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 ( 2021.01.30 )

 

스트레스 -  ( 2021.01.30 ) 

 

살아가면서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스트레스는 '적응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할 때 느끼는 심리적·신체적 긴장 상태' 이다고 한다. 문제는 그런 상태가 지속되면 심장병·위궤양·고혈압 같은 신체 질환과, 불면증·노이로제·우울증 등의 심리적 부작용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바로 이 점 때문에 많은 사람이 스트레스를 두려워하면서 피하려고 한다.

 

스트레스란 말은 1940년대 캐나다 내과의사 한스 셀리(Hans Selye)가 저술한 ‘삶의 스트레스’라는 책에서 사람들이 심리적 압박을 받을 때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나타내는 단어로 표현되었다고 한다. 그러면, 생활 속의 스트레스 강도는 어떨까? 미국의 심리학자 홈스(Thomas Holmes)와 라헤(Richard Rahe) 박사는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겪는 사건들의 스트레스 정도를 조사해 다음과 같은 항목의 순위표를 만들었다.

 

'인생의 변화 단위' 측정법' : 지난 2년 동안 발생한 사건을 점검한다. 사건이 한번 이상 발생했다면, 점수에 발생 횟수를 곱한다. 예를 들어 2년 동안 두 번 이혼했다면, 점수는 2×73=146이다. 홈스와 라헤 박사는 점수가 높을수록 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고,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본다

 

점수:

150미만: 질병에 걸릴 위험 낮음 
150-299: 질병에 걸릴 위험 보통 
300이상: 질병에 걸릴 위험 높음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는 현대인은 단 한 사람도 없다.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지만, 스트레스나 그로 인한 피해를 어느 정도 피할 수는 있다. 홈스 박사와 라헤 박사는 스트레스의 원인을 잘 파악하고 자신의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고 있으면, 그로 인한 질병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 홈스-라헤 스트레스 테스트 ( Homes-Rahe Stress Test )

스트레스 요인	충격정도	스트레스 요인	충격정도	스트레스 요인	충격정도	스트레스 요인	충격정도	스트레스 요인	충격정도
배우자사망	100	퇴직	45	배우자와의 말다툼	35	개인적인 습관의 교정	24	수면습관의 변화	16
이혼	73	가족의 건강문제	44	1천만원이상의 부채	31	상사와의 갈등	20	종친회 구성원의변화	15
별거	65	임신	40	저당물의 유질처분	30	업무시간,환경의 변화	20	식습관의 변화	15
교도소 수감	63	성생활 문제	39	자녀의 증가	29	거주지의 변화	20	휴가	13
가족의 사망	63	새로운 가족 출현	39	고부간의 갈등	29	전학	19	크리스마스	12
부상이나 질병	53	사업의 재개	39	개인적인 성취	28	여가활동의 변화	19	사소한 법규위반	11
결혼	50	재정규모의 변화	38	취업이나 퇴직	26	교회활동의 변화	19
해고	47	친한 친구의 죽음	37	입학과 졸업	26	사화활동의 변화	18
부부간의 중재노력	45	업무 변화	36	생활여건의 변화	26	1천만원 미만의 부채	17

 

나의 경우는 지난 2년간 스트레스 지수를 체크해 보니 372점이 나왔다. 물론 지금의 코로나 블루로 인한 지수는 계산에 넣지 않았다. 그리고, 몇번에 걸친 것도 한번으로 계산했으며, 2년전에 겪은 일 때문에 그 후에 영향을 받아 발생한 것 때문에 겪은 극심한 스트레스도 2년의 기간에 산입하였다. "300이상: 질병에 걸릴 위험 높음" 을 보고 마음이 서늘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