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2024 소요산 단풍축제소요산 공주봉, 자재암- ( 2024.10.26 )

②  2024 소요산 단풍축제
소요산 공주봉, 자재암

- ( 2024.10.26 )

 

《  소요산 자재암  》:

 

공주봉 전망대에서 다시 구절터 방향 계곡으로 하산하여 자재암을 가보려한다. 

 

소요산 공주봉 정상 526m

 

목재 계단길 시작이다...

 

 

이런 돌탑 이미지에서 누군가의 간절한 염원을 생각해 보기도 한다.  

 

구 절터....등산시 계곡에서 보았던 야생 염소 한마리가 산행객들로 부터 비스켓 등 먹거리를 받아 먹고 있다. 소요산은 암봉과 거칠은 바위가 많아 염소가 살아가기 좋은 조건이다. 염소는 무리 생활하는 동물인데 한마리가 산 계곡을 헤매이는 것이 안되어 보였다. 

 

<- 공주봉 1.3km, -> 일주문 0.1km, ↗ 중백운대 1.4km, ↗ 자재암 0.35km

 

108계단

 

금강문

 

금강문(金剛門):

신광불매 만고휘유 입차문내 막존지해
神光不昧 萬古輝猷 入此門內 莫存知解

신비한 광명이 어둠을 깨치고 만고 오랫동안
그 빛을 발하니 불법의 문안으로 들어오려면
아는체하는 분별심을 버려라.

김시습이 자주 거닐던 산인 소요산은 경관이 빼어나고 휴양하기 좋은 장소이다. 하백운대, 중백운대, 상백운대를 비롯해 나한대, 의상대, 공주봉의 여섯 개의 봉우리가 말발굽 모양으로 능선을 이루고 있다. 자재암 이후로는 본격적으로 길이 가파르지만 능선으로 접어들면 경사가 완만해 무리한 산행은 아니다. 진달래 필 무렵인 4월 초부터 단풍이 지는 10월 말까지 특히 아름답다.

- 동두천시

 

원효대

 

달리는 수레를 멈추게 하듯

끓어오르는 분노를 다스리는 이를

나는 진짜 마부라 부르겠다.

다른 사람은 고삐만을

취고 있을 뿐이다.  - 법구경 -

 

소요산 계곡 소요산 입구 방향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물간이 바람같이 살다 가라하네 

 

추담선사 부도탑

 

" 수행 공간입니다. 출입을 삼가해 주세요. "

 

↗ 자재암

 

아무리 비바람이 때린다 할지라도

반석은 흔들리지 않는 것 처럼

어진 사람은 뜻이 굳세어

비방과 칭찬에도 움직이지 않는다.

 

소요산의 깊은 산속에 아담한 자재암 모습

 

자재암 대웅전

 

자재암

 

시원한 청량폭포

 

나한전

 

하백운대 등산로 입구....이 코스는 매우 가파른 코스이다.

 

원효샘

 

 

자재암의 유래  

원효 성사께서 요석공주와의 인연이 있은 후 오로지 수행 일념으로 인적이 두절된 심산 유곡을 찾아 산자 수명한 아름다운 이 곳에 이르러 초막을 짓고 용맹정진하여 높은 수행을 쌓았다. 비가 내리는 어느날 심야에 약초를 캐다가 길을 잃은 아녀자로 화현한 관세음보살께서 원효 스님에게 하룻밤 쉬어 가기를 원했고 중생구제의 구실을 붙여 수도 일념의 심지를 시험하였으니 원효대사 이르기를 <심생즉종종법생>이요 <심멸즉종종법멸>이라 마음이 생한즉 옳고 그리고, 크고 작고, 깨끗하고 더럽고, 있고 없는 가지가지 모든 법이 없어지는 것이요, 마음이 멸한 즉 상대적 시비의 가지 가지 법이 없어지는 것이니, 나 원효에게는 자재무애(自在無碍)의 참된 수행의 힘이 있노라, 하는 법문에 그 여인은 미소를 지으며 유유히 사라졌다. 원효대사는 관세음보살의 화현임을 알았고 그 후 지극한 정성으로 더욱 깊은 수행을 쌓았으며 후학을 교계할 생각으로 정사를 지었다.  관세음 보살님을 친견하고 자재무애의 수행을 쌓았다는 뜻에서 정사를 이름하여 자재암이라 했다고 한다. 

 

반야바라밀다심경약소
보물 제1211호
소재지: 경기도 동두천시 상봉암동 1

이 책은 당나라 현장(玄奘)이 번역한 <반야바라밀다심경>에 대한 주석서로 

조선 세조 10년(1464)에 간경도감에서 발간한 것이다. 1권1책이며 크기는 

가로 19cm, 세로 31cm이다. 책의 끝 부분에 있는 한계희의 기록에 의하면 

왕명으로 한계희가 효령대군과 승려들의 도움을 받아 번역하였다고 한다.
...(이하 생략)...  

 

마음공부란?
내가 나를 어떻게 느끼는지를 자각하는 것!
이것이
내 삶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표이다.
내면에서 느끼고 생각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 된다.
그러기에
내가 행복하면 세상도 행복하고
내가 나를 사랑하면 다른 사람도
나를 사랑하게 된다.
- 대한불교 조계종 소요산 자재암
 

" 수행공간입니다. 출입을 삼가해 주세요 "

 

삼성각

대웅전에서 법문을 듣는 사람들의 신발이 보인다.

 

하산 하는 길

 

꽃은 바람을 거역해서 향기를 낼 수 없지만
선하고 어진 사람이 푹이는 향기는 바람을 거역하여 사방으로 번진다. - 법구경 -.
 

소요산 단풍제 지원을 위해 119소방차도, 구급차도 출동해 있다.

 

자재암 일주문

 

홍연당....아이스바, 어묵, 노가리 등 음식료 판매점

 

소요단풍제 

 

야외공연장 2024 소요산 단풍제

 

여수 돌산 갓김치 판매...미림식당

 

축제 장터 부스

 

키다리 삐에르 아저씨

 

명품한우축산물 판매장, 식당....나는 이곳에 오면 이 식당에서 꼭 소고기 국밥과 막걸리 한병을 마시고 가곤 했는데  오늘은 생략한다.

 

오늘의 종착지점...소요산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