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월미도,소래포구 ① - ( 2018.05.02 )
- < 월미도 월미 문화의 거리 >
월미도 인천상륙작전 기념비
오늘은 오전,오후 비 예보다. 비는 오는데 어디를 가볼까? 생각하니 인천이다. 인천에서도 월미도, 그리고 소래포구다. 월미도는 전철로 쉽게 갈 수 있고, 높이가 낮은 월미산이 있어 바닷가 산책과 약간의 등산이 가능하다. 월미산은 우중(雨中) 등산도 가능하다. 집에서 7호선 전철을 타고, 온수역에서 환승하고, 인천역에 도착하니 12;23이다. 다시 인천역에서 걸어서 월미도 입구에 도착하니 12:54분이다. 그리고 월미도 입구에 있는 월미문화관을 구경하였다. 월민문화관은 전통생활문화전시실, 궁중문화전시실, 기획전시실을 운영하고 있었다. 여러가지 해설과 관련 실물 모형이 전시되어 있어 이해에 도움이 된다. 월미문화관 옆에는 해군제2함대주둔기념비, UDT충혼비, 몽금포자전저숭빅 있어 구경하여 보았다. 그리고 주차장을 경유 해안선으로 내려와 월미선착장 과 월미문화의 거리를 걸어보았다. 바닷가 산책시는 비가 조금 그치고 안개가 끼인 바다는 몽유적으로 보였다. 바다 건너 영종도와 작약도 등 경치는 날씨에 관계없이 공기가 시원하고 경치가 좋았다. 일렁이는 바다는 언제나 볼만하다. 마침 물이 썰물이어서 바닷가에는 해산물 채취하려는 사람도 보였다. 관광버스로 많은 사람들이 와 코스모스 관광선을 타는 모습도 보인다. 어후 1;30경인데 바닷가 월미 거리는 한산하다.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없다. 나는 해변 광장을 따라 거닐다 마지막 등대의 거리라고 되어있는 방파제를 따라 하얀 등대까지 갔다가 비가 본격적으로 오기 시작하여 되돌아 나왔다.
그리고 이번에는 월미산을 등산하였다. 월미산에는 물범셔틀카가 운행하는 도로가 있어 비가 와도 걷기에 어려움은 없다. 산 중턱은 안개가 자욱하다. 물범카 종점의 포대가 있는 곳 까지 갔다가 월미공원전망대를 향하여 내려갔다. 월미공원 전망대는 가는 날이 장날이다. 승강기가 고장나 있다. 하는 수 없이 계단으로 전망대를 올라보았다. 전망대에는 커피숍도 있었으나 아무도 없다. 평일에는 영업하지 않는 것 같다. 날씨가 좋았더라면 인천 여안부두 일원을 내려다 볼 수 있을 것인데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월미공원전망대를 가보았다는 것으로 만족하고 중간 산책로로 하산하여 월미도 입구 방향으로 산책을 하다가 중간에 한국전통정원 으로 내려섰다. 먼저 양진당을 가본다.
양진당은 조선시대 유학자 겸암 유운룡 선생이 거주했던 풍산 류씨 종가집 (경북 안동 하회마을 위치)를 재현한 것이다.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기품이 느껴지는 한옥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월휴정이 있는 조선시대의 한국전통정원 을 거닐어 보았다. 여기는 습지원, 부용원 등 볼만한 것이 많았다. 이곳을 끝으로 월미공원을 나왔다. 그리고 인천역으로 걸어갔다.
인천역에서는 인천지하철1호선이 있으므로 지하철을 타고 소래포구로 향했다. 소래포수역에 내려 옛철로도 걸어보고 작년에 화재로 소실 되었으나 임시 매장에서 횟집등은 장사는 하고 있어서 멍개 한접시에 막걸리 한병을 먹고 오이도역으로 나와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은 약간의 비가 오는 중에도 인천의 유명한 곳 두곳을 구경하고 돌아왔다.운동도 되고 재미도 있었다.
인천역~월미도:
인천역...
인천역 광장 도로 건너 中和街_중화가...차이나타운이다...
인천월미도 모노레일 인천역.....안전 문제로 운행됮 못하다가 인천도시철도가 시설 보완 및 다시 운행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서 월미도까지는
모노레일만 따라 가면 된다...
인천 동구 인천항 방향으로 가는 고가도로이다.
인천항 제8부두 입구 조형물....
월미도:
월미공원 입구...
월미공원 안내도...
월미공원 입구, 월미문화관 가는 길...
월미문화관:
월미문화관..
월미문화관 뜨락에서 바라 본 월미산...
바다로 세계로...해군제2함대사령부주둔기념비...
몽금포자전전승비...
해군첩보부대충혼탑...
맥아더 UN군사령관 어록...
본인은 대한민국 해군의 우수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있읍니다. 특히 대한민국첩보부대의 활약은 훌륭했읍니다. 그 첩보들은 나의 상륙작전 결심을 더욱 확고히 해 주었읍니다. 나는 대한민국 해군첩보부대원들에게 미국의 은성훈장을 상신했읍니다.
I newly recognized the superiority of the ROK's Navy. Particularly Navy Intelligent Unit's activities were excellent. Their secret information was made me unserving decision of Incheon Landing Operation. I recommended ROK Navy Intelligent Unit's members who carried out their missions seccessfully for the operation to the U.S. goverment as recipients of the Silver Star Medal. - 1950. 9. 17 -
월미공원 주차장...
월미 문화의 거리:
앗, 드디어 바닷가....멀리 작약도가 보인다...암초 위의 등대도....
영종도...해상급유시설?
작약도 방향...
장터 대박 조개구이...
월미문화의 거리 ...
1950.9.15 인천상륙작전 상륙지점 (녹색해안).....
코스모스 유람선...
해수 족욕탕...
멀리 영종도 방향...
월미도 다운 해저횟집...
어서오세요...마스코트...
대형관광버스....
코스모스 유람선 타는 사람들...출발 직전이다...
유람선 예약문의 032-765-1171.....운항시간 : 1회 11:30/ 2회 13:30/ 3회 15:30/ 4회 17:30 ...
승선요금...신분증 제시 필수....
대인 17,000원 (단체 20인 이상 16,000원), ....대인 10,000원 (만 4세부터 초등하교까지),
할인: 경로, 장애자, 유공자 1,000원 할인.
멋진 지휘자 조형물...나는 음악을 사랑한다. 음악은 나에게 청량제이다. 음악을 들으면 늘 감동을 받는다. 등산할 때도, 자전거 탈 때도, 야외 활동에도 음악이 없으면 재미가 없다. 음악은 다양하게 좋아한다. 클래식도 좋고, 째즈도 좋고, 국악도 좋고, 팝송도 좋고, 대중가요도 좋다. 트롯트도 좋다. 육자배기도 좋다. 심청전 등 명창이 부르는 노래는 어릴 때 마을 스피커에서 자주 울려나왔는데 늘 슬픈 기분이 들었다. 그 기분은 지금도 한결같다.
청년의 정렬로 서해안 시대를.....인천지구청년회의소... 참 개성이 강한 젊은이 모습이다. 로마 군인같은 인상인가? 정말 인상적이다.
아스라한 수평선....구름낀 수평선이 더욱 멋있다.
이런식으로 구름 낀 하늘을 보면 옛날 어릴 때 생각이 문득 떠오르곤 한다. 나는 국민학교 고학년까지 시골에 살아도 일이란 일은 해본 적이 없었다. 오직 학교 공부만 하거나 친구들과 놀이만 하고 지냈다. 보통 시골에서는 내 같이 놀고 먹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러다 국민학교 6학년 정도 되어서 산으로 나 땔감하려 가고, 소도 먹이고, 그 때는 소를 산으로 몰고가서 소가 좋은 풀밭의 나무에 묶어놓고 오후에 가서 다시 산에 소를 풀어놓고 먹이고 있다 소를 찾아 몰고 집으로 내려오곤 하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나는 영 이런 일들이 늦게 시작하니 서툴렀다. 몸도 약했다. 그런데, 구름끼고 비가 온 후면 산에 가기 정말 싫었다. 소 먹이러 가면서 망태를 메고 소 먹이 풀도 베어와야 하는데, 빗방울에 젖어있는 풀밭에 들어가기도 싫었고, 풀벤 곳이 날카로워 종아리를 할켜 쓰리기도 하였다. 그리고 비온 뒤에는 뱀도 더러 산길에 보이기도 하였다. 이런 싫은 부정적인 추억이 지금도 가끔난다. 오늘도 이런 날씨에 그 때 생각이 또 난다. 그때의 좋지 않은 기억이 나를 따라다니는 것 같다.
코스모스 유람선 타려는 사람들...고향에 게신 우리 어머님도 옛날 이런 곳에 한번 모셨으면 좋았을 텐데....안타깝다. 같이 제주도를 제외한 해외 여행 한번 못 한 것이 88세의 어머님을 생각하면 마음이 저린다. 물론 나도 내 돈으로는 시간도 없고 해서 해외 여행 한번 가본 적이 없다. 재작년인가 우리 막내가 돈을 부담하여 2박3일 홍콩여행 한번 한 것이 모두다. 직장 다닐 때는 일년에 3일정도의 여름휴가가 잇었으며, 그래서 국내 여행도 설악산 외에는 가본 적이 없었다. 설악산도 자가용이 없던 때라 직장의 콘도와 직장의 회사차로 갈 때이다. 그러나 IMF 외환 위기로 직장에서 명예퇴직하고서는 여유가 없어서 살아가기 위해, 먹고 살 기위해, 험한 일한다고 시간을 도무지 낼 수 었었다. 이런 생활이 올 1월말까지 지속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일을 그만 두게되어 집에 쉬고 있는데, 지금은 시간적 여유가 생기니 어머님은 벌써 88세의 고령에 몸 거동도 불편하여 차량을 탈 수 조차 없게 되었다. 이런게 인생인가 보다하고 생각한다. 쓸쓸하고 애석하고 안타깝다. 우리 어머니가 너무 불쌍하다. 죽어라 일만하고 제대로 인생에서 여행을 한다던지 자식 덕 본 것이 없는 처지가 너무 애석하고 안타깝다. 지금은 언어 소통도 전화로는 원활하지 못 하다. 가버린 세월을 어찌할까? 이러다 영영 이별하면 어찌 서러워 살겠는가? 안타깝다. 자식의 인생이 있고, 부모의 인생이 있는 것 같다. 그래도 나는 능력없어 불효 자식으로 전락해 버리고, 죄송하며 죄인이 되어버렸다. 가진 것 없이 객지에서 홀로 고학으로 공부하고, 가정을 가지고 자식 끼들을 키우느라 부모님께는 무엇을 해 드릴 수가 없었다. 쥐 꼬리만한 용돈 보낸 것이 다이니 너무 죄송하다.
하려한 채색의 월미도 은하철도 99 (?) ....이 모노레일이 정상 가동되고 명물이 되어야 월미도가 살고 인천의 서민 경제도 살아날 것이다. 무엇보다 관광객을 끌어 들여야 된다.
앵커...커다란 상선용인가? 나는 이런 배를 정박시키고 고정하는데 사용하는 앵커나, 배를 운전하는 선장실의 조타(핸들) 를 볼 때는 늘 감동한다.
시원한 바닷가 무대....
CRAZY LOVE....미친 사랑? 사랑의 열병....
나라사랑 큰 나무...
그대와 같이 앉고싶다...사랑하는 그대와...
라이온스 창립100주년 기념 조형물...2017.4.27....국제라이온스협회 354-F (인천) 지구.
INCHEON....
어미닭과 병아리 ...어마님들의 위대한 모성애를 생각해 본다. 여자는 약하다. 그러나 어머니는 강하다....자식들의 둥지다..
이별의 인천항....유행가 가사 비....작사 세고천, 작곡 전오승, 노래 박경원.....
1 쌍고동이 울어대는 이별의 인천항구
갈매기도 슬피 우는 이별의 인천항구
항구마다 울고 가는 하루살이 사랑인가
정들자 이별의 고동소리 목메어 운다
2 등대마다 임을 두고 내일은 어느 항구
쓴웃음진 남아에도 순정은 있다
항구마다 웃고 가는 하루살이 사랑인가
작약도에 등대불만 가물거린다
3 외항선원 수첩에는 이별도 많은데
오늘밤도 클라스에 맺은 인연을
항구마다 품고가는 하루살이 사랑인가
물새들도 눈물짓는 이별이 인천항구
인천상륙작전 기념탑.....월미도 상륙작전을 조각한 작품이다. ...월미도 문화의 거리 안의 바닷가 친수 계단에 서있다.
월미테마파크...
요금표:
* 타가다 디스코, 2층 바이킹, 슈퍼점프 범퍼카, 모험여행, 베니스 기차, 회전 목마, 미니바이킹, 풍선비행, 회전그네, 회전동물챔핑스타, 퍼니플레인, 퍼니 버니, 개구리스윙>: 대인 5,000, 소인 4,000.
* 대관람차(문아이), 스핀 코스터, 하이퍼 셧, 하이퍼 드롭, 사이버루프>: 대인 6,000, 소인 5,000
* 어린이자동차, 팡팡 트램펄린, 레이싱카트, 미니 후룸라이드, 물놀이보트, 물공놀이>; 대인,소인 각 5,000.
* 선택할인권>: 대인 선택3기종 15,000, 소인 선택4기종 15,000, (선택사용권은 1인 사용권입니다. 가격에 상관없이 선택하여 이용가능)
* 자유이용권>: 대인 자유이용권 30,000, 소인 자유이용권 30,000 (물놀이, VR, 스핀코스터, 레이싱카트 제외. 교환 환불 타인양도 불가)
* VR 게임죤>: 1기종 이용권 5,000, 3기종이용권 14,000 (대인 소인 이용권 가격 동일. 3기종 이용권은 분할사용 가능. 자유이용권 선택할인권으로 이용불가)
물놀이장...
앗, 악어다...어린이들 조심(?)...
월미도 등대길...
월미산 방향...
여름이 곧 우리를 부를 것이다..
하얀 등대...
월미도 해변을 측면으로 바라본다...
옛 사진...월미도 해수욕장...
인천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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