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꽃들은 웃고 있었다
- ( 2022.07.10 )
살인적인 폭염 속에서도
길가의 꽃들은 밝게 웃고 있었다.
기온이 34.5℃인데,
어떻게 꽃들은 웃고 있을까?
뜨거운 떼약볕의 길가에서도
어떻게 꽃들은
이름 모를 길손에게도
밝게 인사하며 웃어 줄 수 있을까?
나도 매일의 순간 순간에
꽃처럼 밝게 웃고 있을 수는 없는 것인가?
아, 나는 꽃을 닮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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