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닭없는
무덥다.
여름 한낮, 폭염이다.
방안을 나서다
스피커 위 사진 속 얼굴들을 본다.
오늘은 유심히 바라본다.
활짝 웃고 있다.
손자들이 사랑스럽다.
그런데,
나는 까닭없는 허전함을 느낀다.
- ( 2020.0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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