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구릅/일상들 ( life )797 광화문 일원- ( 2024.01.01 ) 광화문 일원, Seoul Light - ( 2024.01.01 ) 갑진년 새해가 밝아왔습니다. 모든 분들이 올해는 더욱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문득 오후에 시내에 볼일이 있어 나왔다가, 종로3가역에서 가까운 광화문 광장을 조금 걸어보고 돌아왔습니다. 어제 보신각 타종 인파로 10만 인파가 모였다는 지역 인근입니다. 오후 늦은 시간인데, 광화문 광장은 사람들이 분비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외국인들 같았습니다. 광화문 광장에는 Seoul Light 행사로 많은 작품들이 설치되어 있었고 해가 지니 밝은 불빛이 들어와 아름다웠습니다. 나는 빠른 걸음으로 관람마감시간이 임박하여 출입이 불가능 한데도 사정하여 광화문을 지나 근정문 앞 뜨락까지 진행해 보고 돌아나왔습니다. 근정전은 .. 2024. 1. 2. 춘천 강촌 구곡폭포- ( 2023.12.26 ) 춘천 강촌 구곡폭포 - ( 2023.12.26 )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구곡폭포를 가보았습니다. 어제 내린 함박눈이 녹지 않고 온통 폭포 가는 길 주변의 눈꽃으로 환상적인 광경이 연상되었습니다. 그런데, 상봉역에서 경춘선 전철을 타고 가면서 실망감이 컸습니다. 어제 낮 시간 동안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산비탈에 눈이 거의 녹아없어진 것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구곡폭포 가는 길은 강원도 계곡이므로 내린 눈이 녹지 않고 아름다울꺼야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기대를 하고 강촌역에 내려 구곡폭포 입구 가는 버스 시간을 생각하면서 약 20분 전인 11시 45분까지 역앞 정류소에 가면 버스를 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뛰다 시피 하며 빠른 걸음을 재촉하였습니다. 아차 그런데 바로 그 때 정류장에 버스.. 2023. 12. 26. 명일근린공원- ( 2023.12.25 ) 명일근린공원 - ( 2023.12.25 ) 하얀 눈, 크리스마스 오, 오랜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다! 하얀 눈 세상에 산타클로즈 할아버지의 사슴마차가 산 비탈로 달려 올 것 만 같다. 작고 영롱한 별들이 모여 반짝반짝, 크리스마스 트리는 교회당 마당에서 예수님 오신 날을 세상에 알리고 있네. 동방박사들은 어두운 밤하늘 별을 따라 예루살렘을 지나 낮고 낮은 베들레헴으로 아기 예수 만나러 먼길 숨가쁘게 달려가네. 눈발 속에서 거리의 구세군 종소리가 붉은 자선냄비에 떨어지는 소리 들리네. 꼬마 아이들은 신이 나서 하얀 눈 뭉쳐 눈사람 만들기에 정신없고, 예수님은 너희가 어린이 같아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내 마음의 누더기 옷 버리지 못함을 탄식하네. 추위와 굶주림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세상의.. 2023. 12. 25. 강남 삼성동 무역회관 주변- ( 2023.12.22 ) 강남 삼성동 무역회관 주변 - ( 2023.12.22 ) 오랫동안 사용하여 왔던 친구같은 나의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가 요즈음 촛점이 흐리고 잘 맞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다. 왜 이러지 하고 촬영 항목의 세팅을 다시 해보고 하였으나 이런 현상을 해결할 수 없었다. 그래서 최근에 테크노마트 카메라점에 가보았더니 카메라가 오래되어 그런다고 한다. 이 카메라는 출시 년도가 2011년도 쯤 되니 약 12년이 경과한 셈이다. 지금은 단종되고 없다. 카메라가 가볍고 색감도 좋아 그동안 등산이나 자전거 탈 때 목에 걸고 무던히 쏘다닐 때 항상 같이 하던 정든 카메라이다. 이 카메라는 처음 살 때 든 비용보다 그 동안 조리개 등이 고장 나 두세번 정도 고쳤는데, 수리비용이 구입비용보다 더 들어간 카메라이다. 카메라도 등산.. 2023. 12. 22. 븍한강철교, 두물머리- ( 2023.12.20 ) 븍한강철교, 두물머리 - ( 2023.12.20 ) 오늘은 아침에 눈이 내려 양수리 팔당호수 주변으로 눈 구경 하려 가보았습니다. 북한강변의 주변의 하얀 눈 덮힌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겨울의 눈 세상은 우리들의 오염된 마음을 청결하게 해 주는 청량제와 같습니다. 하남에서 팔당대교를 지나면서 바라보는 예봉산, 검단산의 하얀 눈덮힌 광경은 아름다웠습니다. 그래서 운길산역에 내리면 주변의 하얀 눈 세상에 감탄을 하겠구나 하는 기대를 하면서 팔당역에서 경의중앙선을 타고 운길산역에 내렸습니다. 운길산역 주변은 남향의 양지 바른 곳으로 눈이 많이 녹아 없어졌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입니다. 그렇지만 난 북한강 '밝은 광장'을 거쳐 북한강철교를 건너 두물머리로 향했습니다. 북한강변을 거닐며 보고 느끼는 강 .. 2023. 12. 20. 해질 무렵 한강변 (팔당,덕소)- ( 2023.12.10 ) 해질 무렵 한강변 (팔당,덕소) - ( 2023.12.10 ) 어제는 오랜만에 우리 손자, 손녀들을 보면서 기쁘고 흐믓한 시간을 가졌다. 연말이니 한번 만나 가족 식사나 하자고 하여 하남 미사리 조정경기장 인근 음식점에서 만났다. 많이 커버린 손자와 손녀를 보면서 나는 너무 마음이 흡족하였다. 좋은 일이 지나면 허전하다고 하는데, 오늘은 왠지 마음이 조금 허허롭다. 오후 늦게 간단히 가방을 챙겨 바깥으로 나가보았다. 팔당 주변의 한강변을 걸어보고 싶었다. 그런데, 전철로 하남으로 향하는 데, 현지에 도착하면 3시 후반 거의 4시가 가까워 질 것 같은데, 해지는 시간을 계산하면 포기할까 하는 생각이 많았으나, 기왕 집을 나선 것 그냥 팔당역까지 갔다 와도 좋다고 생각하면서 전철과 버스를 갈아타고 팔당으로 .. 2023. 12. 11.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1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