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오봉,여성봉) / 2011-11-07

도봉산 (오봉,여성봉)    /  2011-11-07

 

도봉산은 북한산 국립공원의 일부분으로 면적 비율로 42.2%를 차지하고 있으며 32,467 ㎢에 달한다. 우이령을 경계로 북한산 지구와 도봉산 지구로 나누어진다. 도봉산은 서울 도봉구, 의정부시, 양주시에 결쳐 있으며 언제 보아도 기암괴석의 암봉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오늘의 등산코스는 < 도봉탐방지원쎈터 ~ 금강암 ~ 구봉사 ~ 성도원~ 거북바위 계곡 ~ 주봉능선 고개 ~오봉능선 ~ 오봉삼거리 ~ 오봉 ~ 여성봉 ~ 송추남능선 ~ 오봉탐방지원쎈터 ~ 송추유원지 >로 다녀왔다. 이번 주말의 가을비에 단풍이 시들고 거의 떨어지고 말았다. 마치 겨울산 처럼 분위기가 휑하다.  어쩐지 스산하다.

 

오봉: 오봉은 5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오봉이라고 한다. 해발 660m 이며 경관이 매우 수려하다. 도봉산의 마지막 봉우리로 솟아있다. 오봉 아래에 우이령이 있으며 북한산 백운대, 인수봉으로 이어지고 있다.

 

여성봉: 송추 남능선 중간쯤에 있으며 504m의 높이로 그 모양이 여성과 닮았다고 해서 여성봉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화강암 바위가 풍화작용으로 형성된 암봉으로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

 

북한산 국립공원과 한북정맥: 한반도에는 13정맥이 있으며 그 중 하나가 한북정맥이다. 백두대간의 추가령(楸哥嶺)에서 서남쪽으로 뻗어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하구에 이르러 내려앉는 산줄기를 말한다. 북한산 국립공원내 한북정맥 구간은 사패산을 지나 도봉산, 우이령, 상장봉을 경유하여 솔고개로 이어지는데 자연자원과 경관이 수려하여 보존가치가 크다.