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구릅/일상들 ( life )

고덕수변생태공원- ( 2022.05.09 )

by the road of Wind. 2022. 5. 9.

고덕수변생태공원

- ( 2022.05.09 )

 

오늘 오후에는 고덕수변생태공원을 가보았습니다. 

고덕수변생태공원은 계절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변모합니다.

겨울엔 쓸쓸하더니 지금은 신록이 온통 강변의 생태공원을 물들여

숲이 푸르고 우거지고 활력이 넘치는 것 같았습니다.

 

조용히 흐르는 강물은 어떤 생각에 잠기게 하였습니다. 

조용한 강물도 여름날 때론 홍수로 감정 폭발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년 내내 거의 평온합니다.

나는 강물을 좋아합니다.

세월 같기도 하고, 평화로움 같기도 합니다.

 

 

 

◆ 고덕천:

 

나무 가지의 하얀 꽃을 보면 나는 먹을 것이 연상됩니다.

맛 있는 떡 위의 하얀 떡고물 같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거의 3천500여년 전  이스라엘 민족이

430년간 노예생활 하던 이집트에서 탈출해 나와 홍해를 건너

황량한 광야에서 40년 동안 방황할 때, 굶주린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나님이 아침 마다 내려주신 만나와 같다는 막연한 느낌도 들기도 합니다.  

 

 

 

무더운 여름철 늘 보게될 풍경...

이런 풍경을 바라보면 어린 시절 시골 생각과 함께

가난과 함께 힘들었을 울엄마 생각이 간절하다.

 

 

 

노랑꽃창포

 

 

 

 

 

◆ 고덕수변생태공원:

 

 

'수면성 오리  잠수성 오리'


오리 종류에는 수면 근처에서 먹이 활동을 하는 수면성 오리와 믈속에 잠수하여 깊은 곳에서 먹이 활동을 하는 잠수성 오리가 있어요. 이에 따라 먹이와 사는 곳, 몸의 구조와 나는 방법이나 행도이 다르답니다.

 수면성 오리


 * 종류- 원앙, 흰뺨검둥오리, 가차오리, 알락오리, 고방오리 등
* 먹이- 곡식의 낱알, 물풀, 녹조류, 조류, 
* 관찰되는 곳- 얕은 물가, 늪
* 날 때- 단번에 난다.
* 구조- 다리가 몸의 중앙에 있슴.

 잠수성 오리:


* 종류- 댕기흰죽지, 흰뺨오리, 흰비오리, 검둥오리 등
* 먹이- 물고기, 조개, 수초
* 관찰되는 곳- 넓고 물이 많은 곳, 하천
* 날 때- 단번에 날지 못하고 수면위로 달리 듯 뛰면서 날아오름.
* 구조- 다리가 몸의 뒤쪽에 있슴.

 

 

 

고덕천 하류 한강 유입부

 

 

찔레꽃...냄새가 짙고, 향긋하다.

 

 

하얀 꽃 찔레꽃
순박한 꽃 찔레꽃
별처럼 슬픈 찔레꽃
달처럼 서러운 찔레꽃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


- < 장사익 노래 '찔레꽃' 가사 중에서 >

 

 

 

소리

까르르 까르르,  맴맴 찌찌 삐삐,  새소리 바람소리, 

나비야 훨훨, 끼르르르르, 산 바람소리, 짹짹 찌르르,...

 

 

 

한강 전망대에서

구리 토평지구 한강시민공원 방향

 

 

조류관찰대

 

 

큰고니,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논병아리, 뿔논병아리

 

- 큰고니 (Whooper Swan): 
겨울철새, 천연기념물 201-2호.  혹시 백조를 아시나요? 동화 속에 나오는 백조가 바로 고니입니다. 몸 전체가 하얗고 굉장히 긴 목을 가지고 있어요. 구역별로 조금의 차이가 있지만 겨울철 현장에서 볼수 있어요.

청둥오리 (Mallard): 
겨울철새. 아는 어리 이름을 말해보라고 하면 대다수 사람들이 청둥오리 라고 말할 정도로 익숙한 이름의 오리죠. 그만큼 우리나라를 찾는 겨울오리 중 가장 쉽게 볼 수 있어요. 구컷은 머리가 광택의 녹색 빛을 띄고 목에는 마치 목걸이를 한 듯 한 흰색의 가는 목태가 있어요. 꼬리깃은 위로 말려 올라가 있답니다.  

흰뺨검둥오리 ( Spot-Billed Duck):
물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쉽게 만날 수 있어요. 뺨이 밝은 생기며, 뺨을 제외한 몸 전체가 어두운 갈섹이어요. 부리 끝이 노란색인 것도 흰뺨검둥오리의 특징이랍니다. 얼굴을 자세히 보면 웃는 것 처럼 보여요.

- 논병아리 ( Little Grebe):
겨울철새. 우리나라를 찾는 논병아리과 중에서 가장 작은
종으로 텃새로도 쉽게 볼 수 있지만 겨울철새의 대표적인 새로 볼 수 있어요. 머리가 동그라며, 논ㄴ이 노란색이어요. 겨울 것과 여름 것이 마우 다른데 아래 사진은 겨울 것이어요. 현장에서도 쉽게 관찰 가능하답니다. 

뿔논병아리 (Great Created Greb):
겨울철새. 우리나라를 찾는 논병아리과의 다섯 종류 중에서 가장 크고 긴 목과 머리에는 검은 색의 뿔처럼 생긴 것을 가지고 있어요. 얼굴과 목의 얼룩은 흰색이고 부리는 분홍색을 띈답니다. 고적수변생태공원에서도 물줄기를 따라 떠다니는 뿔논병아리는 쉽게 관찰할 수 있어요. 또한 잠수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깝작도요새, 쇠백로, 왜가리,
 알락할미새, 꼬마물떼새



깝작도요새 (Common Sandpiper): 
여름철새. 한국의 해변에서 흔히 번식하는 새예요. 보통 얕은 물가에서 볼 수 있고 이동할 때는 해변이나 물위로 낮게 날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꼴를 쉴새없이 위아래로 짜닥거리는 모습이 방정맞게 보여 깝작도요새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 같아요.

쇠백로 (Little Egret):
여름철새. 흔한 여름 철새이면서도 1년 내내 볼수 없는 쇠백로는 하천, 저수지 등 물기있는 곳에서 쉽게 볼수 있어요. 전체적으로 흰색의 깃털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중대백로, 중백로와 다르게 빛이 노란색이랍니다. 또한 여름에는 댕기깃이라고 하여 머리 뒤로 휘날리는 깃털을 볼 수 있어요. 

- 왜가리 (Grey Heron):
여름철새. 백로과에 속하는왜가리는 백로과 중에서도 대표적인 여름철새예요. 몇년 전부터 텃새화가 진행되면서 이제는 많은 수의 왜가리들을 1년 내내 관찰이 가능하게 되었답니다.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도 쉽게 관찰이 가능하며 큰 키를 자랑하고 전체적으로 회색빛을 띈답니다.   

알락할미새 ( Wite wagtail ): 
여름철새. 하천과 개울, 농경지 등에서 볼 수 있으며,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도 쉽게 볼 수 있어요. 몸집외의 꼬리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긴 꼬리를 위아래로 까딱까딱 흔드는 행동을 한답니다. 흑섹과 벡색의 깃털 색을 갖고 있으며 외형상으로 겨울에 볼수 있는 백할미새와 비슷해요.

꼬마물떼새 (Little ringed plover):
겨울철새. 노란색 눈이 선명하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에요. 물과 자갈이 있는 곳에 주로 볼 수 있어요. 종종걸음으로 빠르게 뛰어가는 모습이 매우 앙증맞아요.  

 

 

물총새, 말똥가리, 오색딱따구리,
붉은머리오목눈이, 딱새

 

물총새 ( Common Kingfisher):
여름철새. 서울시보호종. 계곡이나 하천에서 쉽게 볼 수 있어요. 물고기를 잡기 위해 물속으로 첨벙 다이빙하기도 해요. 전체적으로 녹색을 띤푸른색이고 등은 선명한 파란색을 가지고 있어요.

말똥가리 (Common  Buzzard):
겨울철새. 멸종위기종 2급. 겨울에 쉽게 볼 수 있어요. 맹금류로 날개를 편 길이가 무려 130cm나 되요. 말똥가리의 어원은 확실치 않으나 옛날 일본의 지방 사투리로 이 새를 "말똥매" "말똥우리" 또는 " 말똥사냥" 이라는 뜻의 단어로 불렀대요. 즉 이 새가 말똥을 많이 모아둔 곳에 잘 나타나 쥐를 곧장 잡아먹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오색딱다구리 ( Great SPotted Woodpector):
텃새. 서울시보호종. 오색딱다구리도 청딱다구리처럼 텃새인 딱다구리예요. 청딱다구리보다는 작으며 나무를 타고 올라갈 때 접힌 날개를 유심히 보면 흰색의 "v"자 모양을 볼 수 있어요. 암컥과 수컷 모두 머리가 검은 색이나 수컷은 머리 뒷부분이 붉은색이어요. 

붉은오목눈이 ( Parrotbill):
텃새. 황새를 좇아가다 가랑이 찢어진 새가 이 붉은머리오목눈이예요. 뱁새라고도 불리는 붉은머리오목눈이는 관목, 풀숲, 덤풀, 갈대밭 사이를 이동하며 다녀요.몸은 전체적으로 밝은 갈색이며 많은 개체수가 무리를 이루어 다닌답니다. 

- 딱새 ( Durian  Redstart): 
텃새. "딱 딱"하고 운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딱새! "휫 휫"하고 금속성 소리를 내기도 해요. 수컷의 경우 가슴과 배가 주황색이며 허리가 회백색이라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또한 암수 모두 날개에 흰색 반점이 있어요. 흔한 텃새로 쉽게 만날 수 있고 앉아있을 때 머리와 꼬리를 까딱거린답니다.  

 

 

 


 

두충나무숲

 

 

은행나무숲

 

 

 

강변의 동영상

 

 

거의 만나려는 현수교 다리

 

 

 

민들레

 

 

찔레꽃

 

 

생물아파트

 

 

토끼풀꽃 (클로버)

 

 

노랑꽃창포

 

 

뽕나무

 

 

물웅덩이

 

비비추

 

 

찔레꽃

 

 

고덕수변생태공원 사무실

 

고덕수변생태복원지의 다양한 생물

 

솔부엉이, 깝작도요, 꼬마물떼새, 찔레나무, 직박구리, 황조롱이, 

말똥가리, 잘룩허리왕잠자리, 맹꽁이, 노랑지빠귀, 버드나무, 되새,

도룡룡, 뿔논병아리, 쑥새, 살모사 등등

 

 

꽃창포

 

 

아카시아꽃

 

 

왕고들빼기꽃

 

 

병꽃나무

 

인동과. 5월에 병모양의 노란 꽃이 피었다가 점차 붉어지며 열매는 9월에 익는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고덕천교에서

 

 

아카시아꽃

 

 

고덕동 생태경관보전지역

 

 

서울 강동구 강일동, 경기 하남시 미사리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