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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일상들 ( life )

양수역, 신원역 산책- ( 2022.11.25 )

by the road of Wind. 2022. 11. 25.

양수역, 신원역 산책

- ( 2022.11.25 ) 

 

이상 고온으로 이번 주말까지 가을을 느껴볼 수 있는 날씨라고 합니다. 오늘 오후에 어디 등산을 할까 하다 시간이 늦어 경의중앙선 팔당역에서 양수역으로 가서, 양수역에서 부터 옛 철길 (산책로 & 자전거 도로) 을 따라 신원역까지 산책하여 보았습니다. 이 산책 코스는 많은 터널 ( 내부는 전등이 밝고, 자전거로와 산책로가 분리되어 있어 안전함 ) 이 있으며, 남한강변의 산 언저리를 따라가는 길이므로 경치가 좋습니다. 간간히 자전거족들만 보이는 길을 혼자 걸으니 가을을 만끽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부용1터널을 지나 마지막 직선 코스로 신원역으로 향하다, 옛날 보지 못한 월계 정초부 지갯길 이라는 안내판을 보고 제방길을 내려서서 짧은 지갯길 일부를 걸어 부용산 들머리로 가는 신원1리를 향해 걸었습니다. 길 가다가 계곡오른쪽 부분 산 아래로 연결되는 길이 있을 것 같아 길을 발견하면 그 길을 따라 몽양 여운형 기념관을 거쳐 지름길 처럼 신원역으로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 그런데 마을 아래 계곡 부분에서 건너편으로 가는 길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난감하고, 다시 내려갈까 하다 그냥 계속 올라 샘터마을에 도달하여 여기를 경유하여 신원역으로 걸어갔습니다. (* 이 때문에 초계 정초부 지겟길로 내려서지 않고 신원역으로 직진하면 거리 약 800m, 10분 정도 거리를, 부용산 아래 신원1리, 샘터마을를 거쳐 돌아내려 간 후 신원3리, 몽양기념관 갈림길 방향의 길을 내려오느라 약 37분, 약 2.5km 거릴 더 걷게 되었습니다.)  날은 해가 넘어가고 가로등 불이 켜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그런대로 재미있게, 포근한 느낌의 날씨에 남한강변에서 옛 철길 산책을 잘하였습니다. 

 

참고

1) 《경의중앙선 양수역 -> 신원역》:  1시간 13분 소요, 거리 4.9 km.  

2) 경의중앙선 양수역 -> 초계 정초부 지겟길 -> 신원1리마을회관 ->  부용산 들머리 샘터마을 -> 신원3리, 몽양기념관 갈림길 고개-> 몽양 기념관 -> 신원역 1시간 57분 소요, 거리 7.8 km.  

 

 

 산   책 : 걸음수 10,269 steps, 거리 7.2 km, 소모열량 397.2 kcal, 소요시간 01:40 hrs, 속도 4.3 km/h, 기온 16 ℃.

 코   스 :  (경의중앙선) 양수역 - 담천철교 (연장 60m) - 용담터널(연장: 441m) -  부용4터널(연장: 240m) - 부용3터널(연장: 284m) 부용육교 (연장: 25m) - 부용2터널(연장: 192m) - 부용1터널(연장: 116m) - 월계 정초부 지갯길, 초당 -  신원1리 - 샘터마을 -  몽양 여운형 기념관 -  신원역.

 

 

양수역 인근 용담호

 

양수역

 

 

양수육교, 연장 40m

 

 

<- 북한강철교 1.1km, -> 신원역 4.6km

↙세미원 1.3km

 

 

양평군을 지나는 남한강 수질 및 식생 안내

 

양평을 지나가는 남한강 수질:  팔당호:

팔당호 기본 현황:


총저수양:    2억 4400만 톤
유역 면적:   23,800 ㎢
- 준공 연도:  1973년
주요 기능상수원수 공급능력: 7,828백만 톤 /일, 전력생산 378백만 kw /년.

팔당호수는 수도권 2,500만 명, 대한민국 인구의 50% 이상이 이용하는 수자원이며, 국가적 안보차원으로서도 매우 중요한 공공재입니다. 깨끗한 수자원으로 유지 될 수 있도록 방문객의 많은 협조가 필요합니다.

> 남한강에 사는 식물들:

- 남한강변에서 발견된 식물은 총 67종으로 확인되었으며, 주로 달뿌리풀, 갈대, 고마리, 환삼덩굴 등입니다.

가시박 - 식물계의 황소개구리.

- 가시박은 습지에서 주로 자라는 박과 식물로 몸 전체가 가느다란 가시가 촘촘하게 붙어있기 때문에 가시박이라고 부르게 되었는데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가시박에게 가려진 하천변 다른 식물들은  햇빛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고사하게 됩니다. 환경부에서는 "생태교란야생식물"로 지정하였습니다. 

>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종책협의회는 환경부, 경기도, 팔당수계 7개 시군 (가평군, 광주시, 남양주시, 양평군, 여주군, 용인시, 이천시)와 지역주민이 합심하여 북한강, 남한강 및 팔당호의 수질보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관심이 깨긋한 팔당호로 유지될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양수육교

 

용담호 방향

 

 

담천철교, 연장 60m

 

 

양수역 방향

 

 

자전거쉼터

 

부용산 등산로 입구, 약수터

 

 

용담터널 (연장: 441m)

 

 

용담터널 내부, 자전거 도로 및 산책로

 

 

남한강 방향

 

119안내판, 현위치,

양평 no 27,  여주군까지 36,9km.

 

 

한강 하구로 부터 86 km

 

 

쉼터

 

 

용담터널 방향

 

 

 

남한강

 

 

 부용4터널 (연장: 240m)

 

 

 부용4터널

 

 

부용3터널 (연장: 284m)

 

 

부용3터널

 

부용육교 연장 25m

 

 

경의중앙선 철로 & 터널

 

 

자전거 쉼터

 

 

부용2터널 (연장: 192m)

 

부용2터널

 

아, 남한강!!

 

 

 

 

신원역 가는 길 동영상

 

 

 

부용1터널 (연장: 116m)

 

 

부용1터널 

 

 

↑ 신원역 1km

 

월계 정초부 지겟길

<- 초당

 

 

월계 정초부 지겟길

 

다산 정약용과 함께 시를 읊던 노비 출신 시인, 단원 김홍도의 그림에 영감을 준 나무꾼 시인, 조선 후기 양반들의 존경을 받았던 최고의 시인, 정초부!

조선 정조 때에 쓰여진 나무꾼 시인 정초부의 한시집 '초부유고'가 220년 만에 발견되어 세간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초부유고'는 함양여씨의 노비였던 정초부가 낮에는 나무를 하고 밤에는 글 공부를 하는 양반집 자제 어깨 너머로 글을 익혀 정약용, 박제가, 이학규 등 당대 최고의 문인들과 함께 지은 시 90여 수가 실린 한시집입니다. 월계마믈 갈대울에  초당을 짓고 살았던 가난한 나뭇꾼 시인이 걸었던 지겟길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청계산 형제봉 방향

 

 

부용산 

 

부용산은  군사전략적으로 남한강을 굽어살펴볼 수 있어 중요한 산이다. 이곳은 정상 주변에 산성이 있는데, 여주 이포보 앞의 파사산성과 함께 남한강의 주요 지점이다. 그리고, 운길산 아래 송촌리의 '마음의 정원' 수변 공원에 있는 북한강변 용진나루터 함께 임진왜란 때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었다.   

 

 

 

 

동호에서 배를 타고

동호의 
봄강물 쪽빛보다 푸른데
흰새 두세마리
분명하다네

노젓는 소리에 날아가 버리니
석양의 산빛만 호수에
가득하다데

- 정초부 -

 

東湖泛舟 (동호범주)

東湖春水碧於藍(동호춘수벽어람)
白鳥分明見兩三(백조분명견량삼
柔櫓一聲飛去盡(유로일성비거진
夕陽山色滿空潭(석양산색만공담

 

 

 

강 언덕

저녁에 강언덕 나와 바라보니
밝은 모래 10리가 넘는다네
새가 산으로 돌아가자 해는 지고
돛배 강물 지나자 하늘 텅 비었네
들판의 할미는 밭에서 채소 캐고
사립문엔 생선이 걸려 있네
시 지어 한 번 읊어보고
흥이 다하니 쓸 필요 없다네

- 정초부 -

 

江阜 (강부)

晩出江阜望  ( 만출강부망 )
明沙十里餘  ( 명사십리여 )
鳥歸山日動  ( 조귀산일동 )
帆過水天虛  ( 범과수천허 )
野媼收田菜 ( 야온수전채 )
村扉來海魚 ( 촌비래해어 )
詩成聊一詠 ( 시성료일영 )
興盡不須書 ( 흥진불수서 )


 

 

까치 소리

똑똑 솔 울타리에 비가 내리는데
깍깍 까치는 아침부터 지저귀네
녀석들 소리는 좋은 것 알지만
이렇게 쓸쓸한 집 어이하나
왕의 문서 내게 올 분수 아니니
좋은 편지 즐거워할 인연도 없겠지
밭 사이에 좋은 친구들 있으니
술 있다면 혹시 나를 불러주겠지

- 정초부 -

 

 

鵲噪 (작조)

滴滴松籬雨 (적적송이우)
査査靈鵲朝 (사사영작조)
知渠語吉芰 (지거어길기)
奈此屋蕭條 (나차옥소조)
不分丹書下 (불분단서하)
無緣玉字遨 (무연옥자오)
田間有好友 (전간유호우)
置酒或相招 (치주혹상초)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객점에서 읊다

강언덕 꿈에 학이 울었는데
들판 객점에선 닭이 운다네
어찌 깊은 산을
나막신 신고 올랐을까
여행 과정 뚫어져라 본다네
작아졌던 달 다시 차오르니
흰구름은 어디에서 이는가
깨진 벽 사이로 등불 걸렸는데
하룻밤 정이 깊어간다네

- 정초부 - 

 

題旅店 (제여점)

江阜夢鶴唳 (강부몽학려)
野店聼鷄鸣 (야점청계명)
塏料深山屐 (개료심산극) 
空穿逆旅程 (공천역려정 )
殘更明月滿 (잔경명월만) 
何處白雲生 (하처백운생)
破壁燈猶在 (파벽등유재)
留懸一宿情 (유현일숙정) 

 

 

 

 

땔감을 팔며

시로 이름난 늙은 나뭇꾼
가을 빛이 그 어깨에
쓸쓸하다네

산바람이 장안 길에
불어오는데
새벽녘 동대문 두 번째 다리 
도착한다네

- 정초부 -

 

販樵 (판초)

翰墨餘生老採樵 (한묵여생노채초)
滿肩秋色動蕭蕭 (만견추색동소소)
東風吹送長安路 (동풍취송장안로)
曉踏靑門第二橋 (효답청문제이교)

 

정초부 초당

 

함양여씨 집안의 노비였던 정초부는 면천 이후 월계마을 갈대울에 작은 초가집을 짓고 살아 "월계초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땔나무를 팔아 하루하루 살아가는 가난한 나무꾼의 생활상을 그가 남긴 시대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정초부가 살았을 초가집을 상상하며 재현하였습니다.  - 국토교통부. 

 

 

월계 정초부 생애 요약:

 

1. 양근(陽根)의 명문가 함양여씨(咸陽呂氏):

 

남한강을 끼고 있는 옛 양근현에는 대대로 정승을 비롯한 고위 관료들을 배출하였던 함양여씨 가문이 있었습니다. 함양여씨 일족은 ‘수청리’라는 마을을 중심으로 거처하고 있었습니다. 양근의 함양여씨 가문은 조선 숙종대 영의정까지 지냈던 운포 여성제(1625~1691)의 집안으로 조선후기 양근 지역을 대표하는 양반가였습니다.

 

2. 신분(身分)을 뛰어넘은 교감(交感):

 

명망 높은 함양여씨 가문의 여춘영(1734~1812)에게는 특출한 재주를 가진 노비가 하나 있었습니다. 정(鄭)씨 성을 가진 그 노비는 당시 양반 사대부들도 구사하기 쉽지 않다는 수준 높은 한시(漢詩)를 지을 줄 알았습니다. 여씨 집안에서는 범상치 않은 재주를 가진 이 노비를 자제들과 함께 공부시켰습니다. 인품과 덕망이 높았던 여춘영은 이 노비를 단순한 하인으로 부리지 않고, 신분에 구애받지 않는 교감을 나누었습니다. 이후, 여춘영은 하인의 남다른 재주와 시를 주위에 알렸고, 나뭇짐을 하던 미천한 신분의 노비는 ‘초부(樵夫)’라는 이름으로 시인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3. 장안에 퍼진 노비 시인의 명성:

 

엄격한 운율과 격식을 갖추어야하는 고품격 예술의 한 장르인 한시(漢詩)를 수준 높게 구사한다는 노비 시인의 명성은 금세 장안에 퍼져갔습니다. 한 폭의 수려한 그림을 연상케 하는 초부의 시는 당대 유명한 화가 김홍도의 화제시(畫題詩)로도 등장하였으며, 양반 사회에서는 이 노비 시인의 시를 한번 쯤 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4. 극복할 수 없는 신분의 족쇄:

 

초부와 그의 시는 날이 갈수록 유명세를 더하여, 초부는 당시 이름 높던 양반들의 시사(詩社)에도 드나들 정도가 됩니다. 하지만, 양반들에게 있어 그는 재산이나 가축으로 여겨졌던 노비였을 뿐이었습니다. 하늘이 내린 신묘한 재주도 천한 신분의 멍에 앞에서는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하였습니다.

 

5. 갈대울이 품은 나무꾼 시인:

 

초부를 둘도 없는 벗으로 대했던 여춘영은 초부의 노비 문권(文券)을 불살라, 자신의 이름조차 떳떳하게 밝히지 못한 초라한 시인의 앞날을 열어주었습니다. 여씨 가문의 그늘을 떠난 초부가 정착한 곳은 월계협 인근의 ‘갈대울’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초부는 나무 짐을 해다가 도성의 시장에 파는 것으로 곤궁한 삶을 이어가야만 했습니다.

 

6. 시대를 잘못 만난 천재 시인의 말로(末路):

 

초부는 여춘영의 배려로 ‘갈대울’에서의 자유로운 삶은 보장받았지만, 그를 증명하던 노비 문권이 사라지면서, 역설적이게도 그는 관청에서 나누어주는 곡식도 받지 못하는 모호한 신세가 되었습니다. 궁핍한 생을 이어가던 천재 시인은 자신이 나뭇짐을 해오던 산에 묻혔고, 훗날, 초부의 무덤을 찾은 여춘영은 그의 재능을 귀하게 여기지 않았던 세상을 원망하며, 초부를 추모하였습니다

 

- < 양평군청 >

 

 

 

↖ 부용산 부용사

 

 

신원1리 마을회관

 

부인당 (부용산 정상)   부용사  월계마을   월계초부문학촌 /   

샘골마을  신월1리마을회관

서낭당터  묘골 몽양기념관 물소리길  자전거도로  (현위치)  신원역  역전마을

 

 

 자연생태마을 신원1리:

* 정초부 (월계초부): 1714년~ 1789년
- 조선시대 함양여씨의 노비출신으로 방면된 후 이곳 월계마을에 살면서 나무를 해서 동대문에 내다 팔면서 생활하였으며 월계마을에 산다하여 스스로를 월계초부라고 칭하였다.
- 많은 양반들이 그의 시를 보려고 월계마을 초가를 방문하였다.
- 그의 시를 주제로 한 단원 김홍도의 그림 <도강도>가 현재 서울대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 2011년 고려대 도서관에서 정초부 시 91점이 실린 '초부유고'가 발견되면서 그 동안 전설로 전해오던 이야기가 사실이었음이 밝혀졌다. 

* 현재: 가구수: 약 60가구, 주민수: 약 150명.
* 관광: 자전거도로, 물소리길, 부용사, 부인당, 신원리성터, 몽양기념관 등이 있으며, 특히 부용사와 부용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남한강경치가 일품이다.
* 전설: 부인당의 오씨부인 전설과 서낭당터의 장군부인 전설이 있다.
* 인물: 몽양여운형 선생 1886년~1947년. 신원리 묘골에서 태어난 독립운동가, 정치가이다. 

 

 

 

부용산 아래 자연부락

 

 

 

부용산 아래 샘터마을

아름다운 전원 주택들이 많다

 

 

↖ 청계산 부용산 등산로 입구, ↓ 신원역 1400m
-> 두물나루길 몽양 여운형생가 0.7km, ↖ 두물나루길 한음 이덕형 신도비3.2km, 

 

 

아름다운 샘터마을 전원주택들

 

 

 

남한강  방향

 

 

-> 신원역 1.1km

 

 

 

↗ 몽양 여운형 기념관, 신원역 가는 길

 

 

남한강, 월계 정초부 지갯길 방향

 

 

보이는 낮은 고개로 왼쪽 산 기슭으로 오르는 코스

고개에서 <- 왼쪽 능선 부용산, -> 오른쪽 능선 형제봉, 청계산.

 

  <신원역-> 신원1리-> 부용산 정상> 코스가장 짧은 부용산 등산 코스이다.

고개를 넘어 계곡 방향으로 내려가면 한음 이덕형 신도비가 나온다.

 

 

신원격 가는 고갯길

 

앗, 이 집...옛날에는 이곳에서 막걸리도 팔았었는데...

여기에서 막걸리 한잔하며 밖의 경치를 감상하면 낭만에 젖어 신선이 되는듯 하였는데...

 

 

신원3리 마을

가장 먼 곳의 봉우리, 청계산( 656.1m),  그리고 오른쪽의 형제봉(507.6m).

 

고갯길 삼거리 갈림길

 

↖ 청계산. 부용산 등산로입구 900m, ↖  한음 이덕형 신도비 3.7km,  ↗ 신원3리, 천사의 집

 ↗ 천사의 집몽양 여운형 생가 0.2km,, ↓ 신원역 700m

 

 

고개마루

 

몽양 여운형  생가 및 기념관

 

 

 

 

=== < 2022.05.11 사진; 몽양 생가, start  >===

'영회암(永懷庵)' 

" 영원히 이름과 명예를 지키라 "는 선조의 유훈을 의미한다고 한다. 

 

 

여운형 선생 생가

몽양 생가는 'ㄱ'자 기와집 안채와 기외집 바깥채로 구성되어 있다.

 

=== < 2022.05.11 사진 end  >===

 

 

제4길 두물머리나루길:

몽양기념관


시대를 앞서간 민족지도자

몽양은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였던 여운형(1886~1947) 선생의 호이지요. 양평군 양서면 신원리에는 이곳의 자연마을인 묘골에서 태어난 선생을 기리는 기념관이 설립되어 있습니다. 기념관 위쪽에는 선생의 생가도 복원해 놓았고요. 

여운형 선생은 3.1운동에 큰 영향을 준 신한청년단을 만들기도 했고, 시대를 풍미한 연설가로 일제의 압제에 시달리던 조선의 처지를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하였습니다. 그러다 일제에 체포되어 고역을 치렀지요. 물론 고려공산당에 가입하기도 한 좌익운동가였습니다. 하지만 온건 좌파로 분류할 만한 인물 이었고, 온건 우파인 김규식과 함께 해방 이후 좌우합작정부를 추진하며 이승만 대총령과 격렬한 언쟁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선생은 극좌.극우 양측으로 부터 소외 당하다가 극우파 한지근이란 사람에 의하여 암살당하지요.

선생이 지녔던 좌익 성향 때문에 한 동안 그의 이름이 역사에서 잊혀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2005년에 선생의 명예가 회복되어 건국훈장 대통령장에 이어 2008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되었습니다.  그런데 여운형 선생이 당시 유명한 '몸짱'이었다는 사실을 압니까? 단단한 체구, 카이젤 수염, 부리부리한 눈, 넓은 이마를 가진 만능 스포츠맨, 이것이 선생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또 다른 매력이지요. 몽양 기념관 앞에 체육시설이 있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 평해길 안내 경기옛길센터 031.231.8524, 경기도 031.8008.3344, 양평군 031.770.2455.   

 

* 참고:  여운형 선생 명예 회복 및 건국훈장 추서노무현 대통령 집권기간 ( 2003. 2. 25 – 2008. 2. 25 )에 이루어 졌다.


 

몽양 기념관

 

- 관람요금: 일반 1,000 (단체: 800) ,  중.고생 800 (단체: 500),  초등학생 500 (단체: 400).
- 양평군민.  6세 미만.  65세 이상 무료 관람.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월요일은 공휴일 경우 익일), 1월 1일, 추석.설날 당일.

 

 

 

등산안내도  

* 현위치 (몽양여운형생가.기념관) - 샘골 -  부용산(362m):  50분.
* 부용산(362m) - 야곡 - 형제봉 (507m):  1시간.
* 국수역 - 국수1리 - 국수봉 - 형제봉(507m) - 청계산 (656m):  2시간 60분. 
* 청계1리 - 탑곡 - 청계산(656m):  1시간 20분.
* 청계2리 - 청계산 (656m):  1시간 20분.
* 청계산(656m) - 된고개 - 한화리조트:  1시간 30분.

 

 

광동학교터 ,  양서면 신원리 491


"교육울 하여 좋은 인재를 양성하면 동양 전체를 널리 비출 수 있으려니"


이곳은 몽양 여운형 선생이 1907년 설립한 광동하교 터다. 일본이 국권을 침탈하던 시기 선생은 광동학교를 서립하여 인근 학생들에게 지리, 역사, 산술 등 신학문과 성경을 가르치는 자강운동을 펼쳤다. 당시 광동학교는 서울 밖에서 근대적 신학문을 가르치기 시작한 최초의 학교였다고 한다. 

 

 

몽양기념관 부속시설 건립사업 시공 중

- 주용도: 문화 및 집회시설 (전시장)
대지면적: 1,781㎡
건축면적: 595.76㎡
연면적: 990.7㎡
규모: 지하1층/ 지상2층
공사기간: 2021.12.22 ~ 2023.01.06
발주자: 양평군청 회계과.

 

 

묘골애오와공원

 

경의중앙선 아래 통로

 

앗, 신원역

 

 

남한강변 나가는 길

국수역으로 가는 자전거길, 산책로

 

 

밤이 되니 불빛 밝은 신원역 플렛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