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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walking &

고덕수변생태공원 - ( 2020.09.03 )

by the road of Wind. 2020. 9. 6.

고덕수변생태공원 -   ( 2020.09.03 )

 

 산 책: 걸음수 13,686 steps, 소모열량 500.9 kcal, 거리 9.58 km, 소요시간 02:09 hrs (2:37- 5:21, pm) , 속도 4.5 km/h.

 코 스: 고덕천 - 고덕수변생테공원 ( 왕복

 

 

어제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집에서 움직이지 않고 쉬었다. 그런데, 오늘은 커디션이 많이 좋아져서 오후 시간에 한강가로 조금 나가보았다. 집에서 나설 때는 비가 오지 않을 것 같더니, 밖으로 나서니 구름발이 예사롭지 않다. 그래서 다시 집으로 들어가 우산을 가지고 나왔다. 처음부터 집사람 말을 들을 걸 그냥 나왔더니 헛걸을을 한 것이다. 그런데, 조금 걸으니 과연 비가 오기 시작한다. 비는 가량비 수준이다.

 

몸 상태가 좋아져서 고덕천을 산책한다는 것이 너무 좋다. 한동안 마음 속으로 걱정하다가 조용히 개천가를 산책하니 너무 행복한 기분이었다. 나이 먹으니 건강이 제일이라는 생각 뿐이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갑자기 공포감이 밀려왔다. 내가 무엇을 잘 못 했지? 사람들을 피하고, 마스크도 철저히 하고 다녔는데...하며 은근히 겁을 먹었다. 우리가 일상을 보낼 때는 무감각하게 설마하고 지내다가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지면 그 때 비로소 공포를 느끼는 것이다. 전문가들 말에 의하면 내년 말까지도 '코로나19'가 극성을 부릴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그후에도 코로나는 지구상에서 없어지지 않고 인간을 숙주로 삼아 기회가 되면 발현하곤 할 것이란 전망이다. 나는 이번의 공포감 때문에 극도로 더욱 코로나를 조심하려고 한다. 외부에서 사람들을 전혀 만나지 않고, 외식도 금하고, 음주도 조심하려고 한다. 하찮은 실수로 돌이킬 수 없는 일을 당하면 안될 것이다. 내 생활이 극도로 위축된 느낌이다. 가능하면 마스크도 벗지 않고 답답하고 땀이 흘러도 참고 힘들어도 마스크 쓰고 활동하려 하고 있다. 

 

길거리에서 수많은 마스크 인간 군상들을 보면 참 황당하고 무슨 이상한 영화의 한 장면 같기도 하다.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인간이 정말로 살고있다는 느낌이 없어질 것이다. 생사의 경계가 일상에서 너무 가까워져 버린, 그런 경계를 살아가는 인간들이 가장 불행한 것이다.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 국가와 기업과 개인은 어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빚더미에 올라앉게 되는 경제 상황이 될 것이다. 우리들은 이러한 상황에 미리 대비하여야 한다. 금리는 저금리 또는 제로금리로 떨어지고, 소비는 축소되며, 돈의 가치는 떨어져 인플레에 허덕일 것이다. 나중에는 기업, 개인의 경우는 대출의 길도 막히고 참으로 말하기 싫은 상황이 도래될 지 모른다. 인간은 도처에서 아우성이고, 사회의 치안은 불안해지고, 낮이나 밤이나 코로나와 싸우며 삶의 고통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상황을 예측해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미래는 잘 될 것이라고 편안히 있을 수 없는 상황이다. 불안하다. 

 

고덕천의 풀숲은 푸르고 평상시와 같이 그대로이다. 만물은 그대로인데, 우리 인간들만 불안하고 우울한 것이다. 그러나, 걱정이 깊을 수록 한가지 희망은 우리 인간은 기나긴 역사에서 어떠한 고난도 극복하고 생존해 왔다는 사실이다. 인간의 끊임없는 저력으로 이 코로나를 무력화 할 수 있는 신무기 백신이 개발되리라 믿는다. 그리고 우리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무찔러 멸절 시킬 것을 굳게 믿는다. 결국 인간에 대한 믿음이 우리를 일으켜 세울 것이다. 인간이 희망이다. 

 

 

◎ 고덕천:

 

 

웃고 있는 꽃은 내 마음에 위로다.

고맙다, 꽃이여!

내같은 사람에게도 언제나 인사하는,

너 아름답고, 순수한 꽃이여!

 

 

 

 

◎ 고덕수변생태공원:

 

고덕수변생태공원 안내도..

 

조성현황:


- 개원일: 2003.7.4
- 위  치: 강동구 고덕동 371-1 일대
- 면  적: 133.104 m2
- 주요시설: 관리실, 교육장, 조류관찰대, 한강조망대, 산책로 등.
- 특  징: 생태보전지역내 생태공원으로 기존의 모래톱, 산림지역등 다른 지역에서 보기 힘든 

자연요소를 갖춘 곳으로 생 물 다양성이 풍부한 도시생태계 자연성이 잘 보전된 공원.

 

생태프로그램 운영:


- 운영기간 : 연중
- 내용: 자연관찰, 생태해설 프로그램 등.
- 신청방법: 인터넷 사전 예약: yeyak.seoul.go.kr 또는 hangang.seoul.go.kr


- 문의사항: 한강사업본부 녹지관리과 02) 3780- 0848 

 

 

고덕수변생태복원지 포유류 (젖먹이 동물)

* 너구리: - 우리나라에서 고라니와 더불어 가장 흔하게 발견되요.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잘 먹는 잡식성으로, 포유류 주에서 먹이 적응력이 가장 뛰어나지요.

* 족제비: - 위여운 얼굴을 하고 있지만 매우 사납고 사냥을 잘 해요. 쥐를 주로 먹으며 겨울에 활동량이 적지만 눈이 내린 직후에 활발하게 다니며 쥐를 많이 잡아 저장해 놓아요.

* 고라니:- 우리나라에 특히 많이 살아 한국의 대표적인 야생동물로 볼 수 있어요. 겁이 많고 물이 있는 땅을 좋아하여 한강 일대에서 쉽게 관찰되지요.

* 두더지:- 땅굴을 파고 살기 때문에 따이 단단한 곳보다 무른 곳을 좋아해요. 주로 이른 아침에 굴을 파는데, 고덕수변생태복원지 곳곳에서 두도지 흔적을 발견할 수 잇어요. 

  

로제트(방석식물)로 겨울을 나는 풀꽃들...

찬 겨울에 햇볕이 따사로운 양지쪽에는, 뿌리에서 부터 나온 잎이 따에 바싹 붙어서 곧그란  방석 모양을 이루고 있는 풀들을 볼 수 있어요. 동그란 모양이 마치 장미꽃처럼 보인다고 해서 로제트(rosette: 로즈는 장미)  식물이라고 부른답니다.

로제트(방석식물)로 겨울 나면 좋은 점:

- 잎이 크게 자라지 않고 장미 모양으로 납작하게 따에 붙어있으면 겨울 나기에 유리합니다.
- 키가 자라지 않으니 찬바람을 피할 수 있어 좋아요
- 장미꽃 모양의 풀잎을 펼치고 잇으니 따뜻한 햇볕을 골고루 받을 수 있어 서  좋아요.
- 풀잎을 펼쳐 방석처럼 땅에 덮고 잇으니 리가 어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 따에 바짝 붙어서 동물의 먹이로 잘 뜯어먹히지 않아요. 

 

- 사진 -


꽃아리/  냉이류/  달맞이류/  망초/  

베암치즈기/ 뽀리뱅이/ 서양민들레/   

질경이/ 지칭개

 

 

벌개미취

 

고덕천 한강 유입부

 

  나재지 식생복원지...

 

- 사진 -

 

 쇠오리, 청둥오리

흰죽지, 비오리



수면성 오리와 잠수성 오리:- 

오리 종류에는 수면 근처에서 먹이 활동을 하는 수면성 오리와 믈속에 잠수하여 깊은 곳에서 먹이 활동을 하는 잠수성 오리가 있어요. 이에 따라 먹이와 사는 곳, 몸의 구조와 나는 방법이나 행도이 다르답니다.

○ 수면성 오리: -


 * 종류- 원앙, 흰뺨검둥오리, 가차오리, 알락오리, 고방오리 등
* 먹이- 곡식의 낱알, 물풀, 녹조류, 조류, 
* 관찰되는 곳- 얕은 물가, 늪
* 날 때- 단번에 난다.
* 구조- 다리가 몸의 중앙에 있슴.

○ 잠수성 오리:-


* 종류- 댕기흰죽지, 흰뺨오리, 흰비오리, 검둥오리 등
* 먹이- 물고기, 조개, 수초
* 관찰되는 곳- 넓고 물이 많은 곳, 하천
* 날 때- 단번에 날지 못하고 수면위로 달리 듯 뛰면서 날아오름.
* 구조- 다리가 몸의 뒤쪽에 있슴
   

한강전망대

 

 

조류관찰대

 

물총새, 말똥가리, 오색딱따구리,

붉은머리오목눈이, 딱새

  

깝작도요새, 쇠백로, 왜가리,

알락할미새, 꼬마물떼새

 

큰고니,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논병아리, 뿔논병아리

 

 

은행나무숲

 

쥐똥나무 

 

전국 산과 들에 비교적 흔하게 자라는 낙엽떨기나무이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며, 높이 2~3m이다.

꽃은 5~6월에 가지 끝에서 작은 꽃들이 많이 달리며, 흰색이다.

열매는 쥐똥모양의 둥근 모양이며, 가을에 검게 익어 겨울까지 달려있다.

 

 

물웅덩이

 

찔레나무

높이는 2m에 이르며, 곧추서고 가시가 있다. 곷은 5월에 백색 또는 연한 홍색으로 핀다. 10월에 붉게 익는다.

 

 

벌개미취

 

습지에서 자란다. 꽃은 연한 자주빛으로 6~10월에 피고, 열매는 비소꼴로 11월에 익는다.

 

 

 

꼬리풀

 

7~8월에 푸른 빛이 도는 자주색 꽃이 줄기 끝에 다닥다닥 붙어피고, 열매는 둥근 모양으로 9~10월에 익는다.

 

 

친구들의 이야기 꽃

 

 

 

고덕수변생태공원

 

고덕천 방향

 

하남 방향..

 

고덕천교

 

고덕천 제방 길

 

 

고덕밸리 신축 교량..

 

고덕천

 

고덕밸리 건설 현장

 

고덕밸리 오른쪽으로 포천-세종간 고속도로 건설 중.

 

고덕에너지마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