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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일상들 ( life )

북한산 삼천사, 진관사- ( 2023.07.17 )

by the road of Wind. 2023. 7. 17.

북한산 삼천사, 진관사

- ( 2023.07.17 )

 

날씨가 좋아져서 북한산 자락에 있는 삼천사진관사를 디녀왔습니다. 북한산 삼천사와 진관사는 북한산의 은평구 지역의 사찰로 삼천사 계곡, 진관사 계곡 물이 맑고 좋아 여름철 산행지로도 좋은 곳입니다. 나는 오늘 오랜만에 가벼운 마음으로 두 사찰을 구경하여 보았습니다. 북한산 자락의 이곳은 옛날 신혼초 내 젊은 날, 지방에 살다가 처음 서울에 올라와 서울 외곽인 이곳과 가까운 곳에 방을 한칸 얻어 사회생활을 할 때에 가끔 다녔던 곳입니다. 시골과 같았던 곳이 지금은 은평신도시로 개발되어 은평구에서 최고가는 신도시가 되었습니다. 

국립공원 북한산은 수려한 풍광과 계류가 너무 맑아 옷 벗고 당장 뛰어 들어가고 싶은 충동을 느꼈습니다. 삼천사 계곡 아래의 천변에는 많은 음식점들이 영업하고 있어 가족들과 같이 맛있는 백숙하나 시켜놓고 물가에서 즐겁게 놀다 왔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였습니다. 물론 장마철에는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장마가 걷히고 날싸가 쨍쨍할 때라야 등산이나, 개천가에서 시간 보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삼천사(三千寺): 

 

신라시대 원효(元曉)가 흥국사(興國寺) 등과 함께 창건한 절이라 하나, 그 뒤 중창 및 중수의 역사는 전하지 않고 있다. 다만, 고려 현종 때 이 절 등의 승려들이 쌀로써 술을 빚어 처벌을 받았다는 기록이 『고려사』에 전하며, 6·25 때 불탄 뒤 1960년에 중건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과 선실(禪室), 요사채가 있다. 대웅전 위쪽 30m 지점에 1979년 보물로 지정된 높이 3m의 서울 삼천사지 마애여래입상이 있다. 이 마애불은 통일신라시대 작품으로 추정되며 양각과 음각을 함께 섞어 조각하여 선을 잘 살린 매우 우수한 작품이다. 또한, 이 절에는 오래된 큰 석조(石槽)와 고려시대 이영간(李靈幹)이 쓴 비명(碑銘)이 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진관사(津寬寺)

 

진관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직할사찰로, 동쪽의 불암사, 남쪽의 삼막사, 북쪽의 승가사와 함께 서쪽의 진관사로 예로부터 서울 근교의 4대 명찰(名刹)로 손꼽힌 이름난 사찰이며, 거란의 침입을 막아내고 국력을 수호한 고려 제8대 현종(顯宗)이 1011년(顯宗 2년)에 진관대사(津寬大師)를 위해 창건했으며, 6.25 당시 폭격으로 폐허가 되었다가 복구된 고찰로 전해집니다. 또한 '신라시대 고찰'이란 설과 조선 후기 승려 성능(聖能)이 찬술한 「북한지(北漢誌)」에서는 원효대사가 진관대사와 더불어 삼천사와 함께 세웠다는 설도 전해집니다. - 진관사.

 

 

 산   책 : 걸음수 12,956 steps, 거리 8.9 km, 소모열량 470 kcal, 소요시간 02:16 hrs, 속도 3.9 km/h, 기온 28℃ (흐림). 

 코   스 :  입곡삼거리 (북한산 삼천사 입구 정류소) -  삼천사 -  진관사 - 하나고교 앞.

 

 

구파발역 2번 출구에서...북한산 가는 버스 승차 (704번). 

 

삼천사 입구 버스 정류장 하차

 

입곡삼거리....

↖ 북한산성 입구 방향, ↗ 삼천사, 진관사, 하나고교, 연신내 방향의 삼거리 갈림길. 

 

삼천사 가는 길에서

 

멀리 북한산 영봉들과 능선이 아름답게 조망된다. 

 

북한산 용출봉, 문수봉 방향

 

↖ 숲속의 라이브 카페, 도림원  &  진관동다육이농장

 

오른쪽 진관동 다육이 농장....도림원 가는 차량들...

 

내시묘역길 구간

<- 북한산 둘레길(효자동), <- 0.6km 백화사입구, -> 북한산 둘레길 (불광동), -> 0.4km 삼천사 입구.

 

 

북한산 둘레길 안내

 

입곡삼거리:
7211번 버스입곡삼거리 - 불광역 - 구기동 - 국민대학교- 신설동.

입곡삼거리ㅣ
704번 버스: 입곡삼거리- 북한산성입구 - 솔고개 - 우이령입구 - 송추.
  34번 버스: 입곡삼거리- 북한산성입구 - 솔고개 - 우이령입구 - 송추 - 의정부터미널.

 

(현위치) 방패교육대앞...

삼천교, 삼천사 입구...

 

 

진관동 다육이 농장....↑ 삼천사 가는 길.

 

다육이 전시장

 

여기서 부터는 (9구간마실길 구간 입니다.

 

북한산 둘레길(마실길) 무장애 탐방로

<- 10구간--- 내시묘역길 방향 ----  날개이정표 - 장미아치 - 목재데크 - 쉼터(벤치3개) - 지도안내판(B형) - 날개이정표 - 날개이정표 - 목교량 - 장미아치 - 날개이정표 - 쉼터

 

구간: 삼천사입구 - 내시묘역길 입구 (300M, 15분), 노선폭: 2.0M

 

 

산성정계

 

북한산성의 경계를 밝히는 바위 글씨


산성과의 거리가 5리(里)임을 알리는 경계 표시로 조선 숙종46년(1720)경에 새긴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산성 서쪽 황무지를 개간하기 위해 산성으로 부터 5리 이내의 경계를 정하고, 새로 개간한 땅에 대해서는 세금을 면제하라는 기록이 <승정원 일기>에 있다. 글자당 크기는 32X24cm이며, '山城㝎界(산성정계)' 네 글자를 위에서 아래로 가지런히 새겼다. '㝎(정)'은 '定'(정)'과 같은 글자이다.  자료제공: 한국산서회.

 

 

 

The Road Not Taken

                                 Robert Frost

 

Two roads diverged in a yellow wood
And sorry I could not travel both
And be one traveler, long I stood
And looked down one as far as I could
To where it bent in the undergrowth;

 

Then took the other, as just as fair
And having perhaps the better claim,
Because it was grassy and wanted wear;
Though as for that, the passing there
Had worn them really about the same,

 

And both that morning equally lay
In leaves no step had trodden black.
Oh, I kept the first for another day!
Yet knowing how way leads on to way,
I doubted if I should ever come back.

 

I shall be telling this with a sigh
Somewhere ages and ages hence:
Two roads diverged in a wood and I-
I took the one less traveled by,
And that has made all the difference.

 

 

가지 않은 길

                    로버트 프로스트

 

노랗게 물든 숲 속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나그네 몸으로 두 길을 다 가볼 수 없어
아쉬운 마음으로 그곳에 서서
한쪽 길이 덤불 속으로 감돌아간 끝까지
한참을 그렇게 바라보았읍니다.

 

그리고는 다른 쪽 길을 선택했습니다.
먼저 길에 못지 않게 아름답고
어쩌면 더 나은 듯도 싶었읍니다.
사람들이 많은 흔적은 비슷했지만 풀이 더
무성하고 사람의 발길을 기다리는 듯 해서였습니다.

 

그날 아침 두 길은 모두 아직 똑같이
발자욱에 더럽혀지지 않은 낙엽에 덮여 있었습니다.
먼저 길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알았기에
다시 돌아오기 어려우리라 의심했지만,

 

먼먼 훗날 어디선가
나는 한숨쉬며 이야를 할 것입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어
나는 사람이 덜 다닌 길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내 인생을 이처럼 바꿔 놓은 것입니다." 라고  

  

 로버트 프로스트 (1874~1963):  미국의 시인. 뉴잉글랜드 출생. 하버드대 졸업. 뉴햄프셔의 농장에서 오랫동안 생활하였으며, 자연 속에서 인생의 깊고 상징적인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한 시인이었다. 20 세기 미국 최대의 국민적 시인이다. 퓰리처상 4회 수상하였다.

 

 

꿩집

 

삼천교

 

삼천사 입구

 

북한산 둘레길 종합안내

 

-> 순천집, -> 사슴집

 

원효조경

사슴집 대형단체석, 족구장2세트, 시원한 물가 자리 02)381-6688, 010-7553-4575

 

삼천사계곡 상가 안내도

<- 삼천사, <- 응봉능선, ( 9)  청솔집, (8) 진미집, (7) 삼천장, (6) 수복집, 삼천탐방지원센터, (5) 돼지집, (4) 토속정, 

(3) 사슴집, (2)순천집, (1) 꿩집, -> 둘레길.

안내전화:

(1)꿩집 02-381-0140, (2)순천집 02-381-9270,   (3)사슴집 02-381-6688, (4) 토속정 02-381-9506,  (5)돼지집 02-381-3800, (6)수복집 02-381-6948, (7)삼천장 02-381-0670, (8)진미집 02-381-3353,  (9)청솔집 02-381-3005.   

 

 

원효조경 011-268-4969, 011-317-1065,  ↗ 사슴집,  순천집

 

삼천사 입구 이정표

<- 북한산 둘레길(효자동), <- 1.2km 여기소마을경로당, -> 북한산 둘레길 (불광동), -> 진관사입구 0.5km, 

 

 

여름철 어여뿐 개나리꽃

 

돼지집 주차장, 족구장  02-381-3800

 

삼천리골 돼지집 & 삼천리골 토속정

 

삼천탐방지원센터

 

삼천지구탐방로

 

탐방로안내

 

삼천탐방지원센터(현위치) -- 12.7%, 50분 0.5km -- 삼천사 -- 13.4%, 50분 2.1km -- 삼천사계곡-- 27.3%, 50분 3.0km -- 

문수봉 -- 23.2%, 10분 3.8km -- 대남문 -- 23.7%, 50분 5.5km -- 구기삼거리 -- 26.5%, 30분 6.3km - 구기탐방지원센터.

 

* 북한산 문수봉: 북한산 의상능선에 있는 봉우리로 높이는 727m이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에 속하며, 문수봉 명칭은 봉우리 아래에 있는 고려 때 창건된 문수사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문수봉 북쪽 자락의 청수동암문에서 의상능선과 산성주능선, 비봉능선이 만나며, 봉우리 위에 있는 두꺼비 모양의 바위 등에 걸터앉아 아들을 갖기를 축원하면 이루어진다는 전설도 전해 진다. -   북한산국립공원.  

* 북한산 대남문: 대남문은 북한산성의 가장 남쪽에 있는 성문으로 비봉 능선을 통해 도성의 탕춘대성과 연결되는 전략상 중요한 성문이다. 대남문의 문루에 올라 북한산에만 만끽할 수 있는 웅장한 암릉과 자연이 조화롭게 축성된 북한산성의 아름다운 성곽을 감상할 수 있다. 해발 708m의 높이이다. -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 국립공원 안내도

 

산행 가능 시간 확인하셨나요?

 

동절기(12월-2월) 4:00 - 16:00, 하절기(3월-11월) 4:00 - 17:00.

 

-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

탐방로안내

 

<- 3.4km 비봉, <- 4.2km 대남문.

 

수복집

삼천사 가는 갈림길 ... ↖ 산 능선 차도, ↗ 수복집 앞 계곡 길.

 

앗, 나는 오랜만에 와보는 길로 착각하여 왼쪽 방향의 가파른 차도로 가고 말앗습니다. 수복집 앞으로 직진하면 빠르고 평지로 수월하며 길들은 다시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삼각산 적멸보궁 삼천사,  500m.

 

-> 진미집, 청솔집

앗, 수복집 앞으로 오는 평지 길과 만난다.

 

삼천사 입구 미타교

 

미타교

 

삼천사 계곡

 

 

삼천사계곡 동영상

 

맑은 물, 삼천사계곡...

 

 

삼천사계곡 동영상

 

 

 

 

▶ 삼천사:

 

대한불교 조계종

삼각산 적멸보궁 삼천사

 

삼천사 소개,  삼천사.사회복지법인 인덕원 소개:

 

삼천사 소개:

 

삼천사는 A.D. 661년 (신라 문무왕 1년) 원효(元曉)대사가 개산(開山)하였다. 1481년 (조선 성종 12)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과 <북한지(北漢誌)>에 따르면 3,000여 명이 수도할 정도로 번창했다고 하며 사찰 이름도 이 숫자에서 우래한 것으로 추측된다. 1592년(조선 선조 25년)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는 승병들의 집결지로 활용되기도 하였고, 임란 중에 소실되엇으나 뒷날 이 절 암자가 있던 마애여래길상터에 진영 화상이 삼천사라 이름하여 다시 복원하였다. 그리고 1970년대 현재의 주지 평산 성운 화상이 부임하여 경내에 위치한 마애여래입상이 천년 고불(古佛)임을 입증하여 보물로 지정받고 30여년의 중흥 불사를 통해 대웅보전, 외 30여 동의 건물과 세존진신사리탑, 지장보살입상, 종형사리탑, 관음보살상, 5층 석탑, 중창비 등을 조성하여 현재의 문화재 전통사찰 삼천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수많은 참배객들의 기도도량, 참회도량, 수행도량으로서 확고히 자리하게 되었다.  그 밖에 사찰에서 2KM 위쪽에 위치한 옛 삼천사 터에는 대형 석조(石措)와 동종(銅鐘), 연화대좌(蓮花臺座), 석탑기단석(石塔基壇石), 석종형부도(石鐘形浮屠), 대지국사(大智國師)  법경(法鏡)의 비명(碑銘)이 남아있는데, 그 중 (60여점의 고려초 문화재를 발굴하여) 동종은 보물로 지정받아 현재 국립박물관에 전시되어있다. 



삼천사.사회복지법인 인덕원 소개:

삼천사는 1994년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을 설립하여 아동복지를 시작으로 청소녀, 노인, 장애인, 지역사회에 이르기 까지 복지가 필요한 모든 분야에 확대 실시하고 있다. 아동복지사업으로 상림마을어린이집 외 4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고, 노인복지사업으로 인덕원노인종합복지 타운(노인요양원 붓다마을 외 11개)의 노인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들을 위한 무료도시락배달사업 등 총 36개 시설에 종사자 총 500명과 1일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 1일 14,250여 명의 이용자, 연간 약 1,000만명이 이용하는 복지의 전당이다. 삼천사.사회복지법인 인덕원은 지역의 인적자원을 개발하여 지역주민의 사회복지 참여 의식을 개선하고 사랑을 나누는 자원봉사자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삼천사지 마애여래입상:   보물

서울 삼천사지 마애여래입상은  고려 초가 대표적인 마애불로서 삼천사 경내 계곡의 병풍바위에 각인되어있다. 두광(頭光) 부터 연화좌까지 조각의 전체 높이는 약 3.03M이고 불상의 높이는 약 2.6M에 달한다. 상호(相好. 부처님의 얼굴) 와 불신(佛身)의 사안부는 양감 있게 돋을새김으로 조각하였고, 군의(裙衣) 와 광배 그라고 연화좌는 선(線)새김으로 묘사하여 마치 조각작품인데도 선묘화(線描畵)  같은 느낌을 준다. 불상의 어깨 좌우에 큰 사각 구멍이 있는 것으로 보아 마애불을 감싸는 목조가구가 있었던 것 으로 보인다. 광배(光背)는 도광과 신광의 표현에 차이를 두고 있다. 두광은 이중의 동심원으로 조각하였고 신광(身光)은 한 줄로 새겼다. 육계는 민머리 위에 상투 모양의 ㅓ리묶음으로 큼직하게 조걱하였다. 상호는 반쯤 눈을 뜨고 입가에는 가벼운 미소를 띠고 있어서 마치 살아있는 사람의 얼굴처럼 보인다. 양 눈썹 사이에는 백호(白毫)가 잇는데 보석을 감입하고  있다. 법위(法衣)는 전반적으로 다소 두껍게 나타내어 새로운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대의(大衣)는 양쪽 어깨를 모두 감싼 통견으로 길게 발등 위까지 늘어져 있고 그 안에 입은 내의가 가슴부근에 비스듬히 보인다. 내의를 묶은 띠 매듭이 큼직하게 표현되어 있어 장식성을 더한다. 수인(手印)을 살펴보면, 오른손 허벅지 부근으로 내려뜨려 옷자락을 살며시 잡고 있는 듯 표현 하였고, 왼손은 손바닥이 위를 향하게 하여 배 앞쪽에 위치해 두고 있다. 오른손에 비해 왼손의 동세가 더 크게 표현되어 있는 것에 비례하여 대의의 주름 갯수도 차이를 두고 있어서  묘사력을 갖춘 실력있는 조각가의 작품임을 짐작할 수 있다. 발밑의 대좌는 연꽃잎이 위쪽으로 피어난 앙련(仰蓮)의 연화좌로 표현하였는 데 꽃잎은 중엽으로,  꽃잎 사이에는 간엽까지 표현하여 내의의 띠 매듭과 더불어 장식성을 더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원만하고 단조로워 보이지만, 불상의 윘쪽과 아래 부근의 조각기법에 변화를 둔점, 광배 역시 두광과 신광의 차이를 둔 점, 육계는 나발없이 민머리로 표현하면서도 띠 매듭과 연화좌는 장식성으르 가미한 점 등에서  단아함 속에서 다양함을 구사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고려 초기의 대표적인 마애불이라고 할 수 있다. 삼천사지는 고려시대의 우명한 법상종(法相宗) 사찰 터로 고려 전기 현종 대에 크게 활약했던 대지국사 탑비 (시도유형문화재)도 발굴되었다. 삼천사지 대지국사 탑비는 마여래입상과 함께 삼천사의 고려시대 사찰 터의 가치를 이어나가고 있다. 

 

 

배경을 이루는 북한산 봉우리들이 아름답다.

 

삼천사 오층 석탑

 

삼천사 세존진신탑

 

"삼각산 삼천사" .... 금강문

 

사찰 가는 길에는 마구니를 다스리는 곳으로 금강문(金剛門)과 사천왕문(四天王門)있다. 보통 일주문 다음에 사천왕문을 지나게 되지만, 어떤 경우에는 일주문과 사천왕문 사이에 금강문이 있다고 한다.

 

금강역사 그림... 금강문 안에는 사찰의 수문장 역할을 하는 두 금강역사가 눈을 부릅뜨고 있다. 어릴 때 가장 무서워 하였던 그림들이다. 사찰에 범접하는 삿된 무리를 다스리는 호법신장이라고 한다. 위협을 주는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다. 모든 종교는 인간에게 자비와 공포를 동시에 느끼게 하는지도 모른다. 종교 교리에 순종하지 않으면 지옥의 고통이 따르고,  순종하면 전상계의 환희와 결과로 보상받는다는 이런 점이 모든 종교의 속성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대웅보전

 

공양방, 종무소

 

대웅보전

 

마애여래입상...보물

 

산령각

 

천태각

 

삼천사계곡 계류...장마 때 이곳에 흐르는 물이 엄청날 것 같다. 

 

 

삼천사계곡 동영상

 

 

삼천사계곡

 

 

삼천사계곡 동영상

 

아, 시원한 물에 들어가고 싶다.

 

출입문 글씨 '亨通無量佛殿' ( 형통무량불전 ).

 

출입문 글씨 '적멸보궁'

 

<- 대웅보전, <- 마애여래입상 (보물 657호),  ↗ 대남문 3.4km, ↗ 사모바위 2.5km, ↗ 비봉 3.0km,

 

연찬전

 

미타교

 

 

▶ 진관사 가는 길:

 

계곡길로 하산한다.  청솔집 주차장

 

진미집

 

진미가든: 

토종닭백숙 70,000, 토종닭볶음탕 70,000, 옻닭 80,000, 오리백숙 75,000, 오리로스 75,000, 능이백숙 95,000, 삼겹살(180g) 20,000, 골뱅이무침 35,000, 두부김치 30,000, 도토리묵무침 20,000, 해물파전 20,000, 감자전 20,000, 소주 5,000, 청하 6,000, 맥주 5,000, 막걸리 5,000, 컬라/사이다 2,000.

 

 

삼천집

 

수복집

 

삼천탐방지원센터

 

비를 피할 수도 있고 단체모임에 너무 안성맞춤이네...

 

무더운 삼복 더위 장작 불 피워 무엇인가 삶아 먹으면 정말 맛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슴집...매점...

 

마실길 ... 개울 건너는 목재 다리....

<- 북한산둘레길 (효자동), -> 북한산둘레길 (불광동)

 

북한산 둘레길 -> 구름정원길 (구기동)

 

마실길 소공원

<- 북한산 둘레길(불광동), <- 0.3km 진관사 입구, -> 북한산 둘레길(효자동), -> 0.2km 삼천사 입구.

 

보호수:  느티나무, 수령 170년 ( 지정일자 1981.10.27 ), 나무둘레 420cm, 

 

PHOTO POINT

 

차쉼터 ( 한문화 공영주차장)

 

공영주차장 이용안내:

 

1. 주차요금:  조정4급지

- 1회 주차시5분100원, 당일 최대요금: 13,000원. 

- 월정기권: 전일(24시간) 55,000원, 주간(09:00-19:00) 35,000원,

  야간(19:00-익일 09:00) 20,000원 등등

 

2. 주차요금 할인 및 감면:

- 장애인, 국가유공자, 고엽제후유증환자 80%

- 저공해, 경형차량, 다둥이3자녀: 50%

-  다둥이2자녀: 30%

 

- 문의전화: 02) 350-5189(주간), 02)350-5183(야간)

- 은평구 시설관리공단

 

 

진관사:

 

진관사 일주문

 

여기는 북한산국립공원입니다. 

 

백초월길

 

2009년 진관사 칠성각을 해체 복원하던 중 오래된 태극기와 함께 독립신문류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태극기는 불교계가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백초월 스님께서 일제 감시를 피해 후세에 그 뜻을 전하고자 숨겨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훌륭한 정신과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진관사 진입 구간에 '백초월길'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합니다. 

백추월 스님과 진관사 태극기

진관사 태극기는 거센 독립운동의 불길과 함께 불에 타고 색이 바랬으나 백초월 스님의 노력으로 형태가 잘 보존될 수 있었습니다. 일장기 위에 태극기 음방과 4괘를 먹으로 그려 불굴의 항일정신을 담아낸 유일한 태극기, 독립의 염원이 담긴 진관사 태극기를 백초월길에서 만나보세요.  

 

 

극락교

 

↗ 2.0km 향로봉

 

해탈문

 

진관사:

소재지: 서울시 은평구 진관길 73

대한불교 조계종 진관사는 예부터 "서쪽은 진관사(西津寬)"라 하여 서울 근교 4대 명찰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사찰이다. <고려사(高麗史)>와 <여암전서(旅菴全書)> 등에 따르면 진관사는 신혈사(神穴寺)의 후신으로, 1010년 고려 현종이 대량원군 시절에  왕위 계승 과정에서 자신을 구해준 진관대사(津寬大師)를 위해서 창건했다고 한다. 1090년 고려 선종(宣宗) 이 행차하여 오백나한재(五百羅漢齊)를 베푼 후 부터 여러 왕들이 참배하고 각종 물품을 보시하는 국가적 사찰이 되었다. 1397년 조선 태조는 진관사에 행차해 수륙사(水陸社)를 짓고 국행수륙재(國行水陸齋)를 설행하게 하였고, 1442년 세종은 사가독서당(賜暇讀書堂)을 진관사에 두고 집현전 학사들을 보내어 한글을 비밀리에 연구토록 하였다. 이후 진관사는 6.25전쟁으로 인해 나한전.칠성각.독성전 3동만을 남기고 모두 소싥되었으나, 1963년 주지로 부임한 비구니 최진관(崔眞觀)  스님의 노력으로 옛 사격(寺格) 을 복원하였다. 2009년 칠성각 해체복원 불사 중 독립운동가 백초월(白初月) 스님이 숨겨둔 것으로 추정되는 태극기와 <독립신문> 등이 발견되어 독립운동의 거점사찰임이 확인되었고, 2013년에는 '진관사 국행수륙재'가 중요무형문화재 126호로 지정되었다. 2006년 주지로 부임한 계호스님은 템플스테이체험관, 사찰음식체험관, 전통문화체험관 을 건립하고 역사와 문화, 포교의 중심 도량으로서 면모를 갖추고, 종교와 인종을 넘어 모든 이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마음의 정원'을 지향하고 있다.  

 

 

선유원, 문수원, 보현원

 

찻집 연지원

 

세심교, 함월당

 

보문원

 

"송풍저명"...' 솔바람에 볶는다' 는 뜻? 차와 관련된 명판 글귀인 것 같다. 

향적당

 

문수원, 선유원

 

향적당

 

진관 대웅전 가는 길

 

동정각, 홍제루

 

진관사 대웅전...명부전 칠성각 적묵당

 

홍제루

 

나가원

나가원

 

나가원 옆의 장독대...

 

진관사는 사찰음식으로 유명하다. 외국의 유명인사들의 방문 뉴스가 자주 나오는 곳이다. 진관사는 비구니스님들이 사는 절이므로 장독대도 많고 사차음식이 유명한 것 같다. 외국 유명 음식잡지에도 소개되었다고 한다.  

 

대웅전...

 

이 사찰은 우리나라 유명 부자들이 신도로 있는 사찰이라고 한다. 어딘가 부자 절 집 같아 보인다. 

 

 

독성전, 칠성각, 나한전

 

홍제루, 동정각 

 

진관사계곡으로 나가본다.

 

진관사계곡 등산로....북한산 비봉 능선으로 오르는 등산로이다. 이 계곡은 길고 계류가 맑다.

 

내가 서울 올라와서 신혼 시절 이 근천에서 살 때 비봉 등산 후 진관사계곡으로 하산하다 여름철 너무 무더워서 아무도 보지 않는 곳 계곡 물의 웅덩이에서 팬티만 입고 물에 잠겼던 생각이 떠오른다. 배 고프면 도둑질 안 할 사람이 없고, 무더워 죽겠으면  시원한 물 속에 들어가지 않을 사람이 있겠는가? 인간은 살아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일 것이다. 모든 것은 그 다음의 일인 것이다.   

 

버섯 재배지 같다. 

 

진관사 정문..홍제루

 

오후 4시 25분경, 3명의 스님들이 무엇을 뿌리며 뒤에서는 징까지 치며 무슨 예불을 드리는 것 같았다. 이런 광경은 처음 보는 것이다.

 

보호수 느티나무 수령 약 230년 (지정일자 1981년 10월 27일)

 

세심교 & 함월당

 

세심교...우리들의 탐욕 가득한 마음을 맑은 계곡물로 씻어내라는 뜻인가?

 

 

진관사 세심교 동영상

 

함월당...

 

향로봉 방향...계곡에 폭우로 산 사태가 있었나?

 

"마음의 정원" .... 스님들이나 관계자들이 경내에서 타고 다니는 4륜구동 차량.

진관사는 비구스님들이 모여 사는 사찰이므로 무릅 아픈 스님들이 많을 것이다.

  

함월당 아래 잔디밭의 오층 석탑

 

↑ 1.9km 향로봉, -> 진관공원지킴이 0.2km

 

가늘고 엄청 긴 소나무....자연은 오묘하다.

 

-> 봉은사

 

봉은사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하여 북한산 계곡에 무슨 숨겨진 무슨 멋진 사찰이 있나 하여 이 길을 걸어가본다.

 

↖ 대한불교 일붕선교종  봉은사 150m...

조계종 종파가 아닌 불교의 일파인것 같다. 왼쪽의 가파른 시멘트길을 오른다. 괜히 왔나?

 

앗, 가정집? 분위기

 

조그만 대웅전....기대를 했는데 실망이 크다. 다시 내려간다.

 

공용주차장 방향

 

은평구 공용주차장

 

독립운동가 백초월 스님이 사영한 진관사 태극기

 

진관사 방향

 

은평한옥마을

 

한옥마을에서 바라보는 국립공원 북한산 경치.....정말 압권이다. 

 

 

A TWOSOME PLACE & Nice to CU

 

하나고등학교 옆 대로변...진관사 -> 

 

은평둘레길 이야기

 

1 코스: 증산역 - 서오릉 입구

2코스:  서오릉 입구 - 구파발역

3코스: 구파발역 - 진관사 입구 (은평한옥마을)

4코스: 진관사 입구 (은평한옥마을) - 녹번역(산골고개 생태연결로)

5코스: 녹번역(산골고개 생태연결로) - 증산역

 

은평둘레길 관광명소 안내도

 

01. 봉산 생태환경 보전지역, 02. 봉산해맞이공원, 03. 수국사, 04. 서오릉, 05. 탑골생태공원, 06. 은평한옥마을, 07. 진관사, 08. 북한산 둘레길/구름정원길, 09. 북한산생태공원, 10. 독바위, 11. 백련산근린공원, 12. 불광천,  13. 연서시장, 14. 연신내로데오거리, 15. 역촌중앙시장, 16. 대조전통시장, 17. 불광동먹자골목,  18. 은평누리축제, 19. 응암동먹자골목/대림시장/감자국거리, 20. 증산종합시장.

 

 

하나고교 버스 정류장에서 신내역 가는 버스 탑승

 

연신내역 주변 풍경

 

 

사랑에 답함
                나태주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주는 것이 사랑이다.

좋지 않은 것을 좋게 
생각해 주는 것이 사랑이다.

싫은 것도 잘 참아 주면서
처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나중까지 아주 나중까지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