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손자들과
- ( 2022.05.07 )
오늘 어버이날을 앞두고 미리 가족이 모여
가까운 곳에서 식사를 함께했습니다.
비 예보가 있어 어쩌나 했는데,
오후에 하늘이 말끔히 개여 밝게 빛나 너무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손자들과 만나니 마음이 흐뭇하였습니다.
어여쁜 우리 손녀, 손자를 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집사람이 우리 손자, 손녀를 어릴 때 집에서 돌보며 키우면서
우리 내외는 손자들의 재롱을 다 보았으므로 여한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더욱 각별한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지금 초등학교 저학년인데, 2~3년이면 아이들도 공부에 바쁘게 되어
할아버지, 할머니에 대한 관심도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공부에 정신이 없을 것입니다.
밥 먹고, 커피 마시고 같이 즐겁게 시간 보내다
큰 아들네와 헤어지게 되니 마음이 허전하였습니다.
우리 내외는 지금 나이로 보아 그럴 수 없겠지만,
손자,손녀 결혼식까지 볼 수 있는
그런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얼마나 행복하고 감동적일까
그런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손자들을 보내고 나면 허전하고 애뜻한 마음이 남습니다.
생한돈양념구이(1인분) 19,500원.
어른 5명, 손자들 2명 모두 7명이 13인분을 먹었다.
그리고, 냉면 먹고, 음료수 마시고 하니
음식값도 상당하다. 물가가 올라 돼비갈비도 먹기 힘든 세월이 되었다.
cafe 입구의 궁전에서
잠자고 있는 견공
개 팔자가 상팔자?
미사리 커피숍에서
카네이션 장식 케익
솜씨도 좋구나!
너무 예쁜 견공, 진돗개
옛날 어린시절 고향 집에서 키웠던
애교많았던 우리집 견공이 생각난다.
오늘은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손자, 손녀와 함께하는 시간,
더 이상 기쁠 수가 없었습니다
밝은 오월의 하늘이 더욱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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