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구릅/길 (trekking)

① 호명호수, 청평 조종천 벚꽃- ( 2019.04.17 )

by the road of Wind. 2019. 4. 17.

호명호수, 청평 조종천 벚꽃- ( 2019.04.17 ) 


1) 호명호수 산책, 호명산잣나무숲속 캠핑장 계곡 하산: 


   

       상천  호명호수 &  호명산 잣나무 숲 계곡.



하이킹: 거리 7.28 km소모열량 413 kcal. 소요시간 2:23 hrs ( 10:02 am ~ 12:52 pm ), 속도 3.0 km/h. 온도: 15 .

코스:  

   ① 호명호수 둘레길 산책:  호명호수 입구-  전망대 - 호명호수 댐 상부 - 호명정(팔각정) - 임도 (헬기장) ( 605m) - 호명호수 입구.

   ② 호명산 잣나무숲속 게곡 하산: 호명호수 -  임도- '호명산 잣나무 숲 속' 캠핑장 - 가평 농촌테마파크 (미개관) - 상천역. 



호명호수는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심야에 남아도는 전기를 이용해 북한강 하류물을 산꼭대기까지 끌어올린 다음 전기수요가 피크일 때 물을 떨어뜨려 전기를 얻는 국내 최초로 건설된 양수발전소의 인공저수지이다. 호명호수는 호명산 정상에 4만5천평의 면적에 둘레

1.7km로 조성되어 있으며 길이 7백30m짜리 수로를 통해 지하발전기와 연결시켰다. 국내 최초로 건설된 양수식 발전소의 상부저수지로 호명산의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넓은 저수지는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절경이다. 가평읍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산유리에서 하차, 또는 청평면 상천역에서 하차하여 호명호수까지 등산을 하며 주변경관을 즐길 수 도 있다. 호명호수 팔각정에서 내려다보는 청평호반 역시 일품이다. 호명호수공원은 진입광장, 휴게광장, 산책로, 연결로, 벽천의 공원 시설과 키다리정원, 난쟁이정원, 화단 등의 조경시설, 휴게데크 10개소의 휴양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 < 가평군 >


호명호수 >  만수면적: 149,400 ㎥, 총저수량: 267만톤, 댐(높이X길이) 62mX290m, 수심 55m.


*호명호수 개방: 개방기간 3월15일- 11월 30일.

*관람시간: 09:00- 18:00

*출입제한; 12월1일 - 3월 14일.

*연락처: 070-4811-2124



오늘은 상봉역에서 08:23 발 춘천행 전철을 타고 09:10 상천역에 내려 상천역 셔틀버스 정류소 까지 뛰어가서 가까스로 09:15 출발 호명호수 셔틀버스를 타고 호명호수를 올라갔다. 버스 안에는 아무도 없고 나와 청평호수 매점 아주머니 둘만 이용하고 있었다.  나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청평호수의 호반 산책로를 걸어보았다. 아름다운 분홍빛 진달래가 만발해 있는 전망대 봉우리도 올라보고, 다시 봉우리를 내려와  전망이 아주 탁월한 호명호수 호수 댐 상부 산책로 걸어가며 호명산 주변의 산세를 감상기도 하고 너무 좋은 산책 코스를 거닐었다. 그러다 호수 곁의 산 능선 상에 있는 호명정으로 올라가서 산 넘어 주변 풍경을 감상한 후 임도를 따라 헬기장을 거쳐 다시 청평호수로 내려왔다. 그리고 호명호수에서는 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제방 오른쪽 상천역 방향 하산로를 이용하여 지그재그 임도를 따라 산 비탈을 내려와 '호명산 잣나무 숲 속 캠핑장' 이 있는 계곡을 거쳐 가평 농촌테마파크 (미개관) 를 거쳐 상천역으로 하산하였다. 하산길의 잣나무숲 계곡은 하늘을 찌를 듯한 잣나무들로 가득하고 길도 좋고 조용하여 이 지역 최고의 계곡미를 자랑하는 곳이다. 자연 생태게가 건강하여 넓은 하산로에서 독사 새끼 2마리와 도마뱀 한 마리를 만나기도 하였다. 독사 새끼는 아주 작지만 머리가 삼각형에 독이 있어 물리면 큰 일 난다. 작다고 무시하면 큰 일난다. 산길에서 잘 보이지 않으므로 주의를 기울려야 할 것이다. 상천역 입구 근처에서 전철 시간을 보니 2분 후에 전철 한대가 온다고 한다. 가까스로 청평 가는 전철을 탈 수 있었다. 오늘은 셔틀버스 탈 때도, 오후 전철 탈 때도 간발의 차이로 아스아슬 했다.



호명호수 산책: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


상천저수지......명호수  가는 길, 셔틀 버스에서......저수지 주변에 낚시터가 자리 잡고 있다. 


갈림길....<- 복정리, 청평수력발전소, -> 호명호수, 전력홍보관......


하늘땅별땅, HUE910, 산마루가든, 추억여행카페 등 펜션촌의 계곡 끝 지점의 호명호수 제1주창이 있는 곳....   일반인은 자동차를 여기 주차장에 주차 시키고, 버스를 이용하여 호명호수에 오른다. 



호명호수.... 버스 정류소...상천역 버스정류소 09:15 출발, 호명호수 09:35분 도착.....20분 소요 되었다.  



33-13번 셔틀버스 (녹색):


운행노선: (상천역 정류소 (호명산슈퍼 곁) ~ 호명호수) 운행.

운행시간: 상천역: ( 08:40 ~ 평일 16:10, 주말 17:30 ) / 호명호수 ( 08:50~ 평일 16:20, 주말 17:50)

배차간격: 30~35분 정도.



호명호수 버스 시간표:


호명호수 행:
01)  가평TR 08:20- (경유 제1주차장) - 도착지 호명호수
02)  상천역 09:15 - (경유 제1주차장) - 도착지 호명호수
03)  제1주차장 09:50 - 도착지 호명호수
04)  상천역 10::25- (경유 제1주차장) - 도착지 호명호수
05)  제1주차장 11:00- (경유 제1주차장) - 도착지 호명호수
06)  상천역 11:35- (경유 제1주차장) - 도착지 호명호수
07)  상천역 13:05- (경유 제1주차장) - 도착지 호명호수
08)  제1주차장 13::45 - 도착지 호명호수
09)  상천역 14::25- (경유 제1주차장) - 도착지 호명호수
10)  제1주차장 15::05 - 도착지 호명호수
11) 상천역 15::45- (경유 제1주차장) - 도착지 호명호수
12) 상천역 16::35- (경유 제1주차장) - 도착지 호명호수
13) 상천역 17::25- (경유 제1주차장) - 도착지 호명호수


 호명호수 출발:
01)  08:50 - (경유지 제1주차장)- 도착지 상천역
02)  09:40 - 도착지 제1주차장
03)  10:00 - (경유지 제1주차장) - 도착지 상천역
04)  10:50 - 도착지 제1주차장
05)  11:10 - (경유지 제1주차장) - 도착지 상천역
06)  12:40 - (경유지 제1주차장) - 도착지 상천역
07)  13:30 - 도착지 제1주차장
08)  14:00 - (경유지 제1주차장) - 도착지 상천역
09)  14:50 - 도착지 제1주차장
10)  15:20 - (경유지 제1주차장) - 도착지 상천역
11)  16:10 - (경유지 제1주차장)- 도착지 상천역
12)  17:00 - (경유지 제1주차장)- 도착지 상천역
13)  17:50 - (경유지 주제1차장) - 도착지 상천역


 따복B코스 주말 호명호수시간표:
1. 상천회관 09:00 ~ 호명호수 09:20
2. 상천회관 10:00 ~ 호명호수 10:20
3. 상천회관 11:00 ~ 호명호수 11:40
4. 상천회관 12:00 ~ 호명호수 12:20
5. 상천회관 14:00 ~ 호명호수 14:30
6. 상천회관 14:00 ~ 호명호수 14:30
7. 상천회관 15:10 ~ 호명호수 15:40
8. 상천회관 16:10 ~ 호명호수 16:30
9. 상천회관 17:00 ~ 호명호수 17:30




호명호수 안내도...


-> Cafe ART, 최달수 호명갤러리cafe....호명호수 서쪽 전망대 봉우리에 있는 카페....


인공 호수인 호명호수....제방이 보인다...산정에 있는 수력 발전을 위한 인공 호수이다. 정말 멋진 곳이다.


호명호수산책로 둘레 길이가 약 1.6km로 보통 천천히 걸음으로 약 25분 정도 소요된다. 산책 중간 남쪽의 천상원 정원에서 앉아 놀다가 쉬엄쉬엄 돌면 될 것이다. 약간의 비탈길을 오를 수 있으면 북쪽의 붉은 연분홍 진달래 피어있는 전망대도 올라서 주변 경치를 감상하면 최고다.    

* 놓치면 안되는 곳은 < 댐 상부 산책 및 경치, 천상원 남쪽 전망, 호명갤러리 전망대 경치 > ....



호명호수 매점과 버스정류소....


전동차 승강장.....요금 3,000원. 

자전거 이용요금....1인용 3.000원/30분, 6,000원/60분, 2인용 5.000원/30분, 10,000원/60분, 가족10,.000원/30분, 20,000원/60분


호명산의 상징....표호하는랑이 조형물....


호명산 유래....

 

" 옛날에 한 스님이 길을 가다가 조종내에 다다라서 바라보니 눈앞에 산자 수려한 산이 나타났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 잠시쉬어 가고자 넓게 펼쳐진 멍석바위에 앉아 옆으로 흐르는 냇물에 씻고 있었는데, 그때 강아지 숫놈 한마리가 꼬리를 흔들며 옆에 앉았다. "이놈아, 난 네게 줄 먹을 거리가 없다.가라"라고 하는데도 옆을 떠나지 계속 앉아 있자 스님이 자리를 옮겨 손을 식고 있었다. 그래도 강아지가 따라오면서 스님곁을 계속 배회하며 떠나가지 않으니 스님게서 생각하기를 " 그래,이렇게 너와 내가 만난 것도 인연인가 보다. 같이 한번 지내 보기로 하자"하고 근처 양지바른 절터를 잡아 움막을 짓고 불도를 닦으며 강아지와 함께 생활 하였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점검 커갈수록 보통 강아지와 다르게 호랑이의 모습으로 커다랗게 자라기 시작했다. 이 호랑이가 뒷산에 올라가 "으르렁"하고 울어대면 절 근처에 살고 있던 암호랑이가 "으르렁 어흥"하고 같이 울면서 산 정상에 있는 동굴로 향하여 사랑을 나누곤 하였다. 그 이후로 아기를 낳지 못하는 아낙네들은 호랑이의 정기를 받아 수태하고자 이산을 찾아 백일기도를 올리곤 하였다. 그때 동네사람들이 몸을 피하여 화를 면했던 동굴은 지금의 양수발전소를 건립하는 과정에서 호수가 만들어 지면서 그 형태가 사라졌으며 지금은 전설로만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



넓은 잔디 광장...



진달래 붉은 전망대 봉우리....


가평화천전투 해설판..."  마지막 한분을 모시는 그날까지" ,  "우리는 당신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호국 용사의 용품"...


"중공군의 5월 공세를 격퇴한 가평~화천전투"


* 전투개요: 1951.5.20~28 (9일간). 아군: 국군 2사단 31연대, 5사단 19연대. 적군: 중공군 180사단.

* 전투경과:

- 가평 춘천을 연결하는 (토페카선) 점령 (5.20).

- 청평북쪽 174고지에서 중공군과 치열한 격전으로 호명산 점령 (5.23)

- 국군 2사단은 미24사단의 가평 진출 엄호, 대보리 이동 (5.24)

- 운악산 공격, 점령. 중공군 사기저하로 철수 (5.28)

- 석룡산-백적산 확보(5.28)

* 전투결과:

- 한국군 최초로 미대통령부대 표창 수상 (31연대 1중대 2대대).

- 반격작전 기간중 대전과 ( 17,000명 사상) 거둠.

- 화천저수지를 파로호로 이름 바꿈.

- 중공군 5월 공세 격퇴 및 공세 전환으로 (컨다스선) 까지 진출 계기 마련.



전망대 가는 길....진달래 천국이다...


가평 방향...


-> 전망대....호명갤러리 & CAFE....


아름다운 진달래....너무 화사하다..



전망대 가는 길이 시멘트 길로 새로 단장 되었다....


진달래와 호명호수....능선 상에 호명정이 보인다...


전망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호명호수 제방길....남쪽 아스라히 용문산 (1157m) 능선이 보인다...


전망대..........앗, 전망대에 태극기가 보이지 않는다. 이곳에 펄럭이는 태극기를 다시 보고싶다.



                        018.5.4 이곳에서 펄럭이던 태극기... 


전망대 경치....가평 방향...


호명호수....


청평 방향...


전망대 아래 호명 갤러리 cafe....



앗, 귀여운 새집....


전망대 봉우리를 넘어 호명호수 제방으로 내려 가려 한다....



호명호수 제방 방향.....멀리 호명산 정상이 보인다...


제방으로 가는 길 ....


청평 방향...


앗, 호명호수 댐.......



호명호(虎鳴湖)...호랑이가 우는, 표효하는 산의 정상 부위에 있는 인공호수, 호명호수.... 


아, 멋진 제방길...이곳의 경치가 매우 탁월하다....너무 아름답다...


왼쪽 호명산 능선 끝에 호명산 정상 ....


몸균형상실주의....


저 능선을 따라 상천역에서 등하산로가 있다. 또는 오른쪽 고개에서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 호명산잣나무숲 캠핑장 계곡으로 하산 할 수도 있다.   

전망대 방향...대형 태극기가 없어 볼품이 없다...휘날리는 태극기는 우리들의 기상이다....


호명호수 (상부 저수지) 소개....


위치: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상지로 1012-22/  공사기간: 75.12.18 (착공)~80.04.16 (준공)/  설비용량: 40만 kw (20만 kw 2기)/ 펌프수차: 압축형 가역식 프란시스/  댐형식: 중앙심벽식 rock-fill dam.


양수발전이란?  전력사용이 가장 적은 심야시간에 하부저수지의 물을 상부저수지로 양수(Pumping) 하여 저장하였다가 전력 사용이 가장 많은 시간대나 전력 수급 비상시에 이 물을 이용하여 발전하는 방식.




팥빙수....갤러리 cafe...


나중 하산시는 저 앞의 중간 고개 넘어로 임도를 따라 산 비탈을 내려서다 계곡을 만나 호명산 잣나무 숲 속 캠핑장가평 농촌테마파크를 지나 상천역으로 하산하였다.  



호수 주변 산책로,,,,오른쪽 넓은 곳 부분이 천상원이다. 넓은 잔디공원과 목재 평상, 의자 등이 갖추어져 있다.



가지런한 벤치..여기에서의 전망이 매우 우수하다.


호명산 정상 ....보기는 가까워보여도 오르락 내리락 능선길을 따라 여러 봉우리를 넘어 가야한다.




복장리 방향으로 흘러내리는 능선... 



복장리 방향 계곡...


<- 호명산 3.78km, ↘   전망대산책로, ↘ 4.1km 복장리 마을회관, 4.0 km 주발봉....






호명정 가는 길...계단 길... " 민족의 등불 " ....<- 종합안내소 270m, -> 천상원 570m, ↑ 홍보관 140m...


앗, 능선이다..." 자원개발의 새 기원 "...



복장리 방향...


호명정...센서 자동문이 고장났다. 아뿔사, 호명정 2층의 경치를 보지 못한다.  정자 내부가 홍보관으로 이용되는 것 같다. 만약 이 외진 곳에서 혼자 들어갔는데, 전기 장치 고장으로 안에서 문이 열리지 않고, 연락 할 길도 없고, 구조 요원도 올 수 없는 상황이라면 큰 일 날 것 같다. 차라리 문을 수동으로 열고 문틀을 약간 경사지도록 해서 물리적으로 닫혀지게 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아니면 자동문에 버튼을 달아 수동으로도 열고 닫을 수 있게 함이 좋겠다.


호명정에서 바라보는 호명호수....




시멘트 임도로 하산하는 길...


헬기장....오늘의 최고봉이다...고도 605m.....여기서 부터 호명호수를 지나 상천역으로 하산한다.


헬기장 갈림길 이정표.....<- 가평역 10.4km, 주발봉 4km, 발전소고개 1.5km, 복장리 5.3km, -> 호명산 4.8km, 호명호수 0.3km, 청평역 6.5km.


가평 방향...


호명호수 내려 가는 길...


한국전력순직사원위령탑......아, 이 산 정에 좋은 호수가 있기까에는 많은 분들의 희생이 있었구나!  안타까운 마음이다.


호명호수 입구 길가 가평올레 안내판...


1) 가평옛길: 가평역-사이클테마공원- 빛고개- 에덴휴게소(뒤)- 상천역.

2) 감천길: 청평역- 폐철교생태공원- 온촌교(마지기)-유답촌-상천역.

3) 뒷동산길: 가평역-가평교-가평천제방로- 승안교-경반리마을회관-경방교-경반리고개- 애림관-성황당고개-축구공원-가평오거리-가평역.

4) 호명호수길; 상천역-잣나무길-호명호수-팔각정-전망대-잣나무숲길-상천


호명호수공원 안내도....1. 진입광장 및 관리소, 2. 전망대(호명갤러리), 3. 천상원, 4, 전망대, 5. 팔각정



호명산 잣나뭇 숲 계곡 하산:





<- 버스정류장, -> 상천역 3.29km...




갈림길 이정표...... 0.5km 호명호수미르정원, -> 호명호수 0.3km, ↑ 상천역 3.3km..

상천역 하산길은 직진 능선 길, 오른쪽 산비탈 임도, 계곡길....나는 계곡길을 선택한다. 







-> 상천역 2.48km...



계곡을 만나다...


<- 상천역 2.05km, -> 호명호수 1.54km, 호명산 4.78km


가평의 유명한 잣나무가 보이기 시작한다...



앗, 독사다....머리가 완전한 삼각형이다. 이런 것은 작다고 얕보다간 큰 일 난다. 도망가지 않고 또아리를 틀고 있다. 독한 놈...오늘 여기에서 이런 독사를 2마리나 보았다. 그리고 도마뱀도 한마리...


멋진 잦나무 숲...


-> 상천역 2.0km...


' 호명산 잣나무 숲 속 캠핑장'  관리 사무소 ....현재 건설 중임....



<- 상천역 1.4km, -> 호명호수 2.2km...



드디어 개활지...


걸오 온 계곡 길...


가평 농촌테마파크 ....한석봉을 테마로 한다고 하는 것 같은데 지금 오랜 세월을 개관하지 못하고 있다. 무슨 일일까? 



내려온 계곡 방향... 




상천루...




농촌테마공원 안내도...



상천리 마을 전경...






이정표....<- 3.1km 호명호수, <- 0.2km 상천지구 농촌테마파크, -> 0.5km 상천역...-> "'주모맘대로' 집에 도착했읍니다. 010-6261-9439" .


정다운 상천리....아름다운 농촌 풍경이다.


멀리 호명호수에서 내려온 계곡 길을 바라본다....



주발봉 ( 600.6m) ....그리고  오른쪽의 첨탑 건물은 상천 유스호스텔.......언젠가 유스호스텔 오른쪽으로 계곡을 따라 이라는 마을로 들어서서 마을 뒷편 잣나무 능선을 오르다 시간이 늦고 날씨가 불순하여 정상을 바라보는 지점에서 산을 다시 내려온 기억이 생각난다.  


보리밭상천초등학교...


"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발을 멈춘다/ ...(중략).../ 돌아보면 아무도 뵈이지 않고/ 저녁노을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 < 가곡 보리밭 가사 일부 >


옛날 고향에서 학교 가는 길의 보리밭을 쳐다보며 흥얼거려 보던 가곡이다. 아무도 없는 산길, 들길을 혼자 걷노라면 누가 따라오나 뒤를 돌아도 보게 되고 노래를 부르면서 너무 외롭다는 생각을 많이 하곤 했다. 지금 녹색의 보리밭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옛 추억이 생각난다.



테마파크 가는 길....


상천역...통신탑 곁의 저 단독 주택은 옛날엔 후미진 샛길만 있는 외로운 집이었으나 지금은 시원한 도로가 뚫여 아주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였다. 오래 살다보면 좋은 일이 있게 마련이다.  


상천역 앞 광장의 이정표.....<- 0.3km 상천역 입구 사거리,  -> 호명호수 3.5km


상천역 로터리...



오늘 호명호수 구경을 잘하고 호명호수에서 잣나무 숲 계곡 하산길도 매우 좋았읍니다.  상천역에서 1~2분 거리의 동네 슈퍼 곁에 33-13번 상천역 셔틀버스 정류소가 있어서 호명호수 오가는 교통이 참 편리합니다. 자가용을 가져와도 호명호수 정상에는 올라갈 수 없읍니다. 언제나 호명호수 산 아래 삼거리 펜션촌 곁의 호명호수 제1주차장에 파킹하고 버스를 이용하여야 합니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매우 분빕니다. 한번에 버스를 모두 탈 수 없을 지경입니다. 이제 호명호수는 가평의 유명 탐방지가 되었읍니다. 나는 오늘 너무 좋은 시간을 보냈읍니다. 아무런 잡념없이 오직 호명호수 주변의 경치를 감상하는데 여념이 없었읍니다. 하루를 살아도 오늘 같이 근심걱정 없이 살았으면 합니다. 조금 아쉬움이 있다면 먹거리 준비가 부족하여 빵2개로 겨우 허기를 달랬읍니다. 호명호수에는 조그만 매점이 있는데, 빨리 하산하여 상천역 근처에서 점심을 먹으려 했던 것이 오산이었읍니다. 입이 즐거워야 마음도 즐겁습니다. 오늘 나는 그 사실을 정확히 이해했읍니다. 살기 위해 먹는 것이 아니라 먹기 위해 사는 것 같읍니다. 나는 요즈음 치아에 문제가 발생하여 마음데로 음식을 먹지 못합니다. 막걸리 한잔도 못하고요, 딱딱한 고기도 먹을 수 없읍니다. 그러니 심기가 조금 불편합니다. 빨리 치아 치료가 끝나길 바람니다. 민간에서 치아가 왜 오복의 하나라고 말하는지 잘 알겠읍니다. 나는 치아가 확실히 오복 중의 하나라고 굳게 믿게 되었읍니다. 누가 무식한 소리라고 해도 나는 그렇게 믿습니다. 아무튼 오늘 나는 매우 기쁜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What a difference a day made
Twenty-four little hours
Brought the sun and the flowers
Where there used to be rain.


하루 하루가 만들어내는 차이란
24시간이란 작은 시간이
태양을 뜨게하고
비오는 곳에 꽃을 피어나게 한다네 


- < Sarah Vaughan ' What a difference a day makes ' (어쩜 하루하루가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요) 노래 가사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