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철교, 두물머리 물래길 산책 ① - ( 2019.07.28 )
- < 운길산역- 북한강철교- 양수리환경생태공원- 두물경 > :
두물경 & 두물머리....
북한강철교...
오늘 오후 마지막 장마 비가 내리는 가운데 한국인의 관광명소 두물경, 두물머리를 다녀왔다. 운길산역에서 부터 시작하여 북한강 철교를 지나고 양수리환경생태공원을 거쳐 양수리 물레길 코스로 강변 산책을 하여 보았다. 이 둘레길은 처음이다. 평소에 자전거 라이딩시는 양수역을 지나 이 지역을 스쳐가곤 하였으며, 자동차를 가져 갈때는 두물머리 공용 주차장에 파킹하고 용늪 하류의 산책길을 따라 걸어서 두물머리로 나갔다 구경하고 되돌아오곤 하였다. 그런데, 내 두발로고구마 같이 생긴 양수리 강변길을 따라 긴 타원을 그리며 산책을 하여보았다. 우산을 받쳐들고 걷는 강변 산책길은 너무 아름답고 좋았다. 이런 환상의 길을 이제야 걸어본다는 것이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무엇보다도 평소에는 놓치기 일쑤인 '두물경'에 서서 북한강과 남한강이 서로 만나는 팡당호수의 경치를 바라보는 것은 너무 좋았다. 내가 처음으로 두물머리에 온 가치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우중(雨中)에도 두물머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 나와서 정다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특히 두물머리에서 세미원 가교(배다리) 방향으로 나오면서 길 양편으로 무궁 무진하게 넓게 펼쳐진 연밭은 너무 아름다웠다. 아주 넓은 범위에 연꽃 천지였다. 지금은 많은 연꽃은 피어있지 않았다. 만약 만발한 상황이었다면 정말 환상적일 것 같다. 오늘의 산책은 아주 훌륭하였읍니다. 안개에 쌓인 주변 산들의 모습과 어우려져서 두물머리 산책로는 꿈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읍니다.
○ 산 책: 거리 8.88 km, 소요시간 01:56 hrs ( 3:38 ~ 6:17, pm ), 소모열량 450.6 kcal. 속도 4.6 km/h.
○ 코 스: 경의중앙선 운길산역 - 북한강철교 - 양수리환경생태공원- 양수대교 - 한강물환경연구소- 갈대쉼터- 신양수대교- 두물경 (다온광장) - 두물머리 ( 소원쉼터- 물안개쉼터-느티나무쉼터) - 세미원 배다리 입구- 공영주차장- 용늪 다리- 양서복지회관- 가정천 용늪연꽃밭 - 경의중앙선 양수역.
( * 밑줄 부분= 두물머리 둘래길 코스 ).
운길산역~ 북한강철교:
운길산역에 내리면 바라보는 운길산 방향....
다산길 종합안내도,....
삼패한강공원 (시점) - 덕소역- 도심역- 팔당역- 예봉산입구- 팔당댐- 마재마을- 다산생태공원- 다산유적지- 운길산역 (종점). < 총 20.1km >
운길산역 앞 도로변......'옛날 원조 장어 한강 민물' 장어집 간이 보인다.......이 지역은 옛날 민물장어 음식점들이 많았었는데, 지금은 많은 수가 양수리로 이전해 가고 없다.
경의중앙선 철교......
철교 아래 주차장...이 주차장을 이용하여 파킹하고 북한강 철교를 다녀와도 좋겟다는 생각이다.
자전거 조형물....." 수도권 동북부 거점 ....남양주시....."
앗, 북한강 생태공원.....멀리 아치형 다리도 보인다.....
북한강 그리고 양수리 방향....
국토종주 자전거길 '북한강자전거길' .....2012.12.26 개통.....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북한강 경치....
자전거쉼터, coffee & drink...
북한강 자전거길 종합안내....
북한강철교 가는 길....
북한강철교....
강 건너 양수리 방향....왼쪽 북한강철교, 오른쪽 양수대교....숲이 우거진 부분은 양수리환경생태공원...내가 오늘 산책한 강변 길이다....
은륜(銀輪) 조형물....
보이는 간이매점 우측의 계단을 오른다...
북한강철교:
초소쉼터 카피.음료....
운길산역 방향...
발 가는 대로.... 양평여행....마음 가는 대로....
비오는 북한강....양수대교....
그 옛날 기차가 다녔던 철교를 걷는 다는 것이 또 다른 어떤 기분을 느끼게 한다. 북한강 철교는 이제 산책의 명소가 되었다. <운길산역 -> 양수역>, 또는 <양수역 -> 운길산역> 방향으로 많이 산책하는 곳이다. 거리 약 2km, 도보 30분 거리다.
자전거레져특구 양평....SBS 드라마 '닥터스' 촬영장소.....
양수리환경생태공원...
"안녕히 가세요"....북한강철교를 건넌 후....
4대강 국토종주 남한강자전거길 종합 안내.....양수리 탐방 안내도....
양수리환경생태공원 진입로,,,,두물머리 1-1 물래길 코스 출발점.
비 맞고 있는 개나리....
양수리환경생태공원....
위치: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551-18 번지 일대.
면적: 67,154 ㎡.
조성기간: 2003.11~2004.6.
- 2000년 아파트건설 예정지였던 곳으로 지역주민, 기업, 정부가 환경보전이라는 공익 실현을 위해 생태공원으로 조성.
공원개방: 연중무휴
두물머리 물래길 탐방 안내도....물소리길 1-1코스....
강 건너 왼쪽은 검단산, 중간의 산은 예봉산....팔당의 한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
강변의 분위기는 고즈녁하다...
CAFE RINO ( 카페리노 ).....(031-775-1007 /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서면 양수리 606-5)....매일 09:00 ~ 01:00 ...
에스프레소 도피오 6.0, 아메리카노 hot 6.0, iced 6.5, 지평리 라떼 hot 7.0, iced 6.5, 카푸치노 hot 6.5, iced 7.0, 바닐라 라떼 hot 7.0, iced 7.5
카페 모카 hot 7.0, iced 7.5, 이인슈페니 hot 10.0, iced 10.5, 아포카토 iced 10.0 등등..
카페 리노 야외 휴게 벤치에 사람이 많았다....북한강의 전망과 커피맛이 특출함 때문인지? 궁금하다.
새로 건설한 양수대교....
푸른 잔디밭...
두물머리 물래길....<- 두물머리 2,248m, -> 양수역 1,562m.
양수리삼익아파트 인근...
능소화..
앗, 맛 좋은 고구마............" 안내문, 경작금지..."...
이 넓은 땅은 누구의 땅인가?
물 웅덩이 산책로...장마 폭우 때문이다...
앗, 양파밭...우리 고향에서 많이 재배한 농작물....상인들이 입도선매 하던 앙파밭...우리 어머님은 양파를 팔아서 농가에 필요한 물건을 사서 쓰시곤 하셨다.
한강물환경생태관....
내가 슬리퍼를 잘 신었구나! 산책로는 물 웅덩이....
앗, 강냉이...옥수수....
한강물환경생태관 진입 도로......
고개 숙인 해바라기...지금 비 맞고 있어요!
<- 두물머리 0.5km, -> 남한강전망대 1.5km....
강가로 난 좁은 길로 들어선다....강가의 경치가 보고싶다...
우산같은 연잎...양수리는 물의 고장, 연밭의 고장이다...
쑥부쟁이...
앗, 전망데크....갈대쉼터....마침 비가 그쳐 벤치에 앉아 빵 하나와 생수를 마신다....야외활동, 산책시는 무엇인가 조금씩 먹어 영양 보충을 해야 한다.
생태학습.....어리연꽃.... 쑥부쟁이... 둥굴레.....억새......
비가 그친다. 몸이 가벼워 진다...... 비옷과 우산은 비를 방어하는 최선의 도구다...
신양수대교....4:57분, 이 시각 차량 정체가 심하다...
신양수대교 아래....<- 생태회복구간 (4구역), <- 문화역사체험공간(5구역), -> 에너지 생태체험 공간 (1구역), -> 생태경관 공간 (2구역)..
북한강길 스토리텔링 산책로.....북한강줄기의 스토리텔링 (소양호~두물머리)를 형상화한 산책로,,,,
북한강 신양수대교 방향...
두물머리 안내판...............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안내: 가시박/ 단풍잎 돼지풀/ 돼지풀/ 서양등골나물.
" 양평 두물머리 는 <한국관광100선> 선정지이며, 한강 제1경(두물경) 그리고, 드라마 및 사진 촬영지로 유명한 곳,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장소로 꼽힌다.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 두물이 합쳐지는 곳이다. 지금의 두물머리가 되기까지 이곳에 많은 이름들이 있었다. 조선시대에는 병탄(竝灘)이라 기록되어 있으며, 이 후 이두수(二頭水), 양수두(兩水頭), 두머리, 합수머리 라고도 불렸다. 이처럼 세월의 흐름에 따라 이름도, 모습도 여러번 바뀌었지만 산과 강이 우러져 만들어내는 빼어난 풍광과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양평의 대표명소인 것에 변함이 없다. 두물머리는 화려함을 드러내지 않는다. 400년이 넘은 한 그루 느티나무가 강을 바라보고 서서 큰 그림자를 그려내고, 잔잔한 강물과 황포돗배 한 척, 수수한 연밭과 섬 하나, 부드러운 산세가 고요하게 드리워져 있다. 분주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소박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머물다 보면 일상이 치유되는 느낌이 든다. 또한 두 강이 만나 하나가 되듯이 교류와 소통의 공간이 되는 이곳은 가족, 연인, 친구, 그 누구라도 뜻하게 반겨줄 준비가 되어 있다. "
앗, 두물경...다온광장....
두물경....." 남한강 북한강 하나된 무물머리 겨레의 기적이 숨쉬는 우리의 한강 "....
이 지점이 두물( 북한강, 남한강) 이 만나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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