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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여행(旅行)

① 고군산군도 여행- ( 2025.09.18 )

by the road of wind 2025. 9. 20.

① 고군산군도 여행

- ( 2025.09.18 )  

 

《  1 DAY - 부여 백마강  》:

 

오랜만에 1박 2일 일정으로 군산고군산군도를 다녀왔습니다. 고군산군도는 10개 유인도와 47개 무인도로 이뤄진 섬의 군락이라고 합니다. ‘신선이 노닐던 섬’인 선유도를 대표로 장자도, 대장도, 무녀도 등 수려한 해변과 어촌 풍경을 간직한 섬들로 그 풍광이 너무 아름다운 섬이어서 탄성이 절로 터져나왔습니다. 옛날에는 군산에서 유람선을 타고 들어가야 했지만, 장장 18년에 걸쳐 완공된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새만금방조제( 1991.11.06 착공, 2010.04.27 최종 완공 ) 를 통하여 선유도, 장자도,무녀도 등 주요 섬들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지금은 반나절이면 관광하고 나올 수 있는 편리한 곳으로 변모하였습니다. 군산에 오면 고군산군도 관광은 필수 코스가 되어 버렸다고 합니다. 이곳의 관광은 장자도, 선유도공용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주변을 걸어다니며 관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를 일입니다. 주변에는 횟집 등 음식점, 민박집, 팬선 등이 즐비하게 많았습니다. 명사십리의 선유도해수욕장은 완만한 경사에 너무 아름다운 경치를 가지고 있었으며, 해수욕장 중간에 솔섬 (집 라인 종점)까지 걸어 갈 수 있는 해상 목제 데크가 만들어져 있어 아주 좋았습니다. 또한 해수욕장 좌측에 우뚝 솟은 망주봉은 그 밝게 빛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과거 산행시 사고가 발생한 후로는 등산은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또한 장자도와 연결되어 있는 대장도에는 대장봉이 솟아 있으며, 이곳 대장봉 전망대(2개)에서 바라보는 정상 경치는 고군산군도와 주변을 360도로 바라볼 수 있어 여행의 백미라고 합니다. 나는 이번에 시간도 부족하고 비온 뒤라 등산은 포기하였습니다. 이번 여행은 비가 계속되는 날씨 때문에 너무 걱정했는데, 첫째 날 고군산도 방문시에는 오후에 햇볓이 쨍하게 나서 너무 구경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하늘이 날씨로 여행을 도와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섬 지역에서 비 오고 바람 불면 여행은 하나마나입니다. 숙소는 새만금방조제 초입의 비응항 인근에 있는 베스트웨스턴호텔 군산에서 1박을 했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첫째날 군산 가는 길은 경부고속도로를 거쳐 내려 가다 부여 지역을 지나는데, 잠깐 내려서서 부여 백마강 구드래나루터선착장에 들러 황포돛배 유람선 (20분 코스)을 타보려 하였으나 1시간여를 기다려 배를 탈 수 있다고 하여 승선을 포기하고 백마강만 바라보다 군산으로 내려 갔습니다. 내 생애 처음으로 가보는 백마강이 인상적이었으며, 선착장에서 약 30분 거리 1.3km 지점에 있는 부소산성, 낙화암, 고란사를 둘러보지 못한 것이 후회됩니다. 고속도로 내려 서면 멀지 않은 거리에 부여가 있다는 사실을 몰라 부여 백마강 코스를 간과하고 말았습니다.

 

둘째날은 서울 올라가는 길에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 사진관 앞에 있는 한일옥이라는 곳에서 소고기무우국을 아주 잘 먹고 군산을 출발하여, 무창포항에 들러 무칭포항 방파제를 걸어보았는데, 인근의 무창포해수욕장의 해변과 주변 바다 경치가 탁월하였습니다. 그리고 인근에 있는 대천해수욕장, 대천항을 구경하여 보고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신발 벗고 바다물에 들어가 모래 사장을 걸어보기도 하였습니다. 바닷물에 들어가보기는 참으로 수십년만인 것 같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대천해수욕장태안해안국립공원 주변 지역에서는 가장 탁월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대천항과 대천수산시장을 구경한 후,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서해대교 아래에 있는 한진포구 전망대를 가보고 점심을 먹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좋지 않은 날씨에 번개여행 같이 1박2일의 짧은 일정을 너무 보람있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방문지 마다 모두 처음으로 호기심과 흥미로 너무 흥분되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사실 이곳은 잘 찾아가기 힘든 곳입니다. 

 

 

◆ 부여 백마강 (구드래나루터선착장):

 

구드래나루터선착장

선착장 주차장

 

백마강 구드래나루터

 

부산(107.2m) 방향

 

오른쪽 부소산(96.4m)....여기에 낙화암, 고란사, 부소산성, 부여 영월루 등이 있는데, 갑자기 군산 가는 길에 고속도로 인근이어서 찾아와 이런 사실을 몰랐다. 강 건너편 어디에 낙화암이 있는 것으로 착각하였다.

 

구드래선착장, 부여유람산(041-835-4689~90)

<- 수북정, 재재각, -> 고란사, 낙화암

 

구드래 매표소 (요금표)

 

구드래<-> 낙화암 (고란사): 왕복: 관광후 다시 승선. 편도: 하선후 승선불가.

- 성인: 왕복(1인) 11,000원, 편도(1인) 7,000원.

- 소인(만3세~초등학생): 왕복(1인) 7,000원, 편도(1인) 5,000원.

 

백마강 일주 코스: 15인 이상, 소요시간 40~50분.

- 성인 1인 17,000원,

- 소인 1인 11,000원

 

* 경로, 장애인, 참전용사, 국가유공자 할인혜택 없음 (개인사업장).

 

 

부여관광안내도

 

부소산성: 

백제도성의 중심 성으로 평시에는 왕궁의 후원이었으며 전쟁 시에는 최후 방어성으로 이용되었다. 산성 안에는 군창지. 낙화암. 고란사. 영월루. 사자루 등이 있으며, 고대 중국.일본과 교역로 역할을 하였던 백마강이 바로 옆으로 흐른다.

백제문화단지:

찬란했던 백제역사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1994년부터 2010년 까지 총 년간에 걸쳐 조성하였다. 백제왕궁인 사비궁과 대표적인 사찰인 능사, 계층별 주거문화를 보여주는 생활문화마을, 개국 초기 궁성인 위례성, 묘제는 물론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백제역사문화관 등 1500년 문화대국이었던 백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림사지오층석탑:

정림사 절 터 한가운데 자리한 오층석탑은 높이가 8.33미터의 결코 작지 않은 탑으로 탑신부에는 육중하면서 단아한 세련된 백제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백제계 석탑의 완성된 모습을 보여준다.  신라군과 연합하여 백제를 멸망시킨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백제를 정벌하고 세운 기념탑이란 글씨를 세겨놓아 한동안 소정방이 세운 '평제탑'으로 잘 못 알려지기도 했다.

부여왕릉원:

부여중심지에서 논산 방향으로 2KM 정도 떨어진 지점에 자리 잡고 있고 나성 동쪽 바깥에 위치한다. 봉긋한 원형의 봉토분 모양의 7기 고분중 동하총(東下塚) 인 1호분에는 공주 송산리 6호분과 마찬가지로 사신도가 그려져 있는데 이는 고구려와 백제의 교류를 증면해 주는 귀중한 문화재이다. 또한 벡제 왕실의 원찰로 추정되는 능산리 절터에서는 백제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 백제창왕명석조사리감(국보 제288호)이 발견되었다. 

백마강:

비단결 강물이 흐른다 하여 이름 지어진 금강은 규암면 호암리 천정대에 이르러 비로소 백마강으로 불리운다. 백마강은 백제의 제일 큰 강이란 뜻이다. 강을 따라 낙화암, 왕흥사지, 구르래나루터, 부산 각서석, 대재각, 수북정, 지온대 등으로 이어져 세도면 반조원리까지 이어 진다.   

 

 

군산 가는 길.....부여 방향.

 

◆ 군산에서 점심 (대가꽃게장):

 

군산은 꽃게장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이 지역 유명 간장게장 맛집이라는 대가꽃게장을 찾아갔다. 이곳에는 계곡가든꽃게장, 대가꽃게장이 나란히 개업하고 있는데, 계곡가든꽃게장전북특별자치도향토음식꽃게장지정(전북제2-4호)되기도 했다고 하는데,  처음엔 이 집으로 가려다가, 우리 아들이 댓글 평을 보고서는 곁에 있는 대가꽃게장으로 가게 되었다.  

 

대가꽃게장 ( 063-453-0631 / 전북 군산시 개정면 금강로 466) 

 

 

메뉴...

 

꽃게장 (간장게장) 1인분 35,000,

꽃게장 (양념게장) 1인분 35,000, 

꽃게탕 소(2인분) 75,000, 중(3인분) 110,000, 대(4인분) 145,000

 

* 포장판매 (택배비; 4,000원 별도): 1kg 95,000, 1.5kg 140,000, 2kg 185,000

* 영업시간;  11:00 ~ 20:00,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일입니다.

 

참고: 나는 최근에 GS THE FRESH 집 근처 점포에서 살아있는 생물 꽃게 1박스 3kg을 29,900원에 사서 아주 잘 먹었다. 집에서 쪄서 먹고, 꽃게탕으로도 먹고, 실컷 먹었다. 지금도 같은 가격으로 꽃게 예약을 받고 있다. 3kg 1박스에 10마리 내외가 담겨 있었던 것 같다. 꽃게의 크기도 컸다. 싱싱하게 톱밥에 들어있는 꽃게가 살아서 움직였다. 올해 꽃게 풍년인가?

 

간장게장 1인분 ( 35,000원 )....

 

촌평: 간장게장 맛은 장맛이 아주 탁월하였다. 우리 집사람의 칭찬이다. 이곳에 오면 반드시 간장게장을 시켜먹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양념게장 2인분 ( 35,000원 * 2인 = 70,000원)...

 

* 촌평: 아들과 나는 양념게장을 시켜먹었다. 그런데 이 양념게장 비쥬얼은 아주 좋았는데, 막상 먹어보니 꽃게살을 송송 썰어서 양념에 버물러 내어 놓은 것으로 나의 입맛에는 맞지 않았다. 딱딱한 다리 부분만 잘라내어 가위로 살 파먹기 좋게 표면을 갈라놓았다. 꽃게 살은 보이지 않고 꽃게 양념을 먹는 건지 나에게는 맞지 않았다. 어쩌다 먹어보는 서울지역의 간장게장 식당 또는 집에서 하는 방식은 살이 오른 꽃게를 반토막을 내고, 다시 다리 두어개씩의 부분으로 나누어 양념이 스며들도록 발라 내어 놓는데 양념과 꽃게 다리 살이 어울려 아주 맛있게 먹곤 했었다. 그래서 이 집의 양념게장 음식법은 독특하였다. 처음 주문시 종업원으로 부터 간장게장이 아니고 양념게장요? 하고 말하여 왠지 스치는 느낌이 간장게장으로 해야 할 것을 하였는데, 예감이 적중하였다. 모든 음식의 맛은 사람마다 달라 천차만별이다. 다른 사람들은 이게 좋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음식점에서 음식 하나를 만들어 내어놓을 때는 온갖 노력을 다했을 것이다. 정성들여 만든 음식을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 것이 실례인데, 아무튼 나의 부족한 소견으로 한마디 한 것을 이해 바랍니다.           

 

식당은 깨끗하고 넓어 좋았고, 반찬도 정갈하였다.

 

대가꽃게장 주차장 곁에 보이는 건물은 계곡산장꽃게장 군산본부점 ( 063-453-0608 / 전북 군산시 개정면 금강로 47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