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구릅/일상들 ( life )

① 석모도 - ( 2017.07.22 )

by the road of Wind. 2017. 7. 23.

① 석모도 - ( 2017.07.22 )


석모대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석모대교


오늘 마음에 그리던 석모도를 다녀왔다. 그리고 석모도 강화도간의 신설된 석모대교 를 거쳐, 어류정항, 민머루해수욕장, 보문사의 순으로 간단하게 석모도 풍경을 바라보고 왔다. 


석모도 트레킹 코스 안내 (석모 ①):  석모도선착장~매음리선착장~어류정항~민머루해변~보문사주차장.  매우 긴 트레킹 산책로이다.


석모도(席毛島) 지명은 한자 뜻 풀이로는 '자리에 털이난 섬'라는 뜻 같은데, 원래는 순우리말로 '돌모로섬' 이라고 한다. '모로'는 모로 돌아가라는 말이 있듯이 모퉁이를 뜻한다. 그러므로 석모도는 돌이 많은 모퉁이에 있는 섬이다 쯤의 지명을 가진 섬이라고 하겠다.



                                         석모도 대섬



석모대교: 2017.6.28 개통한   인천시강화군 삼산면 석모리와 내가면 황청리를 잇는 길이 1.54km, 폭 12m의 왕복 2차로 다리이다. 도보로 약 20분, 자전거로 약 5분 정도 소요된다. 2014.3월 착공하여 4녀만에 완공하였으며, 총소요자금 854억원이라고 한다.


어류정항 : 민머리해수욕장에 가기 전에 있는 석모도 최남단의 유일한 큰 어항이다. 최근에 만들어진 빨간 등대가  있는 훌륭한 방파제 시설이 되어 있으며. 어선 선명을 딴 횟집타운이 있다. 선장이 직접 잡은 횟감을 자기 가게에서 판다고 하는데, 장사가 아직은 원할하지 않은듯 문을 닫고 있는 횟집들이 많았다. 


민머루 해수욕장굵은 모래와 갯펄로 이루어진 석모도 유일의 해수욕장이다. 썰물시에는 갯벌 체험이 제격인 곳이다. 물이 빠지면 약 1km 정도의 갯벌의 나타난다. 갯벌의 감촉이 부드럽고, 조개, 게 등 갯벌에 서식하는 생물을 관찰할 수 있으나 장화를 신고 들어가는 것이 안전하고 좋다. 


보문사: 보문사는 낙가산아래 자리잡고 있는 사찰로, 선덕여왕 4년(635) 회정대사가 금강산으로부터 이곳에 와서 처음으로 절을 세우고 보문사라 하였다. 보문사는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로서 절을 창건 후 14년이 되던 해에 고씨성을 가진 어부가 바닷가에서 불상과 나한상 22구를 그물로 낚아올려 절의 우측 석굴에 봉안하였다고 하며, 그 때로부터 이 석굴에 기도를 하면 기적이 이루어져 많은 신도들이 이곳을 찾고 있는 속설이 있다. 절 뒤편에는 마애석불이 조각되어 있으며 그 앞에서 보이는 서해풍광 또한 일품이다. 보문사 경내에는 300여명의 승려들이 수도했을 당시 사용하였다는 큰 맷돌과 향나무, 1975년에 주조한 범종이 있다.  



석모도 자연휴양림: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삼산서로 39-75 에 소재하는 석모도 상봉산(316.1m) 자락에 인천 지역 유일의 자연휴양림이다. 상봉산은 보문사 뒷쪽 낙가산(267m)의 북쪽에 보이는 산이다. 너른 들판과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경관을 자랑한다. 객실은 콘도형인 1차 산림문화휴양관, 독채 통나무집 형태인 2차 숲속의 집으로 나뉘어 있으며 총 200여명 수용 가능한 규모로, 4인실부터 22인실까지 여러 인실로 구성되어 있어 객실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부대시설로는 100명 수용이 가능한 회의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체육활동이 가능한 야외 족구장이 갖추어져 있다. 석모도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에는 총 93억5100만원이 투입됐으며 휴양림 면적은 128만3000㎡다.


석모도 석포리에서:


 석모도농수산젓갈시장..... 강화도~석모도 간 페리호 선착장이 있는 석모도 석포리이다. 지금은 페리호 운항이 중단된 상태이다.


빨간 섬내 버스...그리고 버스정류소,,,


젓갈시장 광장 코너에 있는 강화나들길 안내문...


코스 1 트레킹 코스를 바라본다...썰물로 갯펄이 드러나 대단하다...민머루해수욕장, 어리정항 방향...


석포리와 대섬 사이의 수로...왼쪽에 선착장과 멀리 강화도 외포리가 보인다. 저 바다길을 페리호가 다니고 있었다. 이젠 옛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이곳은 수난사고 위험지역...경고판...그리고 대섬..


트레킹 코스 산책로 시작이다..오른쪽이 석모도 최고봉명산(327m)이 구름에 쌓여있다. 산아래 첫번째 들어간 부분이 전득이고개이다..


해명산 방향으로 푸른 들판을 바라본다...



석포리 페리 선착장:

옛 기억을 더듬으며 석포리 선착장으로 나가본다. 누군가 바다 갈매기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었다. 옛날에는 페리호 선상에서 관광객들이 주는 새우깡등의 먹이를 먹으려고 수많은 갈매기들이 하늘을 비상하곤 하였다. 정말 운치있는 광경이며 페리호를 타고 거친 물살의 석모도,강화도 해협을 건너는 재미가 컸다. 그러나 지금은 바다 위에 페리호도 없고, 뱃고동의 낭만도 없고, 바다 위의 갈매기들도 없다....쓸쓸한 풍경 뿐이다....어쩔꺼나 갈매기들아, 지금은 먹고 사는 것이 너무 어렵겠구나! 지금 어디에 날고 있느냐?......


선착장이 미그럽다는 주의문...지금은 페리호의 흔적도 없고 쓸쓸한 선착장...


저기 강화도 외포리 방향...바다 건너 강화도 해변에 페리호 한척이 잠자고 있다. 저 페리호를 한척만이라도 기존 처럼 사람만 싣고 운행 시킨다면 충분한 승산이 있으라는 생각이다. 섬은 원래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들어가야 제맛이 난다. 약간의 적자가 생긴다면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인천시에서 보조금을 조금 보태 주면 안될까요?


뒤돌아 보니 구름 뿐이구나...삼식이매운탕, 밴댕이무침, 꽃개탕, 민박 2만원...032-932-3313....많이 이용해 주세여...배가 등어오지 않으니 한가하네여... 







석포리 버스정류장..


미네랄온천 가는 길:

길가에 차를 잠시 세우고 푸른 들을 응시한다...멀리 들판 한가운데 치근 생긴 미네랄온천이 보인다.


해명초등학교앞 정류소...31A, 32A 삼산마을버스-1...

교통표지판 ..↖ 서울, 강화읍(석모대교), 해면초등학교,  ↗ 서울, 강화읍(석모대교).



석모도 미네랄온천: ( 032-933-3810 /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645-23 )


2017.1.20 새로 생긴 석모도 미네랄온천이다..주차장에 많은 차량들이 와있었다...


아주 고풍스럽게 영화세트장 같이 지어진 온천 건물들이다..가을에 한번 와보아야 겠다. 지금은 시간이 없어 그냥 지나친다.



○ 석모도 미네랄 온천:  (문의전화 : 032-933-3810)
 
석모도 미네랄 온천은 실내탕과 노천탕(15개), 황토방, 옥상전망대, 족욕탕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닷가와 인접되어 있어 색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온천수는 460m 화강암 등에서 용출하는 51℃의 고온으로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스트론튬, 염화나트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미네랄 온천수입니다.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 865-17
-개장시간 : 07:00 ~ 21:00
-휴장일 : 매월 첫째, 셋째 주 화요일
-이용시설 : 실내탕, 노천탕(15), 황토방, 옥상 전망대, 무료 족욕탕 등


-입장료:  (개인) 대인 9,000원/ 소인 6,000원 ( 4-7세)/ (단체) 대인 8,000원( 20명 이상) / 할인- 경로우대 6,000원(65세 이상), 국가-참전유공자 해당카드소지자, 장애인1-3급(본인), 다자녀가구, 삼산면 주민)


-찾아오시는 길 : 석모대교 개통으로(2017.6.28) 자동차로 바로 오실 수 있습니다.


※ 올바른 온천이용을 위하여 비누, 샴푸 등의 사용을 금합니다. 석모도 미네랄 온천을 즐기는 TIP 첫 입욕은 38~39℃의 탕에서 시작합니다. 입욕 전 머리부터 발끝까지 충분히 물이 젖도록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면 온천욕의 효과가 배가 됩니다.이마에 살짝 땀이 날 정도가 적당한 온도입니다. 온천욕 후에는 담수로 씻어내지 말고 흡수성, 통기성이 탁월한 무형광 소창(면)수건으로 가볍게 닦아 냅니다. 휴식 후 재입욕을 반복하며 하루에 3회 이내 이용합니다- < 강화군 >



여긴 버스 주차장이며, 왼쪽으로 소형 자가용 주차장이 넓다...



어류정항: 인천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855-41.


어류정항 가는 길.....바다섬 펜션 010-6227-3654/ 032-933-6577, 지금 영업을 않하는 것 같다.........앞에 회센터가 보인다.. 



어류정항 수산센터 주차장으로 들어와 방파제에서 입구를 향하여 찍어보았다. 


어류정이라는 이름은 지금은 매립되어 육지처럼 되었으나 해명초등학교에서 바라다 보이는 어류정(魚遊井)이라는 작은 섬 에서 유래했다고 한어류정 저수지는 낚시터로도 석모도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한다. 석모도에는 3개 저수지 하리저수지, 삼산저수지,매음저수지이며, 낚시터는 어류정낚시터, 항포낚시터, 하리낚시터가 있다고 한다. 그중에 어류정 낚시터가 유명하다. 배스,가물치,붕어,잉어등 다양한 고기들이 있다고 한다. 어류정 낚시터 : ( 032-932-1333 /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428-32)



정박중인 소형 어선...그리고 방파제...바다 건너는 강화도 화도면..강화도 최고봉 마니산이 구름에 둘러있다...


강화도 외포리 방향...갯펄이 무궁무진한 것 같다...


강화도 화도면...멀고 먼 나라같다...


어류정항으로 나가본다..


부잔교....물에 뜨는 다리이다..


수상레져활동 금지구역 공고문...

구역: 강화도 최서단 죽도에서 석모도 최남단을 연결한 북쪽해역 및 영종도 서쪽 해역/ 기간: 연중/ 대상: 모든 수상레져기구/  기타사항: 주야간 스상레져금지. 참고사항: 수상레져법 제59조 제1항 제7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 - 인천해양경비안전서장


이곳 어류정항은 석모도 최남단에 위치하고 강화도 장화리, 내리 사이에 있는 장곶돈대를 마주하며 바다길이 통하는 에부터 군사적 요충지이다.  



측면에서 바라본 부잔교...


최신형 방파제 같다...멋있다...등대도 여러개 있네..석모도엔 북쪽에 하리선착장 북쪽에 석포리 선착장, 남족 중간에 매음리선착장 3곳 있으며남쪽 끝에 어류정항이 있다. 어리정항 석모도의 어항 중 제일 큰 것이다.


어류정항...인천 지역 섬 도서에 조그만 어항에 이러한 멋진 등대 방파제가 잇는 곳은 거의 없다. 아주 좋다. 마치 제주도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든다.




금강산도 식후경:

와우, 오토바이족들...


우측에서 좌측으로...수복호(032-933-1315)/ 대영호(032-932-3953)/ 은석호(010-8784-4968)/ 창성호(032-933-6577)/ 창덕호/99종운호/....

나는 중간즘의 창성호로 들어가 본다. 그리고 광어회를 시켰다. 2인분 5만원. 매운탕 제공.


창성호(032-933-6577).....


병어...


창성호 횟집 뒷 베란다....


어류정항 들어오는 길...오른쪽 넓은 방파제 뒤 염전매립지에는 18홀 규모의 골프장 (79만4000㎡) 이 들어선다고 한다. 석모도 골프장은  인천 강화군 삼산면매음리 114 일대에 위치하고, 8년 넘게 끌어오고 있는데 석모도 매음리의 골프장  조성이 탄력을 받아 올해 들어서게 된다고 한다.



엇, 가리비다...


광어회(50,000원)...엇, 양이 많다...밑에는 옥돌이 깔려 있었다. 그런데도 양은 많은 것 같다. 그런데, 회의 식감은 두껍게 썰어서인지 매우 쫄깃하고 상당히 질겼으며, 내 입에는 잘 맞지 않았다. 보통 광어회는 회 색갈이 밝고 흰 것이 특징이며, 식감은 부드럽다. 활어 회이기 때문에 오래 지 않아 싱싱한 것은 선도가 우수하여 조금 탱글탱글한 맛이 느껴진다.

                         

옛날 울엄마 새우 도시락 반찬 같다...중학교 다닐 때...


꽃게장도 조금 나오고...



대박은 이 꽃게탕...꽃게탕은 아주 고마웠다. ...그냥 나오는 탕인데...맛도 좋고 ..아주 잘 먹었다...만약 이 꽃게탕이 없었으면 얼마나 실망하였을 지 모른다. 


싱싱한 활어수족관....묘하게 수족관에 광어는 별로 보이지 않는 것 같다. 내가 잘 못 보았나?



어류정/ 태양호/승연호/명성호/성복호....영업을 않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