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무의도 - ( 2022.07.09 )
정말 오랜만에 소무의도를 찾아보았습니다. 집에서 가기 가장 편리하고, 또한 거기에서 느끼는 기분이 나의 고향 바닷가와 가장 비슷한 감정을 안겨주는 소무의도이기 때문입니다. 소무의도는 서해 바다 섬 같지 않습니다. 갯벌이 전혀 없고, 모래자갈과 몽돌 해변이 있을 뿐입니다. 바닷물이 투명할 정도로 아주 깨끗합니다. 섬의 바닷가 포인트에는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즐기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리고, 무의도 광명항과 연결되는 바다 위의 소무의도 연육교는 너무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바다 경치에 반하여 더운 줄도 모르고 소무의도 안산과 바다누리길 산책을 잘 하였습니다. 마치 오래전에 헤어진 옛 연인을 다시 만난 듯 하였습니다. 나는 옛날 무의대교가 놓이기 전에 잠진도 선착장에서 페리호로 바다를 건너, 큰무리선착장에서 버스 타고 하면서 이곳에 자주 왔었는데, 오늘 그 시절이 생각나 나도 모르게 어떤 감상에 젖기도 했습니다. 소무의도는 대무의도에 딸린 자그마한 위성과 같은 섬 입니다. 아주 적은 섬이지만 해수욕장과 아기자기한 산행을 같이 즐길 수 있는 그런 섬입니다. 무의도 몽여해수욕장은 하나개해수욕장, 실미도입구의 실미해수욕장과 비교해서 규모 모든 면에서는 작지만 굵은 모래, 자갈, 몽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깨끗하고 갯펄이 없어 좋습니다. 그런데, 여름철 개장을 하는지는 잘 알지 못합니다. 소무의도 바다 경치는 바다누리둘레길을 걸으며 만나는 부처깨미 전망대와 명사의 해변에서 좋습니다. 오늘 오전 중에는 안개가 끼어 소무의도 주변 바다 풍경의 시계(視界)가 흐려 좋지 않았는데, 그점이 많이 아쉬운 점 이었습니다.
소무의도 여러 곳을 구경하며 섬 한 바퀴를 돌며 산책을 마치고, 무의도 광명항에 돌아오니 오전 점심 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횟집은 가격 상승으로 비싸며, 수족관의 광어는 최소 2kg이상 되는 것이 일반인데, 일반적 시세로 보통 광어 1kg당 30,000~35,000원 정도로 생각해 볼 때, 혼자서는 어느 곳이던 먹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나는 광명항 종점의 'CJ편의점' 에서 컵라면과 시원한 캔맥주 하나로 나의 갈증을 달랬습니다. 지난번 경인아라뱃길 자전거 라이딩시에도 그렇게 먹어보았는데 좋았습니다. 맛도 좋고, 갈증도 풀고, 간단하고 편리한 게 장점입니다.
그리고, 집에 가는 길에 서울 왕십리역에 내려 왕십리곱창거리에 있는 '왕십리배들곱창' 집에서 막걸리에 곱창을 잘 먹고 돌아왔습니다. 더위에 갈증이 많이 났습니다. 그리고, 집에서는 밤에 블로그 숙제.... 숙제 끝 마치고 나니 새벽 3시가 넘었습니다. 돈 나오는 것도 아닌데 에어컨 켜고, 선풍기 껴고, 방에 불 쓰고, 컴퓨터 전기 소모 등등 한다며, 집사람이 잠 자다 일어나 방 문을 열어보고는 아주 불만족입니다.
아, 그렇지만 늙어서 이런 것도 하지 않고 산다면, 무슨 재미로 인생을 산다는 말인가 생각합니다. 그런데, 피곤을 빨리 느끼고, 긴 시간 전철을 타거나 이동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집사람을 집에 두고 나홀로 돌아다닌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 소무의도: 면적 1.22평방km, 해안선 2.5km의 섬으로 대무의도와 함께 무의도라고 하였는데, 무의도는 옛날 어부들이 짙은 안개를 뚫고 지낼 때 이곳을 바라보면 말탄 장군이 옷깃을 휘날리며 달리는 모습 같기도 하고, 선녀가 춤추는 모습이라하여 무의도라 유래되었다고 한다 소무의도는 '떼무리' 라고도 불리는데, 조선 말기의 '조선지지자료'에 기록이 나온다고 한다. 300여년전 박등기씨란 사람이 처음 딸 3명과 함꼐 들어와 섬을 개척한 후, 유씨 청년을 데릴사위로 삼으면서 유씨 집성촌이 형성되고 현재는 당산 서편에 시조묘가 남아있다고 한다. 350m의 소무의인도교가 2011.4.21 준공되어 대무의도와 연결되어 있다. 대무의도 광명항과 소무의도 떼무리선착장이 소무의교로 연결되어 있다. 소무의도에는 명사해변과 몽여해변이 있으며 경치가 좋다.
▶ 산 책 : 걸음수 7,611 steps, 거리 4.36 km, 소모열량 257 kcal, 소요시간 01:15 hrs, 속도 3.4 km/h, 기온 24℃.
▶ 코 스 : (무의도) 광명항 버스 종점 - 소무의도 인도교 - 안산 ( 74m, 팔각정 전망대 ) - 명사의 해변 - 몽여해변 - 부처깨미 전망대 - 떼무리선착장 - 소무의 인도교 - 광명항 버스 종점.
◆ 용유역 가는 길:
공항철도 인천공항1터미널 안내도 (현위치).
나는 옛 생각으로 자기부상열차를 이용하여 몽유역으로 가서 버스를 타고 무의도 광명항 가려고 하였다. 인천공항1터미널역 3층에 올라가면 바로 근처에 자기부상열차 역이 나온다. 오전과 오후 출퇴근 시간에만 운행하며 배차간격 15분이다.
※ 무의도에 가려면 자기부상열차를 이용할 필요가 없다. 여기 인천공항1터미널역 3층 7번 게이트 앞의 정류소에서 '무의1번 버스' (출발점) 를 승차하면 된다. 나는 그것을 모르고, 용유역까지 가서, 다시 거잠포선착장 정류소로 걸어가 무의1번 버스를 타려 했다. 무의1번 버스의 배차 간격은 40~50분 정도이다. 전철 도착시간과 무의1번 버스 출발 시간을 연계하면 기다리지 않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 인천공항T1(3층) 6번 게이트 앞 버스 정류장 > (기점), 무의1번 버스 출발시간:
06:40/ 07:30/ 08:00/ 08:50/ 09:40/ 10:20/ 11:00/ 11:50/ 13:20/ 14:10/ 15:00/ 16:00/ 17:00/ 18:00/ 19:00/ 20:00.
자기부상열차 인천공항1터미널역
자기부상열차 노선도
(인천국제공항역 ~ 장기주차장역~ 합동청사역~국제업무단지역~워터파크역~용유역)
운행 시간표: ( 인천공항1터미널역 -> 용유역 )
운임: 무료
오전: 07:30/ 07:45/ 08: 00/ 08:15/ 08:30/ 08:45/ 09:00
오후: 18:00/ 18:15/ 18:30/ 18:45/ 19:00.
인천공항1터미널역
인천공항 장기주차장 모습
PARADISE CITY, 합동청사역 주변
합동청사역
종점 용유역
● 무의도 광명항 가는 길:
자기부상열차 용유역
용유역 앞, 마시안 해변 입구 방향
무의도입구 버스 정류장
↓ 잠진도선착장, 무의대교, 무의도 가는 방향, ↑ 용유역 가는 방향
▶ 무의도 가는 무의 01번 버스가 정차한다. 무의도에서 버스가 나오는 경우는 여기 닿고 인천공항1터미널로 가며, 반대로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오는 버스는 무의도로 향한다.
◆ 무의도 (광명항) 가는 길:
거잠포선착장 입구
거잠포선착장 버스 정류장 에서 바라보는 무의도
무의도, 무의대교 가는 방향
< 거잠포선착장 -> 잠진도 -> 무의댜교 -> 무의도 큰무리선착장 - 하나개해수욕장 - 무의도 광명항 > 가는 방향.
바다 건너 무의도 (호룡곡산 & 국사봉), 그리고 무의대교 (무의도-잠진도 연도교).
두 산 사이 중간 낮은 봉우리 오른쪽에 하나개해수욕장이 있다. 하나개해수욕장 왼쪽 해변에는 길이가 긴, 멋있는 해상 목재데크 산책로( '환상의 길' )가 있는데 꼭 한번 가보아야 할 곳이다.
< 2018.10.29 사진: 하나개해수욕장 & '환상의 길' >
'거잠포선착장' 버스 정류장. ↑ 무의도 방향.
무의도 가는 버스 정류장은 길 건너 오른쪽에 보이는 정류장입니다.
▶ 거잠포선착장 정류소 버스 주요 노선:
- 무의1번 버스: < 인천공항T1(3층) - 거잠포선착장 - 하나개해수욕장 - 광명항(샘꾸미) (회차) - 하나개해수욕장 - 거잠포선착장 - 인천공항T1(3층) >
- 중구2-1번 버스 (지선): < 광명항(샘꾸미) - 거잠포선착장 - 동인천(우리은행앞) - 인천대교 TG (미정차) - 거잠포선착장 - 광명항(샘꾸미) >
- 중구6번 버스 (지선): < 광명항(샘꾸미) - 거잠포선착장 - 동인천(우리은행앞) - 인천대교 TG (미정차) - 거잠포선착장 - 광명항(샘꾸미) >
- 222번 버스 (지선): < 인천공항T1(3층) - 거잠포선착장 - 큰무리선착장 (회차) - 거잠포선착장 - 인천공항T1(3층) >
거잠포선착장 버스 정류소 무의1번 운행 시간표:
회차 | 인천공항 출발 운행 시간 | 무의도 광명항 출발 운행 시간 | ||||
인천공항(T1 3층 7번) 기점 출발 시간 | 하나개해수욕장도착시간 | 무의공영주차장 광명항(소무의도) 종점 도착시간 | 무의공영주차장 광명항(소무의도) 종점 출발시간 | 하나개해수욕장출발시간 | 인천공항(T1 3층 7번) 기점 도착 시간 | |
1 | 06:40 | 07:10 | 07:20 | 07:20 | 07:30 | 08:00 |
2 | 07:30 | 08:00 | 08:10 | 08:10 | 08:20 | 08:50 |
3 | 08:00 | 08:30 | 08:40 | 09:00 | 09:10 | 09:40 |
4 | 08:50 | 09:20 | 09:30 | 09:40 | 09:50 | 10:20 |
5 | 09:40 | 10:10 | 10:20 | 10:20 | 10:30 | 11:00 |
6 | 10:20 | 10:50 | 11:00 | 11:10 | 11:20 | 11:50 |
7 (충전) | 11:00 | 11:30 | 11:40 | 11:40 | 11:50 | 12:20 |
8 (충전) | 11:50 | 12:20 | 12:30 | 12:30 | 12:40 | 13:10 |
9 | 13:20 | 13:50 | 14:10 | 14:20 | 14:30 | 15:10 |
10 | 14:10 | 14:40 | 14:50 | 15:20 | 15:30 | 16:00 |
11 | 15:00 | 15:30 | 15:50 | 16:10 | 16:20 | 17:00 |
12 | 16:00 | 16:30 | 16:50 | 17:10 | 17:20 | 18:00 |
13 | 17:00 | 17:30 | 17:40 | 17:40 | 17:50 | 18:00 |
14 | 18:00 | 18:30 | 18:40 | 19:10 | 19:20 | 20:00 |
15 | 19:00 | 19:30 | 19:40 | 20:00 | 20:10 | 21:00 |
16 | 20:00 | 20:30 | 20:40 | 21:00 | 21:10 | 22:00 |
예성교통(주) 차량운행 문의 ( 010-9911-4406 )
▶ 참고: < 인천공항T1(3층) 정류장 -> 거잠포선착장 정류소 > 버스 소요시간: 약 20분 소요 (7.6KM). 따라서, 인천공항T1(3층) 출발 후 20분 이내에 중구1번 버스가 거잠포선착장 정류소에 도착하게 됨.
거잠포선착장 정류소의 귀요미 고양이의 재롱..ㅎㅎ
고양이는 영물이다. 언젠가 남양주 운길산역 근처 진중리 마을 길에서 집사람과 걸어가는데, 왠 고양이가 길에 등을 대고 벌렁 두러누워 발을 흔들며 좋아하는 정말 희귀한 모습을 본 적이 있다. 지금 생각해도 생면 부지의 모르는 사람인데, 들고양이 같은데, 인간에게 친화력을 과시하며 행동하는 것은 너무 놀라운 일이었다.
잠진도
옛날에는 잠진도 선착장에서 무의도 큰무리선착장 까지 페리호가 운행했었다. 지금은 무의대교 신설로 페리호 운행은 중단되었다. 옛 추억이 생각난다. 그 때가 좋았던 것 같다.
무의대교
너무 편리한 해상 연육교 교량이다. 이 다리 건너 오른쪽 해변으로 걸어서 실미도 입구 유원지로 갈 수 있다.
날씨 선선한 가을날엔 최고의 산책로가 될 것이다. 오늘 보니 데크 길이 만들어져 있는 것 같았다.
큰무리 마을, 전면에 무의도 최고봉 호룡곡산 (245.6m)
저 큰무리마을 중간에서 오른쪽으로 낮은 실미고개가 있는데, 이 고개를 넘어서 실미도 입구 유원지로 내려 가게 된다. 실미도 가는 버스는 자주 없기 때문에 무작정 기다릴 수 없으며, 걸어가는 것이 편하다. 실미도는 모세의 기적 같이 썰물로 바다 모래톱이 드러나야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그러니 물때를 미리 조회하여 보고 가야한다. 실미도는 영화 '실미도' 촬영 장소로 유명하다 . 또한 무의도에는 해수욕장이 두 곳 있는데, 하나개해수욕장과 실미도 입구 해수욕장이다. 실미도 입구에는 유원지와 긴 해안선이 있어 걍관이 아주 아름답다.
무의동 마을
무의1번 버스는 광명항 오가는 길에 언제나 오른쪽으로 하나개해수욕장 입구를 거쳐 (회차) 나온다.
하나개해수욕장 입구 (버스 회차)
벌써 차들이 많이 들어와 있다. 늦으면 주변에 조차 주차할 공간이 없을 것이다.
무의도 국사봉 (230m)
국사봉은 무의도 제2봉인데, 주로 호룡곡산과 연계산행을 한다.
국사봉 등산은 무의도 큰무리선착장 정류소에 하차하면 산 아래 국사봉 산행 들머리가 있다.
앗, 무의도 광명항 버스 정류소에서 바라보는 소무의도, 연육교 인도교.
어쩔거나! 운무가 끼었네! 경치가 좋지 않겠네! 옛날엔 뻔질나게 이곳을 찾았다. 이곳에 오면 나의 옛 고향 생각에 추억에 젖곤 하였다.
소무의도 연육교 방향
무의도 종점 광명항 정류소
무의1번 버스, 이곳에 오려면 거의 이 버스를 이용하게 된다.
소무의도 가는 길
무의도 광명항 (샘꾸미)
오전 9시 30분 경의 갓길 추차 모습
무의도 여기까지 차로 들어올 수 있는 지점이다. 평일, 주말 가릴 것 없이 무의도는 주차전쟁이다.
물회 먹고, 낙지 먹고...산청식당
아, 좋구나! 싱싱한 횟감이 좋구나.
광명어촌계 식당
소무의도 인도교 입구
무의바다누리길 안내판
소무의도는
- 면적 1.22 ㎢, 해안선 길이 2.5km의 대무의도와 함께 무의도(舞衣島)라고 하였는데, 옛날 어부들이 짙은 안개를 뚫고 근처를 지나가다 섬을 바라보면 섬이 마치 말을 탄 장군이 옷깃을 휘날리며 달리는 모습과 같기도 하고 선녀가 춤추는 모습 같기도 한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소무의도는 '떼무리' 로도 불리는데 조선 말기에 간행된 '조선지지자료'에 기록되어 있다.
- 300여년 전 박동기씨가 처음 딸 3명과 함께 들어와 섬을 개척한 후 기계 유씨 (杞溪 兪氏) 청년을 데릴사위로 삼으면서 유씨 집성촌이 형성되었고 현재 당산 서편에는 시조묘가 남아있다.
- 과거에는 언들(주목망)을 이용해 새우, 동백하(冬柏蝦) 를 많이 어획했고 안강망 어선이 40여척이 있을 정도로 부유했던 섬이었으며 인천상륙작전 당시에는 군 병참기지로도 이용도었다.
- 탐승회 장소로 유명할 정도로 해안절벽과 기암괴석 등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서남쪽으로 영종도.자월도. 덕적도, 북쪽으로는 강화도. 인천국제공항. 동쪽으로는 팔미도, 월미도, 인천대교, 송도국제도시와 맑은 날 서울 북한산이 보일 정도로
주변 전망이 뛰어나며, 우럭, 농어, 노래미, 광어 등이 많이 잡혀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소무의도 8경:
1) 부처깨미(꾸미) : 소무의도 북동쪽 돌출 부위의 전망대.
2) 몽여해수욕장: 모래, 하얀 조개껍질, 몽돌로 이루어진 250m 작은 해수욕장.
3) 몽여: 바다 물이 빠지면 하루 2번 2개의 섬이 드러남.
4) 명사의 해변: 박정희 대통령의 휴양처.
5) 장군바위: 썰물 때면 명사의 해변에서 소무의 인도교까지 해안이 드러나 걸어서 갈 수 있다. 이곳에는 안개 낀 날 섬으로 들어오던 왜구들이 거구의 장군으로 착각해 도망을 쳤다는 장군바위가 있다.
6) 당산, 안산: 소무의도 좌우의 2개의 봉우리. 안산 74m, 당산 30m 높이.
7) 서쪽마을, 동쪽마을
8) 소무의 인도교: 414m의 타원형 연륙교. 떼무리선착장과 광명항 선착장을 이어준다.
앗, 소무의도 아치형 인도교
너무 멋 있어 부러요옹~~!
소무의인도교
광명항
무의도 해변
광명항 & 해녀섬
소무의도 안산 ( 74m )
소무의도 떼무리선착장
중간의 고개를 넘어가도 몽여해변이 나온다.
안개 낀 광명항
선착장 왼쪽 바닷가에 바다낚시 포인트가 있다고 한다.
흐릿한 해녀섬
소무의도 가는 사람들은 많기도 하구나!
" 노세, 노세 젊어 노세. 늙어지면 아니 놀지 못하나니! "
옛말은 틀린 말이 없다고 생각한다. 일하지 않고 논다는 것이 아니라, 주말이면 집에서 게으름 부리며 뒹굴지 말고,
가족과 밖에 나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힐링하여야 한다. 가족 사랑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피곤한데 무리하면 안될 것이다. 우리가 생계를 유지하고 먹고 사는데는 무엇보다 회사 일이 먼저다.
소무의도 떼무리 선착장
이곳에서도 낚시 하는 사람들이 있곤 한다.
소무의도 안산(74m) 등산로 계단 입구
장군바위 250m ->, <- 244m 떼무리선착장, ↑ 215m 안산 정상 (전망대)
◆ 안산 전망대 ~ 명사의 해변:
소무의 인도교
안산 오르는 길은 짧지만, 가파른 계단길이다. 구두, 슬리퍼 신고 오르내리는 할머미, 할아버지, 처녀총각들도 많이 보였다. 산은 산이다. 만만하게 볼 일이 아니다. 나는 깜박 등산 스틱을 놓고 와서 걱정하는 정도이다. 조금 심한가?
안산 정상 (74m), 팔각정 전망대
주변이 흐려서 조망이 나오지 않는다. 아, 해녀섬 바라보는 전망이 얼마나 좋은가!
박정희 대통령 휴양지라고 알려진 '명사의 해변'으로 내려 가려한다.
<- 358m 몽여해변, <- 233m 명사의 해변, -> 안산정상(전망대) 82m.
출입금지, 추락주의
해녀섬 (해리도):
- 소무의도 남쪽에 있는 작은 섬으로 전복을 따던 해녀들이 쉬었던 섬이라 해서 해녀섬이라 불림.
- 과거 연안부두 조성을 위한 체석장으로 이용되다 보존을 위해 금지된 이후 현재의 모습을 가지게 됨.
◆ 명사의 해변:
앗, 명사의 해변.
과거 박정희 대통령의 휴양지 였다고 한다.
외진 조용한 해변이다.
명사의 해변
- 박정희 전대통령이 가족과 함께 여름 휴양을 즐겼던 고즈넉한 해변.
* 어떤 사람이 박정희 대통령의 이름을 파버렸다. 왜 이렇게 하는가? 사람은 누구나 공과(功過)가 있게 마련이다. 박정희 대통령의 공과는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누구든지 공공기물을 손상시키는 행위는 절대 해서는 안된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선진국이 되었으니, 우리들도 그에 맞는 문화시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좋든 싫든 우리나라 역사는 모두 소중한 것이다. 좋은 일은 발전의 원동력으로 이어져야 하고, 잘못 된 일에서는 무엇인가 배워서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박정희 대통령의 탁월한 리더쉽(Leadership)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 나라가 이렇게 잘 살 수 있었겠는가? 인류사에 기적같은 일이 일어난 것이다. 국가 지도자는 나라의 일로 말미암아 얼마나 스트레스가 많고 힘들었겠는가? 박정희 대통령께서 이렇게 소박한 곳에서 여름 한때를 잠깐 보내면서 가족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는 점이 놀랍다. 이곳에 무슨 으리으리한 궁전같은 별장이라도 있는 것도 아니고, 자연 그대로 너무 평범한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마음이 아파온다. 나라 일 하다 본인 자신과 배우자 육영수 여사도 비명에 생을 마감한 분이다. 과오가 있다하여도, 지금 우리들은 이런 점도 돌아볼 수 있는 아량과 여유로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산 전망대 가고 오는 계단 길
몽여해변 278m ->,
<- 272m 안산 정상 (전망대)
" 작은 섬 밀려드는 물결에
다가앉는 속삭임
너와 나 우리
따스한 만남 이야기 "
여기에서도 바닷가 바위 아레에서 바다낚시 하는 사람들이 보이기도 한다. 바다가 낚시는 포인트가 중요하고, 물때가 가장 중요하다. 물이 민물이나, 썰물이 시작되려 하며 조류가 약간 움직일 때 고기의 입질이 시작되는 때이다.
썰물 때면 명사의 해변에서 소무의 인도교까지 해안이 드러나 걸어서 갈 수 있다. 이곳에는 안개 낀 날 섬으로 들어오던 왜구들이 거구의 장군으로 착각해 도망을 쳤다는 장군바위가 있다.
나는 몽여해변을 산길로 가지 않고, 바닷가로 가려한다.
들물이 아니어서 해안이 드러나 있으면 바닷가로 가느게 편하고 훨씬 좋다.
명사의 해변 동영상
아, 몽환적인 해녀섬
바닷가의 파도소리를 들으니 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아, 얼마만에 바닷가의 해조음을 들어보는가?
맑은 바닷물에 옷 벗고 들어가고프다. 너무나도 기분이 좋다.
아, 그대로 예술이 되는 해변...
명사의 해변 동영상
몽여 해변 근처 동영상
천진난만한 어린이가 귀엽다.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라고 누군가 말했다.
에수님은 우리들이 어린이와 같아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 몽여해변:
옛날 바다이야기 박물관 이었던 원형 건물은 카페가 되어 있었다.
이곳 몽여해변, 조용한 해변이 너무 좋다.
전명에 튀어나온 봉우리에는 부처깨미 전망대가 있는데, 조망일 일품이다.
몽여해변 동영상
선창가, 낚시하는 사람...멋있다.
경고문
본 소무의도 인근 수면 내에는 수산업법 제8조 (면허어업)에 의거 소무의 어촌계 어업 민협 8호(30ha), 10호(10ha), 12호(10ha) 와 동법 제15조에 의거 (면허제한구역 등에 대한 한정어업면허) 인천 수협 어업면허 5호 (5ha), 74호(10ha), 75호(5ha), 96호(5ha), 97호(5ha) 지역 소무의 유어장(제1호, 제2호)이 지정된 어장으로 동 어장에 무단으로 진입하여 어패류 포획, 채취와 어장 훼손 시에는 신고 또는 고발조치되어 형법 제329조(절도)에 따른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잇으니 이를 유념하여 동 어장 내에 무단 집닝블 삼가 바랍니다. 인천수산업협동조합장.
* 아이쿠, 무서운 경고다. 낚시고 뭐고 밥 맛이 싹 날아가는 느낌이다.
언두꾸미
- 주목망 (과거 어업방식)인 언둘그물을 매던 곳으로 조수 흐름을 이용하여 갯벌에 참나무를 세우고 그물을 쳐서 물고기를 잡는 방식임.
- 소무의도는 언둘그물을 매는 적지로 과거 150칸을 설치할 정도로 대성황을 이루었고 언둘꾸미가 변해 언두꾸미가 됨.
고기섬횟집 ( 032-752-5561 ),
몽여해변의 유일한 횟집.
무의도, 소무의도 망라하여 최고의 오션 뷰를 자랑하는 횟집 아닌가 한다. 이런 곳에 놀러와 정다운 사람들과 돈을 의식하지 말고 기가 막히는 바다 경치를 감상하면서, 활어회 하나 시켜서 탱글탱글, 오돌오돌 잘 씹으며 정담을 나누면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 될 터이다. 그래야, 음식점도 살고, 우라나라 경제도 살아나고, 회 먹는 사람들은 건강을 챙기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나처럼 혼자 다니는 사람은 그림에 떡이다. 혼자서는 유원지 등에서 식사하기 곤란하다. 지금 무엇보다 인플레로 물가가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걱정이다. 서민들 살기가 날로 피폐해져 가고 있다. 어디에서 마음에 는 있지만, 보고 돌아서고, 들었다 내려 놓고 할 때가 많은 데, 속히 나라의 경제가 안정을 찾고 활기 넘치는 세상이 되기만을 소원한다.
고기섬횟집 메뉴..
활어막회 80,000, 산낙지 35,000, 멍게 25,000, 참소라 35,000, 회덮밥 18,000, 물회 23,000, 칼국수 13,000,
자연산 활어: 대(4인) 120,000, 중(3인) 100,000, 소(2인) 80,000.
생우럭탕 대 60,000, 중 40,000.
소주 5,000, 맥주 5,000, 복분자 10,000, 백세주 10,000, 청하 5,000, 막걸리 5,000, 음료수 2,000
여행자 CAFE, 소무의도 스토리움
"떼무리호"
몽여해수욕장
- 과거 언둘그물을 매어 잡은 고기를 말리던 동쪽 마을과 맞닿은 사빈 행안.
- 모래와 하얀 굴 껍질, 몽돌로 아루어진 250M의 작은 해수욕장.
떼무리선착장 770M ->, <- 388M 명사의 해변, <- 180M 모예재
아름답고 작은 몽여해수욕장
몽여해변 (해수욕장) 동영상
◆ 부처깨미 (꾸미) 전망대, 떼무리선착장 가는 길:
부처깨미 전망대 2
부처깨미 전망대 2 동영상
무의바다누리길 조망안내
1. 영흥도 국사봉:
- 영흥도 중앙에 우뚝 솟은 128M의 최고봉.2. 영흥도 십리포 해변:
- 영흥도 북쪽 해안에 위치한 자연해변. 길이 400M의 왕모래와 작은 자갈로 구성된 특이한 해변
* 아, 흐린 날씨에 조망이 안되는 구나!
무의바다누리길 조망안내
1. 대부도:
- 면적 34.39m2, 해안선 길이 61km로 섬의 붂쪽에 최고봉인 황금산(168m)이 솟아 있음.
2. 선재도;
-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에 있는 섬. 면적은 1.97km이고 동쪽으로 대부도와 선재대교를 총해 연도가 됨.
부처깨미(꾸미) 전망대
부처깨미 (꾸미)
- 과거 소무의도 주민들의 만선과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재물로 소를 잡아 풍어제를 지냈던 곳임.
- 소무의도의 모습이 뱀이 또아리를 틀고 있는 모습과 같다고 전해지는데 이곳은 뱀의 머리 부분에 해당됨.
무의도 방향
부처깨미 전망대 동영상
무의바다누리 조망안내
1. 송도국제도시:
- 국제업무, 첨단기반 산업 중심지로 인천 국제공항에서 15분 거리의 동북아시아 비즈니스 허브도시.
2. 팔미도:
- 인천상륙작전시 길잡이 역할을 했던 한국 최초의 근대식 등대가 있는 여젋 팔(八)자 모양을 닮은 섬.
무의바다누리 조망안내
1.영종도:
- 용유도, 삼목도, 신불도를 연결하여 간척 인천국제공항을 건설.
2. 인천대교:
-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도시를 잇는 2009년 완공된 21.38km 사장교.
부처깨미에서 떼무리 선착장 가는 낮은 고개에서...
<- 230m 떼무리선착장, -> 부처깨미 (전망대) 247m
떼무리:
- 조선말에 간행된 '조선지지자료'에 '떼무리' 1910년경 지형도에는 '췌무리'로 기록되어 있음.
- '본 섬에서 떨어져 나가 생긴 섬' 또는 그저 대나무로 엮어 만든 '떼배' 만 하다고 하여 띄무, 뙤무리, 떼무리로 불렀거나 '데릴사위' 를 뜻을 포함하는 '췌(贅)'를 써 췌무리로 불렀을 것으로 추측됨.
떼무리선착장 가는 길 동영상
출입금지, 추락주의, 낚시금지
Tifany 에서 Coffee !
<- 마을 길 20m
앗, 우리가 좋아했던 오드리 햅번 (Audrey Hepburn, 1929 ~ 1993) 영국의 여배우!!
◆ 소무의도 떼무리 선착장:
앗, 떼무리선착장
안산 & 떼무리 선착장
소무의 인도교
떼무리선착장 동영상
소무의도 느린우체통
" 사랑하는 이에게 추억을 전하세요
1년 후 당신의 아름다운 추억을 전해 드립니다. "
소무의도 수산물 직매장, 건어물 판매장
그런데 영업은?
고기섬2호점,
물회, 회덮밥, 참소라.멍게.산낚지 (탕탕이)
민박예약 032-752-5561
인도교 131m ->, <- 90m 떼무리선착장, ↑ 모예재 90m
* 낮은 마을의 모예재를 넘어가면 몽여해변(해수욕장)이 나온다.
해병호 횟집
광어회 1kg 120,000 (탕+전어구이+상차림), 우럭회 1kg 120,000 (탕+전어구이+상차림),
우럭매운탕 60,000, 광어물회 대 50,000, 소 35,000, 광어회덮밥 15,000, 멍게비빔밥 15,000, 해물칼국수 10,000,
해물전 15,000, 간재미무침 35,000,
쭈꾸미데침 30,000, 쭈꾸미볶음 35,000, 낙지볶음 30,000, 산낙지 25,000, 전어구이(4마리) 10,000, 박대구이 20,000,
참소라 25,000, 해삼 15,000, 멍게 15,000, 막걸리 4,000, 소주 5,000, 맥주 5,000, 청하 6,000,
굴회 15,000, 벌벌어묵 10,000
예약문의: 032-752-2318,
건어물 판매 ( 마른 것은 냉동보관중. 소금 간 됨)
서대 (박대) 10마리 대 30,000, 중 20,000
참조기 20마리 왕대 35,000, 특대 30,000
(해병호 횟집 032-752-2318) 택배가능
별이 빛나는 소무의도
소무으인도교 입구에 있는 매표소, 유어장 입장료 3,000
여기도 낚시 포인트
그늘 쉼터 의자 포인트
소무의 인도교 동영상
멋있다! 소무의 인도교
소무의 인도교:
- 총연장 414m, 교폭 3.8m
- 설계하중: DB-18 (2등교, 교통하중 32.4 TON)
- 공사기간; 2009.04.29 ~ 2011.04.29
- 발주자: 인천시 중구청, 시공자: (주) 영동건설.
무의도 광명항 버스 정류소
무의1번, 중구2-1번, 중구6번 버스 정류소
▶ 무의1번 버스: < 인천공항T1(3층) - 거잠포선착장 - 하나개해수욕장 - 광명항(샘꾸미) (회차) - 하나개해수욕장 - 거잠포선착장 - 인천공항T1(3층) >
▶ 중구2-1번 버스 (지선): < 광명항(샘꾸미) - 거잠포선착장 - 동인천(우리은행앞) - 인천대교 TG (미정차) - 거잠포선착장 - 광명항(샘꾸미) >
▶ 중구6번 버스 (지선): < 광명항(샘꾸미) - 거잠포선착장 - 동인천(우리은행앞) - 인천대교 TG (미정차) - 거잠포선착장 - 광명항(샘꾸미) >
무의1번 버스 운행 시간표:
회차 | 인천공항 출발 운행 시간 | 무의도 광명항 출발 운행 시간 | ||||
인천공항(T1 3층 7번) 기점 출발 시간 | 하나개해수욕장도착시간 | 무의공영주차장 광명항(소무의도) 종점 도착시간 | 무의공영주차장 광명항(소무의도) 종점 출발시간 | 하나개해수욕장출발시간 | 인천공항(T1 3층 7번) 기점 도착 시간 | |
1 | 06:40 | 07:10 | 07:20 | 07:20 | 07:30 | 08:00 |
2 | 07:30 | 08:00 | 08:10 | 08:10 | 08:20 | 08:50 |
3 | 08:00 | 08:30 | 08:40 | 09:00 | 09:10 | 09:40 |
4 | 08:50 | 09:20 | 09:30 | 09:40 | 09:50 | 10:20 |
5 | 09:40 | 10:10 | 10:20 | 10:20 | 10:30 | 11:00 |
6 | 10:20 | 10:50 | 11:00 | 11:10 | 11:20 | 11:50 |
7 (충전) | 11:00 | 11:30 | 11:40 | 11:40 | 11:50 | 12:20 |
8 (충전) | 11:50 | 12:20 | 12:30 | 12:30 | 12:40 | 13:10 |
9 | 13:20 | 13:50 | 14:10 | 14:20 | 14:30 | 15:10 |
10 | 14:10 | 14:40 | 14:50 | 15:20 | 15:30 | 16:00 |
11 | 15:00 | 15:30 | 15:50 | 16:10 | 16:20 | 17:00 |
12 | 16:00 | 16:30 | 16:50 | 17:10 | 17:20 | 18:00 |
13 | 17:00 | 17:30 | 17:40 | 17:40 | 17:50 | 18:00 |
14 | 18:00 | 18:30 | 18:40 | 19:10 | 19:20 | 20:00 |
15 | 19:00 | 19:30 | 19:40 | 20:00 | 20:10 | 21:00 |
16 | 20:00 | 20:30 | 20:40 | 21:00 | 21:10 | 22:00 |
예성교통(주) 차량운행 문의 ( 010-9911-4406 )
중구 공영버스 노선도 및 시간표:
( 노선 버스 6 )
6번 노선: < 광명항 <---> 동인천역 >
광명항 - 사시미재 - 무의도주민자치센터 - 실미삼거리 - 큰무리선착장 - 잠진도입구 - 거잠포선착장 - 동인천역 - 거잠포선착장 - 큰무리선착장 -실미삼거리 - 무의도주민자치센터 - 사시미재 - 광명항.
운행시간표:
구분 | 상행 | 하행 | ||||
광명항~ | 큰무리선착장~ | 동인천역 | 동인천역~ | 거잠포선착장~ | 광명항 | |
1 | 08:10 | 08:30 | 09:30 | 09:30 | 10:10 | 10:30 |
2 | 11:10 | 11:30 | 12:30 | 12:30 | 13:10 | 13:30 |
3 | 14:40 | 15:00 | 16:00 | 16:00 | 16:40 | 17:00 |
무의도 광명항 동영상
SJ 편의점
이곳에서 참께라면과 시원한 캔맥주 하나로 점심과 갈증을 풀었습니다. 인플레로 음식값이 많이 올라, 더군다나 혼자서는 어느 곳의 식당에서도 해산물 한 접시 먹기도 힘든 세상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는데, 앞으로 서민들 살기 힘든 세월이 오는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구경다녀도 제대로 먹지 못하면 너무 허전합니다. 매번 컵라면과 캔맥주로 갈증을 풀어야 합니다.
◆ 인천공항 1터미역 가는 길에서:
광명항 고개 넘어 가는 버스 안에서 바라보는 경치..
아, 잠진도, 거잠포, 영종도 방향
빌리쉬팬션
무의도 큰무리 마을
무의도 큰무리선착장
그 옛날 페리호로 <잠진도선착장 ~ 큰무리선착장> 배타고 다닐 때가 좋았던 것 같다. 낭만도 있었다. 지금은 무의대교가 생겨나서 육지화된 무의도 진입 차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무의도 차도는 옛날 그대로 이니 주말, 공휴일이면 차량으로 너무 분빈다.
아, 무의대교
< 참고사항>:
1. <무의대교>: 도보 11분 소요 (거리 787m 정도).
2. < 큰무리선착장 ~ 용유역 >: 도보 44분 소요 ( 거리 2.8km )
3. < 큰무리선착장 ~ 거잠포선착장 >: 도보 40분 소요 ( 거리 2.7km )
4. < 큰무리선착장 ~ 잠진도선착장 >: 도보 30분 소요, ( 거리 2.2km )
* 나는 언젠가 용유역에서 걸어서 무의대교를 건너고, 무의대교 오른쪽의 무의도 북서쪽 해안가 를 따라 실미도 까지 갔다가 실미도입구로 나와, 버스가 없어서 차도로 국사봉 아래 고개 넘어, 큰무리 마을까지 걸어본 적이 있다. 그리고 큰무리마을에서 무의1번 버스를 타고 용유역으로 다시 가서, 전철로 집에 돌아간 적도 있었다. 그 때가 너무 좋았다는 생각이다. 지금은 무의도 북서 쪽 해안가에 데크 산책로가 보이는 것 같다. 언젠가 영종역에서 자전거를 타고 이 코스를 한번 라이딩 해보려 한다.
잠진도 선착장
어느 때 한번 가보니, 페리호가 다니지 않기 때문에 지금은 낚시꾼들이나 보이는 것 같았다.
잠진도와 거잠포를 연결하는 낮은 연육교 입구에서 경치
인천공항1터미널 3층, 6번 게이트 앞 정류소, 무의1번 버스
참고: ▶ < 인천공항T1(3층) 6번 버스 정류장 > (기점),
무의1번 버스 출발시간:
06:40/ 07:30/ 08:00/ 08:50/ 09:40/ 10:20/ 11:00/ 11:50/ 13:20/ 14:10/ 15:00/ 16:00/ 17:00/ 18:00/ 19:00/ 20:00.
전면에 자기부상열차 인천공항1터미널 역 상부가 보인다.
공항철도 타러 가는 길 (인천공항 내부)
▶ 서울 왕십리배들곱창:
<- 300M 왕십리곱창거리
왕십리배들곱창 ( 02-2299-1717/ 서울 성동구 고산자로 293 106호 (홍익동 125)
집에 가는 길에 저녁도 해결하고, 갈증도 해소하려고, 서울 왕십리역에 내려 왕십리곱창거리에 있는 '왕십리배들곱창' 집에 들러, 막걸리에 곱창을 잘 먹고 돌아왔습니다. 더위에 갈증이 많이 났습니다.
잡채곱창 ( 13,000원 )
비쥬얼 좋고, 정말 맛있고, 양도 많고, 가성비 굳.
지금 야채값이 얼마나 비싼데, 상추 가득, 오이, 양파, 고추, 마늘, 그리고 부추까지 감사히 잘 먹었읍니다.
시원한 미역냉채국....상차림은 얼마나 정갈한가!!! 다시 안올 수 있겠는가?
배들곱창 메뉴:
소곱창 22,000, 양념구이 14,000, 소금구이 14,000, 야채곱창 13,000, 삼겹살 15,000, 라면 3,000, 볶음밥 3,000, 소주 5,000, 맥주 5,000, 등등.
겉 보기와는 달리 실내가 넓고 깨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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