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위례강변길 라이딩- (2023.08.27 )

하남 위례강변길 라이딩

- (2023.08.27 )

 

◎ distance: 15.87km. 

◎ riding time: 01:23 hrs. ( total time: 02:18 hrs )

◎ aver speed: 11.4 km/hr.
◎ max speed: 31.8 km/hr.

◎ calories burned: 367 kcal.

◎ Temp: 29 ℃. (흐림)

◎ riding course: 고덕천 - 고덕천교- 강동대교 - 가래여울마을 쉼터 - 선동둔치 - 미사대교 - 당정뜰 강변길 - 덕풍천 - 당정뜰 강변길 - 조류관찰대 - 산곡천 - 산곡2교 - 5호선 검단산역. 

 

무더위가 한풀 꺽인 듯 날씨가 그런대로 야외 운동을 할 수 있는 상태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8월의 끝, 가을이 오기 전 짙은 녹음의 여름 라이딩을 해 보고싶었습니다. 하남 한강변 위례둘레길을 달려보았습니다. 짙은 녹색의 가로수와 함께 이제 여름도 가는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운동을 어느 정도 하니 습도가 높아 매우 무더움을 느꼈습니다. 지난번 소요산 산책시 무더위에 힘들었던 그런 느낌을 받아았습니다. 아, 아직은 아니구나.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은 좀더 기다려야 하는구나 생각하였습니다.

 

우주의 운행 질서는 누구도 막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일획일점도 틀림이 없이 움직이는 이 광활한 우주 현상을 우리는 계절로 느끼며 살아오고 있습니다. 춘하추동 사계절이 있어 우리들의 일상은 단조롭지 않습니다.

 

강변에 나오니 경치가 시원합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강이나 호수의 풍경은 너무 좋습니다.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경치입니다. 나는 팔당호와 북한강과 남한강 만나는 두물머리 주변 풍경을 좋아하며, 이곳에 가까이 살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조용히 흐르는 저 유유한 한강을 바라보며 달리니 기분전환이 되었습니다.

 

이제 풍성한 결실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울긋불긋 오색 과일과, 노란 벼이삭과 붉은 단풍이 산야를 물들이는 가을이 올 것입니다. 봄에 씨 뿌린자는 가을에 거두어 들입니다. 

 

한강 상류에 있는 하남 강변 풍경은 오늘 따라 더욱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그만큼 폭염의 일상이 지루하게 느껴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몸을 움직이면 컨디션이 좋아집니다. 정신도 맑아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고덕천의 아름다운 포플러 나무...옛 시골의 신작로에 보이던 포플러가 생각난다.

 

고덕천교

 

고덕비즈밸리 건설 현장

 

↑ 서울 광진구 암사동 생태공원, 구리암사대교 방향...

 

강변 제방길

 

강동대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가래여울마을 강변 쉼터...

 

오른쪽 숲 아래 음식점들이 포진하고 있다. 단풍나무집, 등나무집, 느티나무집, 감나무집, 버드나무집 등등 식당이 있으며, 모두 나무 이름이 붙어있어 부르기 좋다. 이곳은 강동02번 마을버스 종점이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 강동 02번:

- 노선 개요: < 가래여울마을 <- 상일동역 - 고덕역 - 암사역 - 암사선사유적지 (회차) >

- 배차간격 16분, 6대 운행 중. 

 

 

 

구리시 미음나루 음식문화특화거리

 

-> 가래여울전통마을

 

기래여울마을 주말농장

 

 

주말농장

 

어서오십시오, 살고싶은 도시  하남

 

하남 선동 둔치 산책로 & 자전거도로

 

 

선동 운동시설 (축구, 야구장)

 

미사대교 (서울-양양고속도로)

 

이 지점은 출발점에서 8.2km 정도되는 거리이다. 나는 옛날 고향에서 중학시절 매일 편도 8.2km 정도를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 부나, 바닷가 산길을 걸어다녔다. 왕복 16.4km의 거리이다. 그 당시에는 내가 통학한 거리에 대해 몰랐으나, 지금 지도가 발달하여 거리를 파악할 수 있다. 그 때 나는 우리 마을에서 내 학년에서는 나홀로 중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그런데, 오후 수업 끝나고 종례 등으로 학교 마치는 시간이 늦어지고, 또한 거기에 당번까지 서고 나면 서산에 해가 얼마남지 않은 시간이 되었다. 학교 마치면 집에 갈 일이 큰 걱정이었다. 보따리 책가방을 허리에 동여매고 얼마후에 해가 떨어질텐데 산길을 쉴틈없이 부지런히 걷고 걸었다. 겨울철의 경우에는 지에 가는 길에 해가 지고 어두워져 버린다. 그믐 같이 달빛 구경도 못하는 밤에는 산길이 아주 희미하게 보여 조심조심하며 길을 걸었다. 특히 밤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여름날에는 산길 후미진 곳에 몽달귀신이 나타난다 하고, 산과 산 사이 깊은 계곡과 바다가 만나는 몽돌 해안에서는 싸악싸악 하면서 파도가 밀려드는 소리와 함께 내 발자욱 소리도 들리고 아주 긴장하게 되는데, 그런 곳에서는 도깨비가 잘 출몰한다고 하여 너무 무서웠다. 그럴 때면 이런 곳을 갈 때 머리털이 쫑긋 서며 싸늘한 기운을 느끼며 무서움에 긴장하며 어쩔 수 없이 길을 걸었다. 마을과 마을 사이 후미진 곳에서는 어두움 속에 귀신이 나타나 놀라 소리쳐도 들어줄 사람도 없을 것이므로 더욱 무서웠다. 이런 것은 본능적인 감각이다. 지금 나이먹은 상태에서도 어두운 밤에 그런 길을 가라하면 도저히 못 갈 것 같다. 어둠 속에서는 나무들도 도깨비 형상으로 보이는 경우가 허다하다.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안되었다. 나는 그 때 공부해야 된다는 일념으로 이를 악물고 3년을 개근하고 상도 타면서 타향으로 진학하게 된다. 어린 나이에 대견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모두 아름다운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되었다. 

 

 

한강 공공선 선착장

 

한강감시3초소

 

모랫길 내 반려동물 출입 제한 - 하남시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

 

한강은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여 사람과 동.식물, 자연이 공존하는 하천으로 28,875개소 하천 중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한강을 아름답게 가꾸고 보전합시다. - 2009 하남시장.

※ 미사리 조정경기장 또는 한강변 산책시 대중교통 이용 방법:   

- ( 한강변: 미사동차고지 하차,  미사리조정경기장: 경정장 후문 하차 )

▶ '미사동차고지' 버스 정류장:

○ 1-4번 버스 (일반):
- 주요노선:  < 차산리 - 마석역-  아차울마을 - 워커힐입구 -천호역 - 강동역(중) - 미사역 - 경정장후문 -  > 미사동차고지 >,
-  배차간격 10~20분.
○  3-1번 버스 (마을):
- 주요 노선: < 한솔리치빌2.3단지 - 미사역 - 경정장 후문 - 미사동차고지 >
- 배차간격: 50~60분.

 

 

미사리선사유적지 이정표:

<- 위례강변길 (나무고아원) 1.5KM, -> 위례사랑길 (팔당댐) 10.3KM,  -> 위례강변길 (경정공원) 2.9KM

 

 

미사리조정경기장 가는 길

 

미사리선사유적: 

 

(사적 제 269호) / 규모 55.575m2/ 선정일 1979.10.25 / 하남시 미사동 557번지 일대 )

하남시 미사동 일대에 위치한 미사리 유적은 1960년대 초 처음으로 학계에 알려진 이래 여러차례 조사를 거쳤고, 1980년대 서울대를 비롯한 서울소재 4개 대학의 연합발굴단에 의해서 본격적인 발굴이 이루어지기게 되었다. 미사리 유적은 대개 신석기시대. 원삼국시대. 한성백제시대로 나눌 수 있는데 전체적인 유구는 약 466개 정도이다. 가장 이른시기 신석기시대 유물로는 토기류(빗살무늬토기)와 석기류(화살촉, 돌도끼, 그물추)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청동기시대 유구로는 37기에 달하는 움집터와 34기의 소형 저장공, 노지 등이 조사되었고, 유물은 토기류와 석기류가 출포되었으며, 토기류 외에 토제품으로는 어망추와 방추차가 발견되었다. 석기류는 마제석검, 반월형석도, 석부, 석촉등이 출토되었고, 그밖에 석제 방추차와 장신구로 사용된 상아색의 관옥, 곡옥 퍄편도 발견되었다. 원삼국시대 유구는 수혈주거지와 고상식 건물 저장공 등이 있다. 주거지내부의 시설로는 화덕이 발견되었다. 화덕의 등장은 주거지의 구조와 난방 및 조리에 획기적인 발전으로 보인다. 백제시대의 유구는 최상층에서 확인되엇는데 주거지와 저장공, 고상식 건물 등이다. 특히 이 유적지에서는 백제시대에 경작하던 밭이 국내 최초로 확인되었다. 이 밭은 층위를 달리하여 상층 밭고ㅓ 하층 밭으로 되어 있는데, 상층 밭은 약 3000여평 정도의 대규모 밭이며, 밭의 사용시기는 대략 6세기경으로 추정되고 있고, 하층밭은 그ㅗ다 앞선 시기의 것으로 약 1700여평이며 4~5세기경 또는 그 이전에 사용되었던 밭으로 추정되고 있다. 백제시대의 유물은 토기류와 철기류 등이 있는데, 주로 토기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미사리 선사유적지는 하남시 뿐만아니라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유적이다.

 

 

걷고싶은 길 100선

 

팔당 예봉산 방향

 

남양주시 덕소 

 

미사대교 방향

 

당정뜰 수변공원

 

당정뜰의 옛모습

예전의 당정섬은 넓게 펼쳐진 백사장을 따라 주민들의 일터이자 쉼터였습니다. 무분별한 개발로 과거의 모습은 살아졌지만, 모두의 바람대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우리의 밥상을 푸짐하게 하거나 뱃놀이를 할 수는 없겠지만 시민들의 마음과 건강을 책임지는 당정뜰이 돨 수 있도록 함께 가꾸고 아껴주시기 바람니다.  - 하남시.    

 

 

하남유니온타워

 

덕풍천

 

당정뜰 연못

 

당정뜰 표시석

 

덕풍천:  하남시 상사창동의 남한산성 북문(전승문) 밖 동림사지에서 발원하는 하천으로 고골계곡을 지나, 법화천 등이 합류하고, 하사창동, 교산동, 춘궁동, 덕풍동, 신장동 등을 거치는 약 8.5km 길이의 하천이다. 덕풍천은 덕풍동을 지난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개천은 비교적 짧은 하천이지만 홍수때 유수량이 많아 관개수로도 많이 이용되었다.
 

 

메타세쿼아이 숲길 입구 

 

스타필드 하남 & 하남 유니온타워

 

앗, 팔당대교

 

산곡천 하류 철새도래지

 

새들의 보금자리,  하남 당정뜰:

당정뜰은 한강 중류의 배후습지입니다. 당정뜰은 사계절 내내 수많은 생명을 품고 키워내는 어머니와 같은 곳입니다. 당정뜰에 봄이 오면 자갈밭에서 흰목물떼새가 생명을 품습니다. 여름이 오면 갈대숲에서 개게비가 큰 소리로 노래하며 번식을 합니다. 가을이 오면 월동지로 이동하는 나그네새들이 쉬었다 갑니다. 겨울이 오면 터줏대감 큰고니와 오리들이 돌아와 사이좋게 지내고, 참수리와 흰꼬리수리가 수시로 방문합니다. 당정뜰에서 관찰된 법정보호종은 멸종위기종 14종 (1급: 참수리 외 4종, 2급: 큰고니 외 8종, 천연기념물 13종 (황조롱이 외 12종)이 서식하는 건강한 땅입니다. 생태 모니터링 활동은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 보존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  살고싶은 하남, 도약하는 하남.    

당정뜰의 새:

청둥오리, 쇠오리, 원앙, 알락오리, 청머리오리, 가창오리, 넓적부리, 고방오리, 흰뺨오리, 흰죽지, 댕기흰죽지, 흰비오리, 비오리, 한국재갈매기/
고니, 큰고니, 혹고니, 노랑부리저어새, 쇠기러기, 큰기러기, 개리, 호사비오리, 백할미새, 삑삑도요새/
쇠백로, 말똥가리, 새매, 참매/ 
중대백로, 왜가리, 참수리, 흰꼬리수리/
물닭, 검은댕기해오라기, 민물가마우지/
논병아리, 뿔논병아리, 흰목물떼새, 꼬마물데새, 깝작도요새, 알락할미새, 노랑할미새, 검은등 할미새,/ 
괭이갈매기, 쇠제비갈매기, 물총새, 개개비, 때까치, 새호리기, 매, 황조롱이/
딱새, 박새, 쇠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직박구리, 파랑새, 꾀고리, 오색딱따구리, 물까치/  

 

 

조류관찰대

 

검은등 할미새

 

참수리 & 힌꼬리수리

 

꼬마물떼새 & 흰목물떼새

 

새의 부리

 

새의 발

 

철새들의 중간기착지

 

당정뜰 까지 이동경로...큰고니

 

큰고니 & 혹고니

 

쇠백로 & 민물가마우지

 

호사비오리 & 흰뺨검둥오리

 

탐조할 때 알면 좋아요...

세의 크기, 새의 부위별 명칭

 

산곡천 하류...팔당대교 & 다리 건설 현장

 

산곡천:  하남시 산곡천은 남한산 줄기의 상산곡동에서 발원하여 경기 남종면 삼성리 용마산(596m) 계류가 모여 흐르다, 하산곡동에서 하남의 검단산(657m)과 두리봉 사이 계류를 합치고 천현동으로 흘러 창우동에서 한강 본류와 합쳐지는 약 8Km의 유로(流路) 연장을 지닌 소규모 도시하천 이다. 개천 물의 흐름은 남한산 능선이 흘러내리는 은고개를 중심으로 하남 방향은 산곡천으로 흘러 한강에 유입되고, 은고에서 광주 방향으로는 번천으로 갈라져 흘러 경안천에 유입되고 결국 팔당호수에 합수되는 형태이다.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하남 위례길:

* 위례 사랑길 (5.0KM):  산곡천- 닭바위 - 연리목- 도미나루- 두껍바위 - 팔당댐.
* 위례 강변길( 13.5 KM) : 산곡천- 덕풍천- 미사리경정공원- 나무고아원- 선동축구장- 서울.
* 위례 역사길 (5.8km):  광주향교- 이성산성 - 춘궁동 동사지- 선법사.
* 위례 둘레길 (39.7km); 시청- 샘재- 객산- 남한산성(벌봉) - 금암산- 이성산성 - 덕풍골.  

 

 

하남 검단산 방향

 

하남 공영차고지

 

5호선 하남검단산역

 

검단산등산로 안내도

 

* 산곡초교 등산로: -  산곡초등학교- 통일기원탑- 곰터약수터- 정상 ( 3.1km, 1:50분 )

* 현충탑등산로: -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현충탑- 곱돌약수터- 정상 ( 4.2km, 2시간 )
* 유길준 묘 등산로: -  베트남참전기념탑-유길준묘- 전망바위- 정상  ( 3.5km, 1:50분 )

* 아랫배알미 등산로: -  아랫배알미- 감시초소- 정상  ( 2.9km, 1:40분 )
* 윗배알미 등산로: -  윗배알미- 감시초소- 송전탑- 삼거리- 정상  ( 4.7km, 2:1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