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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일상들 ( life )

① 양수리 세미원, 두물머리 산책 - ( 2021.06.28 )

by the road of Wind. 2021. 6. 29.

  양수리 세미원, 두물머리 산책 

- ( 2021.06.28 )

 

- 《 양수역 - 용담호 - 세미원 -배다리 》:

 

양수리 두물머리 주변을 걸어보았습니다. 양수역에 내려서 용담호 산책로를 걸어보았으며, 그리고 세미원을 거쳐 두물머리 두물경 광장을 거쳐 양수대교 방향으로 걸어보았습니다. 지금 양수리 일대는 연꽃이 막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조금만 더 지나면 연분홍, 하얀 색색의 연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흙탕물에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연꽃을 보면 말할 수 없는 어떤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아름다움은 고고하고 청명한 물에서 결코 피어날 수 없다는 이치를 깨닫게 됩니다. 연꽃(蓮)의 원산지는 인도라고 합니다. 여러해살이풀로서 가을이 끝날 무렵에는 그 끝이 커져 연근이 만들어지며, 연잎은 원형의 방패 모양이며, 꽃은 7-8월경에 물 속에서 나온 긴 꽃자루 끝에 핍니다. 꽃받침조각은 4-5개이고, 여러 개의 꽃잎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열매는 연밥이라고 하며, 땅속줄기인 연근과 함께 식용·약용된다고 합니다. 무더운 여름 넓은 우산처럼 연못 위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연꽃 잎은 너무 아름다운 광경입니다. 팔당호 주변에는 연꽃이 특히 많은데, 두물머리 건너편 경기 광주 남종면 귀여리에 있는 '팔당물안개공원'에도 수많은 연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늘 따라 푸른 신록의 두물머리 일대의 아름다움에 너무 심취하기도 했습니다. 양수리 팔당호반은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풍광의 장소입니다. 

 

산 책: 걸음수 11,947steps, 거리 8.36 km, 소모열량 428.7 Kcal, 소요시간 01:50hrs (4:50~7:19, pm), 속도 4.5km/h.

코 스 (경의중앙선) 양수역 -  용담호 - 세미원 - 배다리 - 두물머리 - 두물경 - 신양수대교 - 한강물환경연구소 - 양수대교 - 용늪교 - 양수역. 

 

 

팔당역:

팔당역...오후 4:15분
팔당역 앞 대기 중인 50번 버스......5호선 하남시청역 6번 출구에서 직진 '덕풍시장.더샆센트럴뷰' 정류소에서 50번 버스를 타고 팔당역에 도착하였다. 이 버스는 버스 간격이 5~10분 정도 되는 것 같다. 아주 편리하다. 마치 나를 기다리고 있는 자가용을 타는 기분이다. 5호선 전철을 타고 하남으로 와서 하남시청역에 내려 이 50번 버스를 이용하면 팔당역 가는 길이 아주 쉽다. 7호선으로 상봉역에서 환승해서 경의중앙선을 이용하는 것에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 같이 느낀다. 너무 편리하다.  

5호선 하남시청역 6번 출구-> 직진 (72m, 도보1분) -> '덕풍시장.더샵센트럴뷰' 정류소, 50번 버스 탑승 -> 팔당역  

 

 

팔당역 프렛홈에서 오른쪽 봉우리 예봉산, 왼쪽 철문봉.

북한강:

어, 아름다운 북한강 경치.....멀리 아치형의 뱃나들이교, 그리고 서종면의 화도읍-양평간 고속도로 교량 건설 중.

 

양수역:

양수역

-> 두물머리 2.2km, -> 세미원 700m, ↑ 부용산입구 700m, 둘레길입구 50m 

 

 

역전앞 건물 자전거숍

경기옛길  두물머리나루길  


운길산역 ~ 신원역
거리 15.2km, 소요시간 5시간, 난이도 보통

 

<< 서울방향   평해방향 >>


운길산역---(5.2km)---세미원---(1.1km) ---양수역 (현위치)---(4.5km)---한음 이덕형 신도비 ---(3.9km)---몽향 여운형 생가 ---(0.5km)--(신원역)

두 강이 만나 하나가 됨을 느끼는 치유의 길....

두물머리 나루길은 팔당호와 어우러진 경관이 아름다워 드라마촬영 및 사진 촬영지로 자주 이용되며, 많은 관광객이 분비는 곳입니다.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 두물이  머리를 맞댔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한자로는 이두수(二頭水), 양두수(兩頭水), 병탄(竝灘)이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이름과 모습이 여러번 바뀌었지만, 산과 강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풍광은 바쁜 일상이 치유되는 느낌입니다. 특히 한음 이덕형 선생과 몽양 여운형 선생의 숨결도 느껴볼 수 있는 길입니다. 평해길 안내 경기옛길센터 031.231.8524 

 

 

양수역 공용주차장

 

용담호:

용담호의 아름다움

 

용담호 포토 스탑
아름다운 연꽃밭
"당신을 사랑합니다" ...공용주차장
두물머리 물레길 탐방 안내

주요 탐방 장소:
양서문화체육공원, 세미원, 연꽃정원, 세한정,  남한강배다리,  상춘원, 느티나무쉼터, 물안개쉼터, 소원쉼터, 두물경, 두물지구생태학습장, 북한강, 신양수대교, 애벌레셍태학교, 갈대쉼터, 한강물환경연구소, 양수대교, 양수시장, 양수리환경생태공원, 북한강철교, 용늪, 양수역   

 

<< 두물머리나루길 양수역 0.8km || 세미원 0.3km >> 

 

 

● 세미원:

운치있는 세미원 징검다리

세미원 연혁:

 

2004.5- 양평 연꽃단지 세미원 개원.
2005.5- 두물머리 석창원(현 상춘원 ) 개원
2006.5 모네의 정원(현 사랑의 연못) 등 연밭 4개소 조성
2007.9- 검은 잉어연못, 페리기념연못 조성
2008.5- 국사원 조성
2009.1- 연꽃박물관 개원
2010.7- 연꽃박물관 등록(경기도지사)
2012.1- 단법인 세미원 출범
2012.7- 열수주교(배다리) 개통
2013.8- 약속의 정원, 세한정 개원
2014.5-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환경부장관)
2014.8- 코러스가든 조성
2014.10- 양평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경기도지사)

 

세미원: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 조성기간 2004년 5월~ / 면적 207,587㎡ (약 6만 2천여 평)/ 배다리 길이 245m, 폭 4m / 식물보유현황: 보유식물 (약 270여종), 수생식물 (약 70여종), 초본식물 (약 120여종), 목본식물 (약 80여종).

 

* 관람 안내:

○ 구분: (6월- 8월) 09:00- 20:00/  (9월- 5월)  09:00- 18:00.  
     - 9~5월 월요일 휴관 (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개관)
     - 입장권은 관람종료 30분 전까지 발매 


○ 관람요금:
- 일반: 개인 5,000원 < 적용대산: 만 19세 이상 성인 > 
- 우대: 개인 3,000원, < 만6세 이상 어린이, 청소년, 만 65세 이상, 장애인 경증(4~.6급 >
- 무료: 5세 이하, 장애인 중증(1~3급) 본인 및 동반보호자 1인,  국가유공자 및 배우자, 현역사병. 기초생활수급자 1종 대상자(서류지참), 의사자 유족 및 의상자. 양평군 (1인1매 혜택) (신분증 필요).


○ 시설: 국사원, 장독대분수, 일심교, 백련지, 홍련지, 빅토리아연못, 열대수련정원, 유상곡수, 연꽃문화체험교실, 세한정, 사랑의연못(모네의 정원), 세게수련관(열린정원)야외무대 등등.
○ 문의: 031-775-1835.

 

 

 

강 
              안도현 (1961∼ )

너에게 가려고 
나는 강을 만들었다

강은 물소리를 들려주었고
물소리는 흰 새떼를 날려보냈고
흰 새떼는 눈발을 몰고 왔고
눈발은 울음을 터뜨렸고

울음은 강을 만들었다
너에게 가려고 

   

어머니...마음 속에 부르고 불러도 다함이 없는 이름. 살아 생전에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 못해 드린 불효자는 가리늦게 불효자의 마음이 멍멍해 집니다. 너무나 황급히 가셔버린 어머님. 생각하면 눈물만 압니다.  

 

어머니
                            최상만

생각만으로도 가슴속에
별이 되는 이름
지상의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그 이름
어머니
평생토록 정화수에
눈물꽃 피우시더니
시간이 흘러도 애절한 그 마음
장독대 위에 남아
오가는 사람들
두 손 모으게 하네

 

 

당신에게 미루어 놓은 말이 있어 
                                         문 태 준

오늘은 당신에게 미루어 놓은 말이 있다.
길을 가다 우연히 갈대숲 사이
개개비의 둥지를 보았네
그대여, 나의 못다한 말은
이 외곽의 둥지처럼
천둥과 바람과 눈보라를 홀로 맞고 있으리
둥지에는
두어 개 부드럽고 말갛고 따뜻한 새알이 있으리.
나의 가슴을 열어젖히면
당신에게 미루어 놓은 나의 말은 
막 껍질을 깨치고 나올 듯
작디 작은 심장으로 뛰고 있으리.

 

 

신양수대교 방향
양귀비꽃 나무
피어나는 연꽃
장독대, 그리움의 옹기
동심으로 돌아가는 날

일심교(一心橋)

이 다리는 한쪽 방향으로 마음을 집중하여 한발 한발 조심스럽게 걷는 외 돌다리입니다. 인생길도 조심조심 걷지 않으면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삶의 교훈을 터득하는 곳이지요.

-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 -

 

 

김명희갤러리

엄마의 정원

 

 

신양수대교

세한정

 

조선 후기의 학자 추사 김정희가 그린 '세한도' 그림과 오른쪽 다산 저양용 선ㅁ생의 초상화.

 

기품있는 소나무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추사하루방:


우리역사상 가장 위대한 서예가요 대학자이신 추사 김정희 선생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우리나라 맨 남쪽 제주도 끝자락 대정고을에서 귀양살이를 하게되었다. 가시울타리가 둘러쳐진 외딴 초가집에서 외롭고 쓸쓸한 삶을 사셨던 추사 선생의 공허하고 텅 빈 마음을 뻥 뚫린 가슴의 하루방을 통해 표현하고 추사하루방이라 명명하였다.   

 

 

여름날의 아름다운 경치다. 넓은 잎사귀의 연꽃 잎이 너무 아름답다.
사랑의 묘약
남한강 팔당호수가의 백조의 사랑 이야기
남한강 팔당호......양평 방향
강 건너 경기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 물안개공원 방향....연꽃 천국, 물안개공원

작가 이정수:  베를린미술대학교(UKD) 조형학과/  '개인전, 2016 조각감성을 깨우다/ "단체전" 2017 삶이야기-  마르벨르조각회 공동기획전, 2016 수원 고색 NEWSEUM 국제미술제.

새로움:
매년 봉우리가 올라와 꽃이 피어도 새롭게 느껴지는 연꽃의아름다운 자태를 맑고 따뜻한 봄날 들이 가는 동물 가족을 비유해서 표현한 작업으로 양평군 미술협회를 통해 공공조형물 시범 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작품이다.

 

 

배다리

洗心苑 (세심원)

 

觀水洗心 (관수세심)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

觀花美心 (관화미심)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

 

배다리의 역사

<배다리>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중국 주나라 문왕(文王) 때이다. 우리나라에는 고려시대부터 다양한 사료들이 전해지고 있으며, 지금도 전국 곳곳에 배다리라는 지명이 전해지는 것을 미루어 볼 때 선조들이 세운 교량 가운데 배다리가 중요한 몫을 차지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1789년,  정조께서 한강에 설치된 배다리로서 설치 규모의 웅장함과 화려함, 교량의 설치 기법 등에서 단연 세계 최고로 뽑힌다. 정조께서는 양주에 있던 부친 사조세자의 묘소를 수원부로 이전하고 능호를 현륭원(顯隆園)이라 이름하였다. 그리고, 매년 한강에 배다리를 설치하여 현륭원을 참배하였는데 이를 위해 다산 정약용 선생 등이 참여하는 주교사(舟橋司)를 설립토록 하여 배다리를 건설하고 관리하였다. 여기 세미원에 정조시대의 배다리를 재현하여 민족 고유의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고, 정성을 다하여 부모를 섬기고자 했던 정조의 효행과 설계에 참여했던 정약용 선생의 학덕을 기리고자 한다. 


 

 

배다리를 건너며(過舟橋)

                                    - 다산 정약용

 

해마다 정월달이 돌아오면        _ 歲歲靑陽月 (세세청양월)
난여가 화성으로 거둥하시지     _ 鑾輿幸華城 (난여행화성)
가을이 지난 뒤에 배를 모아서   _ 船從秋後集 (선종추후집)
눈 내리기 이전에 다리 만드니   - 橋向雪前成 (교향설전성)
새 나래 붉은 난간 두 줄로 서고  - 鳥翼紅欄夾 (조익홍란협)
고기비늘 흰 널판자 가로로 깔려 - 魚鱗白板橫 (어린백판횡)
선창가의 저 바위 구르지 않아    - 艙磯石不轉 (선기석불전)
천년토록 임금의 마음을 알리     - 千載識宸情 (천재식신정)

 

 

조선 정조 때 임금의 수원 화성 행차를 위해 노량진의 한강 위에 설치됐던 열수주교(洌水舟橋)라고 불리는 배다리는 다산 정약용의 작품인데, 마침 근처 능내리에 살았던 다산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배다리를 걸으며..실사구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높은 뜻을 기린다. 
팔당호..... &  멀리 하얀 건물은 경기도 광주 남종면 분원리 팔당전망대  ..365일 OPEN. 코로나로 현재 휴관중.
양수리전통시장 및 멀리 운길산 방향
세미원 방향
양수리 방향 팔당호 남한강
세미원 매표소

- 일반: 개인 5,000원 < 적용대산: 만 19세 이상 성인 > 
- 우대: 개인 3,000원, < 만6세 이상 어린이, 청소년, 만 65세 이상, 장애인 경증(4~.6급 >
- 무료: 5세 이하, 장애인 중증(1~3급) 본인 및 동반보호자 1인,  국가유공자 및 배우자, 현역사병. 기초생활수급자 1종 대상자(서류지참), 의사자 유족 및 의상자. 양평군 (1인1매 혜택) (신분증 필요).

 

 

세미원 출입구 ( 두물머리 지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