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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일상들 ( life )

①홍천 공작산 수타사, 용문산관광지 - ( 2017.10.14 )

by the road of Wind. 2017. 10. 15.


① 홍천 공작산 수타사, 용문산관광지  -  ( 2017.10.14 )


홍천 공작산 수타사, 홍천 맛집 양지말화로구이:


오늘은 집사람과 같이 홍천 공작산의 천년고찰 수타사를 다녀왔다. 수타사는 공작산, 수타사계곡과 함께 너무 유명하다고 하여 꼭 한번 다녀오겠다고 생각한 사찰이지만 그동안 실현을 하지 못 한 케이스이다. 홍천이 서울에서 그다지 멀리 떨어진 곳도 아닌데 홍천 지역은 팔봉산을 제외하면 다른 곳은 여지껏 가보지 못하였다. 수타사는 말로만 듣던 것과 같이 정말 아름다운 사찰이었다. 수타사 공작산이 알을 품고 있는 듯한 지세에 있으며, 수타사 곁의 수타사 계곡도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고 있었다. 먼저 수타사 경내를 돌아보고, 산소(O2)길을 조금 산책하여 보았다. 가을의 맑은 공기와 공작산 아래의 수타사계곡의 깨끗한 계류, 자연 환경에 감탄을 하였다.  


    



수타사(壽陀寺): 수타사는 강원도 홍천군 동면 덕치리 21-1에 잇는 사찰로서708(성덕왕7)년에 원효스님이 창건하여 우적산(牛跡山) 일월사(日月寺)라 지었다고 한다. 지금과는 절 이름이 모두 다르다. 그러나 원효스님은 686년 입적하셨으므로 연대중 한 가지가 잘 못 전해졌을 가능성이 있다. 창건 이후 영서지방의 명찰로 손꼽혀 왔던 수타사는 1585(선조2)년 현 위치로 이건하면서 수타사로 바뀌었다. 절 이름이 지금과 발음은 같지만 뜻이 조금 다르다. 수타사는 공작포란형의 명당으로 등용공작. 서치우적. 남횡비룡. 북류용담의 지형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임진왜란의 병화로 모두 붙버리고 40년 동안 폐허로 남아있었다. 1636(인조14)년 공잠(工岑)대사가 중창을 시작하여 법당을 다시 지었다. 뒤를 이어 1644년에는 학준(學俊) 스님이 선당을, 1650년(효종1)년 도전(道佺)스님이 정문을 건립하였으며 1658년 승혜(勝海), 정명(正明)스님이 흥회루(興懷樓)를 건립하면서 가람의 정형을 갖추게 되었다. 수타사에는 월인석보와 삼층석탑, 홍우당부도 등 지정문화재 이외에도 1364년에 만든 종과 부도거리 등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유물들이 소장되어 있다. 



집에서 조금 늦은 시간인 8:30분에 출발하여 이곳에 늦게 도착한 관계로 산소길 산책도 일부만 하고 돌아왔다. 집에 오는 길에 '양지말 화로구이(본점)'  ( 033-435-1555 / 강원도 홍천군 하오안리 631-3 )에 들러 고추장 양념의 삼겹살 숯불 구이를 아주 잘 먹고왔다. 이곳은 홍천에서 아주 유명한 맛집이라고 소문나 있어 찾아갔는데 정말 규모가 컸으며 사람이 무척 많았다. 정말 중소기업 규모이다. 음식을 먹어보니 숯불에 구운 삼겹살이 너무 맛있어서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우리는 화로구이 2인분 400g 24,000원, 메밀국수 7,000원, 공기밥&된장국 1,000원, 된장국 추가 500원. 도합 32,500원에 맛있는 점심을 아주 잘 먹고 왔다.  


점심을 끝내고 오는 길은 양양고속도로를 타지 않고 양평으로 오면서 길 도중에 있는 용문산 관광지 농업박물관을 가보고 왔다. 이곳도 용문사에 가면서 길가에 있는데 그냥 지나치곤 하였던 곳인데 오늘 가보았다. 양평의 친환경 농업 관련 전시물과 설명이 되어있는 전시관을 돌아보고 나왔다. 역시 용문산 관광지는 국민관광지였다. 아주 많은 사람과 차량들이 만원을 이루고 있었다. 은행나무의 노란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고 있었다. 용문사까지 가보지 못하고 돌아왔으나 집에 오니 시간은 7시였다. 몸은 좀 피곤하여도 가을 정취를 한껏 누린 하루였다.   




수타사 가는 길:



수타사 주차장은 지금시각 11:30분인데 만차상태였다. 나는 겨우 한대가 빠져나가 간신히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수타사 입구에 있는 수타사 안내도...빨간색의 현위치, 그리고 수타사 계곡덕치천, 달걀 모양의 포란형 지세에 있는 수타사... 


수타사 입구...무료입장이다...


덕치천....수타사계곡의 계류...

 

수타사 가는 길...


덕치천...


덕치천공작산 (887.4m) 아래 공작골에서 발원하여 공작산저수지를 거치고 구불구불 수타사 뒷산 약수봉 아래 생태숲을 관통하여 약12.6km를 내려와 수타사 공작교를 지난다. 그리고 바로 아래 수타사 입구 이 지점을 거쳐 오성산 아래를 거쳐 검율리에서 장장 20여km의 여정을 다하고 홍천강에 합류되는 개천이다.  



수타교...

수타교 앞의 잣 모형의 의자 쉼터...


수타사:


수타교...

수타교 옆의 '산림치유.숲속체험교실 안내도'.....


수타사 방향...공작교가 보인다.



나팔꽃 터널..


덕치천을 건너 수타사로 들어가는 공작교 다리...지금 난간 공사중으로 출입금지...


공사 때문에 다리 아래를 건너간다..


덕치천이 흐르고....오른쪽 자갈밭엔 무수한 작은 돌탑들...   


단풍이 들고 있어요...울긋불긋 가을 단풍...


입구에는 커피, 오뎅등을 파는 사람이 있었다...


단풍...오매 단풍들겄네...


수타교 방향...


수타사 산소길 종합안내도...


1코스: 도시산림공원 호리숲- 덕치교-여우고개- 새터교-수타사- (10.1km 구간)
2코스: 수타사-용당-궝소-신봉마을 (2.5km 구간)
3코스: 신봉마을-작은골 고개-굴운저수지- (6.8km 구간)
4코스: 신봉마을-노천마을 (5km 구간)
4-1코스 (우천시 우회코스):: 신봉마을- 중간우회코스 (0.8km 구간)




수타사 출입문 '봉황문'이 보인다..



봉황문...


'봉황문'에서 바라보는 '수타사'...


범종각... 오른쪽 뒷편으로 공양간, 백련암...


'수타사'...


홍천 수타사 흥회루:

흥회루는 효종 9년에 건립된 누각 형식의 건물이다. 정면 5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으로 된 주심포식 건물로 조선후기 건축양식을 잘 나타내고 있다. 흥회루는 대적광전과 마부보며 개방되어 있어 설법을 위한 강당으로서의 기능 및 수륙제와 같은 대현 불교의싯ㄱ을 거행하던 장소로 활용되었다....(이하 생략)


흥회루...




대적광전...


원통보전..



수타사 종무소...


수타사 지장전 건립 및 삼성각 해체 보수공사....착공 2017년 6월, 준공 2017년 11월.


측면에서 바라본 대적광전...


흥회루...


수타사...


심우산방...


보장각..



수타사생태숲 산책:


공작산 생태숲...


공작산생태숲 입구..


숲속의 교실....산소(O2)길..습지..숲속교실Ⅱ,...숲속교실Ⅰ... 생태연못...수타사...


수타사 방향..


산책로..


샛노란 은행잎...


산국..


걷기 좋은 길...단풍의 기미가 느껴지는 숲을 따라 즐거운 길...


반지모양의 화분..


풀잎도 노랗게 변하는 가을....


새집이 달려있는 쉼터,


공작산을 바라보며 걷고 걷는다...공원이 아기자기하다...


멋진 정자도 보이네...


새들의 집, 집...



걸어온 길...


붉은 코스모스...


-> 산소O2길......산소길은 오른쪽으로 조금 더 가서 낮은 산 위로 나있는데...나는 호기심에서 줄로 막아놓은 길을 덕치천 변으로 내려가본다....


앗 졸졸 덕치천 계류...건널 수 있을 것 같다...물에 젖지않고 개천을 건널 수 잇는 징검다리(?) 를 찾으려 계속 개천을 따라 오르는데, 우리 집사람이 건널 수 있는 지점을 찾지 못하고 다시 돌아왔다...건너 산 아래는 산소길이다...


언덕을 올라 사람이 많이 니지 않고 있는 길을 걸어나간다...



다시 수타사 입구:


산소길...출렁다리 귕소 가는 길...여기가 협곡으로 경치가 좋은데 못내 아쉽다. 


귕소예로부터 아름드리 통나무를 파서 만든 소여물통을 '귕'이라 하며 암으로 이루어진 협곡이 귕과 같이 생겼다하여 '귕소'로 불리운다.


내려갈 때는 생태숲 공원 왼쪽으로 내려간다...


다시 정자 방향을 뒤돌아본다...


수타사 입구로 내려가는 길...


아름다운 풍경이다....


애련정...연꽃을 사랑하는 정자...


2층 쉼터...




단풍을 느껴보다....


가을의 결실....


갈대밭...


앗, 연못...연못의 중앙으로 산책로가 나무테크로 잘 만들여 있었다..


수타사를 바라보며 다시 돌아나간다...


다시 봉황문을 뒤로 하고...


다시 입구...


공작교...이번에는 여기를 통과해 본다..



공작교 다리 위에서 ....공작산 방향....


↘ 수타사 0.25km. -> 3층석탑 0.11km, 교육체험등산로 1.6km...바로 옆의 헐리고 있는 듯한 집 곁에 3층석탑이 있다. 



수타사 삼층석탑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1호):


이 탑은 단층 기단의 3층 석탑이다. 기단부에는 아무런 무늬가 없고, 1층 몸통에만 모서리 기둥이 새겨져있다. 2층과 3층의 몸돌은 없어졌고 지붕돌의 추녀 부분에서 심하게 위로 올라갔다. 지붕돌 받침은 2단과 3단으로 되어 있으며, 상륜부(相輪部) (탑의 맨 위에 놓인 장식)는 모두 없어지고 3층 지붕돌에 찰주를 세웠던 구머이 있다. 탑의 맨 꼭대기에 있는 둥근 돌은 탑과 관련 없는 것을 후에 얹어놓은 것이다.
현재의 수타사는 1567년(선조2)에 중창한 건물로, 덕치천으로 불리는 개울 건너에 있다. 이 탑이 있는 터가 먼저 세워진 절터로 보이며, 원효에 의하여 일월사(日月寺) 로 창건되었다는 곳은 어디인지 알 수 없다. 단지, 절로부터 약 8km 상류에 매우 큰 3층 석탑이 무너져 잇는데, 그곳이 원래의 수타사 터이고, 이 탑이 잇는 곳이 후에 중건했던 절터 아닌가 한다. 고려 후기에 세운 탑으로 추정된다.  


수타사 3층석탑...



잣나무 숲...


수타교 아래 입구 부분에 있는 저수지 오른쪽 산책길로 내려간다...


이 저수지는 조그만 인공 보를 만들어 형성된 것인데 물이 가두어져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죽 있다. 


수타교 방향...



<- 홍우당부도 0.06km,  ↑ 생태숲교육관 0.3km,  -> 수타사 0.48km, 역사문화생태숲 0.50km......수타사 입구 주차장으로 가기 위하여 조그만 보를 건너기 직전이다.


덕치천 보를 건넌다..

 

보 중간에서 바라본 수타사 방향...


보 아래 부분...


보를 건너 덕치천 왼쪽으로 산소길(O2)길을 산책하여 덕치는 건너는 귕소출렁다리를 건너 생태숲으로 내려올 수도 있다.


오, 다시 수타사 입구 주차장이다. 주차장은 조금아래 하나 그리고 여기...두 곳에 있다.


오늘 수타사 구경한번 잘했다. 청정한 계곡이란 말이 실감난다. 구비구비 흐르는 덕치천과 함께 포란형의 지대에 있는 수타사는 너무 아름다운 절이다. 생태숲공원은 아주 잘 가꾸어져 있어 노인, 어린이들과 산책하기 안성맞춤이다. 



'양지말 화로구이(본점)'  ( 033-435-1555 / 강원도 홍천군 하오안리 631-3 ):


'양지말화로구이'는 홍천읍에서 약 5.6km 거리에 있으며, 홍천-양평간 44번 국도 설악로 길가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이 집앞으로는 봉화산(692m) 우측으로 내려오는 오안천이 흐르고 있다.  주차장도 넓고 규모가 큰데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과연 화로구이 식사를 한번 해 보니 돼지고기를 양념하여 숯불 석쇠에 올려 구어먹다니 이보다 더 좋은 맛이 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최고의 맛집이었다. 가격도 착하다. 



주차장 앞에 있는 기차 모형....YANGJIMAL PARK A. deliciuos trip....


도로가의 키 큰 느티나무가 멋 있다...


양지말 뜨락...우리는 번호표 25번을 받고, 한 10여분 기다려 자리를 배정 받았다. 



들어가기전 문 입구 걸려 있는 메뉴....복잡하니 미리 생각해두라는 의미인 것 같다.


메뉴...화로구이 (기본2인분, 400g) 24,000/ 양송이 더덕구이 20,000/ 더덕 한접시 5,000/ 메밀국수 7,000/ 양푼 비빔밥 7,000/

도토리묵사발 10,000/ 소면(온면) 6,000/ 공기밥+된장국 1,000.


"味業 同樂 (미업 동락)"...글씨 참 좋다...맛을 업으로 하며 같이 즐긴다...멋진 말이다...


집 앞의 키 큰 느티나무....시골 정감이 살아난다..


시골된장국 추가시 단돈 500원...


식당 내부 표정...


화로 숯불...


양념 돼지 삼겹살 2인분 (기본,  400g, 24,000원)...

 

상차림...음식이 정갈하고 성의가 들어가 있다.


굽기 바쁘네...딱이네...그런데, 소주 한잔을 못하니....ㅎㅎ


강원도민일보..."매일 커피 한잔에 사랑을 담았어요" 사장 부부가 다정하다. 카운터 계산하는 부인은 미모가 탁월하였다. 마음씨도 좋게 보였다. 식사를 맛있게 잘하고 나오니 이 집의 모든 것이 좋게 보이누나.....식사후 밖에 나외 뜨락 벤치에서 메밀커피 한잔씩을 마셨다.



양지말화로구이: 홍천 봉화산 서쪽 자락에 위치한 "양지말 먹거리촌"이 동네의 정식 명칭은 "홍천읍 하오안리" 인데 언제부터인가 양지말화로구이가 널리 알려져 유명해 지면서 외지 사람들에게는 양지말이라는 말이 더욱 익숙해 졌읍니다. 양지말 화로구이가 탄생된 계기는 지금으로부터 30여년전 한국 음식문화에 커다란 획을 그은 두분, 유영순.전명준씨 부부가 바로 주인공입니다. "화로"라는 말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당시만 해도 화로구이란 말은 거의 사용하지 않던 시절 그 옛날 어머니들의 손맛을 생각하며 돼지고기 삼겹살에 고추장을 주재료로 열가지가 넘는 양념믈 섞어 재운뒤 어느정도 숙성기간을 거쳐 참나무 숯불에 구워 냅니다...(이하 생략)... 


이 집에 복이 굴럳ㄹ어게 하는 복돼지인가?...복돼지 맞다...



이 집은 정원이 참 잘 꾸며져 있다..



방송사 촬영 포스터,,,,


주차장 나가는 길...


양지말화로구이 사장 저택인듯..


"양지말 화로구이 식품" yangjimal food....031-436-8001....상표에 부인의 커리커쳐를 쓰고 있다. 부인을 어머님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집안은 잘되는 집안이다. 잘 될 집안다. 지금 식품회사로 발전하였다. 내가 보니 그렇게 발전 할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다...대단한 성장이며 부부의 정성이 엿보인다....지금 양지말화로구이 분점이 많있다. 무엇을 하던 머리를 써서 연구에 연구를 하며 각고의 노력을 하며 진정성을 보여주면 성공 한다는 실증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