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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일상들 ( life )

양수리 두물머리 산책 - (2022.03.08)

by the road of Wind. 2022. 3. 8.

양수리 두물머리 산책

- (2022.03.08)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양수리 팔당호반의 두물머리 일원을 산책하여 보았습니다. 바람기가 없는 날씨는 봄날의 기운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산책코스는 두물머리 입구 공용주차장에서 두물머리를 거쳐 한강물환경연구소 방향의 산책로를 따라 타원을 그리며 한 바퀴도는 코스였습니다. 약 1시간 약간 넘는 소요시간은 딱 알맞는 시간 같았습니다. 머지않아  따스한 봄바람이 불면 주변은 초록으로 물들며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어 보람있는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 산 책: 걸음수 8,139 steps, 거리 5.69 km, 소모열량 298.6 Kcal, 소요시간 01:16 hrs, 속도 4.4 km/h. 온도 9℃.
○ 코 스:  두물머리공용주차장-  신양수대교. 세미원 후문 - 두물머리 (보호수 느티나무 쉼터) - 두물머리 물안개쉼터 -   소원쉼터 - 두물머리나루터 - 두물경 - 신양수대교 - 갈대쉼터 - 한강물환경연구소 - 삼익아파트(양수대교) - 양서중앙교회 -  두물머리공용주차장.

 

 

 

두물머리 공용주차장 (무료)

 

이곳 주차장은 의외로 넓다. 두물머리와

양수리전통시장 장날에 오는 차량을 소화하기 위하여

넓은 면적을 주차장으로 만들었다고 생각된다.  

주차장마다 입구에 신용카드 정산용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주말,공휴일에 주차요금을 부과하는지 확인하지 못했다.

 

 

양수리탐방안내도

 

1. 양수역, 2. 세미원, 3. 양서문화체육공원, 4. 양서친환경도서관, 5. 배다리 (열수주교), 6. 상춘원, 7. 두물머리, 8. 소원쉼터, 9. 한강물환경생태관, 10. 양수리전통시장 (5일장 매월 1,6일), 11.양수리환경생태공원, 12. 갈대쉼터, 13. 두물지구생태학습장

 

 

두물머리 가는 길

 

 

물래길

<- 양수역 1.4km

 

 

강 건너 세미원

 

신양수대교

 

 

신양수대교 아래  세미원 가는 배다리 (열주수교)가 철거되고 없다.

새로 배다리를 튼튼하게 만들려고 하는가?

 

세월이 흐르면 하늘 아래 새것은 헌것이 되고,

헌것은 한갖 형체없이 사라지는 방향으로 흐르는 것이리라.  

 

 

물래길, <- 양수역 1.8km

 

 

두물머리 물래길 탐방안내도

 

북한강철교/ 양수대교/ 신양수대교/ 큰섬/ 족자섬 
두물머리

- 400년 넘은 느티나무/ 두물머리 고인돌/ 두물머리 돛단배/ - 두물머리/ 물안개쉼터/

- 두물머리 나루터/ 소원쉼터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 액자포토죤)/  
- 두물경/  - 갈대쉼터

 

 

 

철거되고 있는 배다리 (열주수교)

 

세미원의 철거전 옛 배다리 모습

배다리의 역사

<배다리>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중국 주나라 문왕(文王) 때이다. 우리나라에는 고려시대부터 다양한 사료들이 전해지고 있으며, 지금도 전국 곳곳에 배다리라는 지명이 전해지는 것을 미루어 볼 때 선조들이 세운 교량 가운데 배다리가 중요한 몫을 차지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1789년, 정조께서 한강에 설치된 배다리로서 설치 규모의 웅장함과 화려함, 교량의 설치 기법 등에서 단연 세계 최고로 뽑힌다. 정조께서는 양주에 있던 부친 사조세자의 묘소를 수원부로 이전하고 능호를 현륭원(顯隆園)이라 이름하였다. 그리고, 매년 한강에 배다리를 설치하여 현륭원을 참배하였는데 이를 위해 다산 정약용 선생 등이 참여하는 주교사(舟橋司)를 설립토록 하여 배다리를 건설하고 관리하였다. 여기 세미원에 정조시대의 배다리를 재현하여 민족 고유의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고, 정성을 다하여 부모를 섬기고자 했던 정조의 효행과 설계에 참여했던 정약용 선생의 학덕을 기리고자 한다.

 

 

 

세미원 후문

 

 

" 당신의 건강은 아녕하십니까? "

 

 

양평 방향, 남한강

 

 

운길산 방향

 

 

남한강, & 고기잡이 배

 

 

 

두물머리 이야기

 

"두물머리 느티나무는 세 그루의 느티나무가 마치 한 그루처럼 보이는  두물머리의 상징입니다. 두물머리는 원래 도당할아버지와 도당할머니로 부르는 두 나무가 나란히 서 있었으나  1972년 팔당댐이 완공되며 도당할머니 나무는 수몰되어 남아있지 않다고 합니다. 전해오는 얘기에 의하면 이 나무에는 큰 구렁이가 살고있었는데 한국전쟁등 큰 국란이 있기 전에는 밖으로 나와 국란을 예고했다고 하여, 일제 강점기에는 군인이 나무로 총을 만들고자 베려하였으나 베려한 사람의 손이 갑자기 부러지는 바람에 나무를 베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지금까지도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평온을 위하여 매년 음력 9월 2일에는 나무에 도당제라는 제를 올리고 있읍니다. < 참고문헌: 양평군지 >"

 

 

 

양평 방향, 남한강  

중간 뾰족한 하계산  &  그 오른쪽의 부용산(362.9m)

 

 

                                        두물머리고인돌

 

두물머리 고인돌:

두물머리 고인돌은 1974년 문화재 관리국에서 발굴 조사하여 팔당댐 수몰지구 유적발굴종합보고서에 수록된 고인돌로 우리나라 청동기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덮개돌 윗면에는 바위구멍이 관찰되는데 지름 20cm 정도되는 것이 7개, 2~6cm 정도의 것이 15개 입니다. 덮개돌의 바위구멍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지만 북두칠성을 의마하는 성혈이라는 견해가 가장 유력합니다. 고인돌은 우리 선조의 빛나는 문화유산입니다. 잘 보존하여 후손에게 물려줄수 있도록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느티나무 쉼터,
수령 400년의 보호수, 두물머리 느티나무

 

 

족자섬

 

 

 

 

포토죤

 

 

황포돛배

 

 

5형제 나무

 

옛 추억의 공중전화 부스

 

 

두물머리 포토죤

 

"  이곳은 두 개의 물이 하나로 만나듯, 아름다운 자연과 나 자신을 하나로 모아, 투영해 주는 두물머리 포토죤입니다.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얼싸안으며 흐르는 곳으로 아침 물안개와 일몰의 풍경등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두물머리 포토죤에서는 수묵화처럼 아름답게 펼쳐진 두물머리를 배경으로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액자형 포토죤에서 자유로운 포즈로 사진을 찍으면서 낭만과 행복이 가득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

 

 

나무 5형제

 

 

두물머리 소원나무:


" 두물머리에는 예로부터 사람들이 소원을 비는 도당할매와 도당할배라 불리는 느티나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도당할매 나무는 강물에 수몰되었고, 현재는 400여년된 도당할배 나무만 남아 그 아래에서 마을의 안녕을 위한 도당제를 지내왔습니다. 어느날 부터 두물머리에는 새로운 느티나무 두그루가 자랐는데 어떤 이가 말하기를 도당할매와 도당할배의 후손이라 하였습니다. 그 후, 사람들은 그 나무를 두물머리 소원나무라 부르며 소원을 빌고 있습니다.  " 

 

 

 

겸재 정선의 독백탄:  


겸재 정선의 양수리 족자섬 앞의 큰 여울, 족잣여울로도 불리던 독백탄(獨柏灘) 그림을 재구성 한 것이다. 간송 미술관 소장품. 족자섬은 조안면 능내리 앞의 긴 섬을 말한다.

 

 

 

두물머리 나루터

 

이야기가 있는 경기도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 ( 두물머리 나루터


옛날 서해에 살던 이무기가 하늘로 올라가 용이되고 싶었다.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까지 물을 타고 가면 하늘에 오를 수 있을 거라고 여긴 이무기는 한강을 거슬러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까지 갔다. 그러나 물은 거기서 끊겼고 이무기는 끝내 용이 되지 못하고 말았다고 한다. 이 두물머리 나루터는 그 검룡소에서 시작한 남한강과 금강산에서 흘러 내린 북한강이 만나 하나되는 곳이다.   

 

 

제4길 두물머리 나루길

두물머리공원과 두물머리나루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대표 생태여행지' 두물머리.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 두 강물이 합수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르 한자로 표기한 것이 양수리지요. 두물머리 강변에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팔당호와 어우러진 경관이아름다워 드라마와 사진 촬영장소로 자주 이용되며, 주말과 휴일에는 관광객으로 분비는 곳입니다. 또한 양수리전통시장 맞은 편으로 공원에 이르기 까지 산책로가잘 조성되어 있으며, 여름이면 산책로 주변에 있는 연못에 연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장관을 이룹니다. 강변의 공원마당 가운데는 큰 느티나무가 넓은 그늘을 드리우며 서있고, 두물머리 나루비가 세워져 있는 이곳이 예전 나루터였음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그옆으로 한강을 오르내리던 황포돛단배가 재현되어 강에 떠있어 당장이라도 배를 타고 팔당호를 떠나니고 싶은 충동이 절로 일어납니다. 두물머리는 광주시 남종면 우천리나 분원리로 건너다니던 나루였는데, 광주시의 경안장이 소시장으로 유명했을 때는 사람을 태우는 작은 나룻배 외에도 열마리 이상의 소를 실어 나를 수 있는 커다란 나룻배도 있었답니다. 더 옛날에는 세곡선과 장삿배가 정박하는 남한강물길의 정류장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팔당호에 수몰되었지만  예전에는 나루 근처에 쏘갈바위가 있었지요. 곡물을 싣고가던 배가 부딫혀 파손되어 '삼백가마를 먹은 바위' 라고 부르기도 한 악명 높은 바위랍니다. 두물머리나루는 팔당댐의 건설로 우천리가 수몰되어 소내섬이 된 후에도 귀여리나 분원리로 건너다니기 위해 이용되다가 1990년대 쯤 폐쇄되었습니다. 

- 평해길 안내 경기옛길센터 031.231.8524.   

 

 

 

 

 

한강 자생식물과 억세밭:


한강 강변에 자생하는 쑥부쟁이와 둥굴레, 부들이 남한강길과 북한강길을 따라 식재되어 있으며, 억새가 파종되어 있습니다.

| 쑥부쟁이- 
국화과) 7~10월에 꽃이 피고 습기가 있는 산과 들에서 30~100cm까지 자란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으며 여러해살이풀이다.   
둥굴레- 
백합과) 6~7월에 흰색 꽃이 피 고, 30~60cm까지 자란다. 열매는 9~10월경에 흑색으로 달린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순은 식용으로 쓰인다. 
부들- 
부들과) 6~7월에 노란색 단성화 꽃이 피 고, 1~5m까지 자라며, 적갈색에 긴타원형 열매가 특징이다. 여러해살이 풀이며 꽃말은 "순종'이다. 
| 억새- 
억새과) 9월에 부채꼴 모양의 꽃이 피고, 산가 들에서 자라며 생육환경에 따라 1~2m까지 자란다. 뿌리는 약으로 쓰고 줄기와 잎은 가축사료로 쓰인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하나된 두물머리

겨레의 기적이 숨쉬는 우리의 한강

 

두물경

 

 

 

두물머리에서 

                황명걸 ​

겸재의 족잣여울과는 달라졌으나
북한강 남한강 두 물 합치며 묘를 이룬
두물머리는 한 폭 청록산수라
예나 이제나 산자수명이라   

내 본향 평양 유동
양각도를 품은 대동강 가, 두물머리 닮아
양평을 제이의 고향 삼아 살며
두물머리에 나가 대동강을 그린다

아침에는 북한강 물안개에 할머니 뵙고
저녁에는 남한강 잔물결에 삼촌을 만나고
사방이 시원히 트인 두물머리에 서서
북한강 남한강 두 물이 합수해 한강 이루듯
남북이 하나 되어 고향 길 열리길 비네.

 

 

 

족자섬

 

두물경 다온광장

 

 

신양수대교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안내: 가시박/ 단풍잎 돼지풀/ 돼지풀/ 서양등골나물. 

두물머리  

 

" 양평 두물머리는  <한국관광100선> 선정지이며, 한강 제1경(두물경) 그리고, 드라마 및 사진 촬영지로 유명한 곳,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장소로 꼽힌다.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 두물이 합쳐지는 곳이다. 지금의 두물머리가 되기까지 이곳에 많은 이름들이 있었다. 조선시대에는 병탄(竝灘)이라 기록되어 있으며, 이 후 이두수(二頭水), 양수두(兩水頭), 두머리, 합수머리 라고도 불렸다. 이처럼 세월의 흐름에 따라 이름도, 모습도 여러번 바뀌었지만 산과 강이 우러져 만들어내는 빼어난 풍광과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양평의 대표명소인 것에 변함이 없다. 두물머리는 화려함을 드러내지 않는다. 400년이 넘은 한 그루 느티나무가 강을 바라보고 서서 큰 그림자를 그려내고, 잔잔한 강물과 황포돗배 한 척, 수수한 연밭과 섬 하나, 부드러운 산세가 고요하게 드리워져 있다. 분주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소박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머물다 보면 일상이 치유되는 느낌이 든다. 또한 두 강이 만나 하나가 되듯이 교류와 소통의 공간이 되는 이곳은 가족, 연인, 친구, 그 누구라도 뜻하게 반겨줄 준비가 되어 있다.  "    

 

 

북한강길 스토리텔링 산책로

 

 

나뭇가지에 연푸른색이 감돈다. 봄이 오는 소리를 엿듣는다.

 

 

신양수대교

<- 생태회복공간(4구역), <- 문화역사체험공간 (5구역), -> 에너지생태공간 (1구역), -> 생태경관공간(2구역)

 

 

 

중간 왼쪽의 팔당 예봉산 (678.8m)  &  멀리 중간의 적갑산(566.3m)

 

 

갈대쉼터

 

<- 두물머리 0.5km, -> 남한강전망대 1.5km

두물머리나루길, 운길산역 2.8km >>

<< 세미원 2.4km. 

 

 

한강물환경관연구소

 

 

양수대교

 

 

 

 

양수대교, 운길산(606.5m) 방향

 

신양수대교 직전에서 양수리 삼익아파트 뒷편의 마을길을 따라

두물머리주차장을 찾아감. 

 

 

양서중앙교회

 

주차장 가는 길

 

 

OK 마트 양수점

 

국공립 양서어린이집

 

 

양수공영주차장

 

두물머리 자전거 031-772-9148                     

 

- 일반자전거: 1시간 4,000, 2시간 8,000, 종일권* 12,000, 추가금 (20분) 2,000
- 고급자전거: 1시간 6,000, 2시간 12,000, 종일권* 20,000, 추가금 (20분) 3,000
- 2인승자전거: 1시간 8,000, 2시간 16,000, 종일권* 25,000, 추가금 (20분) 3,000 
- 일반자전거 유아용안장: 1시간 6,000, 2시간 12,000, 종일권* 18,000, 추가금 (20분) 3,000 
- 일반자전거 트레일러: 1시간 8,000, 2시간 16,000, 종일권* 25,000, 추가금 (20분) 3,000 
- 고급전기자전거: 1시간 10,000, 2시간 20,000, 종일권* 30,000, 추가금 (20분) 4,000 
- 2인용전기자전거: 1시간 15,000, 2시간 30,000, 종일권* 45,000, 추가금 (20분) 5,000 
- 전동퀵보드: 1시간 13,000, 2시간 26,000, 종일권* (---), 추가금 (20분) 5,000 


( * 종일권: 08:00- 20:00 )

 

 

양평군 공영주차장

두물머리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