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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길 (trekking)

② 북한강철교, 두물머리 물래길 산책 - ( 2019.07.28 )

by the road of Wind. 2019. 7. 29.

북한강철교, 두물머리 물래길 산책 - ( 2019.07.28 )


- < 두물경 (다온광장) - 두물머리 - 양수역 >:


두물경... " 남한강 북한강 하나된 두물머리 겨레의 기적이 숨쉬는 우리의 한강 " .... 


족자섬....


족자섬: 북한강과 남한가이 만나 흐르는 한강 줄기를 예전에는 족잣여울이라고 불렀으며, 족자섬이란 족잣여울에 있는 섬이란 뜻이다. 원래 이 섬은 바위로 이루어진 산이기도 했다한다. 지금은 나무로 우거져 있다. 그래서 이 섬을 떠드렁산이라고도 불른다. 






광주 남종면 방향.....다정한 친구들...


두물경 다온광장...


두물머리 가는 길....



한강자생식물 억새밭.....쑥부쟁이, 둥굴레, 부들, 억새....


멀리 팔당댐 건너 검단산... 




두물머리:


운길산 방향....어떤 어린이는 구름이 산을 먹고 있다고 하였다...


금연구역...




다시 비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두물머리나루터......


" 두물머리나루터....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지는 지점으로 수로는 물론 육로를 통한 교역이 활발했던 곳이다. 두물머리나루터는 남한강 수운의 마지막 정박지이자 남한강 물류의 집합지였으며 또한 옛 양근 지역이던 광주분원과 생활권을 이뤘던 두물머리의 나루터이다. 2017.12 양평군, 양평문화원. 



두물머리 나루터 는 남한강 최상류 지점인 출발점인 정선과 단양에서 마지막 종점 마포 나루터까지의 중간 정박지로 육로가 발달하기 전 까지 매우 번창하였다. 



빈 배 한 척....



겸재 정선의 독백탄(獨柏灘).....겸재 정선의 양수리 족자섬 앞의 큰 여울, 족잣여울로도 불리던 독백탄(獨柏灘) 그림을 재구성 한 것이다. 간송 미술관 소장품. 족자섬은 조안면 능내리 앞의 긴 섬을 말한다.



포토존...


" 드라마 속 주인고이 되어보십시요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촬영지...



명품 나무...






두물머리 일대는 간간히 연꽃이 피어나 있었다...



연꽃문화제......2019.6.21(금) - 8.18 (일),  아침 7시~ 밤 10시 야간개장





<- 세미원, <- 느티나무 쉼터, -> 소원쉼터, -> 물안개쉼터, -> 갈대쉼터, -> 다온광장, -> 두물경.


두강승유도(斗江勝遊圖)...조선후기 이건필( 1830~? ) 작....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처져서 흐르는 두물머리를 배를 타고 유람하며 그린 풍경화이다.  개인 소장. 


수령 400년의 보호수, 두물머리 느티나무...


두물머리 이야기 ..."두물머리 느티나무는 세 그루의 느티나무가 마치 한 그루처럼 보이는  두물머리의 상징입니다. 두물머이레는 원래 도당할아버지와 도당할머니로 부르는 두 나무가 나란히 서 있었으나  1972년 팔당댐이 완공되며 도당할머니 나무는 수몰되어 남아있지 않다고 합니다. 전해오는 얘기에 의하면 이 나무에는 큰 구렁이가 살고있었는데 한국전쟁등 큰 국란이 있기 전에는 밖으로 나와 국란을 예고했다고 하여, 일제 강점기에는 군인이  이 나무로 총을 만들고자 베려하였으나 베려한 사람의 손이 갑자기 부러지는 바람에 나무를 베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지금까지도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평온을 위하여 매년 음력 9월 2일에는 나무에 도당제라는 제를 올리고 있읍니다.

< 참고문헌: 양평군지 >"



명품 고사목(枯死木)...




드넓은 팔당호....멀리 경기 광주 분원, 퇴촌, 경안천 방향...


경기 광주시 남종면 방향...중간의 정암산(406.3m) 그리고 멀리 해협산(527.7m).....


남한강...양평 방향...


신양수대교...세미원 방향....


물오리 가족...

느티나무 쉼터...



강가에 외로운 백로 한 마리....누구를 기다리느뇨?  가족들은 어디 갔느뇨?


백로가(白鷺歌)

" 까마귀들이 싸우는 골짜기에 백로야 가지 말아라.
 성낸 까마귀들이 너의 새하얀 빛을 시샘할까 두렵구나.
맑은 물에 깨끗이 씻은 몸이 더러워질까 걱정되는구나."         - < 포은 정몽주 어머니 >





털중나리...다년생 식물로 높이 50~100cm 내외의 크기로 윗부분에서 몇개의 가지가 가리고 전체에 잔털이 있다. 꽃말은 순결, 존엄이다.

세미원 배다리....


세미원 배다리 입구...


세미원 관광안내도.....觀水洗心(관수세심), 觀花美心(관화미심)...."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




상재벌.....용담1리 남쪽에 있는 들판으로 양서문화체육공원과 세계적인 연꽃 전시장인 "세미원"이 있는 지역입니다. - 양서면. 


양서면 체육공원 방향...



양수역 가는 길......용늪 다리를 건너다..




유기농쌈밥 집.... 두물머리밥상...(031-774-6022/ 경기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582-1) ....세미원, 양서문화체육공원 입구...


메뉴.....제육 유기농 쌈밥 12,000원, 두부전골 24,000~40,000원, 토종닭 볶음탕 50,000원, 감자전 12,000원.






두물머리 산책로 방향을 다시 바라본다.


용늪...멀리 경의중앙선 철교.....오른쪽에 양수역이 있다....


양수역 가는 길...참숯 셀프 장어집도 보이는군....


물소리 1-1코스 1522m...두물머리 물래길....



주차장 옆의 쉼터...


양수리 최대 연밭...가정천이 흘러들어오고 있다...


남한강, 세미원 방향...


연꽃 봉우리...


양수역으로 가는 조용한 산책로...

야생동물 보호 알림....본 지역은 겨울 철새 고니 (멸종 위기 야생동물 2급) 서식지역으로 야생동물을 놀라게 하거나 쫓는 행위 (고성, 투석 등)를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양평군수.






양수역 앞 공용주차장....



두물머리 물래길 종점, 양수역..... 


오늘 세상에 아름다운 두물머리 둘래길을 걸어보았읍니다. 많은 비가 오다 그치다 하였읍니다. 비가 와도 발걸음은 가벼웠읍니다. 왜냐고요? 주변의 북한강, 남한강이 빚어내는 풍광과 주변의 아름다운 산천이 안개에 쌓여 몽환적인 풍경을 연출하였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이면 누구나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드넓은 팔당호를 이루고, 한강으로 흘러 내리는 이 아름다운 곳을 꼭 둘러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두물머리에 와서 두 물이 합쳐지는 광경을 보며, 모든 상실감을 극복하여야 합니다. 헤어짐의 슬픔을 다시 만남의 재회의 기쁨으로 전환하여야 합니다. 우리들은 혼자일 수 없읍니다. 만나야 합니다. 그리운 사람을 생각해야 합니다. 오늘 이 아름다운 산책길의 추억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