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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길 (trekking)

② 호명호수, 청평 조종천 벚꽃- ( 2019.04.17 )

by the road of Wind. 2019. 4. 18.

호명호수, 청평 조종천 벚꽃- ( 2019.04.17 ) 



2) 청평 조종천 벚꽃길 산책;


   

        청평 조종천 호명산 진입 현수교 & 조종천 벚꽃 길.


산 책: 걸음수 2904 steps, 거리 1.99 km소모열량 98 kcal. 소요시간 00:28 min ( 1:00 ~ 1:46, pm ), 속도 4.2 km/h. 온도: 23 ℃.

코스:  청평역 - 경춘선 폐철교 근처 - 호명산 진입 현수교 ( 기타 모양 ) - 제방 벚꽃길- EGG HOUSE (게스트 하우스)  -  청평역.



오늘 상천역 가는 전철 안에서 청평역을 지나면서 조종천을 바라보는데, 제방길의 벚꽃이 너무 화사하게 피어있었다. 호명호수 산책을 마치면  이곳으로 와서 꼭 한번 이 길을 걸어보리라 마음 먹었다. 그래서 호명호수에서 가평 농어촌테마파크가 있는 계곡으로 하산하여 상천역에서 간발의 차이로 상봉행 전철을 타고 이곳 청평역에 내리게 되었다. 과연 청평역 앞의 호명산 아래 조종천변 벚꽃길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만개한 벚꽃이 바람에 날리며 하얗게 피어있는 모습은 그 어디에서도 볼수 없을 풍경 같았다. 지금 벚꽃을 제대로 보지 못한 사람들은 경춘선 전철을 타고 이곳 청평역에서 내릴 일이다. 그리하여 일년 내내 후회없을 조종천변 벚꽃길을 걸어보고, 올 봄의 벚꽃을 찬탄하여야 한다.    

이곳 청평 조종천 탐방시는 청평5일장 날 (매월 끝자리 2일,7일날) 을 맞추어 오면 청평중앙시장 5일장도 구경하고 맛 있는 국밥 등 음식을 먹을 수 있다. ( 청평역~ 청평교 입구 5일장터 입구, 1.26km, 도보 19분 소요 )



청평역 플렛홈에서 바라보는 호명산 (632.4m) ...


청평역 광장...


가평군 관광난내도...


B코스 가평관광지순환버스 탑승장 청평역.....


가평 관광지 순환버스:


1) 노선도:


A코스: ( 가평터미널- 가평레일바이크-남이섬(짚와이어)- 자라섬(이화원.캠핑장) - 가평역- 남이섬(짚와이어)- 금대리회관- 인터렉티브 아트뮤지엄- 복장리삼거리-쁘띠프랑스(청평페리유람선)- 복장리삼거리- 호명리- 청평터미널- 청평역- 임초교 앞- 아침고요수목원).


B코스; (목동터미널- 현암농경박물관- 가평역- 가평터미널- 가평레일바이크- 칼봉산 휴양림- 가평역- 남이섬(짚와이어)- 인터렉티브 아트뮤지엄- 설악터미널- 스위스마을- 회곡리- 청평터미널- 청평역- 아침고요수목원)


2) 청평역 운행 시간:


순환버스 A코스 운행시간:
* 가평터미널-> 아침고요수목원 (상행):  (청평역 09:35, 10:15, 11:45, 12:15, 13;15, 14;15, 14:45, 15:15, 16:15, 16:45, 17:15, 18:15, 19:15 )
* 아침고요수목원 -> 가평터미널 (하행): (청평역 08:25, 09:25, 10:25, 11:25, 12;25, 13:25, 14:25, 15:25, 16:25, 17:25, 18:25, 18:55, 19:25, 19:55)


순환버스 B코스 운행시간:
* 묵동터미널-> 아침고요수목원:  (청평역 11:45, 13:25, 17:45, 19:25 )
* 아침고요수목원 -> 목동터미널: (청평역 9:05, 13:15, 14:55, 19:10, 20:25 )


3) 이용요금: 1일 > 성인 6,000원, 청소년,어린이 4,000원, 장애인,군인,경로 4,000원, 만3세이하 어린이 무료.

4) 이용방법: 순환코스내에서 당일 티켓 한 장으로 자유롭게 환승.


5)  문의: 031-582-2421/ 010-3387-2421.




가평올레 북한강변길 안내도....


북한강변길 :( 9.4KM 3시간 10분) : 청평역 -> 내수면연구소-> 신청평대교-> 대성국민관광단지-> 대성리역.




청평역 앞 시내버스 시간표:


* 현리 7:20 (행.독), 7:30 (꽃동네), 8:30, 10:30, 10:50 (수목원), 12:00, 15:20 (수목원), 17:30 (행.독), 19:50,

* 수목원 (행현리 방향 9:20, 10:30, 11:40, 13:00, 14:00, 14:30, 15:00, 15:40, 16:00, 17:10, 17:40, 19:40.)

* 수목원 (임초리 방향 10:00, 11:20, 12:00, 16:30 )
* 수리재 7:30, 10:30, 14:20, 16:20, 19:20


* 위 시간은 청평터미널 출발 시간 .



앗, 벚꽃...


농로의 흙길을 걸어보는 것도 너무 좋았다.


경춘선 철교 방향...


봄은 농사에 바쁜 계절이다....어느 농촌을 연상케 한다.


오, 환상적인 벚꽃....


베리 굳, 원더플....벚꽃길.....



아름다운 경춘선 폐철교...........조종천을 건너는 저 철교는 이제 인도교로 바뀌었다. 저 다리를 걸어보는 것도 매우 좋다.


오늘 나는 이곳 벚나무 아래에서 음식을 먹으며 정담을 나누고 있는 단정히 보이는 50대 초반의 여성 두분을 만났다. 이곳이 처음인데 너무 좋다고 말한다. 나도 그말을 듣고 호명호수 아름다움과 거기 가는 길도 안내해 주고 하는데, 인심 좋은 여성분이 가져온 먹거리를 이것 저것 아낌없이 많이 준다. 나는 미안 할 겨를도 없이 배가 고프니 주는대로 넙죽 잘 받아먹었다. 아름다운 심성에 감동랬다. 솔직히 모르는 사람에게 음식물을 나누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는 일이다. 나는 이 음식물로 허기져 지친 몸을 조금 다스릴 수 있었다. 감사한 일이다. 여성의 모성애가 작동한 것일까? 지금 생각해도 너무 고맙다.






매점.식당....새우볶음밥 6,000, 잔치국수 4,000, 비빔국수 5,000, 콩국수 6,000, 잣물냉면 6,000, 잣 비빔냉면 6,000, 라면 3,500, 옻나무 백숙 50,000, 엄나무백숙 50,000, 닭매운탕 40,000, 잡고기매운탕 50,000, 해물파전 10,000, 야채전 7,000, 메밀감자전 8,000



앗, 멋들어진 조종천 호명산 진입 현수교....





현수교 앞 이정표......↑ 호명산 2.1km, -> 청평역 600m.













청평 안전유원지....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에 위치한 안전유원지는 경춘선 청평역에서 내리면 도보 10분 정도 거리에 있으며, 겨울에는 청평얼음꽃 송어축제가 벌어지는 곳이다. 조종천 계곡이 흘러 이루어진 강물은 비교적 수심이 얕고 잔잔한 자갈과 모래 사장으로 이루어져있어 여름철 물놀이는 물론 조개잡이, 다슬기, 피라미, 꺽지등을 잡을 수 있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안전유원지는 70년대 강변가요제 개최지로 그 시대 젊은이들의 정서를 반영하며 1980년대까지 신인가수들의 등용문이 돼 널리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지금도 옛 향수와 함께 휴일에는 M.T를 오는 학생들로 옛 명성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게스트 하우스가 보인다...저 건물 우측으로 돌아 나갔다....


<- 청평역 0.6om, ↓ 안전유원지 0.1km, ↑ 호명호수 6.4km, 호명산 정상 2.8km...




welcome! EGG HOUSE ....우측으로 돌아서 청평역 방향으로 나간다.


여기에서 직진하면 청평교 입구 5일장터 입구가 나온다, 929m, 도보 14분 정도 소요.  매월 끝자리 2일, 7일 날 오면 청평5일장을 구경하고 음식도 잘 먹을 수 있다.  







-> 호명산 가는 길...



청평와이캠핑장....031-584-9878....친환경 글램방....18,500평 대규모,.....


노란 개나리...봄은 좋구나! 아름답구나!



동화 민박...031-584-9980, ↖ 200m,

청평조경  0356) 584-3069, 011-244-3069



청평파인호텔, 그리고 마늘밭....정답다, 마늘이여....옛날 우리들 학비를 마련해케 해 준 너 마늘이여, 고맙다...



<- 잠곡서원지 (潛谷書院址)...


청평유원지.....↑ YCAMP  031.584.9878.....


항아리토박이....토속음식점...031.584.8399

<- 청평터미널, 청평역(북측), ↑ 청평역(남측)....



선상낚시출조...경춘피싱 010-9474-7955............청평파인호텔.......



엇, 장승.... 나는 어릴 때 이런 장승을 매우 무서워 했다. 사찰의 사천왕상이라던지, 불교탱화라든지, 절집의 단청 색깔... 그런 비현실적이 울긋불긋한 그림을 매우 무서워 했다. 본능적인 거부감이다.


가지가 노란 색깔의 황금혜화나무....



앗, 다시 그자리에.....굳 바이, 청평역이여, 조종천이여, 그 화사한 벚꽃들이여...안녕,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