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구릅/내 마음의 풍차

아듀 아듀 ( 2010-12-26 )

by the road of Wind. 2010. 12. 27.

아듀, 아듀   - 돌산가인 ( 2010-12-26 )

 

디 마이너스 오! 

 

①   야듀, 2010


잘가라 2010년이여 !

너와 함께한 나는

고맙고 감사하다.

건강할 수 있어서,

일 할 수 있어서,

내 기쁜 산행山行할 수 있어서

얼마나 좋았냐?

고맙고 감사하다.

아디우 2010.

4월과 11월.

얼마나 좋았었냐?

내 인생의 축복이었구나.

결코 잊혀지지 않으리.

adieu 2010. adieu 2010.

오! 잘가라 2010년아!  

 

아듀, 나의 50

 

잘가라 나의 50대여 !

잘가라 나의 성년의 때여 !

나의 애환哀歡이 교차한

나의 50대여.

너와도 결별이다.

50이여 난 힘들었다.

살아가기 좀 힘 들었다.

아엠에프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 버렸었다.

날카로운 운명의 바람이

나의 50을 관통하였구나.

50이여, 50이여

나는 좀 힘들었다.

2002년 말 나는

자탄하며 울고 울었다.

나는 내 자신을 지탱하기가

너무 힘 들었었다.

이 때부터가 bottom이었다.

넌 밑바닥 아는가?

하루 하루가 너무 힘 들었다.

그러나 2010년 그 보상을 받았구나.

잘가라 나의 50대여

나의 모든 철없던 것들아

나의 모든 낡은 것들아

나의 모든 진실 아닌 것들아

가거라 가거라.

adieu my 50s!

이제 바가지에 물을 준비했다.

난 이제 나의 귀를 씻고

난 이제 조금 진실해 지며

난 이제 조금이라도 겸손해 지며

난 이제 조금이라도 더 사랑하며

내일을 준비한다.

나이 이순의 60을 준비한다.

돌아 보지 마라

돌아 보지 마라

아듀 2010년아

아듀 나의 50대여!

 

 

 

 

 

 

 

 

 

 

 

 

 

 

 

 

 

 

 

 

 

 

 

 

 

 

 

 

'카테고리 구릅 > 내 마음의 풍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산 -(2010-12-30)  (0) 2011.01.09
눈이 오면 - (2010-12-30)  (0) 2010.12.30
강(江)가에서 (2010-12-24)  (0) 2010.12.24
첫 눈 ( 2010/12/08)  (0) 2010.12.08
푸른 새벽 ( 2010-11-24 )  (0) 2010.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