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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나의 산행

서울 서대문구 안산 (295.9m) - ( 2024.05.21 )

by the road of Wind. 2024. 5. 21.

 

서울 서대문구 안산 (295.9m)

- ( 2024.05.21 )

 

무더웠지만 쾌청한 날씨에 서울 서대문구 소재 안산을 가보았습니다. 안산은 높지 않은 산이지만 정상 봉수대에 오르면 사방팔방의 경치가 너무 아름다운 산입니다. 등산은 독립문역에 하차하여 서대문형무소를 지나 안산 자락길을 거쳐 능선에 올라 가파른 정상에 다다랐으며, 전망을 감상한 후에 하산은 홍제천 방향의 길로 내려서다 자락길을 만나고, 메타세콰이어길을 거쳐 헝제역 방향으로 내려섰습니다.  다음번에는 정상 보다는 완전히 안산 자락길만을 일주 해보려 합니다. 안산 자락은 숲이 우거지고 걷기 좋은 길로서 더운 여름철 산행에 적지라고 생각됩니다.  

 

▶산책 : 걸음수 9,177 steps, 거리 5.24 km, 소모열량 313 kcal, 소요시간 01:41 hrs, 속도 3.1 km/h, 기온 23-26℃. 

코스 : 독립문역 - 서대문형무소 - 안산자락길 - 안산 정상(봉수대) -  안산자락길 - 메타세콰이어길 - 서울고은초교 - 서울예전 - 홍제역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서울 구 서대문형무소

 서대문형무소는 일본제국주의가 지은 근대식 감옥이다. 1908년 10월 문을 열어 1987년 11월에  페쇄될 때 까지 80년 동안 감옥으로 사용되었다. 옥사는 붉은 벽돌로 지어졌고 수감자를 효과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원형 감옥형태인 패놉티콘 구조로 만들어졌다. 일제강점기에는 식민 지배에 맞섰던 많은 항일 독립 운동가들이 갇혔으며, 해방 후에는 독재정권과 군사 정권에 저항했던 민주화 운동가들이 갇혔던 역사의 현장이다. 1908년 경성감옥, 1912년 서대문감옥, 1923년 서대문형무소, 1945년 서울형무소, 1961년 서울교도소, 1967년 서울구치소로 이름이 여러 차례 바뀌었다. 1987년 11월 서울 구치소가 경기도 의왕시로 이전한 뒤 역사성과 보존가치를 고려하여 보안과 청사, 제9~12옥사, 공작사, 힌센병사, 사형장 등을 남겨두고 나머지 시설들은 모두 철거되었다. 이후 서대문구에서 현장을 보존하고 역사의 교훈으로 삼고자 1993년 11월 5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개관했다.     

 

서울 구 서대문 형무소 (지정번호: 사적 제324호):

 

옛 서대문 형무소는 1907년 일제가 한국의 애국지사들을 투옥하기 위해 만든 감옥이다. 옛 서울 서대문형무소의 처음 이름은 경성감옥이었는데, 서대문감옥, 서대문형무소, 경성형무소, 서울형무소, 서울교도소 등으로 바뀌다가 1967년에 서울구치소가 되었다. 일제 강점기에는 독립운동가를 비롯하여 애국시민, 학생들이 투옥되었고, 광복후에는 반민족행위자와 친일 세력들이 대거 수용되었다. 후 4.19, 5.16 군사정권 시기를 거치면서 많은 시국사범들이 수감되었다. 1987년에 옛 서울구치소를 경기도 의왕시로 옮길 때 옥사는 모두 15개 동이었다. 이 가운데 역사성과 보존가치를 고려하여 제9~12옥사, 나병사, 사형장등을 남겨두었다. 1968년 부터 공원을 만들기 시작하여 1992년 부터 '서대문 독립공원'으로 부르고 있다.

 

학생들 탐방객들이 많다. 학생들이 이런 곳에 견학 오면 역사공부를 많이하게 될 것이다.

  

서대문독립공원 

서대문형무소 역사전시관

서대문향무소 역사관

 

운영시간 및 휴관일:

 

동절기: 11월 -   2월:  입장 09:30, 매표마감 16:30, 관람종료 17:00

하절기:   3월 - 10월:  입장 09:30, 매표마감 17:30, 관람종료 18:00

 

* 휴관일: 1월1일, 설날.추석당일, 매주 월요일 (공후일인 경우 그 다음날)

 

관람료:


어    른:  개인 3,000원, 단체 2,400원: ( 19세이상 - 64세 이하)
청소년:  개인 1,500원, 단체 1,200원: ( 13세이상 - 18세 이하)
어린이:  개인 1,000원, 단체    800원: ( 7세이상 - 12세 이하)
군   인 :  개인 1,500원, 단체    1,200원: ( 병장이하 군인-군복착용)
경로우대자 :  개인 무료, 단체  무료 ( 65세 이상) 
유 아 :  개인 무료, 단체  무료 ( 6세 이상) 
장애인 :  개인 무료, 단체  무료 ( 증증장애인 동반 1인 무료) 
국가보훈대상자 :  개인 무료, 단체  무료 ( 배우자까지 무료) 

* 단체관람객 기준 인원 : 20명 이상. 

 

독립문공원 공용주차장....학생들이 대절해 온 관광버스들.

 

↑ 안산자락길 가는 방향

 

김좌진 장군: 

 

핵심공적:- 대한광복회 부사령, 대한군정 사령관, 1920년 한국독립군 전투사상 최대의 성과를 올린 청산리대첩 승리의 주역.  

주요 업적:- 1889.112.6 충남 홍성군 갈산면 출생, 1908 호명학교 설립 계몽운동, 1917 대한광복회 부사령, 1920 대한군정서 사령관으로 청산리대첩, 1925 신민구 총사령관 겸 군사부 위원장, 1929 한족총연합회 결성, 1930.1.24 (40세) 고려공산청년회 박상실에 의하여 피살, 순국. 1945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주요 가족:- 자: 김두한 (<- 둘째부인), 손녀: 김을동 ( <- 김두한 ).   

 

대한민국장  안창호 

핵심공적: 초기 상해 임시정부를 반석 위에 올려놓았으며 독립운동 세력의 통합과 통일을 위해 노력.

주요약력:

1878년 11월 9일: 평안남도 강서군 출생
1905년: 공립협회 설립 계몽운동
1907년:  신민회 설립 국권 회복 운동
1919년:  임시정부 내무총장 겸 국무총리 대리
1923년:  국민대표회의 부의장
1930년:  한국독립당 창당
1938년 3월 10일 (59세): 옥중 순국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대한민국장  민영환  

핵심공적: 1898년 정부 고위관료로서 독립협회를 적극 지지라였고 그 후 일제의 을사늑약 강제체결에 항거하여 자결, 순국함으로써 국민의 항일의식 고취에 공헌했다. 

주요약력:  

1878년 7월 25일(음력): 서울 견지동 출생.
1888년: 정부의 고관으로서 독립협회 자주 민권자강운동을 적극 지지
1905년 11월 30일: 을사늑약에 항거 국민을 분기시켜 국권회복운동을 일으키고자 자결.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인왕산 방향

서대문이음길

 

'서대문이음길'이란?
안산, 인왕산, 북한산, 백련산, 궁동산을 연결하는 총 20.9km5코스로 이루어진 생태순환길로 아름다운 자연생태를 탐방하고, 서대문의 주요 역사.문화 스토리를 들러볼 수 있는 곳입니다. 또 각 산을 연결할 뿐만 아니라 홍제천길(5.9km)로 이어져 있어, 언제든지 쉽게 찾아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길입니다.  

=== 1코스: 안산구간 (5.6km) 
=== 2코스: 인왕산구간 (3.3km)
=== 3코스: 북한산 구간 (4.8km)
=== 4코스:  백련산 구간 (3.3km)
=== 5코스: 궁동산 구간 (3.7km). 
=== 보조노선: 홍제천길 (5.9km)
------ 안산자락길 (7km)
------ 인왕산 둘레길 (8.4km)

 

안산 자락길

대한민국장 윤봉길 의사

핵심공적: 홍 키우 공원에서 시라카와 대장, 노무라 중장 등을 폭살하여 중국 국민당의 지원을 이끌어냈다.
주요약력
1908년 6월 21일: 충청남도 더간군 출생
1927년 농민독본 저술
1928년 부흥원 설립
1932년 홍커우 공원 의거로 시리카와 대장 등 폭살
1932년 12월 19일(24세) 일본 가나자와 형무소에서 사형. 순국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안산자락길

 

서울시 테마산책길 -

 

안산 자락길

안산 자락길은 노인, 어린이, 유아, 임산부, 장애인 등 보행약자도 안산에서 산림욕을 즐기며 편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조성된 경사가 완만한 숲길로 특히 휠체어 및 유모차도 이용할 수 있도록 뱌려된 무장애 길입니다.

주변 가볼만한 곳: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유관순 열사 등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순국한 독립운동의 대표적인 성지로 되어 민족수난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사적 제324호)


- 서대문독립공원:
서대문독립공원 내 위치한 독립문은 1896년 독립협회 주관으로 전 국민적인 모금으로 세워진 석조건축물로 자주독립의 대표적 상징 기념물이다. (사적 제32호)


무악봉수대:
무악봉수대는 삼국시대 이후 평안도와 황해도의 군대 이동상황이나 적의 침입에 대한 정보를 남산 봉수대에 초종 보고했다.


봉원사: 
신라  진덕여왕 3년(889년)에 도선국사가 연희궁터 어느 집에 <반약사>라는 절을 만들엇으나 왜란 등으로 소실되어 영조 때 찬즙대사가 현 위치로 이전, 중건하였다.    

 

서대문형무소 방향, 남산 방향

<- 200m 안산자락길(북카페쉼터), -> 무악제하늘다리 320m, -> 독립문역 870m, ↘ 안산자락길 (능안정) 2.24km

 

↖ 안산정상 (봉수대),   ↗ 서대문구청

 

앗, 정상 아래 고개 능선 이정표:

↖1.0km 안산자락길 (봉수대), ↑ 460m 안산 정상(봉수대), ↓ 안산 자락길 (능인정) 605m, ↗ 인왕산 800m

 

<- 400m 봉원사, -> 봉수대 200m

북한산, 무악재 방향

안산 정상 아래 전망대

안산에서 바라본 서울

서울남산타워 /  청계산 / 관악산 / 삼성산 / 63스퀘어 / 한강

 

북한산, 인왕산 방향, 발 아래 무악재

서울 시내 방향, 남산 방향

안산 능선 (능인정 가는 길)

오른쪽 계곡에 봉원사 방향

추락주의

 

안산에서 바라본 서울: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봉 / 나월봉 / 나한봉 / 문수봉 / 보현봉 형제봉 / 인왕산 / 북악산 / 천마산  

 

 

안산과 인왕산 사이에 있는
무악재

안산은 무악(毋岳)이라고도 불리우며, 기산.봉화독.봉우재.봉우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산은 동봉과 서봉의 두 봉우리로 이루어져, 산의 모양이 마치 말의 안장 즉 길마와 같이 생겨서 안산(鞍山)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동쪽에 있는 현저동에서 홍제동을 넘는 고개를 무악재 또는 길마재, 즉 안현(鞍峴)이라 하였습니다.

안산과 인왕산 사이에 있는 무악재는 통일로로 연결되어지는 탄탄대로지만 100여년전만 해도 혼자서는 넘어가지 못할 험하고 무서운 고개였습니다. 조선시대 주로 경기도 고양군에 사는 나뭇꾼들이 넘어 다녔던 무악재는 한양에서 가장 험난한 고개로 이름나 있었고, 가끔 호랑이가 나타나 행인을 해쳤다합니다. 그래서 나라에서는 지금 서대문독립공원 거리에 유인막(留人幕)을 설치하여  군사들을 주둔시켰습니다. 군사들은 행인들을 유인막에 머물게 했다가 10여명이 되면 고개 너머까지 호송하는 것이 임무였습니다. 그것도 그냥 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유인막에 주둔하고 있는 군사가 화승총을 들고 앞장 서서 행인들을 선도하였고, 비오는 날이면 화승총이 쓸모가 없기 때문에 총 대신 활과 살통을 매고 행인들을 호위하였다 합니다.     

무악산 동봉수대 터  (서울특별시 기념물)

동봉수대 터는 무악산에 있는 동.서 두개의 봉수대 중에서 동봉수대가 있던 자리이다. 봉수제는 연기나 물을 피워서 변방의 긴급한 사정을 중앙과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알리는 통신 체계이다. 높은 산몽우리에 봉수대를 설치하고 불을 피워서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전국 각지에서 오는 봉수는 남산에서 집결하였고, 남산에는 제1봉수대부터 제5봉수대까지 다섯 곳의 봉수대가 있었다. 이 중 제3봉수대평안도 강계-> 황해도-> 경기도-> 서울 무악 동봉수로 이어지는 봉수를 받는 곳이었다. 즉 무악산 동봉수대남산 제3봉수대에 최종 보고되기 바로 전 단계의 봉수대인 것이다. 현재의 동봉수대는 1994년 서울 정도 6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서울특별시에서 복원한 것이다.      



서대문 역사 문화 해설  '나만의 힐링로드'

천도후보지, 무악 봉수대

봉수제는 20~30리 정도 일정한 거리마다 산꼭대기에 봉수대를 세우고 밤에는 횃불로, 낮에는 연기로 변경의 긴급한 상황을 중앙에 전달하던 군사통신 수단이었다. 평안도 변경에서 출발하는 내륙 노선 제3로와 바닷가를 거쳐오는 제4로가 이곳 무악 동봉수와 서봉수를 거쳐 남산 경봉수로 갔으니 이곳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태조 이성계가 도읍을 정하고 궁궐을 어디에 지을 것인가, 즉 주산을 어디로 할 것인가를 놓고 큰 논쟁이 있었다. 처음에 하륜은 '무악(안산) 주산론'을 주장 했으나 터가 좁다는 이유로 받아들여 지지 않았고, 제왕남면의 원칙을 강하게 주장하는 정도전의 주장이 힘을 얻으며 백악 주산론이 채택된다. 그리하여 좌청룡 우백호로 낙산과 인왕산을  좌우에 거느리고 남산을 안산으로 삼아 백악산 밑에 경복궁을 세웠던 것이다. 

무악재 - 승전봉 - 봉수대 - 봉원사  

 

앗, 안산 정상 (봉수대)

 

 

 

 

◆ 하산 (-> 홍제역):

 

NO DRONE ZONE!

헬기장

시원한 정자에서 이야기 꽃을 피운다.

메타세콰이어 숲 길

<- 130m 연흥약수터, -> 무악정 670m

 

-> 안산 봉수대 900m

안산에서 바라보는 서울

 

 

마을 길로 내려간다.

장미꽃이 예쁜 집

서대문 09번 마을버스 ...버스 화차지점

서울고은초등학교

 

서울문화예술대학교

홍제역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