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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내 마음의 풍차

백설 白雪 - ( 2010.01.10 )

by the road of Wind. 2010. 1. 11.

 

 

   백설 白雪   -  2010.01.10  )

 

흰 눈은,  白雪은

내 마음의 순수.

至純한 이름으로 오는

내 마음의 절정이여.

 

白雪은,

접근할 수 없는 경지에서 손 짓하는

순진한 노스탈지어의 손수건.

 

다달을 수 없는 절벽같은

아득한 지경에서 피어있는

한 송이 꽃송이 같은

너의 純白의 아름다움이여.

 

세상을 덮고 용서하는

포용력의 힘.

순백의 청순함.

그건 단순히 말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싸늘한 자연앞에

사푼이 내려앉아

예리한 것을 中和하는 기쁨,

환희의 코러스

너 순백의 白雪.

 

 

( 2010-01-10 북한산 국립공원 광장에서/ nikon L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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