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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일상들 ( life )

① 앗, 소요산 단풍- ( 2023.11.01 )

by the road of Wind. 2023. 11. 2.

①  앗, 소요산 단풍

- ( 2023.11.01 )

 

- 《  소요산 입구 ~ 자재암 일주문 》:

 

날씨는 흐리고 비 올 가능성이 크다고 예보되는데, 그렇지만 오늘을 지나면 소요산 단풍 구경도 힘들겠다는 생각에 집에서 점심을 먹고 난 후 동두천 소요산을 가보았습니다. 나는 그동안 푸르고 좋은 가을 날씨에도 소요산 단풍은 11월 초순에야 절정기 일 거라고 짐작하여 일부러 소요산행을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막상 가보니, 매년 소요산 단풍 축제가 열리는 10월 25일 쯤에는 가보았으면 어떠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금은 절정기를 조금 넘은 것 같습니다. 아마, 이번 주말까지 비오고 바람불면 이곳 단풍은 거의 떨어지고 말 것입니다. 다행히 오늘 그나마 남아있는 아름다운 단풍 구경을 잘하면서 자재암까지만 다녀왔습니다. 경기의 소금강이라는 소요산 단풍은 역시 단풍 명소임에 툴림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소요산은 큰 힘 들이지 않고도 자재암까지는 무난히 다녀올 수 있습니다. 길고 긴 그윽한 소요산 계곡만추의 정취를 느끼기에는 안성맞춤의 장소였습니다. 계곡 주변의 붉은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하며 걷노라면 마치 선계(仙界)를 거니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옛날 원효대사가 어떻게 이런 깊은 곳을 찾아내어 수도를 하였을까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당시에는 도로도 변변하지 못했을 것이며, 산짐승들도 무서웠을 것입니다. 날씨 좋은 날에 공주봉이라도 올라 그 아름다운 부채꼴 형태의 연봉으로 아름다운 소요산을 다시 찾고 싶습니다. 

 

 산   행 : 걸음수 9,663 steps, 거리 6.79 km, 소모열량 302 kcal, 소요시간 01:40 hrs, 속도 4.0 km/h, 기온 20℃(흐림).

 코   스 : 1호선 소요산역 - 소요산 입구 광장 - 매표소 (무료 통과) - 일주문 - 속리교 - 108계단 - 원효대 - 재재암 (왕복

 

 

소요산역

 

동두천시 전통시장 안내

 

소요산역, 동두천역, 보산역, 동두천중앙역, 지행역

소요교, 안흥교, 상패교, 외국인관광특구, 동광교, 중앙시장, 애신(양키)시장 제일시장,

신천교, 큰사랑5일장(5일,10일), 세아플라자, 모랫말교

 

- 생연2동 주민자치위원회

 

철도 이야기

산도 좋고 역도 좋은 소요산역

역(驛) 이야기:


교과서에 등장했던 소요산 정취

소요산역은 1976년 1월 간이역으로 영업을 개시한 후 1982년 9월 옛 역사가 준공되었다. '꽃 그림이 그려진 동화 속을 달리는 것 같은 경원선 열차를 타고 가다가 소요산역에 내리면 동주천의 명산인 소요산과 아주 잘 어울리는 조그만 소요산역이 그림처럼 앉아있었다.' 옛 소요산역은 제7차 중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었을 정도로 아름다운 팔각지붕 형태의작은 간이역이었다. 2006년 수도권전철 운행으로 보통역 승격과 함께 현대식 역사로 새롭게 태어났으며, 경원선 전철의 시종착역 기능을 맡고 있다. 

지역 이야기:


선인들이 자유롭게 거닐던 곳소요산

소요산 화담 서경덕, 봉래 양사언, 매월당 김시습이 자주 소요하던 곳(자유롭게 이리자리 거닐며 돌아 다니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에 선정될 만큼 사세가 수려하고 만물상을 연상케 하는 기암괴석과 계절별로 산에 수놓아지는 진달래꽃, 철쭉, 단풍의 모습이 절경이라 예로 부터 경기의 소금강이라 일컬어 졌다. 1981년 국민 관광지로 지정되엇을 만큼 볼거리가 풍부한 수도권 최고의 관광명산으로,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는 자재암을 비롯하여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애틋한 설화가 스며있는 요석공주별궁지 등 문화유적이 있다.   

 

 

 

마차산 종합 안내도

감악산 동쪽 줄기가 흘러내려 우리 동두천의 서북쪽 진산을  이루는 마차산은 그 높이가 588m소요산(587.5m)과 마주하는 아름다운 산이다. 이 산이 위치는 북쪽 지역은 한탄강 선사 문화권과 인접하여 산기슭에서는 구석기 유물과 함께 고인돌 선돌 등 선사 유물이 출토되고 있으며 산 정상부에는 삼국시대 보루가 존재하는 등 전략요지로서의 입지도 확인되고 있다. 지형은 순하고 특히 산세가 아름다우며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고 있다. 여러 산들과 연계 등산로도 발달되어 탐방객들에게는 인근의 명산을 뛰어넘는 찬사와 사랑을 함께 받고 있다. 

마차산 유래:

각지의 영험한 산을 골라 다산과 풍요를 베푸는 마고할미가 세상의 만사를 주재하다가, 이 곳 정상에 올라 옥비녀와 구슬을 갈고 옷매무시를 고쳤다고 하여 '마차산'이라 이름이 명해졌다. 

<참 고>: 


등산코스:

 

등산코스는 여러 곳이 있으나 소요산역 코스와 동두천역 코스가 대표적이다. 하산은 그 반대편 역으로 하면된다. 

1. 소요산역 코스:
○ 소요산역 - 소요초등학교 -소망기도원 -양원리교개 능선-  밤골재 - 댕댕이고개- 정상  (2시간 10분 정도)
○ 소요산역 - 소요초등학교 -소망기도원 - 약수계곡 - 댕댕이고개- 정상  (1시간 50분 정도)
○ 소요산역 - 소요초등학교 -상봉암동 신흥교회 뒤편 능선길 - 정상  (1시간 30분 정도)  

2. 안흥동 코스:
○ 동두천역 - 안흥교- 그리심 기도원 - 전망대 능선길 - 전망대 - 정상  (1시간 50분 정도)
○ 동두천역 - 안흥교- 그리심 기도원 - 버섯재배장-  재배장 위 능선길 - 정상  (1시간 20분 정도)   

 

소요산역

 

 

소요산역 주변 거리 풍경

 

소요산역 길 건너편 버스 정류장....연천, 철원 등 가는 모든 버스가 정차한다.

 

수육 국밥 집

 

소요산 가는 길... 뼈해장국, 해장국, 갈비탕, 소머리국밥, 설렁탕, 우족탕 등등 

 

오늘은 사람들이 적은 편이다. 이곳은 항상 북적북적하다. 수도권의 모든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다 모이는 것 같다. 교통 편리하고, 소요산은 좋고, 산책하기 편하고, 먹거리 많고...

 

소요산 막국수, 양삼계탕  031-865-2151

 

앞마당 해물파전, 도토리묵, 녹두빈대떡, 부추전, 매밀전병, 골뱅이 

그린캐슬 모텔

먹고, 마시고, 잠자고, 등산하고, 산책하고...좋은 곳이구나!!

 

김장철이 다가오고 있어요!!! 싱싱한 배추, 무우 등

 

소요산 능선 등산 길 들머리...

 

< 상상공작소, < 별앤숲카페, < 별앤숲테마파크,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 자유수호평화박물관 >, 소요산 >

 

 

소요산 등산 코스:

 

1 코스 (초보자 코스): 일주문 - 자재암 - 하백운대 - 선녀탕 - 자재암 - 일주문

2 코스 (중급자 코스): 일주문 - 자재암- 하백운대- 중백운대 - 상백운대- 칼바위 - 선녀탕-  자재암- 일주문

3 코스 (상급자 코스): 일주문 - 자재암 - 하백운대 - 중백운대 - 상백운대 - 칼바위 - 나한대 - 의상대 -  공주봉 - 구절터 - 일주문.

 

                                                                     소요산 개념도


일주문, 원효폭포, 사리탑, 전망대, 백운암, 자재암, 청량폭포, 금송굴, 구 절터,

하백운대(440m), 중백운대(510m), 상백운대(559m), 칼바위, 나한대,(571m), 의상대(587m), 공주봉(526m) 

 

 

소요맛거리

 

홍덕문 추모비....향토유적 제3호,  소재지: 경기도 동두천시 상봉암동 131번지


홍덕문은 구한말 지사로 본관은 남양이다. 일명 만세대장으로 불리는 홍덕문 지사는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이 해 음력 2월25일 장날 정오에 1천여명의 군중을 인솔하여 선두에 서서 만세를 불렀다. 일본 헌병에 체포되어 갖은 고문을 당했으나 굴하지 않았다. 형기를 마치고 고향에 돌아왔으나 형독(刑毒)으로 인하여 수년후 지금의 걸산동에서 타계하셨다. 그 후 1975년 당시 동두천 노인회 주관으로 독립유공자 추모회 (위원장 김석경)를 결성 시민들이 성금으로 높이 200cm, 폭 90cm의 추머비를 이곳에 세웠다. 그 후 1991년 6월 1일 홍덕문 선생의 고귀한 순국이념과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마음으로 김석경 옹께서 기탁한 성금과 애향 동지회 주관으로 이곳에 추모비각 (높이 5.7m, 폭 3.4m)를 건립하였다.   

 

소요산 자재암,  소요산 자재암 승차장...일주문 까지 봉고차가 다니고 있다.

 

모든 간판이 내려져 있다. 한 때 한우마을로 성업한 것 같은데, 지금은 폐가처럼 변하고 잇는 것 같다.

많은 세금들여 만든 건물인데 안타깝다. 

 

동두천시 관광 안내도 

 

 아름다운 동두천 6산:

1. 소요산: 천연 기암괴석과 절묘하게 봉우리를 이루어 놓아 만물상을 연상케 하고 여름날 심연계곡의 오묘한 정취와 가을 단풍의 진한 아름다움으로 한수이북 최고의 명산경기의 소금강(금강산)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2. 마차산: 마차산(588m)은 산세가 완만하고 산행이 편하고 정상에는 통일신라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산성터(보루)가 있으며 사방으로 막힘이 없어 전망이 좋다. 
3. 칠봉산: 해발높이 506m의 기암절벽으로 된 산으로 일곱개의 봉우리가 연이어 있어 칠봉산이라 부른다. 돌산으로 기이한 절벽과 단풍이 절경이다.
4. 해룡산: 해룡산은 회암령인 천보산을 따라 산계를 형성하고 동북으로 뻗어 탑동 등 왕방산과 접한다. 탑골(일명 장림) 마을 동쪽에 위치하며 산의 해발높이는 661m이다. 
5. 왕방산: 시의 동단에 우뚝 솟은 해발 높이 737m의 우람한 산이 왕방산이다. 이 산은 광암동 왕방마을 남단에서 기봉하여 북쪽으로 뻗어 내려 왕방마을 뒤에 이르러 국사봉과 연봉되어 있다.
6. 국사봉: 국사봉(754m)은 소요지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왕방산, 소요산 등이 있다. 산 능선은 남북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남동쪽 사면은 급경사를 이룬다.

 

(  * 나는 동두천의 산 중 국사봉을 제외한 모든 산을 등산해 보았는데, 하나같이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다. 앞으로 나머지 남은 국사봉도 가보려고 하는데 기대가 많이 된다. )



  관광문화명소:

 놀자숲: 동두천시 탑동동 산33번지 일원.
- 가족 모두가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숲체험 단지로, 실내 놀이 시설인 놀자센터, 하늘 네트와 데크가 있는 놀이의 숲, 모험놀이 시설이 있는 모험의 숲이 있다.
 동두천자연휴양림:    동두천시 탑동동 산16번지 일원.
- 숲 속의 집에서 휴식하며 물놀이장, 숲 속 놀이터에서 놀고, 산채식물 재배체험을 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자유슈호평화박물관:  동두천시 평화로 2910번지길 96-63.
- 잊혀져 가는 6.25전재에 대한 이해와 자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하여 희생하신 분들의 뜻을 기리고 유엔참전국과의 우호 증진을 위해 건립된 박물관으로 6.25전쟁과 관련된 유물 및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동두천시 평화로 2910번지길 46. 
- 생명 존중을 통해 '더블어 사는 삶'이라는 생태적 가치를 체험하는 박물관이다. 어린이박물관의 다양한 전시 체험을 통해 사람이 아니 자연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소요별&숲 테마파크 동두천시 상봉암동 산21번지 일원. 
-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자리 잡은 생태문화 공간으로 산림욕장의 잣나무 숲은 소요산의 시원한 바람길이 지나는 곳이며 북향에 자리잡고 잇어 도심에서 벗어나 시원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동두천문화관광특구 캠프보산:  동두천시 중앙로 361번길 19 일원. 
- 국내 미군이 주둔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겨진 캠프보산은 지역 특성상 다민족, 다문화를 접할 수 있는 이채로운 장소로 발전하고 있으며 특색있는 공방, 먹거리, 볼거리, 각종 축제 등이 있어 관광객과 방문객의 수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소요산 주차장 주차료

 

경형차 1,000

소형차 2,000

중형차 3,000

대형차 5,000

 

 

 

작은 성

 

 

 

 

소요산 입구 동영상

 

 

금강모텔...

 

 

개여울
              김소월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홀로히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 나오고
잔물은 봄바람에 헤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러한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香氣)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소요산 계곡 식당가

 

야외 무대...소요산 단풍 축제 등 행사가 여기에서 열린다.

 

 

소요산 야외음악당 동영상

 

 

 

 

소요산 계곡 동영상

 

 

 

소요산 계곡 단풍 동영상

 

오~매 단풍들것네 - 김영랑 시인.

 

 

옛 매표소...

지금은 무사 통과다!!! 그동안 소요산, 자재암 입장시  요금을 징수하여 분쟁이 많았었다. 불교계의 대승적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  " 소중한 문화유산, 국민에게 가까이 "  - 대한불교 조계종 소요산 자재암.

 

 

 

소요산 계곡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