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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내 마음의 풍차

까닭없는 - ( 2020.08.24 )

by the road of Wind. 2020. 8. 24.

까닭없는 

 

 

무덥다.

여름 한낮, 폭염이다.

 

방안을 나서다 

스피커 위 사진 속 얼굴들을 본다.

오늘은 유심히 바라본다. 

 

활짝 웃고 있다.

손자들이 사랑스럽다.

 

그런데, 

나는 까닭없는 허전함을 느낀다.

 

 

 -  ( 2020.0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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