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도 & 서해5도수산물센터 '해양수산' ② - ( 2019.07.15 )
- 실미도 &, 무의도 해안, 서해5도수산물센터 '해양수산' :
실미도 해안선:
실미해변을 구경하고 산길을 넘어와 무의도 방향을 바라본다...
드넓은 갯벌의 서해바다....아득한 이런 경치가 몽환적이다.
이곳이 물 갈라짐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다. 여기에만 모래톱이 있어 걸어서 드나들기 좋다...
모세의 기적 모래길을 걸어가기전 실미도 오른쪽의 해변을 걸어보려 한다.
큰무리의 아주머니들이 캔 어패류를 가져 나가기 위하여 사발 오토바이를 이용하고 있다.
고립사고 다발지역...." 실미도에 들어가시고자 하시는 분은 바닷물의 만조(滿潮)로 인하여 못 나오시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밀물 및 썰물 시간을 확인하시기 바람니다". - 인천시중구청장, 인천해양경찰서.
조개 등을 채집하는 사람들...
경고문..." 실미도 주변 수역은 큰무리어촌계 마을어장으로 수산물 (바지락,가무락,낙지,소라,게,해루질 등)의 불법 채취는 수산자원보호령 위반행위로 형사고발되어 징역 및 벌금형을 받게 됨을 경고합니다. - 큰무리 어촌계- "
여기까지 실미도 해변을 걸어보다 무의도 실미유원지로 걸어나갔다....
저기 무의도 해안도 조금 걸어보려 한다...
무의도 해안:
곁에 차를 주차시키고, 그늘막을 설치하여 한때의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부럽구나!
하나개 해수욕장 방향의 해안선.....나는 무의도, 실미도의 이런 해안선을 바라보는 게 좋다. 아스라한 넓고 긴 해안선이 마음의 힐링이 되는 것 같다.
실미도를 바라본다....아득하기만 하다...
여기까지 차량을 진입 시킬 수 있다....
나무 그늘 아래 텐트...
실미유원지 입구 방향...
갈매기...이곳은 갈매기가 많다. 캠핑족들에게서 무엇을 얻어 먹으려는 것 같다...이런 바다새들도 어디에 가면 먹을 것이 있는지를 안다...
저 안쪽에서 나오는 차량도 보았다...오붓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다.
실미유원지 방향.....
이곳에는 굴이 바위에 엄청 많이 붙어있었다...굴 천지다. 굴 세상...
실미유원지 방향...
실미유원지, 해수욕장 주차장...
이건 무슨 건물물인고?
입구 매표소...
다시 큰무리로...누구 차를 좀 얻어탈 수도 없고....
노래방 건물...
큰무리 마을, 큰무리선착장:
앗, 오전 실미도 걷기 시작한 큰무리마을 '무의의지소' 정류소...하나개해수욕장에서 나온 버스가 여기에 내려주고 걸어가라고 한 곳이다.
6번 버스도 다닌다.
호룡곡산 방향....큰무리음식점 032-751-7663...
시골밥상....
크무리선착장 가는 길...
큰무리물회...032-751-8822...
큰무리선착장 로터리...
큰무리선착장은 조용하구나! 무의대교로 페리호가 운항이 중단되었으니 .....바다 건너 잠진도 선착장...
무의대교........오늘의 트레킹 끝....무더위에 모래밭과 해안을 많이 걸었다. 힘은 들었어도 재미는 있었다. 조용하고 아득한 썰물의 해변이 너무 좋았다...
서해5도 수산물센터 (검암역):
경인운하 (아라뱃길) 검암공원 시천나루선착장 곁의 자전거 조형물...유람선 매표소...
시천교..
인천2호선 전철 철교...서해기점 5.2km....
앗, 서해5도 수산물 복합 문화센터...공항철도 검암역에서 도보 약 3분 거리에 있다....
내가 오늘 검암역에 내려 이곳에서 회를 조금 떠서 먹으려 한다. 오늘 오전 아침 일찍 오면서 무슨 음식물을 챙기지 못하여 거잠포 슈퍼에서 빵 하나 산 것으로 겨우 요기를 하였는데, 실미도, 무의도 음식점에서는 드나드는 사람도 없는 것 같고, 혼자 들어가서 무엇 하나 사먹을 수도 없다. 더군다나 관광지 음식점에서 회는 혼자 먹을 수 없다. 그래서 주린 배를 꾹 참고 여기까지 찾아온 것이다. 여기에서는 혼자서도 회를 사서 먹을 수 있다. 너무 편리하다.
자전거이용객 쉼터....경인운하 자전거 라이딩 하다 여기에서 회를 떠서 음료수와 같이 먹기도 하는데, 아주 좋다....
해양수산 ④ 연평....010-6876-1410.....
이 횟집에서 오늘 너무 잘해주어 감사하다. 살아있는 활어 광어 반마리 한접시 (10,000원)에 초장까지 준다. 그리고 GS25 편의점 옆의 경인운하가 바라보이는 넓은 창가 자리에 가져다 준다. 편의점에서 병맥주 한병을 사서 아주 시원하게 갈증을 해소하며 맛있게 먹었다. 오늘 실미도 구경하며 해안가를 더운 날씨에 많이 걸어서 갈증이 심했다. 실미도에서 점심도 빵 하나로 때우고 시장한 상태에서 시간이 오후 3:25이니 얼마나 배가 고프겠는가? 무엇 보다 목이 탔다. 그래서 이렇게 시원한 맥주와 회는 처음 먹어보는 것 같다. 시장과 갈증에 모든 게 다 맛있었다. 베 굳...
도다리, 전복치...국산 낙지....
싱싱한 해삼...이 집 수산물 정말 싱싱하다...
"싱싱한 민어회 떠드림..."
국산 낙지...
서해5도수산물 판매장....활어회 뜨는 곳...
GS25....편의점....
창가 전망 좋은 곳, 회 떠서 먹는 곳....
혼자서도 얼마던지 서해5도수산물센터의 1층 수산물판매장에서 회를 떠서 먹을 수 있다. 바로 곁에 GS25 편의점이 있어 편리하다. 겨울에는 편의점에서 청하 정종도 큰 종이 컵에 부어 가스레인지에 따끈하게 데워 주기도 한다. 물론 이 수산물센터 건물 2층에는 양념, 야채, 매운탕을 제공하는 식당이 있어 아래에서 활어를 회 떠서 가져다 준다. 깨끗한 식당에서 회와 매운탕, 그 밖의 여러가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활어 반마리 광어회 한접시 (10,000원), 그리고 서비스로 멍게, 새우, 조개...해양수산 감사합니다....특히 활어 광어를 잡아 반마리로 한접시를 만들어서 주니 너무 감사햇다. 회를 먹으면서도 내가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누가 한마리를 모두 하던지 말던지 하지 반마리만 회로 떠 줄 수 있겠는가? 내가 차라리 회 대신 다른 것을 시켜먹을 것을 잘 못 했다는 생각이다. 내 생전 이런 경우는 처음 접해 본다. 앞으로는 이렇게 해 준다해도 마다해야 할 것이다. 순간 내가 조금 어떻게 우물쭈물 생각이 모자랐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나라 어디에서 단돈 10,000원이란 가격에 이렇게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겠는가?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사실 나는 현대식 가락시장이나, 인천 연안부두 수산시장, 노량진 수산시장, 오이도 수산시장, 소래포구 수산시장 등에서 회를 떠서 먹어보기도 했지만 여기 서해5도수산센터 처럼 깨끗한 환경에서 착한 가격에 회를 먹어보지 못 했다. 나는 영종도나 무의도, 장봉도, 신도, 그리고 경인운하 등을 나들이 할 때는 이곳으로 자주 방문한다. 혼자서도 착한 가격에 얼마든지 싱싱한 활어를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1차를 먹고나니 아쉬워 추가로 멍게 한접시 (10,000원)을 더시켜 이번에는 인천 막걸리 소성주를 한병 더 마셨다. 기분 나이스...멍게도 너무 싱싱하다. 덤으로 준 해삼도 토실토실 싱싱하다...아, 오늘 너무 잘 먹는다...
배리 베리 굳.....
운하의 물결...
앗, 자전거족...
시천교 위에서 바라보는 계양역 방향의 경인운하...
굳 바이 경인운하....
경인운하 아라뱃길 너무 아름답고 좋다. 생각할 수록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운하를 왜 활성화 시키지 못하는가 아쉽다. 지금 운하에 유람선은 운행하고 있다. 검암역 근처에 국가에서 많은 돈을 투자하여 서해5도 수산물센터도 만들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으며, 서해5도민 들을 돕기도 한다. 모든 것이 활성화되어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그런 곳이 되기만을 고대한다. 경인운하 서해 갑문 옆에는 정서진이란 곳도 있으며, 경인운하 여객터미널에는 전망타워도 있어 구경거리가 좋다. 청라국제도시역에서 택시 타고 기본 요금이면 갈 수 있는 곳이다. 인천 시내 버스도 많이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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