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산책- (2023.06.16 )

무더운 여름 산책

- (2023.06.16 )

 

올 여름 날씨가 이상 현상인지 평년보다 5도 내외로 높아 아주 무더운 날씨입니다.  그래서 해 뜨기 전에 아침 운동과 숲 그늘이 있는 오후 운동으로 근린공원 산길을 걸어보았습니다. 이렇게 햇빛을 피하여 운동을 하니 할만 했습니다. 아침 운동은 사람들이 많지 않은 시간에 시원해서 좋았고, 오후 늦은 시간에는 숲 산길이 좋았습니다.  

 

자연에 서있는 나무는 시절을 따라 우리들 마음에 닿습니다. 봄에는 벗꽃나무, 여름엔 느티나무, 포플러나무, 가을엔 단풍나무, 겨울엔 소나무가 아름답습니다. 계절에 따라 내 마음 속에 새겨진 나무들입니다. 그리고 그 나무들마다 느낌의 지향점이 있습니다. 꽃들은 겨울을 제외하고는 사시사철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피어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산야에 피어나는 무수한 야생화가 아름답습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자연의 모습은 여러가지 입니다. 그 변화 속에 세월은 흘러갑니다.   

 

▶ 산   책 : 걸음수 18,788 steps, 거리 12.9 km, 소모열량 659.8 kcal, 소요시간 02:54 hrs, 속도 4.5 km/h, 기온 19,30℃. 

▶ 코   스 :  아침(19℃): 고덕천 (왕복)  + 오후(30℃): 명일.상일 근린공원 숲길, 고덕천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