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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일상들 ( life )

② 소양호, 청평사- ( 2023.08.07 )

by the road of Wind. 2023. 8. 8.

 소양호, 청평사

- ( 2023.08.07 )

 

  청평사  》:

 

오후 1:46분 소양호 청평사 선착장에 내려서 오봉산 아래 있는 청평사로 향합니다. 오늘은 이곳 관광객이 많아 유람선도 평소와 달리 30분 간격으로 운항하고 있었습니다. 먼저 배후령에서 내려오는 계곡 끝 부분의  음식점들이 많은 부분으로 행합니다. 이곳은 근처에 공용주차장도 있고 야영장도 있어서 카페와 음식점들이 많습니다. 나는 소양댐 상부에서 쵸콜렛 빵 두개를  먹었는데 시장기가 들었는데도 청평사 부터 구경하고 내려와서 어서 춘천으로 내려가 윗샘밭 춘천닭갈비 마을에서 춘천닭갈비를 먹으리라 마음 먹었습니다.  

 

이곳에서 오봉사 가는 길은 계곡길에 나무가 우거져서 그늘 때문에 크게 더운 줄 몰랐습니다. 계곡 오르는 길에 아름다운 구송폭포도 있었고 쏟아지는 하얀 물줄기가 시원함을 더했습니다. 오봉사 입장료는 받지 않았습니다. 매표소에 사람이 없었습니다. 대신 매표소 입구 선반에 왠 야생 고양이가 낮잠을 자느라 미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참 재미있는 광경이었습니다.  거북바위도 지나고 공주설화를 알리는 검은 뱀 (상사뱀)과 공주 상이 길가에 서있었습니다. 공주가 뱀을 손에 올려놓고 바라보는 형상이었습니다.  공주를 깊이 사랑한 청년이 죽어서 상사뱀으로 변하여 공주몸에 붙어 살았는데, 공주가 이곳 청평사에 와서 가사 한벌을 지어 올렸더니 그 공덕으로 뱀은 해탈하여 공주 몸을 떠나갔다는 설화입니다.

 

나는 뱀을 무척 싫어합니다. 뱀만 보면 뱀은 저주 받은 사탄 같이 느껴집니다. 어제 저녁 tv 프로그램에서 열대지방의 뱀의 모습을 방영했는데, 그 프로를 보다가 징그러워서 다른 채널로 돌리고 잠들었는데, 오늘 공주 설화가 있는 곳의 검은 뱀과 너무 똑같아 놀랐습니다. 

 

구역 성서 창세기에는 에덴동산에서 아담의 배우자 하와를 꼬드겨 하나님이 먹지말라고 금지한 동산 중앙에 있는 탐스러운 선악과를 따먹게 하고, 그녀의 남편 아담도 이를 먹게해서 그로 인하여 온 인류가 저주를 받고 평생을 여자는 해산하는 고통을 겪을 것이며, 그 남편 아담은 평생을 땀 흘려 일하는 수고를 해야만 그 소산을 먹을 것이라고 한 구절 때문에 늘 뱀에 대한 본능적인 거부감이 있습니다. 여자의 후손은 뱀의 머리를 밟아 깨부술 것이며, 뱀은 그의 뒷굼치를 물 것이다 라고도 했습니다. 인간과 뱀은 어떤 원수지간 같습니다. 참으로 무시무시한 이야기 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탐욕이 불러오는 비극의 결과를 이야기 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상징하는 바가 크다고 할 것입니다. 탐욕은 죄를 낳고, 죄는 죽음을 가져온다고도 경고하고도 있습니다. 

 

청평사는 고려 광종 24년 (973년) 에 창건된 천년 고찰입니다. 절 구성도 일반적인 배치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100대 명산 반열에 드는 오봉산이 배후를 이루고 있어 주변 경관이 참 아름답습니다. 인공호수 소양호가 생기기 이전에는 신도들이 어떻게 이런 오지에 찾아왔을까 궁금해 지기도 했습니다. 

 

나는 청평사를 간단히 빠르게 일괄하고 다시 3:30분에 출발하는 유람선을 놓치지 않으려고 빠른 걸음으로 소양호 선착장으로 내려 갔습니다. 내가 1번으로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선착장에서 물 한모금 먹고 있으니 바로 유람선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오는 나는 너무 뜻하지 않게 그동안 와보지 못했던 소양호 유람선도 타보고, 청평사도 탐방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평소와 달리 물줄기 세찬 구송폭포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나중에 나는 춘천이나 강촌에서 춘천닭갈비를 먹지 못하고 그대로 서울로 돌아온 것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아침 일찍 춘천으로 떠나야 했는데, 집에서 오전에 한가하게 시간을 보내다 문득 전철 피서를 한다고 9시가 넘어 10기가 되어오는 시간에 집을 나선 것이 사람을 바쁘게 만들었습니다. 

 

여행은 미리 준비하고 일찍 집을 나서야 한다는 말을 또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청평사 선착장

 

청평사 가는 길의 청평교가 보인다.

 

청평사 관광지 안내도

 

관광지 안내:

- 청평사 관광지는  관광진흥법 제52조(관광지 지정 등)에 의거 관고아지로 지정 운영되고 있습니다.
- 청평사(절)을 관람하시고자 하는 분은 문화재보호법 제44조(관람료 징수) 에 의거 문화재 관람료를 별도로 납부하셔야 합니다. (매표소 위치: 청평사 입구)

관광지 및 청평사 요금 안내

입장료


. 개인> 성인 2,000원, 청소년/군인 1,200원, 어린이 800원
. 단체(30명 이상) > 성인 1,700원, 청소년/군인 1,000원, 어린이 500원 

주차요금:
. 소형차: 당일 2,000원, 체류(숙박) 4,000원

               (소형차: 승용  모든 차량, 승차정원 35인 이하. 승합차: 적재종량 5톤 미만 화물차)

. 대형차: 당일 4,000원, 체류(숙박) 8,000원

                (대형차: 승차정원 36인 이상 승합차. 승합차: 적재종량 5톤 이상 화물차.

- 춘천시장, 춘천도시공사사장

 

찾아오시는 길:


자가용춘천IC- 인제,양구방향 - 양구행 46번 국도 - 배후령터널 - 간척사거리 (오음리 입구) -  배치고개 - 청평사관광지주차장(안내소)
전철: 상봉역- 춘천역
itx 청춘: 청량리 or 용산역 - 춘천역
시외버스터미널:  동서울시외버스터미널 - 춘천시외버스터미널


- 시내버스:


노선번호: 북산2
1) 운행시간기점발 - 1회차 8:20, 2회차 17:25 / 종점발 - 1회차 9:55, 2회차 18:20
2) 운행시기: 하절기 3월 ~ 10월
3) 운행노선; 
   - 1회차 오항리종점까지 운행 
   - 중앙시장환승센터 - 청평사종점- 오항리종점- 중앙시장횐승센터
   - 1회차 종점발: 오항리종점 출발기준 

노선번호 11:
1) 운행시간: - 기점발- 5;20, 18:30/  - 종점발: 7:10, 19:10
2) 운행노선후평동종점 - 남춘역환승센터- 소양강댐

노선번호 12:
1) 운행시간: - 기점발: 5;20, 18:30/ 종점발: 6:00, 19:25
2) 운행노선: 장학해온채A - 춘천역환승센터- 소양강댐

선박:
요금: 소양댐 - 청평사 배 왕복 요금: 어른 10,000원, 어린이 6,000원,


청평사 먹거리 안내도

상가/숙박 정보:

1. 하늘소 033-244-3493 (민박)
2. 송학가든 033-243-1561 (민박/향토음식점)
3. 호수식당 033-243-3452 (더덕백반전문)
4. 청평산장 033-244-0580 (민박/향토.토속음식점)
5. 소양강산장 033-244-5457
6. 부용가든 033-244-5662 (향토.토속음식점)
7. 오봉산장 033-244-6606,  (민박/토속음식점)
8.. 춘하추동 010-5895-2783 (산채비빔밥/파전)
9. 고려산장 010-9790-0412 (더덕백반/산채비빔밥)
10. 부영식당 010-7234-3028  (더덕백반/돼지감자파전)
11. 우리집 010-7466-3613 (더덕백반/돼지감자파전)
12. 기념품가게 010-9865-2544 (기념품/잡화)
13. 숲커피 010-3106-1541 (커피전문점)
14. 매점(매표소) 033-242-2455 

 

청평리 (천전리) 표시석

 

숲커피

 

더덕백반 (2인분) 30,000, 닭갈비 (2인분) 30,000, 산채비빔밥 12,000, 

쟁반막국수(2인분) 19,000, 춘천막국수 8,000, 볶음밥 2,000, 공기밥 1,000, 
토종닭도리탕 60,000, 토종닭백숙 60,000, 
매운탕(잡고기) 중 40,000, 대 50,000, 

더덕구이 22,000, 모듬전(메밀.도토리.감자) 16,000, 해물파전 20,000, 

도토리묵 10,000, 메밀전병 10,000,
소주 4,000, 맥주 5,000, 막걸리 4,000, 옥수수동동주 6,000
빙어회 20,000, 빙어튀김 15,000, 빙어무침 25,000

 

 

청평산장. 토속음식 전문

약초닭백숙 60,000, 약초오리백숙 70,000, 능이닭백숙 70,000, 능이오리백숙 80,000, 
직화더덕백반(2인분) 30,000, 
춘천닭갈비 (2인분) 30,000,  볶음밥 2,000,  
쟁반막국수(2인분) 19,000, 막국수 8,000, 산채비빔밥 12,000, 돌솥비빔밥 13,000
직화더덕구이 22,000, 도토리묵 10,000, 파전 20,000, 감자전 12,000, 메밀전 10,000, 도토리전 10,000, 모듬전 16,000
잡고기 매운탕 소 40,000, 중 50,000 등등.

 

 

부용교 & 구름다리

 

청평교

 

청평사 선착장 방향

 

오봉산장

 

매표소

 

낮잠 삼매경....참 기특한 녀석이군!!

 

시원한 계곡...

 

청평사 계곡 동영상

 

 

공주설화 동영상

 

공주설화 조형물...당나라 공주 와 검은 상사뱀.

 

 

공주설화


청평사에는 당나라 공주와 관련한 설화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중국 당나라 태종의 딸 평양공주를 사랑한 청년이 있었다. 태종이 청년을 죽이자 청년을 상사뱀으로 환생하여 공주의 몸에 붙어서 살았다. 당나라 궁궐에서는 상사뱀을 떼어 내려고 여러 치료 방법을 찾아보았지만 효험이 없었다. 공주는 궁궐을 나와서 방랑을 하다가 한국의 청평사에 이르게 되었다. 공주굴에서 하룻밤을 자고 공주탕에서 몸을 깨끗이 씻은 공주는  스님의 옷인 가사(伽裟)를 만들어 올렸다. 그 공덕으로 상사뱀은 공주와 인연을 끊고 해탈하였다. 이에 공주는 당나라 황제에게 이 사실을 알려서 청평사를 고쳐 짓고 탑을 건립하였다고 한다. 이 때 세운 탑을 공주탑이라고 하고, 공주가 목욕한 곳을 공주탕이라고 하며 상사뱀이 윤회를 벗어난 곳을 회전문이라 부르게 되었다.      

 

 

<- 향토음식점 주차장 0.7KM, -> 청평사 0.7KM

 

거북바위

 

거북바위는 자연암석으로 예전부터 거북이가 물을 바라보면 청평사가 크게 융성할 것이라는 전설을 가지고 잇었다. 바위에 신규선이란 이름이 새겨져 있는데, 1915년 청평사를 정비하고 청평사의 역사적인 청평사지(淸平寺誌)를 편찬토록 한 사람이다.

 

 

춘천 청평사 고려선원:  명승 제70호

청평사는 973년(고려 광종 24)에 백암선원으로 창건되어 1,000년 이상을 이어 온 선원이다. 고려시대에는 이저현, 원진국사 숭형, 문하시중 이암, 나옹선사 등이, 조선 시대에는 김시습, 보우, 환적당, 환성당 등이 이곳에 머물렀다. 고려선원에 머문 당대의 최고 고승과 학자들은 학문과 사상을 전파하였고 뛰어난 문인들은 시문(詩文)으로 이 곳의 자연과 문화를 노래했다.


청평사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시문과 설화가 어우러진 곳이다. 고려시대 이자현은 37년간 청평사에 머물면서 청평사 주변 계곡에 암자와 정자, 연못 등을 조성하였는데 이렇게 조성된 고려선원은 자연과 인문학적 의미가 매우 크다. 구승폭포를 비롯한 많은 폭포들이 계곡을 수놓고 있으며, 자연 그대로 보존된 선동(仙洞)과 서천 계곡 이들을 에워싼 부용봉이 바위들이 청평사 주변을 장식하고 있다. 또한 고려초기에 건립된 삼층석탑, 이자현이 조성한 영지, 한국 서예사에 빛나는 문수기원비와 시장경비, 사찰 주변의 노란 매화 군락지, 조선시대 스님들의 사리를 안치한 부도, 비를 기원하던 기우단 터, 하늘에 제사 지내던 천단과 제석단 터, 공주설화 유래가 전해지는 회전문 등은 고려선원의 풍부한 인문자원이다.  
  

구송폭포


구송폭포는 주변에 소나무가 아홉 그루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폭포 위쪽에 사람이 쉴 수 있는 구송대(九松臺)가 있다. 구송폭포는 환경의 변화에 따라 아홉가지 폭포소리를 낸다고 하여 구성폭포(九聲暴布)라고도 한다.  이 폭포에서는 일년 내내 많은 양의 물이 쏟아져 내린다. 특히 폭포의 양쪽에 수직으로 펼쳐진 절벽은 단정한 선비처럼 아름답다. 구송폭포는 춘천 서면 삼악산의 등선폭포, 남산면 문배마을의 구곡폭포와 함께 춘천의 3대 폭포로 꼽힌다. 

 

 

청평사 계곡

 

구송폭포의 떨어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폭포 곁에서 피서하는 사람들이 더러보였다.

 

-> 구송폭포, -> 공주굴 20m,  ↑ 청평사 430m. 

 

 

 

구송폭포 동영상

 

 

세향원 터(細香院址):  

 

세향원은 서향원(瑞香院)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조선 후기의무신이었던 엄황(嚴愰, 1589-1653)이 편찬한 <춘천지(春川誌)>에는 "서향원의 옛터는 영지의 서쪽 골짜기에 있는데 김시습이 살던 곳" 이라고 적고 있다. 매월당(梅月堂) 김시습(金時習, 1435-1493)이 청평사에 운둔하며 이곳에서 세향원을 짓고 살았던 것이다.

 

 

 

진락공 이자현 부도 (眞樂公 李資玄 浮屠)

 

춘천 청평사, 고려선원 안내도...

 

영지(影池): 

 

이 연못은 고려시대 이자현이 조성한 것으로 조선 초기 김시습의 한시에도 언급되어 있다. 영지는 전체적으로 직사각형 연못으로, 부용봉에 있던 견성암이 연못에 비친다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지금도 연못 물결이 일지 않으면 부용봉이 물속에 그림자처럼 비치는 모습을 볼 수 잇디. 예전엔 장마가 지거나 가뭄이 들어도 물이 줄지 않았다고 한다.  

 

선동교

 

청평사지 종합안내

 

1. 회전문, 3. 관음전, 5. 대웅전, 7. 극락보전, 9. 판매점, 
2. 강선루, 4. 나한전, 6. 삼성각, 8. 범종각, 10. 요사채 

 

청평사지 (강원도 기념물 제55호)

고려 광종 24년(973)에 당나라 승려인 영현선사(永玄禪師)가 이곳에 절을 세우고 백암선원이라 하였다. 이곳은 얼마뒤 문을 닫았는데 문종 22년(1068)에 이 지역에서 벼슬을 살던 이의가 절을 고치고 새로 열면서 이름을 보현원이라 바꾸었다. 선종 6년(1089)에는 이의의 아들인 이자현이 벼슬을 버리고 이곳에 은거하면서 많은 건물을 새로 짓고 이름을 문수원이라고 하였다. 이후 조선 명종 때 승려 보우선사(普雨禪師) 가 절을 고쳐 지으면서 이름을 청평사로 바꾼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청평사에는 국보로 지정되었던 극락전 건물과 고려 최고의 명필가인 탄연이 쓴 문수원기비가 전해 냐려왔는데 한국전쟁으로 인하여 소실되었다. 이들은 1975년과 2008년에 각각 복원되었다. 그 밖에도 회전문(보물 제164호), 청평사 삼층석탑(강원도 문화재자료 제8호), 진락공부도, 환숙당 부도 등 귀한 유물이 많이 남아있다. 또 절 주변의 자연 자형을 이용한 고려시대 정원 양식을 보여준다. 직사각형 연못인 영지, 기암괴석, 폭포, 등이 어우러진 뛰어난 경치에 이끌려 이제현, 김시습, 이황 등 많은 문인이 찾아 머무르거나 글을 남기기도 하였다. 

   
  

眞樂公 重修 淸平寺 文殊記 (진락공 중수 청평사 문수기) 비석...

 

소원지

 

 

청평사 동영상

 

중앙에 청평사 회전문, 그 뒤의 경운루

 

○ 오봉산(五峰山):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과 화천군 간동면에 걸쳐 있으며, 높이 779m, 5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다. 그 다섯 봉우리는 소양강댐 건너 청평사 뒤에 솟은 비로봉, 보현봉, 문수봉, 관음봉, 나한봉의 다섯 봉우리를 말한다. 오봉산은 옛날엔 경수산, 청평산이라고 불리었다. 각 봉우리에는 표지석이 없고, 능선 산행시에는 7~8개의 봉우리가 있어 착각하기 싑다.. 각 봉우리는 암봉으로 등산의 재미가 있으며 경치도 좋고, 능선 좌우의 전망 또한 탁월하다.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으나, 3봉(문수봉)과 4봉(보현봉)의 암릉에는 쇠줄이 걸려있고, 절벽 같은 낭떠러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청평사(淸平寺):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 674 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이다. 명산 오봉산(779m) 기슭에 자리한 청평사는 고려 광종 24년 (973년) 에 창건되었으며 조선 명종때 보우선사가 중건하여 대사찰이 되었다. 청평사는 한국전쟁 때 거의 소실된 것을 1970년대에 전각들을 짓고 회전문을 보수하고 범종각과 요사채를 다시 건립하였다. 청평사는 소양댐의 인기에 더욱  유명해진 사찰이 되었으며, 소양댐에서 유람선을타고 20분 정도 호수를 건너야 쉽게 갈 수 있는 절이다. 물론 차량으로도 갈 수는 있다. 청평사 배후에 있는 오봉산은 스릴있는 암릉길이 있고 등산후 펼쳐지는 소양호 경치 때문에 등산인들에 인기있는 산이다. 청평사의 가람으로는 대웅전, 극락보전, 삼성각, 회전문(廻轉門), 세향원, 경운루, 요사채 등이 있으며 주요 문화재로는 삼층석탑(공주탑) (강원도문화재자료 제8호)을 비롯하여 진락공부도, 환적당부도 및 고려정원이 있다. ( 청평사: 033-244-1095 )

 

 

춘천 청평사 회전문

 

춘천 청평사 회전문은 조선 명종 5년(1550)에 보우대사가 청평사를 고쳐지을 때 세워졌다고 전해진다. 회전문은 중생들이 윤회전생* 을 깨우치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그 이름은 불교경전을 두었던 윤장대* 를 돌린다는 의미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청평사 회전문은 잘 다듬어진 돌로 쌓은 축대 위에 기둥과 도리 등 여러 부재를 정교하게 짜맞춘 건축물이다. 문을 닫았던 흔적이 있으며 문 안쪽에는 수호의 의미가 있는 사천왕상이나 금강역사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 시대 세워진 문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문의 좌우에 긴 회랑을 지은 점이 특징적이다. 규모는 작지만 짜임새 있는 단아한 건축물로 평가된다.

* 윤회전생 輪廻轉生: 모든 생명은 그 업에 따라 세상에 생사를 거듭한다는 불교사상.
* 윤장대 輪藏臺: 불교 경전을 보관하는 회전식 책장으로 한번 돌리면 경전 한번을 읽은 것 과 같 같다고 함.

 

요사채

 

회전문 측면

 

경운루

 

경운루

 

범종각

 

 

경운루 측면

 

관음전

 

대웅전

 

대웅전

 

나한전

 

경운루

 

극락보전

 

당나라 공주와 상사뱀의 전설 설명판

 

 

 

청평사 선착장 동영상

 

 

청평사 선착장 출발 동영상

 

소양호 유람선 동영상

 

 

 

 

 

소양호 선착장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