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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나의 산행

삼악산 (656m)- 강원 춘천의 삼 악산 ( 2011-03-18)

by the road of Wind. 2011. 3. 18.

삼악산 (656m)  -  강원 춘천의 삼 악산 ( 2011-03-18)

 

● 강원도 춘천 의암호와 북한강에 발을 담그고 우뚝 서있는 기암절벽의 삼악산. 그 안에는 선녀탕을 비롯 수많은 소를 만들며 흐르는 계곡과 노송군락들, 전상에서 바라다 보이는 호수와 춘천시는 한폭의 그림같은 절경이다.

 

삼악산(656) 은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에 소재한 산으로 주봉이 용화봉(645m), 청운봉(546m), 등선봉(632m) 셋이라해서 삼악산이라 하는데 악산 답게 험하고 거친 산이며. 소양강, 의암호를 지나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푸른 강변을 끼고 남쪽의 검봉, 봉화산과 마주하여 솟은 산이다.  등선폭포 계곡은 마치 동굴 속을 들어가는 것 같은 깊은 협곡을 이루고 있어 놀랄 뿐이며, 유명한 등선폭포등 크고 작은 폭포가 5개나 있고 그외 오래된 사찰들이 절벽 위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명승지로 등선폭포와 상원사, 흥국사가 있으며 등산로를 따라  발아래 펼쳐지는 춘천시 전경과 봉의산, 중도와 붕어섬, 의암댐 등이 같이 어우러진 경치가 일품이다.

 

등산로:

▷ 의암댐-상원사-철계단-깔닥고개-정상(용화봉) - 흥국사-등선폭포 (6Km,3시간)
▷ 등선폭포-흥국사-정상(용화봉) -상원사-의암댐 (6Km,3시간)

▷ 강촌교- 암릉(위험지대) - 등선봉- 69봉- 흥국사-등선폭포 (4.5km, 2:55분)

▷ 의암댐- 삼악산- 546봉- 등선봉- 강촌교 ( 5.8km, 3:55분)

 

산행기:

- 등산코스 < 의암댐- 상원사- 깔닥고개- 암릉능선-  삼악산(용화봉) 정상(656m)- 흥국사- 박달재- 삼악산성(546m)- 흥국사 - 등선폭포 - 등선폭포 입구 > 이렇게 오늘 산행을 하였다. 오전 11:33분 강촌역에 내려 전철역앞 정류소에서 한 15분 정도 기달려 50-1번 버스를 타고 의암댐 정류소에 하차했다. 여기서 춘천 방향으로 100m 걸어 올라가니 상원사 입구 매표소가 나온다. 일금 1,600원을 입장료로 지불하고 등산 시작. 시작전 부터 으암호의 짙푸른 강 빛깔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정상에 오르면 경치가 얼마나 좋을까? 입구부터 가파른 길이다. 상원사까지는 소나무 숲이 게속되다 상원사에서 깔닥고개를 오르니 여기서 부터 정상까지는 악산답게 반질반질한 암릉의 바위길인데 험하다. 비가 온뒤 물기가 있거나, 눈 온뒤에 등산시는 이 코스를 이용 말아야 하겠다. 멋들어진 노송들이 아주 많으며 이 능선길의 주변 경치는 말 할 수 없이 아름답다. 절경이다. 춘천 시가지의 아름다운 모습과 주위의 산들이 만드는 하늘금은 절경이다. 너무 아름답다. 조심조심  신경써서 정상까지 왔다. 정상엔 조그마한 정상석이 하나 있으며 암석으로 되어잇었다. 주위 경치는 좋은데 무슨 하루살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음식을 먹지 못할 지경이다. 희한한 일이다. 하산 길은 흥국사 방면으로 잡았다. 조그만 절이다. 이 절을 왼쪽으로 끼고 도니 삼악산성 가는 길이 나온다. 따라 올라가니 폐허처럼된 산성이 나오고 산성위를 밟고 계속 능선을 오르니 546봉이 나오며 정상에는 돌무더기가 나온다. 여기도 정상가는 길은 암릉이다. 기대는 컸는데 546봉에서의 경치는 실망스럽다. 시간은 오후 4:00시가 조금 넘었다. 서둘러 등선폭포 쪽으로 하산하니 으악 계곡이

천하 절경이다. 오늘은 참 흐뭇한 등산을 즐겼다.  

 

 

강촌역에 내려서 바라 본 삼악산의 한 봉우리이다. 강촌역이 전철화 되면서 강가에서 구곡폭포 방향으로 상당히 이동되었다.

 

강촌역에서 등선봉 방향으로....

 

이곳의 특색은 검봉산, 봉화산, 구곡폭포, 문배마을, 삼악산, 등선폭포, 강촌유원지등으로 유명하다.

 

강촌역에서 구곡폭포 가는 길의 방향,,,,,

 

삼악산의 봉우리. 등선봉(636m)이다. 옛날 강촌역 앞 다리 강촌교를 지나 약간 좌측으로 가서 바로 능선을 향하는 등산로로 오른다. 위험코스로 알려져 있다.

 

페쇄된 강촌역. 추억의 뉘앙스가 묻어 난다.

 

강촌교에서 바라 본 북한강 조망...

 

강촌교 지나 춘천 방향으로 좀 가면 의암댐이 나오고 거기 상류를 가로질러 가는 유익한 다리다. 

 

아름답고 잔잔한 의암댐의 물결...

 

 

상원사 등산로 입구를 찾아서 걸어 가는 등산객들....

 

의암댐...조용하지만 에너지로 충만한 물이다. 이 에너지가 일시에 폭발하여 전류가 생산된다.

 

강이 아름다워 찍고 또 찍고....

 

상원사 들머리에 있는 으암댐 매표소. 1인당 1,800원을 받는다.

 

이정표. 현위치의 의암댐매표소에서 상원사를 거쳐 삼악산에 오른후 흥국사로 하산, 다시 삼악산성으로 등산, 다시 흥국사로 그리고 등선폭포로 하산 차도로 나왔다.

 

삼악산장. 지금은 폐쇄되었나?

 

삼악산장 지나 조금 오른 후에 바라 보이는 의암댐과 춘천 방향...

 

 

 

 

 

상원사 모습. 조그마한 절이다.

 

 

 

상원사 뒤의 철계단...

 

여기서 부터 너덜지대다. 오르는게 만만치 않다.

 

뒤돌아 본다. 상원사의 뒷 모습....

 

깔닥고개 직전의 계곡길.

 

깔닥고개에 있는 이정표다. 정상까지 0.96km....

 

여기서 부터는 로우프 지대다. 산행의 묘미가 있다. 문제는 바위의 상태인데 반질반질하여 미끄럼을 극히 조심하여야 한다.

 

s자의 휘어진 소나무 자태. 무슨 큰 비단 구렁이 같다. 비유가 좀 심했나?

 

 

강촌역 방향의 풍경....

 

능선의 험한 코스를 올다 한 컷. 이 능선상이 사진 찍기 가장 좋은 포인트이다.

 

춘천이 보인다. 강 한가운데 붕어섬이 있다.

 

산의 고도를 높여서 내려다 본 의암댐과 주위 풍광....

 

 

가파른 바위길에 철계단이 놓아져 있다.

 

파아란 하늘에 대비되어 보이는 하얀 구름들이 멋지다.

 

삼악산의 이 바위의 성질은 특이하다. 매끄럽기 한이없다. 비, 눈 올때는 아주 조심하여야 할 것이다.

 

정상 못 미쳐 바위 능선 지대에서 아래를 바라본다.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방향이다. 멀리 화악산등이 보인다. 화천방면의 조망이다.

 

 

 

 

 

감악산에서 남쪽을 바라본다.

 

 

감악산 정상(용화봉)(654m)의 정상석...

 

아름다운 사하. 아스라한 스카이라인...

 

 

 

보아도 좋고 아쉬워 또 찍고 또 찍고.... 

 

 

 

 

흥국사 대웅전....

 

 

흥국사에서 뒤로 다시 올라가면 삼악산성지가 나온다. 폐허처럼 역사를 간직한채 일부가 무너져 내린 성곽의 윤곽이 뚜렸하다. 좌측 성길로 산성지 정상으로 향하여 간다.  

 

 

 

가파른 성길도 나타나고....

 

 

 

삼악산 성지 정상에 있는 돌무더기...특별히 볼 것이 없다. 다시 하산한다.

 

하산길에 덕두원리 방향의 계곡을 향하여....

 

 

 

바위위의 저 소나무. 한 폭의 수채화다.

 

 

삼악산 성지 하산길에서 본 삼악산 정상 모습이다.

 

정상 너머 춘천....

 

흥국사 바로 아래에 있는 매점...

  

등선폭포를 향하여 가는 계곡. 그랜드 캐년인가?

 

등선폭포로 내려 가던 중에 본 산비탈의 흘러내린 돌들. 낙석 주의 요망....

 

멋있는 협고이다. 마치 중국의 어느 명승지에 온 것 같다.

 

등선폭포.

 

 

 

게곡미가 참으로 빼어나다.

 

 

 

 

 

좁은 계곡 사이를 나간다. 끝 지점에 이런 집이나온다.

 

 

 

 

 

등선폭포 등산로 입구 주차장. 앞의 길은 춘천-서울간 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