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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일상들 ( life )

① 인사동거리, 열린송현광장, 삼청공원- ( 2024.02.16 )

by the road of Wind. 2024. 2. 16.

인사동거리, 열린송현광장, 삼청공원

- ( 2024.02.16 )

 

- 《  인사동 거리 》 -

 

오후 시간 시내 볼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종로3가를 거쳐, 인근의 인사동 거리를 걸어보았습니다. 인사동골목은  오랜만에 가보는 것입니다. 많은 외국인들이 분볐습니다. 이곳에는 많은 가게들이 각자의 특성을 가지고 종류도 다양하게 여러가지 형태로 우리나라를 알리는 것 같았습니다. 인사동 뒷골목에는 외국인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음식점들이 보였습니다. 나는 홍콩 등 외국에 나간 기분으로 인사동 거리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그 끝에서  안국동 사거리로 나왔습니다.

 

인사동의 역사:

종로2가에서 시작해 인사동을 지나 관훈동 북쪽의 안국동 사거리까지를 가리킨다. 조선시대 한성부의 관인방(寬仁坊 )대사동(大寺洞)의 가운데 글자인 "인仁'과 '사寺"에서 그 명칭을 가져와서 1915년 부터 인사동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조선시대 북촌과 종로 사이라는 지리적 특징 덕에 역관, 기술자, 예술가 등 양반 계급과 밀접한 관계를 맺었던 중인들이 주로 살던 지역이었다. 자연히 조선 초기부터 예술 관련 업종이 번성했으며 조선 미술의 중심지로 발전하게 되었다. 


1930년대 인사동길 주변에 서적 및 고미술 관련 상가가 들어서기 시작해서 골동품 거리로 자리잡게 되었다.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 지금의 낙원상가 아파트 자리에 낙원시장이 형성되었고 평양떡집이 개업한 후 현재와 같은 떡집 골목이 만들어졌다.
1970년대 대한민국 최초의 상업적 성격을 띤 현대 화랑이 문을 열었다. 처례로 상설전시장 및 판매장 형식의 화랑들이 늘어나면서 미술문화 거리로의 성격이 강화되었다. 
1980년대는 골동품, 화랑, 고가구점, 화방, 공예품 등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상점들이 속속 들어선다. 고미술 , 현대미술을 뛰어 넘는 대한민국 전통문화와 복합예술의 중심지가 되었다. 
2000년대 전국 최초로 문화지구로 선정된 인사동은 2011년 부터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되었다. 길이 0.7km, 너비 12m의 짧고 좁은 길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3만명에서 5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거리로 성장하고 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거리를 산책한 후, 경복궁을 가보기 위해 대각선 방향으로 건너가니 내가 처음 보는 '열린송현' 녹지광장이 나왔습니다. 올림픽공원의 몽촌 토성 같은 분위기의 확 트인 공간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멀리 북악산도 바라보였습니다. 주변의 아름다운 건물들이 눈 길을 끌었습니다. 낮은 잔디 구릉 위에서 어린이들이 줄넘기며 재미있게 노는 광경도 볼 수 있었습니다. 내 마음에 조그만 동심의 물결이 지나가기도 했습니다. 

 

열린송현 광장을 뒤로 하고 내가 염두에 두었던 경복궁 경회루를 가보려고 발걸음을 재촉하였습니다. 아, 그러나 경복궁 관람 마감이 임박해서 경내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나는 이곳을 다시 나와 삼청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삼청공원 가는 길은 길가의 풍경이 다채롭고 이색적인 분위기로 보였습니다. 도시지역에서 거의 아파트 군락들만 바라보다가 옛 한옥에 언덕 비탈의 집들이며, 외국인들이 호기심을 가질 만한 간판들의 상점들이 많았습니다. 삼청공원은 봄. 가을날 가보면 좋은 곳입니다. 청와대가 있는 북악산(342.5m)과 연이어져 있으며, 이곳에 오면 항상 북악산 능선 상의 북악팔각정이 있는 북악스카이웨이를 가보고 싶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북악팔각정은 언제나 창의문이 있는 자하문고개를 들머리로 올라가곤 했습니다. 삼청공원은 주마간산격으로 일부구간만 빠르게 지나치고, 삼청공원 숲도사관을 지나 삼청공원입구교차로 버스정류장에서 중구11번 마을 스를 타고 세종문화회관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광화문역에서 지하철을 이요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짧은 시간 추억 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 착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 가보았던 곳을 많은 세월이 지나 다시 찾아갈 때 느끼는 기분을 느껴보았습니다.  

 

▶ 산 책:  걸음수 7,658 steps, 거리 5.02 km, 소모열량 258 kcal, 소요시간  01:19 hrs, 속도 3.7 km/h, 기온 8 ℃.

코 스:  종로3가 - 인사동 골목 - 경복궁 건춘문 - 국립민속박물관 (입구) - 삼청동 - 삼청공원. 

 

 

인사동 거리 가는 길:

 

종로3가역 근처

60년 전통, 송해의 집....소문난 국밥 

음식값을 거의 오랜 세월동안 올리지 않고 (2,000원) 저렴하게 국밥집을 운영하고 계시는 분들이 문 앞에 보인다. 지금은 물가 상승으로 어쩔 수 없이 3,000원 받는다고 한다.

 

여기 큰 솥에 끓고 있는 시레기 국물의 맛이 일품이다. 한결같은 맛으로 맛이 특출하다. 이 국물에 미리 담아 놓은 흰쌀밥 한그릇, 그리고 깍뚜기가 모두인 이 집 음식이 참 맛있었다. 오랜 옛날 이 집에 들어간 계기는 우연히 이 집앞을 지나가다 이렇게 저렴한 국밥집이 있나 하고 호기심 반으로 들어갔었는데, 먹어보니 맛이 좋았다. 막걸리 반병의 밥그릇 잔술도 팔기 때문에 국밥 먹으며 간단히 마시기 좋았다. 

   

5080 레츠고 라이브...멋진 노래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외부 설치 마이크에서 나오는 소리인가?

 

낙원시장 (낙원악기상가 B1)  

낙원악기상가 지하에 큰 재래시장이 있었다. 노인들이 간이식당에서 삼삼오오 모여 막걸리 한잔씩 하며 정담을 나누고 있다. 

잡화상

수건 등 가게

 

통로에 있는 조그만 식당들

 

그릇가게

 

일미식당...수요미식회 35회 백반편

 

낙원시장 입구

 

 

 

▶ 인사동 거리

낙원떡집  02-733-9009

 

인사동 거리

 

인사동공방 ..... STAMP & STUDY

 

 

인사동 골목의 음식점들...전통카페, 방태막국수 

 

풍경전통찻집.커피

 

통인 100주년 

 

 

인사아트프라자

 

수설화

 

"안녕인사동"

어사프...포토이즘박스

 

gallery ARTPLUS

 

안녕인사동

 

 

통문각

 

안국동사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