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독백 > ( 2010-11-22 )
자식은 장가가서 기쁘다고 하고
며눌아기는 시집와서 좋기도 하겠는데
시부모는 무엇이 그리 좋으냐?
좋아하면 정(情) 주게 되고
정(情) 주면 마음만 비게 될 것인데
아들 장가 가면 그리도 좋으냐?
내일에 빈 가슴 어떻게 채우리?
봄가면 여름 오고
여름가면 곧 겨울인데
아서라 잠이나 자다
내년 봄에 다시 볼일이다.
( 2010-8-16 서울 용마산에서 . 중랑천과 남산 방향 / sanyo X1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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