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관광지, 용문사
- ( 2021.10.01 )
어제 하남 교산동 광주향교에서 약 500년 수령의 많은 은행나무 보호수를 보았다. 그리고 은행나무 밑에 떨어진 무수한 은행을 보면서 불현듯 천년 고목 용문사 은행나무 ( 천연기념물 제30호 ) 가 생각났다. 그래서 오늘 오전 11시가 다 되가는 시점에 용문사를 가려고 집을 나섰다. 집에서 5호선 하남시청역을 거쳐, '덕풍시장.더센트럴뷰' 정류소'에서 팔당역 행 50번 마을버스를 타고 경의중앙선 팔당역 앞 정류소에 내려, 전철을 타고 약 37분을 경과하여 용문산역에 내리니 12:37분이다. 오늘 하남 시청역에서 팔당역 가는 길이 많이 막혔다. 10월1일 연휴 전날인데도 이렇게 차가 막힐 줄 몰랐다.
<참고: 용문역 가는 길: 주말 등 차량 정체 등으로 가급적 자가용 보다 전철 이용이 좋을 것 같다. >
○ (경의중앙선) 왕십리역 -> 용문역 ( 1시간 20분 소요, 21개역)
○ 7호선환승, (경의중앙선) 상봉역 -> 용문역 ( 1시간 7분 소요, 17개역)
○ (경의중앙선) 팔당역 -> 용문역 ( 42분 소요, 9개역)
○ (5호선) 하남시청역 (6번출구) -> (도보 2분) -> '덕풍시장.더샵센트럴뷰' 정류소, 50번 버스 -> 팔당역 ( 약 28분 소요, 7.1km, 주말 등 팔당대교 차량 정체 감안 필요 )
○ 용문산관광지 가는 길: 용문역 앞 버스정류소에서 마을 버스를 타고 약 28분여를 가야만 한다. 마을버스는 보통 1시간 정도 간격이다. (참고: 용문역 앞에서는 시내 버스 간격이 1시간 정도이므로, 용문산관광지 주변 식당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 또는 셔틀봉고 차를 타면 해당 식당에서 식사하는 조건으로 용문관광지에 데려다 주고, 용문역으로 데려온다. 너무 편리하다. 굳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필요가 없다. 용문관광지 음식점은 얼마나 음식이 많고 좋은가? 어차피 식사는 해야 되는 것 아닌가? )
나는 하남시청역(6번출구) -> 50번 버스 -> 팔당역 -> 용문역 -> 용문산관광지에 내리니 오후 1:21분이다. 나는 여기에서 점심도 생략하고 용문사를 향해 걸었다. 용문산관광지, 친환경농업박물관, 용문사 일주문을 거쳐 용문사 사천왕문 앞에 도착하니 시간은 오후 1:57분이다. 용문산관광지 의자에 앉아 간단히 달걀과 빵 한 조각을 먹고 가는데 약 36분이 소요되었다. 바로 가면 < 용문산관광지 버스정류소 -> 용문사 >은 약 1.3KM 거리에 도보 20분 정도 소요된다.
용문사에 도착하여 사천왕문을 돌아서니 그 유명한 천년 고목 용문사 은행나무가 우뚝 선 모습이 보인다. 와우, 대단한 은행나무다. 은행나무는 아직 푸른 잎을 자랑하고 있었다. 은행나무 곁에는 천연기념물 은행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피뢰침이 설치된 높은 철탑도 있었다. 은행나무 앞의 철책에는 수많은 노란 은행잎 모양의 종이에 소원성취를 비는 글씨들이 보인다. 인간의 소원 성취에 대한 간절한 바램일 것이다. 나는 '仁者無敵 (인자무적)' 어진 사람에게는 적이 없다 란 글씨가 새겨진 계단을 올라 천년 고찰 용문사를 구경하여 보았다. 용문사는 용문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참으로 대단한 절이다. 건축물 하나하나가 조형미가 있으며, 안정적인 지세에 시원한 개방감을 느끼게 하였다.
나는 빠른 걸음으로 용문사 구경을 마치고, 다시 용문사 은행나무 곁의 용문산 등산로를 따라 용문산 계곡을 조금 올라보았다. 용문산 계곡은 깊고도 수려하다. 시간이 있었으면 마당바위까지 갔다 내려오면 좋았을 텐데 오늘은 계곡을 오르다 처음 만나는 나무 다리에서 되돌아 나왔다. 그리고, 점심을 먹지 않아 배가 몹시 고파 빨리 용문산역으로 내려가야 한다고 생각하여 빠른 걸음으로 하산하기 시작하였다. 오후 3:02분 용문산관광지 버스정류소에 도착하자 바로 곁에 화려한 음식점들이 눈길을 끈다. 그런데, 여기에서 막걸리 한잔에 늦은 점심 먹느라 시간을 지체하면 1시간 간격의 버스 때문에 도저히 안될 것 같아 음식점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나중 생각하니 셔틀 봉고를 운영하는 식당에서 요기를 하고 식당 봉고차를 타고 용문역으로 나가도 되는데 그 때는 그 생각이 나질 않았다. 용문관광지 출발 버스는 조현리를 경유하는 3:20분 출발, 7-8번 버스가 있었다. 다행히 용문역 가는 버스를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았다.
7-8번 버스를 타고 조현리를 거쳐 용문역앞에 내리니 오후 3:42분이다. 어서 빨리 해장국밥 집을 찾아야 한다. 주변에 보니 능이버섯국밥 집도 보이고, 양평해장국 집도 보인다. 그런데 옛날 '용문천년시장' 안에서 어탕어죽을 잘 먹은 경험이 있어 일단 천년시장을 찾아가보았다. 그런데, 지금은 어탕어죽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그냥 시장을 돌아나와 용문역 앞 빌딩 2층에 있는 '양평해장국' (031-773-6339/ 경기 양평군 용문면 다문리 736-5 ) 에서 간단히 뼈해장국에 용문산더덕막걸리 한병으로 고픈 배를 달랬다. 너무 시장기가 커서 그런지 음식을 아주 잘 먹었다. 그리고, 용문역에서 전철을 타고 팔당역을 거쳐 집으로 돌아왔다. 생각해 보니 너무 시간에 쫒기듯 용문사를 다녀왔다. 앞으로는 여유를 가지고 어디를 가도 가야겠다고 다짐을 해 보기도 하였다.
○ 산 책: 걸음수 6,925 steps, 거리 4.84 km, 소모열량 263.2 Kcal, 소요시간 01:07 hrs (1:25-2:38, pm), 속도 4.3 km/h.
○ 코 스: 용문산관광지 - 용문사 - 용문산계곡 일부 ( 반환점 ) ( 원점 회귀 ).
○ 용문산(1157m): 경기도에서 화악산(1468m), 명지산(1267m), 국망봉(1168m) 다음의 제4위의 산으로 웅장한 산세를 자랑하며 사시사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북쪽의 봉미산, 동쪽의 중원산, 서쪽의 대부산이 포진하고 있으며 산세가 웅장하다. 남서쪽 능선으로 장군봉, 함왕봉, 백운봉이 이어진다. 용문산은 바위산으로 산행이 만만하지 않으며 미지산(彌智山)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용문산 정상은 군사 목적상 출입금지 지역이었으나 2007년 개방되었다. 용문산 남동쪽은 일원이 국민관광단지로 지정되어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 있다. 용문산 용문사 계곡 (마당바위) 과 용문산 능선 반대편의 사나사 계곡의 10월 하순의 화려한 단풍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단풍명소이다.
※ 용문산 능선의 산: 백운봉(941m), 함왕봉(947m), 장군봉(1,065m), 용문산 정상 (가섭봉)(1,157m)
▶ 등산로:
《 정상코스 》 :
** 정상코스는 계곡길, 능선길 모두 경사가 급해 초보자에게는 무리이고 산행능력 중급이상 코스이다.
- 주차장- 용문사- 계곡길 (마당바위)- 용문산 정상- 능선길- 용문사- 주차장 ( 6시간 )
- 주차장- 용문사- 계곡길 (마당바위)- -용문산 정상- 장군봉- 상원사- 용문사- 주차장 ( 6시간 )
- 주차장- 용문사- 계곡길 (마당바위)- 용문산 정상 - 장군봉- 함왕봉- 백운봉- 세수골 ( 7시간 )
- 주차장- 용문사- 계곡길 (마당바위)- 용문산 정상 - 장군봉- 함왕봉- 사나사 ( 6시간 )
《 초보자코스 》 :
- 주차장- 용문사- 계곡길 - 마당바위 ( 왕복 3시간 )
- 주차장- 용문사- 상원사 - 장군봉 ( 왕복 4시간 )
- 주차장- 용문사- 상원사- 장군봉 - 함왕봉 - 사나사 ( 5시간 )
* 주차장 - 용문사 (왕복 1시간 소요)
○ 용문사(龍門寺): 신라 신덕왕 2년(913) 대경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일설에는 경순왕(927~935재위)이 친히 행차하여 창사 하였다고 한다. 고려 우왕 4년(1378) 지천대사가 개풍 경천사의 대장경을 옮겨 봉안하였고 조선 태조 4년(1395) 조안화상이 중창하였다. 세종 29년(1447) 수양대군이 모후 소헌왕후 심씨를 위하여 보전을 다시 지었고 세조 3년(1457) 왕명으로 중수하였다. 성종 11년(1480) 처안스님이 중수한 뒤 고종 30년(1893) 봉성 대사가 중창하였으나, 순종원년(1907) 의병의 근거지로 사용되자 일본군이 불태웠다. 1909년 취운스님이 큰방을 중건한 뒤 1938년 태욱스님이 대웅전, 어실각, 노전, 칠성각, 기념각, 요사등을 중건하였으며, 1982년부터 지금까지 대웅전, 삼성각, 범종각, 지장전, 관음전, 요사채, 일주문, 다원 등을 새로 중건하고 불사리탑, 미륵불을 조성하였다. 경내에는 권근이 지은 보물 제531호 정지국사부도 및 비와 지방유형문화재 제172호 금동관음보살좌상, 천연기념물 제 30호 은행나무가 있다.
○ 용문사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30호. 추정수령 1300년. 나무높이 42m, 가슴높이 줄기둘레 14m, 가지퍼짐은 동쪽 14.1m, 서쪽 13m, 남쪽 12m, 북쪽 16.4m이다. 용문사 경내에 있는 이 은행나무는 암나무이며, 줄기 아랫부분에 큰혹이 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의 나무 중 가장 키가 크며, 우람하고 당당한 위엄을 풍기는 대표적인 명목이라 할 수 있다. 이 나무는 신라 경순왕(敬順王)의 세자였던 마의태자가 나라 잃은 슬픔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는 길에 심었다고도 하고, 또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義湘大師)가 그의 지팡이를 꽂은 것이라고도 한다. 이 나무가 자라는 동안 많은 전쟁과 화재가 있었으나 이 나무만은 그 화를 면했다고 한다. 사천왕전(四天王殿)이 불탄 뒤부터는 이 나무를 천왕목(天王木)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이 나무에 얽힌 이야기는 많다.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는 소리를 내어 그 변고를 알렸다고 할 정도로 신령스런 나무로 인식되어 숭배의 대상이 되고 있다. 조선 세종(世宗) 때는 정삼품(正三品)보다 더 높은 당상직첩(堂上職牒)을 하사받은 명목(名木)이다.
● 용문역 가는 길:
● 용문역 -> 용문관광단지:
용문역
▶ 용문역 앞에서 늘 만나는 한식부페 '여기가 좋겠네' (031-775-1131) 바스. 이 버스를 타면 한식부페에서 음식을 먹고, 용문산관광지로 대려다 주고 다시 용문역으로 데려오게 된다. 용문역-> '여기가좋겠네' (2km) , '여기가좋겠네' -> 용문산관광지 (9.0km, 약 12분). 참 편리한 셔틀 버스다.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었다.
▶ 그밖에 용문역 앞 또는 주차장에는 용문산관광지 식당가의 은행나무식당 등 용문관광지 식당 셔틀봉고 차가 항상 대기 중이다. 어차피 식사는 해야 하니 식사하는 조건으로 봉고차를 타면 용문관광지, 용문역에 대려가고 구경후 나중에 또 대려온다. 편리하다.
용문관광지 행 용문역 앞 버스 정류소
▶ 용문역 정류장 시내버스 시간표 ( 2021. 7. 15 )
노선 | 신터미널 출발 시각 | 비고 |
7-4 | 07:50 | |
77-8 | 08:30 | ( 조현리 경유) |
7-4 | 09:20 | |
7-8 | 10:30 | ( 조현리 경유) |
77-4 | 11:00 | |
77-8 | 12:00 | ( 조현리 경유) |
77-4 | 13:00 | |
77-8 | 14:00 | ( 조현리 경유) |
7-8 | 15:00 | ( 조현리 경유) |
7-4 | 16:00 | |
7-8 | 16:30 | ( 조현리 경유) |
7-4 | 17:00 | |
7-4 | 18:00 | |
7-4 | 19:00 | |
7-8 | 20:00 | ( 조현리 경유) |
7-8 | 21:00 | ( 조현리 경유) |
▶ 용문산신터미널에서 출발한 버스는 5분이 소요됩니다.
▶ 용문면 장날인 경우는(날짜의 끝자리가 0, 5) 용문역을 경유하지 않습니다.
( -> 용문구터미널이나 축협앞에서 승차하시면 됩니다. )
( 문의: 양평시외버스터미널 031-772-2341~2 )
▶ 버스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려면 '경기버스정보' 또는 카카오버스 앱을 설치하고 정류장 이름 또는 노선번호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 용문관광지 -> 용문사:
용문관광지 버스 정류소
황해식당 ( 031-773-3775)
용문관광지 소형 차량 주차장
양평군 종합 관광 안내도
◈ 내가 양평을 여행하는 이유:
< 자연의 美(미) >:
C1 두물머리, C2 세미원, C3 들꽃수목원, C4 머그림, C4 쉬자파크, C1 수수갤러리, C5 용문산관광지, A2 내추럴가든, D3 양평파크골프장, C3 오르다온, D3 CAFORE,
< 마켓 >:
D3 양평물맑은시장(매월 3, 8일), D5 용문천년시장, C1 양수리전통시징 (매월 1, 6일), E7 양동쌍학시장 (매월 4, 9일), B2 리버마켓 (매주 셋째 주 토.일요일)
용문관광지
YONGMUNSAN
내 인생에 포기란 없다.
존재를 잃어 버리면 가슴을 잃는 것이다.
가슴을 잃어 버리면 자신을 잃는 것이다.
자신을 잃어 버리면 세상를 잃는 것이다.
세상을 잃어 버리면 인생을 잃는 것이다.
인생은 실패할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할 때 끝나는 것이다.
- 천양희 시 < 상실> 에서
秋懷 (추회) - 가을 생각
澤堂 李植 (택당 이식)
萬木霑秋影 만목점추영 - 나무들은 온통 가을 그림자에 젖어있고
楓林亦自誇 풍림역자과 - 붉게 물든 단풍 숲 절로 뽐내누나
間松披錦罽 간송피금계 - 소나무 사이엔 솔잎 져 비단 깔아놓은 듯
蘸水起紅霞 잠수기홍하 - 가득찬 물에는 붉은 노을 일으키네
偶爾明人眼 우이명인안 - 나도 모르게 그대 눈이 환히 밝아져
依然當物華 의연당물화 - 예전의 화려한 가을 풍경 다시 맞았네
斜陽故嫵媚 사양고무미 - 석양은 옛과 같이 아양을 떨려고 하는지
一半暫交加 일반잠교가 - 절반은 갑자기 반만 비추어 주네
* 이식(李植)(1584~1647): 조선의 정치가, 문장가. 호는 택당(澤堂). 1626년(인조 4) 대사간·대사성·좌부승지를 지내고 1638년 대제학, 1643년 대사헌·형조·이조·예조판서를 역임하였다. 사후 영의정에 추증되었고 여주 기천서원에 제향되었다. 조선중기의 4대 문장가 (월사 이정구, 상촌 신흠, 계곡 장유, 택당 이식) 중 한명이다.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 1.2km 용문사, <- 95m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 220m 야영장.잔디광장,
↗ 공연장 150m, -> 용문산전투전적비 140m
용문산 관광 안내도
용문산 (가섭봉) 1157m, 조계골, 용문지구전적비, 농특산물전통시장,
식당가, 잔디광장, 야외공연장, 솟을삼문, 주차장 (3곳)
1. 용문사, 2. 은행나무, 3. 친환경농업박물관, 4. 용문산야영장, 5. 벽화마을, 6. 청춘뮤지엄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 당신의 건강은 안녕하십니까? "
비석: '독립운동기념비', '용문항일투쟁기념비', 양평의병기념비', '한국민족 독립운동발상지'
" 衛正斥邪 (위정척사) ":
바른 것 (正學정학, 正道정도 )을 지키고, 사악한 것 (邪學사학, 異端이단 )을 물치자란 뜻이다. 구한말 주자학을 지키고 가톨릭을 물리치기 위하여 내세운 주장이다. 최익현을 중심으로 하여 대외 통상을 반대하고 통상 수교의 거부를 주장하였고, 이것은 결국 외국과의 통상 반대 운동으로 이어졌다.
▶ 용문산 권역 등산 안내도:
1코스: 용문산관광지 - 마당바위 - 능선길 - 정상 ( 4.4km, 왕복 6시간 )
2코스: 상원사 - 장군봉 - 정상 ( 2.7km, 왕복 6시간 )
3코스: 새수골 - 백운봉 - 장군봉 - 정상 (5.3km, 왕복 6시간 )
4코스: 사나사 - 장군봉 - 정상 ( 4.5km, 왕복 8시간 )
5코스: 쉬자파크 - 두리봉 - 백운봉 - 장군봉 - 정상 ( 7.2km, 왕복 9시간 )
용문산 용문사 (일주문)
용문사 가는 길
용문팔경 시비
龍門八景 (其一) 용문팔경 (기일)
龍門寺曉鐘 (용문사효종)
北寺長鳴祭佛鐘 (북사장명제불종)
醒來萬像曙光濃 (성래만상서광농)
疎星点点風廻樹 (소성점점풍회수)
宿霧沉沉月在峰 (숙무침침월재봉)
용문사 새벽 종소리
북쪽 절에는 예불 올리는 종소리 길게 울리어
잠깨어 보니 만가지 형상은 새벽빛이 짙구나
별들은 여기저기 보이고 바람은 나무숲을 감돌고
새벽안개 자욱한데 산봉우리에 달만 걸쳐있네
謙齋 梁昌錫 作 野隱 洪正杓 解譯 (겸재 양창석 작 야은 홍정표 해역)
楊平郡 龍門面 謹竪 (양평군 용문면 근수)
나쁜 말을 하지 말라
험한 말은 필경에 나에게로 돌아오는 것
악담은 돌고 돌아 고통을 몰고
끝내는 나에게 되돌아 오니
항상 옳은 말을 배워 익혀야 하리
- 법구경
출렁다리
<- 250m 대웅전, <- 250m 용문사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30호), <- 250m 템플스테이 수련관
높은데 있는 이는
반드시 위태로움이 있고
보물을 모은 이는
반드시 궁색하게 되며
사랑하는 이들에겐
이별이 있고
한번 세상에 태어난 것은
반드시 죽음이 따르며
반드시 어둠을 동반한다
이것은 불변의 진리이다.
-열반경
부모를 사랑하는 사람은
남을 미워하지 않으며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은
남을 얕보지 않는다.
- 법구경
● 용문산 용문사:
사천왕문
문 옆에는 큰 칼 찬 사천왕이 눈을 부라리며 서 있다. 잡귀는 얼씬도 못 하겠다.
나는 어릴 때 이 사천왕만 보면 너무 무서웠다.
공포심과 자비심은 어떤 종교에도 내재 되어있는 심리학적 기제(機制)일 것이다.
* 사천왕(四天王): 불교에서 말하는 세계의 중심에는 수미산(須彌山)이 있으며, 동서남북 사방에 각각 지국천(持國天), 광목천(廣目天), 증장천(增長天), 다문천(多聞天, 또는 대비다문천(大悲多聞天))의 네 개의 하늘이 있으며, 각각의 하늘은 천왕(天王)이 다스린다고 한다. 4대천왕(四代天王)은 제석천의 휘하에서 팔부신장(八部神將)들을 거느리고 불교에 귀의한 신자들을 수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하며, 동쪽 비파를 들고 있는 지국천왕(持國天王), 서쪽 용과 여의주의 광목천왕(廣目天王), 남쪽 칼을 찬 증장천왕(增長天王), 북쪽 보탑을 지니고 있는 다문천왕(多聞天王)의 4천왕(四天王)이다.
미르 coffee, 전통차
용문사 은행나무 ( 천연기념물 제30호 )
템플스테이 용문사
범종각
동양 최대, 우리나라 최고의 높이 나무, 수령 천년이 넘는 고목,
무수한 전란에도 불타지 않고 살아남은 나무,
정3품 이상인 당상직첩(堂上職牒) 을 하사 받은 나무,
용문사 은행나무
○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
동양 최대의 은행나무에 얽힌 이야기는 많다. 신라시대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 927~935 재위)의 세자 마의태자(麻衣太子)가 나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사다가 심었다고도 하고,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義湘大師, 625~702)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았더니 이 지팡이가 뿌리를 내려 성장한 것이라고도 한다. 이 나무는 오랜 세월 전란 속에서도 불타지 않고 살아남은 나무라 하여 천왕목(天王木)이라고도 불렀으며, 조선 세종 때에는 정3품 이상에 해당하는 벼슬인 당상직첩(堂上職牒) 을 하사받기도 하였다. 정미년 의병이 일어났을 때 일본군이 절을 불태웠으나 이 나무만은 화를 면했으며, 옛날에 어떤 사람이 이 나무를 자르려고 톱을 대는 순간 피가 쏟아지고 하늘에서는 천둥이 쳤다고 한다. 또 나라에 변고가 있을 때에는 이 나무가 소리를 내어 그것을 아렷으며, 조선 고종이 세상을 따낫을 때 큰 가지 하나가 부러져 떨어졌다고 한다.
나이: 약 1,100~1,500년/ 높이: 약 42m / 둘레: 뿌리 부분 약 15.2m.
용문사 안내도
01 대웅전, 02 지장전, 03 금동관음보살좌상 (보물 제1790호), 04 개금불사전, 05 삼층사리탑, 06 종무소, 07 심검당, 공양간, 08 취모검당, 09 다선향실, 10 설선당, 11 미소전, 12 칠성각, 13 산령각, 14 범종루, 15 템플스테이 달심원, 16 템플스테이 휴월당, 17템플스테이 선월당, 18템플스테이 수월당, 19 템플스테이 빛채움당, 템플스테이 사무실, 20 부도전, 21 사천왕문, 22 정지국사부도 (보물제531호), 23 정지국사비 (보물제531호), 24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30호), 25 용문산 등산로 입구, 26 전통찻집 미르, 27 용유정, 28 물소리길, 29 석조약사여래좌상,
용문사(龍門寺):
신라 신덕왕 2년(913) 대경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일설에는 경순왕(927~935재위)이 친히 행차하여 창사 하였다고 한다. 고려 우왕 4년(1378) 지천대사가 개풍 경천사의 대장경을 옮겨 봉안하였고 조선 태조 4년(1395) 조안화상이 중창하였다. 세종 29년(1447) 수양대군이 모후 소헌왕후 심씨를 위하여 보전을 다시 지었고 세조 3년(1457) 왕명으로 중수하였다. 성종 11년(1480) 처안스님이 중수한 뒤 고종 30년(1893) 봉성 대사가 중창하였으나, 순종원년(1907) 의병의 근거지로 사용되자 일본군이 불태웠다. 1909년 취운스님이 큰방을 중건한 뒤 1938년 태욱스님이 대웅전, 어실각, 노전, 칠성각, 기념각, 요사등을 중건하였으며, 1982년부터 지금까지 대웅전, 삼성각, 범종각, 지장전, 관음전, 요사채, 일주문, 다원 등을 새로 중건하고 불사리탑, 미륵불을 조성하였다. 경내에는 권근이 지은 보물 제531호 정지국사부도 및 비와 지방유형문화재 제172호 금동관음보살좌상, 천연기념물 제 30호 은행나무가 있다.
양평 의병전투지 - 용문사
1907년 후기 의병 당시 양평의병의 근거지였던 곳이다. 일제가 광무황제를 강제 퇴위 시키고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 시키면서 의병의 대일항전은 더욱 격화되었다. 이즈음 양평의병은 용문산의 용문사를 비롯하여 상원사, 사나사를 근거지로 삼아 활동하였다. 권득수 의병장은 의병을 모집하여 용문사에 식량과 무기를 비축해 놓고 항일활동을 펼쳤다. 조인환 의병장은 용문사를 근거지로 삼아 인근 지역의 관아와 파출소, 우편소 등을 습격하여 일제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양평의병이 활발하게 항일전을 전개하자, 일제는 의병을 탄압하기 위해 군대를 퍄견하였다. 양평의병은 1907년 8월 24일 일본군 보병 제52연대 제9중대와 용문사에서 격전을 벌였다. 이 때 용문사는 일본군에 의해 소실되었다가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복원되었다.
천년 고목 은행나무
<- 용문산 정상 3.4 km,<- 마당바위 1.8km, <- 용각바위 1.4km
은행나무 하단 부위
仁者無敵 (인자무적)
종무소
삼층사리탑
지장전
개금불사전
관음전
종무소, 대웅전, 지장전,
대웅전
기와접수처
용문사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30호)
다선향실, 취모검당
취모검당, 미소전, 칠성각, 산령각,
종무소
왼쪽 심검당, 공양간
용문산 등산로:
용문산 권역 등산 안내도, (현위치)
1코스: 용문산관광지 - 마당바위 - 능선길 - 정상 ( 4.4km, 왕복 6시간 )
2코스: 상원사 - 장군봉 - 정상 ( 2.7km, 왕복 6시간 )
3코스: 새수골 - 백운봉 - 장군봉 - 정상 (5.3km, 왕복 6시간 )
4코스: 사나사 - 장군봉 - 정상 ( 4.5km, 왕복 8시간 )
5코스: 쉬자파크 - 두리봉 - 백운봉 - 장군봉 - 정상 ( 7.2km, 왕복 9시간 )
용문산 정상 ->, 마당바위 -> 상원사 ->
물 맑은 양평, 친환경 산나물 안내
더덕, 두릅, 고사리, 참나물, 취나물
<- 용문사 280m, -> 용문산 정상 3130m
낙석주의
용문계곡 최초로 만난 나무다리 (반환점)
● 하산 길:
용문사 일주문
포토죤
용문산광관지 식당가
용문산관광지 버스 승강장
용문사 - 용문행
▶ 용문사 정류장 시내버스 시간표 ( 2021. 7. 15 )
노선 | 출발 시각 | 비고 |
7-11 (평일) | 07:30 |
오촌리. 연수리 경유 |
7-4 (토.일.공) | 용문 직접 | |
7-4 | 08:05 | |
77-8 | 08:50 | ( 조현리 경유) |
7-4 | 09:40 | |
7-8 | 10:50 | ( 조현리 경유) |
77-4 | 11:20 | |
77-8 | 12:20 | ( 조현리 경유) |
7-4 | 13:20 | |
77-8 | 14:20 | ( 조현리 경유) |
7-8 | 15:20 | ( 조현리 경유) |
7-4 | 16:20 | |
7-8 | 16:50 | ( 조현리 경유) |
7-11 (평일) | 17:20 |
오촌리. 연수리 경유 |
7-4 (토.일.공) | 용문 직접 | |
7-4 | 18:20 | |
7-4 | 19:20 | |
7 |
20:15 | 용문 (외부승하차) 양평 |
21:15 |
▶ 용문행은 용문역을 경유하지 않습니다. 구터미널에서 하차 하시고 용문역이 5분 거리에 있습니다.
문의: 양평시외버스터미널 031-772-2341
중원산 방향
" 용문산관광지 "
용문산 방향
용문산관광지 출입문, 솟을삼문
다시 용문역:
용문천년시장 찾아가는 골목 길
옛날 잘 먹었던 어죽어탕이 없구나!
▶ '양평해장국' (031-773-6339/ 경기 양평군 용문면 다문리 736-5 ):
뼈해장국에 용문산더덕막걸리 한병으로 고픈 배를 채웠다.
용문역 플렛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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