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산 개나리
- ( 2022.04.05 )
with wife
봄이면 중랑천 하류에 있는 응봉산은 산 전체가 노오란 개나리꽃으로 물들어 개나리 천국이 되는 곳입니다. 나는 2016년 부터 개나리 피는 봄이면 매년 응봉산을 다녀오고 있습니다. 그러다 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2019,2020년 봄은 가지 못하다가 올해 다시 집사람과 같이 노랗게 만발한 개나리를 구경하려 응봉산을 찾아보았습니다. 응봉산의 개나리는 응봉산 아래 중랑천변에서 바라보아야 전체적인 윤곽과 온 산에 피어난 개나리의 감상이 최고인데, 응봉산 비탈길을 등산하며 사선(斜線)으로 찍은 개나리 사진은 생각같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개나리 꽃의 노란 자태를 곁에서 바라보는 기쁨은 매우 컸습니다. 코로나가 없었으면 응봉산 정상에서 개나리축제도 벌어지는 데, 이런 행사가 취소되니 조금은 밋밋한 개나리 구경이 되었습니다.
▶ 응봉산(鷹峰山): 산 모양이 매처럼 보이기 때문에 응봉산이라 붙여졌다고 한다. 조선 시대 왕들이 매 사냥을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강과 중랑천의 합류부에 위치하여 경관이 수려하고 한강 조망 명소로서 매년 1월 1일에는 '해맞이 축제, 그리고 봄철에는 '개나리 축제'가 개최된다.
○ 산 책: 걸음수 3,714 steps, 거리 2.2 km, 소모열량 126 kcal, 소요시간 01:00 hrs, 속도 3.3 km/h, 기온 15℃.
○ 코 스: 응봉역공용주차장 - 응봉산 - 응봉역공용주차장.
응봉역공용(평면)주차장 일부분
( 승용차 52구획, 대형차 13구획 )
주차요금:
시간주차: 1시간 1,200원, 초과 5분당 100원 ( 일일주차는 운영하지 않음 )
주차요금은 정산기에서 BC카드로 계산함.
( 문의: 02-2204-7982 )
응봉역공용주차장 (오른쪽)에서 응봉산 가는 길
"응봉산 차량통행 자제"
↗ 응봉산 가는 길
" 공원 내 차량 진입 불가 "
"공원으로 차량 이용이 어렵습니다."
차량 주차 공간이 없어 갓길 주차하기도 곤란하다.
비탈이 아주 심해 차량을 되돌려 내려 오는 것도 힘든다.
따라서 응봉역공용주차장에 주차하고 응봉산에 오르는 것이 최선이다.
공용주차장도 협소하므로 만차일 경우를 생각하여야 하며,
최고는 전철을 이용하여 응봉역에 하차하고 개나리 경치를 구경하는 것이다.
아주 가파른 비탈길
벗꽃이 화사하다.
중랑천 & 응봉교
서울 숲 방향
차로 곁의 가로수 벗꽃이 만발해 있다.
중랑천 위 용비교 & 인도교, 강변북로,
한강 동호대교,
그 넘어 한남대교
참매
성동의 역사. 문화 이야기
전통 매사냥 방법:
우리나라의 경우 가을 추수가 끝날 무렵부터 시작하여 이듬해 봄까지 야산이나 들판에서 꿩이나 토끼 등을 사냥했다. 이를 위해서 사냥철이 되면 야산에 그물을 쳐서 매를 잡는데, 처음 잡은 매는 야성이 강하여 난폭하기 때문에 숙달된 봉받이가 나서서 길을 들인다. (매를 다루는 사람을 봉받이 또는 매꾼이라 한다.) 봉받이가 자기와 함께 사냥을 나설 매를 복종 시키기 위해 방안에 가둬놓고 키운다. 여러 사람의 팔뚝에 번갈아 앉혀 가며 매가 사람과 친해질 수 있도록 길들이고 매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봉받이, 꿩을 모는 털이꾼, 매가 날아가는 방향을 보는 매꾼 등 5~6명이 한 팀을 이뤄 사냥에 나선다. 야산에서 털이꾼들이 우~우~우~ 소리와 함께 작대기로 땅을 치며 앞으로 나아가면, 수풀 속에 숨었던 꿩들이 날아오른다. 이때 털이 꾼은 애기야! 하고 목이 터져라 외쳐 봉받이가 매를 날릴 수 있도록 돕는다. 애기야! 소리가 들리면 봉받이는 매를 날려 보내며 매가 나간다! 라고 소리친다. 그러면 매는 쏜살같이 날아가 꿩을 덮쳐 잡는다. 그런데 매가 꿩을 잡으면 곧바로 꿩을 빼앗아야지, 그러지 않으면 꿩은 곧바로 매의 먹이가 되어 버린다. 또 마음껏 포식한 매는 주인에게 되돌아오지 않고 야생으로 날아가버린다. 그야말로 꿩 잃고 매 잃는 꼴이 되는 것이다. - 출처: 한국전통매사냥보전회, 서울시사편찬위원회.
왕들의 사냥과 독기:
조선 태조 때 부터 이곳 응봉산에 매를 사육하는 응방을 만들었고, 사냥할 때는 임금을 상징하는 독기(纛旗)를 꽂고 사냥을 즐겼다고 한다. 서울의 뚝섬이라는 지명도 역대 왕들이 독기를 꽂아 사냥을 했던 섬이라는 뜻에서 둑도 혹은 독도라 불리다 뚝도, 뚝섬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여기에서 독이란, 장대에 소나 꿩의 꼬리털을 붙여 치우(중국의 전설 속 군신(軍神)으로 숭배된 인물)의 머리 형상 처럼 만든 깃발을 가리킨다. 이 독기는 왕의 사냥 뿐 아니라 국왕이 군대를 사열하거나 출병하기 전 군신에게 제사를 지낼 때도 쓰였다. 출정할 때는 군영을 대표하는 대장기로 사용되었다. 이렇게 조선의 왕들이 왕권을 상징하는 고유한 의장인 독기를 가지고 매사냥을 즐겼다는 사실은 왕들의 매사냥이 조선의 중요 행사로 인식되었음을 알 수 있다.
용비교, 강변북로, 동호대교, 한남대교
서울시 선정 우수 조망명소 (응봉산 포토 아일랜드)
<경관특성> 서울의 남.서 방향의 전망과 한강. 롯데월드타워. 청계산. 관악산의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또한 해돋이 장소 및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널리 알려져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롯데월드타워- 동부간선도로 - 영동대교 - 한국종합무역센터 - 서울숲 - 성수대교 - 한강 - 청계산 - 중랑천 - 올림픽대로 - 우면산 - 동호대교 - 관악산 - 강변북로- 한남대교 - 서달산
성수대교 & 서울숲 & 용비교
● 응봉산 정상:
응봉산정
응봉산 조망점, 응봉산 서울밤풍경
서울숲의 마천루
갤러리아 포레 아파트, 서울숲씨어터, & 트리마제 아파트
응봉산 정상 (NO. 17)
중랑천과 한강 본류가 만나는 합류부와 서울 숲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입니다. 봄이면 개나리가 흐드러져 개나리산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이른 봄 응봉산에 피어난 밝고 노란 개나리는 꽃 풍경을 보며 긍정의 기운을 느껴 보세요.
'鷹峯山亭_응봉산정
응봉공원 포토 아일랜드
서울의 남.서 방향의 전망과 한강, 롯데월드타워, 청계산, 관악산의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또한 해돋이 장소 및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널리 알려져 많은 시민들이 찬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남한산- 중랑천 - 청담대교 - 영동대교 - 한국종합무역센터 - 대모산 - 구룡산 - 청계산 - 우면산 - 동호대교 - 관악산 - 서달산.
롯데월드타워- 동부간선도로 - 잠실종합운동장 - 서울숲 - 성수대교 - 한강 - 올림픽대로 - 강변북로 - 한남대교.
서울숲.남산길(서울숲) 1.4km >
서울숲.남산길(남산) 7.0km ↘
서울숲, 남산길 안내도
1. 서울숲 - 응봉산 팔각정 1.4km.
2. 응봉산 팔각정 - 독서당공원- 대현산공원 0.8km.
3. 대현산공원- 응봉공원(배수지공원) 0.9km.
4. 배수지공원 - 금호산 맨발공원 1.0km.
5. 금호산 맨발공원 - 매봉산 팔각정 1.6km.
6. 매봉산 팔각정 - 버티고개- 장충고개- 국립극장 1.5km.
7. 국립극장 - 남산 N서울타워 1.2km.
성동의 역사.문화 이야기,
쌍호정과 조대비 생가 터:
소재지: 옥수동 삼성 아파트 108동 앞 쌍호정은 조 대비의 아버지인 풍운부원군 조만영의 집이었다.
1960년대까지는 집의 일부가 남아있었고 사람들이 살았다고 하나 지금은 도시개발사업으로 없어졌다. 조만영은 글친구와 사귀기를 좋아해 오늘날 옥수동 한강변인 동호에 쌍호정을 지어 강의 풍취를 즐겼는데, 순조 8년(1808년) 12월 6일 조 대비가 이곳에서 태어났으며 그날 밤에 호랑이 두마리가 정자 앞뒤 문을 지켰다하여 쌍호정이라 하였다. 조대비(1808~1890)는 철종이 자녀가 없이 세상을 떠나자 대왕대비로서 흥선군의 둘째 아들을 고종으로 앉힌 풍운의 여걸이었다. 조대비의 생가 규모는 무척 커 대비가 어렸을 때 글을 읽던 독서당이 북쪽 뒤 높은 곳에 1958년 까지 남아 있어서 대지의 넓이를 가늠케 한다. 생가 동쪽에는 울창한 노송이, 그 옆에는 조그마한 정자인 쌍호정이 잇었다고 한다.
* 조대비: 신정왕후. 순조의 아들 효명세지비로서 헌종의 어머니이다. 정조 -순조-호명세자-헌종-철종-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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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명칭의 유래 및 무쇠막 고개:
옛날 이곳에서 선철을 녹여 무쇠솥, 농기구 등을 주조했으므로 무쇠막, 무시막 또는 무수막이라고 했으며, 한자 이름으로는 수철리(水鐵里)이다. 주민들이 수철리의 철(鐵)자에 금 (金)을, 수(水)자에 호(湖)를 따서 이곳을 금호 또는 동무수막이라고 하였다. 아울러 금호동 4가에서 옥수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무쇠막고개, 수철리고개라고 하였다. 또는 고개가 크므로 큰고개라고도 불리었다. 이 고개를 무쇠막고개라 부르게 된 연유는 조선 시대에 고개 일대에 선철을 녹여 무쇠솥과 농기구를 만들어 국가에 바치거나 시장에 내다파는 장인인 야장들이 무쇠 가마터 대장간을 중심으로 많이 살앗기 때문이다.
성동의 역사.문화 이야기
동호독서당:
독서당 소재지: 옥수동 극동아파트 입구.
조선 시대에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젊은 관리에게 휴가를 주어 학문에 전념하게 하는 '사가독서'라는 제도가 있었다. 세종 8년(1426년)에 최초로 집현전의 권채, 남수문, 신석조 등을 선발하여 사가독서를 하게한 데서 독서당이 비롯되엇다. 독서당의 전성기였던 중종 10년에 동호 월송암 서쪽 기슭에 독서당을 착공하여 붕종12년 동호독서당을 완공하였다. 동호(두뭇개 앞 강) 독서당의 현재 위치는 서울 옥수동 부근으로 선조 때 임진왜란으로 불타 없어질 때까지 학문을 연구하고 도서를 열람하는 도서관 기능을 수행하였다. 각종 사화와 임진왜란으로 기능이 중단되기도 하였으나 사가독서제는 계속되었다. 학문에 전념할 사람을 선발하는 과정은 매우 까다로왔다. 과거에 급제한 젊고 똑똑한 하위품계(종6품 전후)의 사람으로 뽑았으며 과거제로 등용된 후 더 이상 학습하지 않는 관리의 재교육도 하였다. 인품이 높고 덕망이 높아 선발된 이들은 조정의 적극적인 권장과 관심 속에서 학문에 정진함으로써 이곳에서 많은 인재가 배출되었다. 이곳 출신으로는 조광조, 주세붕, 이황, 정철, 이이, 유성룡, 이항복, 이덕형 등을 들수 있으며 약 340여년간 304명을 배출하였다. 독서당계회도 (보물 제867호, 서울대학교 박물관 소장)를 통해 독서당의 옛모습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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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산:
응봉은 산이 높지 않으나 경관이 빼어나고 임금이 사냥할 때 이곳에서 매를 놓아 꿩을 잡기도 해 매봉 또는 응봉(鷹峰, 매봉우리) 이라 불리기도 했다. 조선 태조가 살곶이벌에서 매사냥을 즐기기 위해 즉위 4년(1395년)에 매사냥을 관장하는 응방*을 한강 위, 곧 지금의 응봉산 기슭에 설치하였다.
* 응방: 고려와 조선시대에 사냥에 쓸 매를 사육하는 일을 맡아보던 정부기구.
응봉은 조선 태조가 한양에 도읍하기 전에더 동교(東郊)에서 매를 놓아 사냥을 했던 곳이고, 그 후 태종, 세종도 이곳에 나와 매사냥을 즐겨했다. 태조 때부터 성종 때가지 100여년간 151회나 매사냥을 했다는 기록이 고서에도 나와있다. 암반층의 지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개나리가 주종을 이루는 산으로 매년 4월이 되면 응봉산 일대에 개나리 꽃이 피어 장관을 이룬다. 4월 1일 부터 4월 10일경에는 산 전체에 노란 개나리가 만발하여 장관을 이루기 때문에 1997년 부터 성동구에서는 개나리 축제 한마당을 열고, 이에 따라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글짓기 대회, 사진 전시회, 노래 자랑, 먹거리 장터 등이 열린다. 성동구에ㅐ서 여는 이 한마당 문화축제는 서울의 명물이다. 응봉산은 독서당 길을 따라 왕십리를 거쳐 응봉동과 금호4가의 고개에 있어 한강을 굽어보고 있다. 산 정상에는 팔각정이 있어 한강의 야경을 볼 수 잇으며, 건너편에는 달맞이봉이 있다. 또한 응봉산 자락에는 암벽등반 시설이 있어 체력 증진과 여가 선용도 할 수 있다.
성동의 역사.문화 이야기
뚝섬의 유래와 옛 모습:
▷ 고려시대: 동교(東郊)로 불림. 강감찬 장군이 호랑이를 무찌른 이야기가 전래됨.
▷ 조선시대: 임금이 사냥을 하고 무예를 검열하던 곳.
▷ 근대:
. 1908년: 서울시 최초로 뚝도 정수장 준공. 뚝도수원지 제1정수장.
. 1954년: 뚝섬 서울 경마장 개장. 지금은 궁마장이 남아있슴.
. 1986년: 서울시 체육공원 개장.
이곳은 조선 태조 이성계 때부터 임금의 사냥터였다. 터조부터 성종 때 까지 100여년 동안 임금이 이곳에서 150차례나 사냥을 하였다. 또한 매년 봄 경칩(驚蟄)과 가을 상강(霜降) 때 왕이 군대를 몸소 사열하거나 싸움터로 내 보낼 때 이곳에 독 독기(纛旗: 소꼬리나 꿩꽁지로 장식한 큰 깃발)을 세우고 돋 독제(纛祭)를 지냈으며, 한강과 중랑천으로 둘러쌓인 섬같다 해서 '독기를 꼿은 섬'이란 뜻에서 '독도(纛島'라고 불리다 '뚝섬'으로 불린다.
뚝섬은 한강이 북서쪽에서 흘러오다 남서쪽으로 흘러가는 곳인 한강과 청계천이 만나는 지점에서 발달된 벌람원 지구로, 인공 둑(7,090m)을 쌓아 침수지를 공장과 주택지로 만든 곳이다. 뚝도의 제방은 크게 2열로 쌓았는데 하나는 현재 뚝섬 시가지가 형성된 뚝도정수장에서 유원지에 이르는 것이고, 또 하나는 살곶이다리((箭串橋: 전건교)의 넓은 들판 남쪽 강변에 잇어서 현 자양동을 연결하는 곳이다. 뚝섬(둑도)은 전건평(箭串橋)의 넓은 들판 남쪽 강변에 있어서 주의의 풍광이 아름답고 강물이 맑고 잔잔하여 유원지로서 좋은 조건을 갖추었다. 전관평은 국왕이 군대를 검열하던 곳이자 현재의 강남 봉은사(奉恩寺)와 삼전도(三田渡) 가 있는 수도산(修道山) 쪽으로 건너는 나루터이기도 하였다.
성동의 역사.문화 이야기
중랑천:
중랑천은 의정부시 수락산 북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흐르다가 성동구의 장안교 부근에서 청계천과 합치어 한강으로 유입된다. 중랑천의 총 길이는 36.5km이며, 총 13개 지류로 구성되어 있다. 중랑천은 한강의 제1지류로 의정부시 수락산 북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양주군에서 광사천, 어둔천과 합류되고 의정부에서는 부용천, 백석천, 회룡천, 호원천 등의 지류와 합류되어 서울시로 유입된다. 서울시에서는 도봉구, 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동대문구, 성동구 등 6개 구를 거치는 동안 각 행정 자치지구의 자연스런 경계역할을 하고 있다. 하류에서는 장안교 부근 두모포 앞에서 합쳐지고 다시 한강으로 합류되므로 조선 시대에는 배가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수량이 풍부한 강이었다. 따라서 이곳에는 풍류를 즐기는 사람이 자주 왕래하던 곳이었고, 오늘날에는 청계천의 복원과 중랑천의 수질 개선 등의 노력에 힘입어 하류는 각종 철새 도래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남산 & 남산N서울타워
생태통로가는 길 >
모험놀이장 >
진다래와 철쭉은 무엇이 다를까요? ( 사진-> 왼쪽 진달래, 오른쪽 철쭉 )
- 진달래는 철쭉보다 먼저 핀다.
4월에 피는 진달래가 서서히 모습을 감추는 5월이 되면 철쭉이 모습을 나타낸다.
- 진달래는 잎보다 꽃이 먼저, 철쭉은 잎과 꽃이 함께 핀다.
잎모양도 진달래는 둥글지만 철쭉은 진달래에 비해 뾰족하다.
- 꽃색깔:
진달래가 조금 더 선명하고 진하다.
- '개꽃'과 '참꽃':
우리 조상들은 진달래를 따 전을 부쳐먹거나 술을 담그기도 했는데, 그래서인지 먹을 수 없는 철쭉은 '개꽃', 먹을 수 있는 진달래는 '참꽃'이라 했다.
산수유와 생강나무는 무엇이 다를까요? ( 사진-> 완쪽 산수유, 오른쪽 생강나무 )
- 이른봄에 노란 꽃이 피는 것은 같다.
산수유는 꽃잎이 4개이며 꽃자루가 같고, 생강나무는 꽃잎이 6개 이며 가지에 바짝 붙어있다.
- 산수유는 줄기가 벗겨지고, 생강나무는 줄기에 점무늬가 있다.
- 산수유는 꽃을 피우는 가지가 갈색이지만, 생강나무는 녹색을 띈다.
- 산수유 잎은 계란형이고, 생강나무는 심장형, 뫼산(山)자 모양이다.
- 산수유는 민가나 들에 많고, 생강나무는 산에서 자생한다.
- 생강나무 줄기에는 연한 생강 냄새가 난다. 김유정 소설에 나오는 '동백쏯'은 생강나무이다.
갈대와 억새는 무엇이 다를까요? ( 사진-> 완쪽 갈대, 오른쪽 억새 )
- 갈대와 억새는 볏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 갈대는 습지나 강 가에 잘 자라고, 억새는 산 또는 들에서 잘 자란다.
- 갈대와 억새의 꽃은 9~10월에 핀다.
갈대의 꽃은 잿빛(갈색)을 띄고, 억새는 꽃이 은빛을 띈다.
- 억새의 잎은 갈대보다 길고 늘어지며 흰색의 잎맥이 있고, 갈대는 잎이 어긋나고 잎맥이 없다.
- 갈대는 키가 3M 까지 자라서 1~2M로 자라는 억새보다 크다.
- 갈대 줄기 속은 비어잇으나, 억새 줄기의 속은 차있다.
왕벚나무와 산벚나무는 무엇이 다를까요? ( 사진 -> 왼쪽 왕벚나무, 오른쪽 산벚나무 )
- 왕벚나무는 산벚나무 보다 먼저 핀다.
왕벚나무 꽃잎에는 흰색 털이 있으며, 산벚너무에는 없다.
- 왕벚나무는 잎보다 꽃이 먼저 피어 흰색에 가깝고, 산벚나무는 꽃이 잎보다 먼저 나오거나 같이 피며 분홍색(담홍색)이 돈다.
- 1년생 왕벚나무의 작은 가지는 회색이며, 1년생 산벚나무 소지는 붉은 색이다.
- 가로수는 통상 왕벚나무를 많이 심는다.
- 왕벚나무와 산벚나무는 4월에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살구나무와 비슷하지만 살구나무의 꽃은 흰색이나 꽃자루가 거의 없다.
느티나무와 느릅나무는 무엇이 다를까요? ( 사진 -> 왼쪽 느타나무, 오른쪽 느릅나무 )
- 느타너무는 정자 주변에 많이 심고, 느릅나무는 약재로 많이 쓰인다.
- 느티나무의 잎은 거친 톱니모양으로 잎자루가 짧고, 느릅나무는 겹톱니 모양이며 잎자루가 길다.
- 느릅나무의 어린잎에는 2개의 턱잎이 뚜렷하다.
- 느티나무의 줄기는 넓고 평평하지만, 느릅나무는 새로로 갈라진다.
- 느티나무는 마을 어귀에 많이 있고, 느릅나무는 산속, 물가나 계곡에서 자란다.
- 예부터 느릅나무는 종창 약 등 약재와 구황식물로 이용되어 수난을 많이 당한 나무이며, 느티나무는 귀목, 신목등의 나무로 신성시되어 온 나무가 많다.
밤나무와 상수리나무는 무엇이 다를까요? ( 사진 -> 왼쪽 밤나무, 오른쪽 상수리나무 )
- 밤나무는 5~6월에, 상수리나무는 5월에 꽃이 핀다.
- 밤나무의 껍질은 회색이면서 새로로 길게 갈라지며, 상수리나무는 가로세로로 갈라진다.
- 상수리나무는 잎에 광택이 있으며, 뒷면은 노란색을 띤 걸색의 털이 있다.
- 밤나무 잎은 잎끝 거치 부분까지 엽록소가 잇어 연녹색으로 보이고, 상수리나무 잎은 엽록소가 없어 갈색 또는 흰색으로 보인다.
- 밤이 옛날에는 중요한 먹거리였기 때문에 밥나무로 불리던 것이 밤나무로 되었다고 하며, 대추, 감과 함께 3대 과일 가운데 하나로 관혼상제에 쓰인다.
벚꽃
응봉역, 중랑천 방향
멀리 용마산, 아차산
산수유
정겨운 거리의 모습
가파른 내리막 길
응봉공용주차장 가는 길
서울응봉초등학교
앗, 주차장
14:12 ~ 15:17 ( 1시간 5분 주차 ): 요금 1,300원.
오늘 재미있게 응봉산 개나리 구경 잘 했습니다. 주차장에 들어올 때는 주차공간이 없을 것 같아 걱정했는데, 가까스로 나가는 차들이 있어 손쉽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응봉산 산책은 생각보다 시간이 덜 걸렸습니다. 지금 집에 와서 생각하니 응봉역 철로 아래의 굴다리를 지나 중랑천변으로 나가 한강을 만나는 지점까지 갔다 되돌아 올 걸 하고 후회가 됩니다. 중랑천 하류 인도교 건너에서 바라보는 응봉산의 경치가 좋은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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