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구릅/내 마음의 풍차254 어떤 오후 - 2009/03/02 어떤 오후 - 2009/03/02 겨울의 끝 자락은 아직 희미한 회색의 질긴 목숨으로 숨결같이 한숨같이 산마루 어디엔가 남아있는 실루엣. 포연이 자욱한 전장의 삭막한 고요같은 정적이 정처없이 길위에 서성인다. 길가 말라서 꺾여있는 억세풀 아직도 우람한 핏줄에 두 눈뜨고 있는 저 나목에게 .. 2009. 3. 2. 오늘 하루 - (2008.12.20) (2008-07-27 대부도, sanyo xacti s6) 오늘 하루 - (2008.12.20) 싸늘한 겨울 바람, 찬 공기 가슴을 스치고 지나가기, 오늘 하루. 아, 이 아싸한 싸늘한 냉기 참을 수 없는 차거움으로 인하여 오늘 하루의 삶은 슬픔의 이슬이 되다. 우리의 어깨에 드리우는 희미한 쉐도우. 삶의 무게여. 당신은 수많은 .. 2008. 12. 20. 이전 1 ··· 40 41 42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