽤 길다...
종무소 건물 뒤편..
장독대..
보문사 뒷 산의 눈썹바위...
주방...사람 사는 곳은 다 마찬가지이다..
장독대...
일주문으로 나서다...
일주문 옆 식당들...지붕을 뚫은 나무들...사람들과 상생...
보문사를 나서며..
물래방아 식당...장독대...
보문사 입구를 지키는 관음송...소나무, 수령 약 200년...
멀리 서해 소송도, 대성도가 보인다..
뒤돌아 본 보문사...주차장은 넓다..
삼산면사무소, 석모대교 방향으로 가는 길:
석모대교 전의 삼산면사무소가 있는 석모리..
단정한 정감있게 보이는 농촌마을이다..저기 왼족의 산 뒤로 보문사가 있다. 오늘은 석미도를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도는 코스를 택했다. 다만, 석모도 북쪽의 하리항 부근을 가보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다. 하리항은 바로 앞에 있는 섬 미법도의 미법항과 마주하고 있다.
벼가 푸른 들판....
석모교 삼거리 ...교통표지판...↑ 상리, 하리, <- 매음리, 보문사..
그림같은 외딴 집...
석모대교 가는 길...오늘은 석모도를 강화도 외포리 국수산 앞의 석모대교를 거쳐 선착장이 있는 석포리를 거쳐, 어류정항, 민머루해수욕장, 보문사, 삼산면사무소 소재 석모리, 그리고 석모대교 ...이렇게 시계방향으로 일주를 하여보았다. 비가 많이 온다더니 구르만 끼이고 오히려 날시가 좋았다. 그런데 무덥기는 무더웠다. 궁금증이 많았던 늘 가보고 싶었던 석모리를 일주하면서 참 아름다운 섬이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우리나라는 이렇게 좋은 곳이 많다...우리나라 금수강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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