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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일상들 ( life )

방죽.샘터근린공원 숲길, 명일근린공원 - ( 2022.11.08 )

by the road of Wind. 2022. 11. 9.

방죽.샘터근린공원 숲길, 명일근린공원 

- ( 2022.11.08 )

 

 

엇그제 부터 손목을 삐끗하여 오늘은 고통스러워, 하는 수 없어 동네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손목 부상이 이렇게 신경이 날카롭게 어픈지 처음 느껴봅니다. 집사람 손목 아프다고 할 때는 그러러니 했는데 직접 아파보니 그 고통의 강도를 알겠습니다. 고통은 자기만의 몫입니다. 병원에서 손목 x-ray도 찍고, 물리치료도 받으며, 약도 지었습니다. 손목 때문에 걱정이 컸는데, 뼈에 이상이 없다고 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진료가 끝나고 주변 이발소를 가서 이발을 했습니다. 이발까지 하고나니 하루 남은 시간이 행복한 마음이 되었습니다. 

 

 

하루가 행복하려면 이발소에 가고, 
일 주일이 행복하려면 결혼을 하고, 
한 달이 행복하려면 을 사서 타고, 
일 년이 행복하려면 을 짓고, 
한 평생이 행복하려면 정직해야 한다.


- 영국속담


하루가 행복하려면, 이발을 하고 
if you want to happiness happy for a day,  you have a haircut. 
일주일이 행복하려면, 여행을 가고  
if you want to happiness happy for a week,  you go to on a trip.
한달이 행복하려면, 을 사고, 
if you want to happiness happy for a month,  you buy for a house.
일년이 행복하려면, 결혼을 하고, 

if you want to happiness happy for a year, you do marry him.
평생 행복하려면, 봉사를 하라.
if you want to happiness happy for all your life,  you do social service serve the community

- 미국속담

 

 

오후 4시가 되어가는 시점에 동네 주변 근린공원을 조금 걸어보았습니다. 동네 근린공원은 지금 마지막 단풍으로 볼만 했습니다. 숲이 우거져 깊은 산 속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왔습니다. 구태여 멀리 가지 않아도 편안하게 가을 단풍과 산행을 즐길 수가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성철 스님> " 라고 했습니다.

 

동네 산도 산이고, 강원도 고봉준령의 산도 산은 산입니다.  모든 것은 우리들이 느끼는 방식에 달려 있습니다. 

 

 산   책 : 걸음수 8,179 steps, 거리 5.0 km, 소모열량 315 kcal, 소요시간 01:21 hrs, 속도 4.0 km/h, 기온 17℃.

 코   스 : 방죽.샘터근린공원 -  명일근린공원 주변.

 

 

 

방죽.샘터근린공원 숲길

 

 

<-  강동고덕산길 , 서울시 테마산책길  ->

 

 

화려한 단풍이구나!!!

 

 

싱싱드림, 친환경 로컬푸드 직판장

 

구청에서 운영하는 곳인데, 들어가보니, 싱싱 배추, 상추, 호박 등등 갖가지 농작물들을 1,000~2,000원 등으로 포장되어

진열되어 있었다. 근린 농사짓는 분들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것 같았다.  아주 좋은 곳이구나 생각하였다.

 

 

 

명일근린공원 정자

 

 

붉은 마지막 단풍

 

 

도시농업상상거리

 

 

파믹스가든, 도시농업텃밭 체험

12.04 CLOSE

 

 

파믹스가든

 

공동체텃밭, 원두막, 도시농업아카데미, 담소광장, 토종텃밭, 허브죤,

수변휴게정원, 파믹스센터(맘카페), 도시농업미래관, 도시농업역사관

 

 

싱싱한 푸른 채소를 보면 마음이 여유로워진다. 

 

 

 

구민들의 쉼터, 테마형 정원 파믹스 가든, 맘카페 오픈.

 

 

새들은 높은 곳을 좋아한다. 조용하고, 안전하기 때문일 것이다.

 

 

 

가을 산길은 아름답다.

그러나, 낙엽 떨어진 산길은 어딘가 쓸쓸하다. 햇빛이 엷어질 수록 그렇다.

사람들이 많이 다닌 길은 흔적이 뚜렸하며, 안전하다.

인간은 언재나 인간의 길로 다녀야 한다.

 

 

 

가을 근린공원 동영상

 

 

 

가을은 버림의 계절입니다. 혹독한 엄동설한을 이기려면 가지고 있는 나뭇잎을 모두 떨어뜨려야 합니다. 자신의 가진 것을 방출하고 몸을 가볍게 해야합니다. 어려울 때 자신을 비우는 것이 자연의 이치입니다. 우리 인간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지금 경제가 위기상황이라고 합니다. 어려울 때일 수록 우리들은 마음을 비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비어있어, 텅빈 공간이 보이면 그 때 우리들은 새로운 세상에 눈 뜨게 될 것입니다. 용기를 얻게 됩니다. 절망의 마지막 끝에서 더 이상 잃을게 없기 때문입니다. 북한강변 문호리에서 태어나 사고로 맹인이 되어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극한의 고통속에서 역경을 이기고 세계 최초 맹인 1호 박사가 된 김영우 박사는 그의 저서 <우리가 오르지 못할 산은 없다> 중에서 " 결코, 결코, 결코 포기하지 말라. " 라는 고귀한 말씀을 하였습니다. 너무 감명적인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